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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핍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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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ifth-ki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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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핍스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나이테처럼 켜켜이 쌓여있는 제 삶의 기억과 상처들을 공유하고 위로하고 위로 받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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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05:47: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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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결핍 - 나를 사랑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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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03:14:04Z</updated>
    <published>2025-02-23T15: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들레 홀씨는 바람에 날려 비교적 비옥한 아파트 화단에 뿌리를 내리기도 하고, 학교 잔디밭에 뿌리를 내려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하고, 찾아오는 이 아무도 없는 어느 강가 돌 틈 사이를 비집고 뿌리를 내리기도 한다. 어디 있든지 민들레는 노오란 꽃잎을 활짝 펼치고 봄을 밝힌다.    곰팡이 득실대는 더럽고 누추한 지하 단칸방에 어른의 관심을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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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고난 - 내 아이의 고통을 봐야 하는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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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1:46:07Z</updated>
    <published>2025-02-16T14: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가 되었다. 엄마가 되고 싶었고 좋은 엄마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모든 것이 서툴렀다. 아기를 안는 것, 먹이는 것, 씻기는 것, 재우는 것에서부터 우는 아기를 달래는 것, 아픈 아기를 돌보는 것까지 모든 것이 서툴렀다. 아기가 우는 이유를 몰라 1시간씩 쩔쩔매다 보면 이 작고 소중한 생명이 어떻게 될까 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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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비게이션 -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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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21:02:27Z</updated>
    <published>2025-02-09T14: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해야 할까.  뭔가 잘못되어 간다는 것을,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이미 너무나 잘못되어서 되돌릴 수도 없고 바로 세울 수도 없다. 나는 대체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후회해도 소용없다. 후회는 나를 좀먹고 잠 못 이루게 할 뿐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부터 다시 시작이다.  내비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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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지 못한 것들 - 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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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21:12:37Z</updated>
    <published>2025-02-09T14: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의 모습을 하고 한껏 너그러운 체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고 포용할 것 같은 얼굴로 세상에 발을 내디뎌 하루를 보내놓고도 언니와의 전화 한 통에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져서 빛바랜 기억을 끄집어내고 씩씩거리다가 내 속에 아직도 살아있는 상처 입은 작은 아이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amp;quot;이어폰 선물 고마워. 연이 졸업 선물로 이모들이 가지고 싶던 여러 가지 선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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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생 - 그 고귀한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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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7:16:00Z</updated>
    <published>2025-02-02T05: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 울음소리와 엄마의 울음소리가 뒤섞인 곳에서 세상의 환대와 축복보다는 엄마의 슬픔과 절망을 느끼며 세상에 태어났다. 엄마는 이번에야말로 아들이 태어나길 바랐다. 하지만 하늘이 무심하게도 또 딸이었다. 다섯 번째 아이였다. 엄마는 내 얼굴을 보지도 않았다고 했다. 소리 죽여 울었고, 미역국도 먹지 않았다고 했다. 나를 엎어놨다고도 했다.  &amp;quot;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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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이야기 - 한 명의 선생님과 서른 명의 학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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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7:58:11Z</updated>
    <published>2025-01-25T06: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초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서른 명의 학생들은 한 명의 선생님을 품고 있습니다. 아니 한 명의 선생님이 서른 명의 학생들을 품고있는것이겠죠. 선생님은 아이들의 예순개의 눈을 두개의 눈으로 맞추려고 오늘도 열심히 눈알을 굴립니다. 아이들은 지루한 수학시간을 좀더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서 지우개공장을 하나둘 차리기 시작합니다. 갓 만들어진 지우개 가루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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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 - 감정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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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10:23:02Z</updated>
    <published>2024-12-14T08: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라는 불씨가 마음 속에 타오르기 시작할 때 내 마음이 건조하면 삽시간에 온 마음에 불길이 활활 타오른다. 건조한 계절 자꾸 불길이 마음 속에 타오른다. 바람이 불면 그 불길은 어디까지 번지고 어디까지 까맣게 태울지 모른다.&amp;nbsp; 책을 본다. 나무를 본다. 하늘을 본다. 책을 본다. 시간이 간다. 불길이 잠잠해진다. 마음에 사랑과 온유함으로 촉촉히 비가 내리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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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는 넘어져야 하늘을 볼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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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00:03:59Z</updated>
    <published>2024-12-13T14:5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부터 삼순이, 괜찮아 사랑이야, 나쁜 아저씨, 일타스캔들까지 폭력적이거나 잔인하지 않은 가족드라마나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한다. 매체의 다양성으로 채널은 많아졌는데 내 취향을 찾기는 힘들 때가 있다. 그래서 미드를 뒤적여보기도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너무 잔인하거나 너무 폭력적이라서 편안히 볼 수 없을 때가 많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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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할머니 - 그리운 나의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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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14:49:24Z</updated>
    <published>2024-12-13T14: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늙은 노처녀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넜다. 난생처음 꽃가마를 타고 얼굴도 못 본 신랑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동네에서 함께 놀던 동무들은 어느새 하나 둘 다른 마을로 시집가고 아들 셋에 귀하게 얻은 막내딸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부모님이셨지만 노처녀로 끼고 살 수 없어 좋은 자리를 수소문하여 땅이 좀 있고 돈도 좀 있는 집으로 시집을 보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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