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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유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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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50대지만 여전히 아이돌 빠순이에다 케이팝 덕후입니다. 나잇값은 적당히 하고 사는 편이고요.덕질하는 삶을 사는 줄 알았는데 어느날 보니 삶을 덕질하고 있는 걸 알아차린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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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06:11: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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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와 산문] 눈빛, 별빛, 그 사이 - 빛나는 나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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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6:23:54Z</updated>
    <published>2026-10-09T06: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빛, 별빛, 그 사이  ​ 닿지 못할 그곳에 나의 별이 있네 그리운 눈물이 강물 되어 흘러도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나는 알 수 없었네 ​ 별은 내내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만 별을 잊어버렸고 반짝이는 것들을 찾겠다며 땅만 내려다보고 걸었지 ​ 지쳐 쓰러진 어느 날 멈춘 자리에서 다시 보였다 캄캄한 밤하늘에 빛나는 별 캄캄한 밤이어서 빛나는 별 ​ 내가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Bn8r0C_swcWKsQXxVGOVN2JwJ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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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좋은, 더 좋은, 가장 좋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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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5:15:27Z</updated>
    <published>2026-10-07T05:1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르만 헤세의 &amp;lt;싯다르타&amp;gt;에는 할 수 있는 것 세 가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싯다르타가 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amp;quot;나는 사고(사색/생각) 할 줄 알고, 단식할 줄 알고, 기다릴 줄 압니다.&amp;quot;   저는 싯다르타를 인생 책으로 여기고 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이 한 문장이 마음속에 깊게 새겨졌기 때문입니다. 힘들 때마다 떠오르더라고요.  사색하고 절제하고 인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9TbEmUh0WlOQj6HyWe2YqEu8y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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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와 산문] 툭 아무렇지도 않게 - 빛나는 나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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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00:31Z</updated>
    <published>2026-10-06T0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툭 아무렇지도 않게  ​ 소중히 여기던 빛나는 끈이 있었다 꿈을 싣고 타오르며 나를 살리던 붉은 끈 ​ 툭 어느 날 아무런 예고 없이 끊겨버렸다 ​ 무엇으로 살았는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기억나지 않는 긴긴 시간이 흘러 ​ 툭 무심코 주인 없는 땅에서 타다만 조각을 주웠는데 ​ 가슴에 품었더니 초록빛으로 타고 가만히 바라보니 파랗게 빛났다 ​ 혹시 이거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hVL0GnmlhvBR0Y2viNdYwihP0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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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외로움이 두려우면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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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4:22:17Z</updated>
    <published>2026-10-03T04: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한 말은 아니고요. 오늘 필사한 문장입니다. &amp;lt;문숙의 자연치유&amp;gt;라는 책이고요.  예전의 저를 떠올려봤어요. 외로운 게 두려웠나? 생각해 보니 맞는 것도 같습니다. ​ 형제자매도 없고 친구도 넓게 사귀는 편이 아니라서 혼자가 정말 정말 익숙해요. 결정도 혼자 하고 일도 혼자 하는 게 편합니다. 내향인답게 혼자 사부작거리기를 좋아해요. ​ 사람이 많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c1rw8vNXOlgzNf51VzhZp-ARk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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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와 산문] 기대하지 않는 마음에 기대어 - 빛나는 나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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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5:10:16Z</updated>
    <published>2026-10-02T05: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대하지 않는 마음에 기대어                                                             언제나 기대하는 건 내일은 오늘보다 낫기를  기대하는 마음은 기대는 마음 기대하는 마음에 기대어 살아  기대지 않고 혼자 서고 싶어 기대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까  그걸 몰라 나는 오늘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  어느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MSPlOnv9PHOVFmAcM-jR8PAnV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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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단념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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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34:26Z</updated>
    <published>2026-09-11T07: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념 연습 4일째다. 생각이나 기대를 아예 끊어버리는 것이 단념 斷念인데 그걸 못하니 연습일 뿐이다.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정신도 환기가 되나 보다. 견디고 버티는 모드에서 '아, 이제 정신 좀 챙겨 보자'가 되었다. 살아남았으니 돌볼 차례. 나는 나로부터 한동안 떨어지기로 했다.  나는 유신을 바라본다. 유신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것들이 보이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KsLru6LvceySPyCKfy1qtsbJOQ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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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참과 거짓, 희망을 위해선 둘 다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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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0:57:06Z</updated>
    <published>2026-08-29T00: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솝 우화 필사 책에서 오늘 읽은 이야기 하나.  혼자 고개를 숙이고 침울하게 서 있는 한 여자에게 길을 가던 나그네가 물었다.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정말 외진 곳이었다. &amp;quot;당신은 누구신가요?&amp;quot; 여자는 대답했다. &amp;quot;나는 참말이에요.&amp;quot;  나그네가 다시 물었다. &amp;quot;무슨 연유로 이런 곳에 혼자 사는 겁니까?&amp;quot; 그러자 여자는 대답했다. &amp;quot;전에는 거짓말이 아주 소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bYp_Yq4nXItxP1k47OPMb5tMD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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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와 산문] 너를 구하는 너 - 빛나는 나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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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7:11:47Z</updated>
    <published>2026-08-25T07: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상을 한 지는 4년 정도 되었다. 계기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시작되었다.  어떤 하루, 어떤 순간적인 깨어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한순간이 있었고 그때부터 조금씩 정신적 정서적 혼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눈으로 보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강렬한 느낌에 휩싸이면서 저절로 명상이 시작되었다. 나중에야 내가 빠져든 곳이 내면세계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aCzYCeI9ZMsEwJQ-BEVmGfx6iAw.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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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희망에 토 달지 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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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6:24:22Z</updated>
    <published>2026-08-24T06: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망은 꽤나 까탈스러운 녀석이다. 어린 왕자가 돌보던 장미처럼 자주 자기를 봐달라고 한다. 바람도 막아주고 물도 주고 빛도 주어야 한다. 매일매일.  하루라도 잊으면 스스르 녹아 없어진다. 여름이면 뿌리가 녹아 죽는 우리 집 제라늄 같다. 내 정성을 알아주듯 한때 아름답게 피었건만 녀석에게 독이 되는 한여름 날씨까지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지.  그러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zrB2agz9DT_q_RnEqqAolwqPc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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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와 산문] 불꽃놀이 - 빛나는 나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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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9:10:35Z</updated>
    <published>2026-08-22T06: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꽃놀이                            쏘아 올리기까지가 나의 일 꿈을 모아 행동으로 불이라는 가능성  하늘로 보내는 일 그것만이 내 놀이  언제 터질까 불꽃은 알고 싶어도 알 수 없어 불의 마음 내 마음도 아닌 꽃의 마음 하늘 마음이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없는 절박한 마음 조급한 마음 불을 쏘는 내 손 느리게 할 뿐 꿈꾸는 내 가슴 어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Fpw28z9OMwu3x4sMlYllTW7ps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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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지금을 회상하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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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6:47:01Z</updated>
    <published>2026-08-20T06: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아이였을 때 나는 자주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았다. 시선이 의식되는 나이가 되었을 때는 혼자 집에 있을 때 돌았다. 허리에 보자기를 두르고 빙빙 돌면 보자기가 넓게 퍼지며 날았다.  돌고 있을 때 느껴지는 묘한 안정감이 좋았다. 누군가 내려다보며 미소 짓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그때만큼은 현실이 꿈같고 꿈이 현실 같았다. 진짜와 가짜가 반전되는 느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_kExWTtugt8enWZuO8o3dPN2R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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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끼어 있기, 깨어 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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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5:27:05Z</updated>
    <published>2026-08-17T05: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온다. 계속되던 폭염 경보와 가뭄 경보가 하루 사이에 호우 주의보와 산사태 주의보로 바뀌었다.  거제에 다녀온 분에게서 전해 들으니 소방차 200대가 와서 논밭에 물을 준 다다음날 일 년 치 비가 하루에 내려 홍수가 났다고 한다.  자연은 이렇게나 변화무쌍하다. 고정되어 있지 않음이 본질이다.  대개 본질이라는 건 변하는 것들을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10IBTZ2vsBdw6xyrCTPlcIiNT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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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 상상이 이루어진 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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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7:41:37Z</updated>
    <published>2026-08-15T07: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업 준비 때문에 마음고생하던 큰아이가 원하는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출근한 지 일주일 지났네요.  취업 과정에서 신기한 일이 있었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같은 이야기지만 한번 들어봐 주시겠습니까?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책은 무수히 많잖아요? 보통 &amp;lt;시크릿&amp;gt; 류라고 하는.  그런데 '상상하면 이루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Fjy3V0OnRMXtjFFV1UAjNL1QD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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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글]다행이야, 실패가 디폴트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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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5:38:57Z</updated>
    <published>2026-08-14T05: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갈매기의 꿈&amp;gt;에 나오는 조나단은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않으려 했습니다. 더 빠른 속도와 비행술을 홀로 연습해요. 하지만 다른 갈매기들은 조나단을 이상하게 보고 그만두라고 합니다. 연습도 잘되지 않습니다. 계속 실패하지요.  그때 내면에서 이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래, 난 어차피 갈매기야. 빠른 속도로 날 운명이라면 매로 태어났겠지.  &amp;quot;다른 갈매기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hkE8VfjkE0WY2IKsF0Sc4nOAS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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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단편소설] 우주 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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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4:43:18Z</updated>
    <published>2026-08-10T14: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은 나만의 생각일 것이다. 이 일을 주목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있다 해도 이 두 가지 사건 사이에 연결 고리를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의심하는 사람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첫 번째 사건 한 아이돌이 있다.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와줘서 고마워, 잘 들어가. 팬들과 열심히 인사를 나누다 돌아서서 엘리베이터를 타러 간다. 도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iccUNUsBZRQHNlorI6wEnNJOk5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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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다 한 이야기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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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8:00:12Z</updated>
    <published>2026-07-15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아, 현아. 너희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했던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려 해.  사실은, 쓸 수 있을 줄 알았던 이야기 하나를 못 썼어. 프롤로그를 썼을 무렵에는 마지막에 부(富)에 관한 이야기를 쓸 수 있을 줄 알았거든. 지금쯤이면 물질화된 부를 손에 쥐고 얘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열심히 환전 중인 모양이야.  그래도 많은 것이 바뀌었어. 아직 결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Z3mBSwc-nYfaQ7tZXpZ44uq1P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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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걸 믿을 수 있다면 - 스물한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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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7-08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얘들아. 잘 지내고 있지? 첫 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온 현이는 오랜만에 주인이 돌아온 방에 있어. 아마도 아직 자고 있겠지. 일부러 현이 방학에 맞춰 내려왔던 정이는 다시 서울로 돌아갔고. 모두가 함께 했던 시간은 너희가 곁에 없는 동안 내내 기도했던 그대로 펼쳐졌던 시간이었어.  저번에도 말했었지. 기적은 한순간 갑자기 일어나 인생을 단번에 바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InwW6IqzyBnTX302OFIdT3WDq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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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 스무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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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8:00:10Z</updated>
    <published>2026-07-01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얘들아. 모처럼 너희 둘 다 집에 와 있는 날에 글을 쓴다. 흔치 않은 이런 날, 이 글을 쓰고 있는 새벽 시간이 이토록 평화롭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감사해.  정아, 현아. 너희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했던 엄마의 첫 브런치북 &amp;lt;딸에게, 청춘에게&amp;gt;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어. 처음 시작했을 때는 지난 몇 년 간 엄마에게 일어났던 변화를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hOtYxaiJLbyLwswx-XMWDSFXZ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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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목적과 최상위 버전의 나 - 열아홉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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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6-24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누구나 미래를 알고 싶어 하지. 너희도 그렇겠지? 얘들아, 엄마가 저번에 모든 시간은 동시에 존재한다고 했던 거 기억나니? 과거도 미래도 전부 그렇다고 했었잖아. 우리가 시간을 직선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과거나 미래라고 여길 뿐이라고.  정아, 현아. 그때보다 좀 더 어려운 얘기가 되겠지만 어쨌든 그 얘기로 다시 돌아갈 필요가 있겠구나. 오늘은 삶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0UiMJxNESHXR73PmHW3vqExKw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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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닥을 치는 것도 감사할 일 - 열여덟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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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8:00:08Z</updated>
    <published>2026-06-17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아, 현아. 미래를 그리고 믿으라는 이야기를 꽤 길게 한 것 같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인 얘기를 하려고 해. 일이나 인간관계가 자꾸만 꼬여가는 기분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할 지에 관한 거야.  사람은 누구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껴. 원하는 나는 저 멀리 있고 지금 나는 영 만족스럽지 못한 여기에 있는 거지.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는데도 벗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h%2Fimage%2FqB046WU7qdQxC2_ff17d--lMh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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