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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지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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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rkjiy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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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취향은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우리는 왜 좋다고 말하면서 설명하지 않을까요.카페와 공간, 선택과 기준에 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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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07:15: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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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엔 태도 - PART 4. 결국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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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커피는 괜찮았다. 공간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다시 가고 싶지 않았다.  처음에는 이유를 잘 몰랐다.  커피 맛이 별로였던 것도 아니고, 공간이 불편했던 것도 아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기억에 남은 건 메뉴도 인테리어도 아니었다.  주문을 받을 때의 무심한 표정 귀찮은 듯 건네던 한마디  사람들은 생각보다 공간만 기억하지 않는다.  그 공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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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디테일이다 - PART 4. 결국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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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3:06:49Z</updated>
    <published>2026-06-23T03: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열면 자연스레 시선은 오른쪽으로 향한다. ㄱ자 모양의 바테이블은  화이트와 브라운톤으로 맞춘 공간에  차분하게 무게를 더한다.  천장이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매장이 조금만 더 넓었더라면, 아쉬움은 남지만 눈길이 닿는 곳곳에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진다.   요즘 사람들은 예쁘고 귀여운 것에 환장한다. 일상이 사진으로 소비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UOsLZeL0IwhfOlaWGtnbKLaG5o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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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짝이면 어때, 힙하면 되지 - PART 3. '낭만'이 필요한 요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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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3:11:12Z</updated>
    <published>2026-06-16T03: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카페 커피는 점점 홍차를 닮아 간다. 예쁜 잔에 담긴 따뜻한 커피 한 잔.  컵 받침까지 갖춘 모습은 커피라기보다 홍차에 더 가까워 보인다.   예전 카페의 커피는 대부분 머그컵에 담겨 나왔다. 어느 순간부터 커피 잔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필터커피를 메인으로 하는 카페일수록 이런 변화가 더 눈에 띈다.  재미있는 것은 필터커피 카페는 의외로 디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5Xf0sTSckHryRZTzllog1cXLLa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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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 사면 꽃을 드려요 - PART 3. '낭만'이 필요한 요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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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3:41:50Z</updated>
    <published>2026-06-12T03:4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메리카노 한 잔과  예쁜 꽃 한 송이가 찍힌 게시물  여기에는 &amp;quot;낭만적이에요&amp;quot;, &amp;quot;꽃 받으러 가야겠어요&amp;quot; 같은 댓글이 수없이 달린다.    요즘 카페들에서 자주 보이는 오픈 이벤트다. 커피 한 잔을 사면 꽃을 한 송이 증정하는 방식.  참 기발하다 생각했다.  여유를 느끼러 간 카페에서, 생각지도 못한 예쁜 꽃 한 송이를 선물로 받다니. 메마른 요즘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udjL2he2X9OmCMB2v18t0EBO4x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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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을 찾아라 - PART 3. '낭만'이 필요한 요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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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46:45Z</updated>
    <published>2026-06-09T02: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카페에는 이상할 정도로 클로버가 많다.  초코 컵케이크 위에도 올라가 있고, 노르스름한 치즈케이크 위에도 올라가 있고, 계산대 앞에는 클로버 키링과 행운 굿즈까지 놓여 있다.   원래는 커피만 마시고 나오려고 했다가도,  행운템 클로버가 보이면 갑자기 마음이 약해진다.  &amp;quot;추가금 1,000원입니다.&amp;quot;  사실상 행운 이용권 같은 거다.  솔직히 클로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f2OapkbiQEAtsfnbfpM4a26wYx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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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지만 세련된 향신료 - PART 2. 진화하는 '미식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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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3:04:06Z</updated>
    <published>2026-06-05T03: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픈 시간에 맞춰 카페에 들어가면, 커피 향 사이로 낯선 향신료 냄새가 스며든다.  시나몬 롤, 카다멈 번. 생긴 건 단순한데 향은 꽤 복잡하다.  요즘 필터커피로 유명한 카페에는 향신료가 들어간 빵이 꼭 하나씩 있다. 달콤함보다 향으로 기억되는 디저트들   재밌는 건 이런 디저트가 &amp;quot;커피&amp;quot;를 중심으로 하는 카페에서 유독 많이 보인다는 점이다.  커피의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DnlZIWeaELVYko7p9mO4bqgaZY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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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터커피가 대세 - PART 2. 진화하는 '미식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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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3:44:45Z</updated>
    <published>2026-06-02T03: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두의 산지와 품종이 적힌 메뉴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오히려 &amp;quot;아메리카노 주세요&amp;quot;가  더 리스키 하게 느껴진다. 어떤 원두인지 모르니까.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 사이에서 잠시 고민한다. 산미가 어떻고, 바디감이 어떻고.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주문을 마치면 뿌듯하다.   요즘 카페에서 필터커피는 단순한 커피가 아니다. 원두를 고르고, 어울리는 디저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swtiH4FfYb7YiPZzqm2ewKl38G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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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이지만 혼자는 싫어 - PART 1. 요즘 사람들의 '공간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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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3:03:56Z</updated>
    <published>2026-05-29T03: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카페엔 이상한 풍경이 있다.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 다 같이 같은 공간에 오래 머물러 있는 사람들  커다란 쉐어테이블엔 여러 취향이 섞여 있다.  책을 읽는 사람 노트북을 하는 사람 멍하니 커피를 마시는 사람  각자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상하게 그 풍경이 꽤 자연스럽다.   생각해 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R9WNh_2_RiCJ0PcdoQITJc3l6K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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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향으로 공간을 메꾼다 - PART 1. 요즘 사람들의 '공간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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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3:04:57Z</updated>
    <published>2026-05-26T03: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이블과 의자.  그마저도 많지 않다.  공간은 단순하다 못해 조금 비어 보일 정도다. 사진으로 담으려 하면, 어딘가 애매하다. 시선을 붙잡는 오브제도 없고, 화려한 디테일도 없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진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음악 소리. 낮게 깔리는 베이스와 벽을 타고 퍼지는 울림. 눈에 보이는 것은 담백한데,  귀로 느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5VFwIfs05HS_E1esqXtwX3-dMX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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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자가 불편하면 어때 - PART 1. 요즘 사람들의 '공간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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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3:03:50Z</updated>
    <published>2026-05-22T03: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받이도 없고,  엉덩이만 겨우 걸쳐둘 수 있는 원목 의자.  혹은 벽을 따라 길게 붙어 있는 현대적인 평상 같은 자리도 있다.  심지어 테이블과 높이까지 비슷해 자세를 고쳐 앉기도 쉽지 않다.   불편하다. 정말 불편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그 공간에 오래 머문다.   불편한 기색 없이 노트북을 펼치고, 커피를 마시고, 각자의 이야기를 이어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e5PB_STuQhu_C7pQ-U5sujJ2P3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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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꾸꾸 보단 꾸안꾸다. - PART 1. 요즘 사람들의 '공간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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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3:15:28Z</updated>
    <published>2026-05-19T03: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카페들은  이상하게 어디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벽은 비어 있고, 조명은 어둡고, 테이블 위엔 커피 한 잔과 디저트 하나.   그리고 꼭 하나쯤 있다.  공간에서 유일하게 화사함을 담당하는 생화.   처음 들어가면 조금 썰렁해 보인다. &amp;quot;인테리어에 힘을 너무 뺀 거 아냐?&amp;quot;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런 공간에서 오래 머물게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thZ4SEWoa13xIAXwCyeJmHEV6S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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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은 쌓일수록 선명해진다 - Taste Philosophy 0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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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00:50Z</updated>
    <published>2026-04-16T04: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서가 아니라 궁금해서였다.  처음부터 카페를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좋다고 말하는 공간이왜 좋다고 느껴지는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카페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방문이었다.  하지만 같은 질문을 반복하다 보니어느 순간부터 보이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떤 공간은 혼자 있어도 어색하지 않았고어떤 공간은 잠깐 머무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76TH6SSjo3k34ZLET-s2pndc1t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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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인데, 왜 불편할까 - Taste Philosophy 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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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00:51Z</updated>
    <published>2026-04-15T03: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을 때 더 불편해지는 공간이 있다.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다.시끄러워서도 아니다.  이상하게혼자 앉아 있기 어려운 곳들이 있다.  잠깐 머무르는 건 괜찮은데오래 앉아 있기는 힘들다.  시선이 머무를 곳이 없거나,몸이 자꾸 긴장하거나,이유 없이 자리를 고쳐 앉게 된다.  그럴 때마다나는 공간을 다시 보게 된다.  이곳은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를 기준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VDVtrmvzkycbxb1VtBnumdIUNA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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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으로는 취향이었다 - Taste Standard Archive 0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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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27:20Z</updated>
    <published>2026-04-14T04: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에서 유독 눈에 띄는 찻집이 있었다.  공간의 톤,메뉴의 라인업,분위기까지.  화면 속 그곳은분명 내 취향처럼 보였다.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고,어느 날 일부러 분당까지 갔다.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매장을 바라보는 시간도 나쁘지 않았다.  기대가 있었다.  오픈 직전,누군가 매장에 도착해 문을 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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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중국&amp;rsquo;이라는 선입견 - Taste Standard Archive 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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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27:20Z</updated>
    <published>2026-04-13T03: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중국&amp;rsquo;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이미 판단을 끝낸다.  맛을 보기 전에,선입견을 먼저 쓴다.  최근 1년 동안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곳, 중국.  대륙에서 치즈폼 밀크티로 유명해진HEYTEA.   자스민티 위에 올라간알갱이가 살아 있는 레드자몽.  눈을 먼저 사로잡고,입맛까지 설득했다.  익숙한 기준이 떠올랐다.Starbucks의 허니자몽블랙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8oM7uIdPxAaCpLd2okIzejrLBM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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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는 주말은 다르다 - Taste Philosophy 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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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00:51Z</updated>
    <published>2026-04-12T03:0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 되면사람들은 두 가지로 나뉜다.  약속을 채우는 사람과시간을 비워두는 사람.  나는 오랫동안주말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뷰티데이, 리커버리데이.나름의 이유를 붙여 하루를 채웠다.  허투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이이상하게 나를 안심시켰다.  혼자서도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은나를 계속 움직이게 했다.  주말에도멈추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X_USIJSQ0NQC5p6lmoPbZ39ke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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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아메리카노는 취향이 아니다 - Taste Philosophy 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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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00:51Z</updated>
    <published>2026-04-11T03: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신다고 해서그게 곧 취향은 아니다.  &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  많은 사람들이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선택한다.  익숙하고,설명하기 쉽고,어디서나 무난하기 때문이다.  &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  그래서 우리는그 선택을 쉽게 &amp;lsquo;취향&amp;rsquo;이라고 부른다.  &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  하지만 나는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그것은 취향이라기보다습관에 가깝다.  &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  취향은무난함에서 만들어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uYCLDRt8QwE_nvVVqY9ZXYzXmz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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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고소함인데  흑임자는 할매입맛, 커피는? - Taste Philosophy 0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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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00:51Z</updated>
    <published>2026-04-10T03: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고소함인데,왜 하나는 촌스럽고하나는 멋있을까.  &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  흑임자를 좋아하면 &amp;lsquo;할매취향&amp;rsquo;.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면 &amp;lsquo;취향 있네&amp;rsquo;.  결국은 같은 고소함이다.  그런데 하나는 촌스럽고,하나는 취향이 있다고 느껴진다.  이건맛의 문제가 아니다.  &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  우리는 &amp;lsquo;맛&amp;rsquo;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맛이 어디에서 왔는지,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NMOrvW9hjUM7-2zG98Cz0YodC3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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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라서, 다르게 고른다 - Taste Philosophy 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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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00:51Z</updated>
    <published>2026-04-09T03: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시간에는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누구에게 맞출 필요도,이유를 덧붙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선택은조금 더 단순해진다.  &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  여럿이 있을 때는&amp;lsquo;중간치 선택&amp;rsquo;을 한다.  무난한 곳,설명하기 쉬운 메뉴,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기준.  &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amp;mdash;  하지만 혼자일 때는 다르다.  누가 보지 않아도,누가 묻지 않아도,  나는 내가 편한 방향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5X1MQ_KqnOVFoQbvoeKHYg54ya8.jpeg" width="4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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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 - Taste Standard Archive 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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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27:20Z</updated>
    <published>2026-04-08T03: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왜 쉽게 &amp;ldquo;좋다&amp;rdquo;고 말할까.  그리고 그 말은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아침 8시 오픈.  10시 10분에 도착했다.   이미 만석이었다.   웨이팅 리스트 1번.  &amp;ldquo;아침부터 북적인다&amp;rdquo;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하지만   들어가기 전부터   하나가 걸렸다.  &amp;ldquo;공간이 꽤 넓다&amp;rdquo;는 리뷰.  직접 마주한 매장은   내 기준에서   넓다고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8U%2Fimage%2FN5XsTm1Tq5KVdlpm5-IUv1VG6p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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