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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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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반복되는 문제 뒤에서 구조를 찾는 사람, 별이온입니다. 위로 대신 기준을, 정답 대신 질문을 남깁니다. RISA&amp;trade; 브랜드 슬로건_규격이 아니라 구조를 본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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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01:29: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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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협 청문회가 보여준 것 - 학연은 시스템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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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6:30:43Z</updated>
    <published>2026-07-31T06: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협 청문회가 보여준 것 &amp;mdash; 학연은 시스템이 아니다 규격이 아니라 구조를 본다 &amp;middot; RISA&amp;trade; 별이온 2026년 7월 30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가 열렸다. 32강 탈락.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에서 가장 초라한 성적표. 그 원인을 묻는 자리였다. 청문회에서 드러난 핵심은 하나였다. 축협 회장과 국가대표 감독 사이의 연결고리. 고려대 학맥. 오랜 친분. 그 고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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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조를 보는 눈이 생기면, 삶이 달라진다 - 에필로그 부제: 통역사의 마지막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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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6-26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연재를 시작하기 전, 나는 프롤로그에 이렇게 썼다.  &amp;quot;경영진과 현장, 그 사이 어디쯤에 서로를 탓하기 바빠 아무도 통역하려 하지 않는 텅 빈 공간이 있다. 나는 이제부터 그 공간에 서 있기로 했다.&amp;quot;  16화를 쓰면서, 나는 그 공간에 실제로 서 있었다.  매뉴얼을 무시하는 현장 작업자, 보고서 뒤에 숨겨진 진실, 회의실에서 죽어버린 결정, &amp;quot;왜 몰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ehh7RludRL5T_eqVARJf8AUSI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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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 현장에 서 있다 - 제16화 부제: 통역은 끝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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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6-24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게차를 마지막으로 몰았던 날을 기억한다.  마지막 화물을 내려놓고, 시동을 껐다. 디젤 엔진 소리가 멎고, 익숙했던 진동이 사라졌다. 18개월 동안 매일 느꼈던 그 감각이, 그날 이후로 더 이상 일상이 아니게 됐다.  심사원 조끼를 처음 입던 날, 나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같은 공장 바닥을 걷는데, 신분이 달라졌다. 어제는 지게차를 몰던 사람이었고,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N77O9kvXqF9j7OFS7lNB5_6yh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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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템이 작은 공장을 살린다 - 제15화 부제: 규모가 작아도 구조는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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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6-22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원 여덟 명짜리 작은 공장이었다. ISO 인증도 없었다. 그럴듯한 품질 시스템도 없어 보였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같은 고객사와 15년째 거래를 이어오고 있었다. 15년이면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 사이 더 크고 번듯한 공장들도 거래가 끊기는 일이 흔하다. 그런데 이 작은 공장은 어떻게 그 긴 시간을 버텨왔을까. 호기심에 좀 더 들여다봤다.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lBP72WYl_IItA318aHLSg94xU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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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인은 장소가 아니라 태도다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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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22:00:06Z</updated>
    <published>2026-06-21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연재를 시작할 때 프롤로그에 이런 말을 썼다. 이렇게 살면 어떨까. 공원을 걷다 든 그 생각. 그 질문에 이제 답할 수 있다. 가능하다. 도심에서도 자연인으로 살 수 있다. ―――――――――――― 자연인은 산속에 사는 사람이 아니었다. 경쟁하지 않는 사람. 비교하지 않는 사람. 리듬을 믿는 사람. 단순함을 선택하는 사람. 몸의 말을 듣는 사람. 흐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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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장님, 이건 사람 문제가 아닙니다 - 제14화 부제: 직원을 바꿔도 구조가 그대로면,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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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22:00:04Z</updated>
    <published>2026-06-19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사를 마치고 클로징 자리에 앉았다. 대표님이 먼저 말을 꺼냈다. &amp;quot;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직원 문제예요. 제가 몇 번을 말해도 안 되더라고요. 사람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amp;quot; 나는 잠시 말을 고르다가 물었다. &amp;quot;그 직원분, 이전 직장에서는 어떠셨는지 혹시 아세요?&amp;quot; 대표님이 잠깐 멈췄다. &amp;quot;글쎄요. 거기선 잘 했다고 들었는데.&amp;quot; 나는 조용히 말했다. &amp;quot;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x6PPB9EmTvp7Vi4AvBjhJZQCZ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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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심에서도 자연인으로 살 수 있다 - 20화 &amp;nbsp;― 마지막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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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6:58:22Z</updated>
    <published>2026-06-18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사람이 살기에 최적화돼 있다. 낡은 것이 사라지면 새로운 것이 들어선다. 불편한 것이 있으면 편리한 것으로 바뀐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채워진다. 도시는 멈추지 않고 진화한다. 그것이 도시의 방식이다. ―――――――――――― 나는 그 도시 안에 살면서 자연을 내 삶에 초대했다.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산속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었다. 도시를 떠난 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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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전/충남 소형 제조업의 공통된 풍경 - 제13화 부제: 작은 공장이 무너지는 건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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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6-17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충남 지역 소형 제조업체를 다니다 보면 이상하게 비슷한 풍경이 반복된다. 공장 입구에 들어서면 사무실과 생산 라인이 한 공간에 붙어 있다. 사장님은 전화를 받으면서 동시에 현장을 훑어보고 있다. 직원은 열 명 안팎. 고객사는 두세 곳. 거래는 오래됐다. 납기는 빠듯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사장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영업도 사장님. 품질 결정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0MTIriZapSRRfTipIvgML_0W9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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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인은 단순함을 선택한다 - 1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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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6:58:50Z</updated>
    <published>2026-06-16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을 정리한 적이 있다. 꽤 오래된 책들이 가득 차 있었다. 읽었던 것, 읽다 만 것, 읽으려고 샀던 것. 다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읽었던 말이 생각났다. 1년이 지나도 한 번도 손에 잡히지 않은 책은 정리하라고. ―――――――――――― 기준이 생기자 쉬워졌다. 1년 동안 손을 댄 적 없는 책. 그것을 꺼냈다. 한 권씩, 또 한 권씩. 어느새 절반 이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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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사 보고서는 번역문이다 - 제12화 부제: 읽히지 않는 보고서는 없는 것과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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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6-15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사를 마치고 나서 보고서를 쓰는 시간이 있다. 그 시간이 사실 심사만큼 중요하다. 아니, 어떤 면에서는 더 중요하다. 현장에서 본 것이 아무리 정확해도, 보고서에서 죽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초반에 보고서를 이렇게 썼다. &amp;quot;조항 8.6에 따른 최종 검사 절차가 미준수되었으며, 해당 기록의 부재로 인한 추적성 확보가 미흡함.&amp;quot; 문법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DwwVzOZzIQGmM8fyp-8hLPdC2_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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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인은 리듬을 믿는다 - 1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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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6:59:12Z</updated>
    <published>2026-06-14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표를 정하고 살아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열심히 했는데 안 된다. 방향을 잡았는데 막힌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럴 때 어떻게 하는가. ―――――――――――― 나는 그냥 놓아버린다. 될대로 돼라. 그렇게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흐름에 맡긴다. 처음엔 포기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아니다. 이것은 포기가 아니다. 흐름을 믿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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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영진에게 보고하는 법 - 제11화 부제: 사실을 말했는데 왜 받아들이지 않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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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6-12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사를 마치고 경영진 보고를 앞둔 날이었다. 나는 꽤 심각한 내용을 발견한 상태였다. 납품 전 최종 검사 공정이 사실상 형식적으로만 운영되고 있었고, 불량 기록이 실제보다 낮게 관리되고 있었다. 현장 작업자 두 명이 따로 귀띔해준 이야기였다. 기록에는 없었지만 현장에는 분명히 있었다.  보고 자리에 앉았다. 대표와 품질팀장이 마주 앉아 있었다. 나는 준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a-yfGjmxbnsNyVv0GVsUm4iQK2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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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십 권을 읽어도 삶이 바뀌지 않았던 이유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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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8:22:58Z</updated>
    <published>2026-06-12T08: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계발서를 참 많이 읽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법,습관을 만드는 법,생각을 바꾸는 법.  읽을 때는 뭔가 달라질 것 같았습니다.형광펜도 치고, 메모도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면책은 책장에 꽂혀 있고나는 여전히 제자리였습니다.   한참 지나서야 이유를 알았습니다.  나는 늘 남의 답을 배웠지만 내 삶의 답은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UkC5obq5ADQmRjKV25X7jrnfE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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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인은 비교하지 않는다 - 1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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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6:59:33Z</updated>
    <published>2026-06-11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나이대 사람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저 사람은 저렇게 살고 있구나. 나는 어디쯤 와 있는가. 비교가 시작된다. 그러면 어김없이 내가 뒤처진 것 같다. 잃어버린 세월 같은 것이 느껴진다. 그동안 나는 뭘 하며 살았던가. ―――――――――――― 그런데 잠깐 멈추고 생각해봤다. 내가 뒤처진 기준이 무엇인가. 누가 정해놓은 기준인가. 이 나이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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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장 작업자에게 묻는 법 - 제10화 부제: 좋은 질문은 방어를 열고, 나쁜 질문은 방어를 닫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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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6-10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심사를 배울 때, 나는 질문을 많이 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이 이상하게 짧았다. &amp;quot;예.&amp;quot; &amp;quot;아니요.&amp;quot; &amp;quot;그렇습니다.&amp;quot; 작업자들은 내가 뭔가를 물을 때마다 몸이 약간 굳었다. 눈이 다른 곳을 향하거나, 대답 전에 잠깐 멈추는 시간이 있었다. 처음엔 내가 무서워서 그러는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질문이 문제였다. 내가 던졌던 질문들을 떠올려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4zPEtiRK_a66c0b0EXLfwGP51-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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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인은 경쟁하지 않는다 - 1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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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6:59:54Z</updated>
    <published>2026-06-09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다. 자기 고집대로만 간다. 옳고 그름보다 이기는 것이 먼저다. 그 안에 있으면 보이지 않는다.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모른다. ―――――――――――― 그럴 때 나는 그 자리를 벗어난다. 한 발 물러선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본다. 그러면 보인다. 안에 있을 때는 보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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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현장에 들어가는 이유 - 제9화 부제: 문서는 의도다. 현장은 현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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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0:07:10Z</updated>
    <published>2026-06-08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사 첫날, 나는 항상 한 가지 결심을 하고 들어간다. 서류를 먼저 보지 않겠다. 물론 사전에 받은 문서들을 검토한다. 방침, 목표, 절차서, 내부심사 결과. 훑어보고 들어간다. 그런데 그것을 기준으로 현장을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서류를 먼저 믿으면, 서류가 보여주는 것만 보게 된다. 이걸 알게 된 건 현장에서 직접 일했기 때문이다.  지게차를 몰던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txw3p8CzUN5epiKuwBKURUMCh0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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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을 적으로 만들지 않는 삶 - 1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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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7:00:18Z</updated>
    <published>2026-06-07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피부가 가려우면 그냥 버텼다. 이러다 말겠지. 좀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더 심해지면 그때서야 어떻게 했다. 이미 커진 다음에. ―――――――――――― 지금은 다르다. 피부가 가려우면 약국으로 간다. 빠르게. 신호가 왔을 때 바로 반응한다. 몸이 말했다. 나는 들었다. 그리고 응답했다. 그게 전부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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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작동하는 조직의 공통점 - 제8화 부제: 소통이 되는 조직은 구조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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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6-05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덕산단 외곽에 있는 작은 공장이었다. 직원이 열두 명이었다. 인증도 없었다. 회의실도 따로 없었다. 사무실이라고 해봤자 공장 한켠에 책상 몇 개가 붙어있는 게 전부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심사를 하러 간 건 아니었다. 지인의 소개로 그냥 들른 자리였다. 그런데 한 시간쯤 있다 보니 뭔가 달랐다. 뭐가 달랐는지 바로 설명하기 어려웠다.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62%2Fimage%2FbrbvlkkC2-aUsY5zI8MHuluuTP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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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의 리듬을 회복하는 작은 습관 - 1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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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7:00:39Z</updated>
    <published>2026-06-04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면 물 한 잔을 마신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냥 물이다. 따뜻한 것으로. 천천히. 그런데 이상하다. 마시고 나면 몸이 반응한다. 잠이 깬다. 장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루가 시작됐다는 것을 몸이 안다. ―――――――――――― 습관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 대단하지 않다. 누가 봐도 별것 아닌 것. 그런데 매일 한다. 그러면 달라진다.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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