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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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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IG : @kngzo / Mail : easymorningride@gmail.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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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19:14: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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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성가침 - Marisol의 &amp;lt;Diptych&amp;gt;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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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1:43:43Z</updated>
    <published>2026-06-12T01: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작품을 마주한 건 올해 2월,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이었다. 웨스트 빌리지에서 볼 공연을 앞두고 추운데 시간이나 때우자며 발걸음을 옮긴 참이었다. 공교롭게도 8층의 기획 전시와 7층의 상설 전시를 제외환 모든 층이 전시 준비 중이었다. alexander calder의 기획 전시도 정말 즐거웠음에도 나는 이 마리솔의 이 패널화를 더 자주, 종종 떠올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Nf8yj1Um4QQ-tQrWHnIft_W3F2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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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아님으로부터의 누실을 독해하기 - 25-2 리뷰들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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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8:20:07Z</updated>
    <published>2025-12-27T13: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쉘부르의 우산, 자크 드미 - &amp;lt;색채 없는 사랑의 진실됨&amp;gt; 중 발췌  ... &amp;lt;롤라&amp;gt;와 &amp;lt;쉘부르의 우산&amp;gt;의 형식과 내러티브 모두가 대척점에 놓일 수밖에 없는 것은 첫 번째 작품 &amp;lt;롤라&amp;gt;의 제작 이후 어쩌면 숙명과도 같은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 허무주의의 흑백 세계에서 군더더기 없이 정의되었던 드미의 사랑은, 온갖 색채와 멜로디가 덧씌워진 소위 &amp;lsquo;영화같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aI9jTNc1cB_j47XgxDst9EVika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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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순간으로부터_애프터양 - 애프터양, 코고나다(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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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3:10:48Z</updated>
    <published>2025-12-27T13: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에 관한 소고  자신을 정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근본적인 본질의 부재에 대한 착오 속에서 부유하는 가능성에 손 뻗는 일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우리, 혹은 세계가 그 완전한 단절과 불가능성에 대한 확언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다면 희망은 곧 가능성으로 시사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개인의 기억과 시선은 이러한 틈과 경계 위에서 자문하고, 역설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ZEsjmVixS0hfE9lFX-adElemxL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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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편냄 2 - -25/12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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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2:49:02Z</updated>
    <published>2025-12-27T12: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비에 돌란_&amp;lt;마미&amp;gt; 리뷰 중 발췌  ...&amp;lt;마미&amp;gt;의 인물들은 어쩐지 전부 나사가 하나 둘씩 빠져있다. 그러나 영화는 정확한 언어로 이들의 증상을 발화하지 않고, 설명하길 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짐작만이 가능해지고, 그 짐작은 영화의 구석진 자리에서 무심히 확인시켜주듯 스쳐지나간다. 왜 안식년을 가지고 있는지, 왜 말을 더듬는지, 왜 폭력적이게 되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SCWXpWiO5ERXuepWcKzQGOJBIS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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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편냄 - ~25/12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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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2:40:26Z</updated>
    <published>2025-12-27T12: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일엽 시인에 대한 글 중,,  ...잘 비추어지지 않고, 꺼려지며, &amp;lsquo;정상&amp;rsquo;이라는 한 축에서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떨어져 나간 이들을 자주 떠올린다. 퀴어, 장애인, 노동자, 아이들, 팔레스타인의 사람들, 이민자, 페미니스트,, 그러고 싶었으나 부르지 못해 미안한 이름들까지, 이 모든 공백을 할애하고서라도 부르고 싶은 이름들이 너무나도 많다. 내가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KpEYz8bO-P4VPW8rSmpeVFVbu_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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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전한 사랑은 오직 한 순간' - 쥴 앤 짐 Jules et Jim, 프랑수아 트뤼포 (196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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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7:00:00Z</updated>
    <published>2025-11-14T01: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오직 한 순간이기에 위험하며, 매력적이다. 어떤 말조차 그들 앞에서는 제안으로 남는다. 도저히 설명해낼 수가 없는 이것은 결국 자유의 모양을 한다. 우리 삶에 완전히 자리잡지 못하기에 &amp;lsquo;정의된&amp;rsquo; 사랑과 자유는 자기모순이다. 이러한 정의 불가능성과 불가해함 자체는 우연을 필연으로 착각하는 것이 당연한 우리 인간들에게 닿지 못하는 이상, 곧 환상과도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v17IWlZ-yz4rvRXwRIYQle7lqO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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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남기는 것은 - 강조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편적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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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8:28:44Z</updated>
    <published>2025-10-17T04: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국제에서 영화를 몇 편 보고왔는데요, 가장 좋았던 두 작품의 리뷰만 짧게 써두었습니다.  짱!!    외로운 이들이 모이는 자리  센티멘탈 밸류 Sentimental Value, 요아킴 트리에   이 모든 것은 집으로부터 시작된다. 가장 사적이며, 모든 것의 실체이자 근원, 내가 자라났던 곳. 그렇기에 떠날 수는 있지만 영원한 이별은 불가능한 곳, 그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cssSoLVus0A-FJ6BUlbRAlWziw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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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온한 열정의 매력에 대하여 - 열정 passion, 장 뤽 고다르(198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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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4:14:01Z</updated>
    <published>2025-10-17T04: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5-2, 짧은 리뷰)  &amp;lt;열정&amp;gt;에서 관객은 끊임없이 밀려난다. 마음을 알 수 없는 상대처럼, 가까이 다가서려 해도 요원할 뿐이다. 그러나 고다르가 관객을 가져다 놓는 위치는 적절하다. 우리가 영화를 사랑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시선의 객관화는 대개 친밀도와 관계없이 거리로부터 파생한다. 구현된 심리적 거리감은 &amp;lsquo;이 영화의 이야기가 도대체 뭐야?&amp;rsquo;라는 고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JWjWE1dbqjRrWmKPjdzWg-zIGN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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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어려운, 코미디  - 찰리 채플린, 시티라이트(19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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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5:37:47Z</updated>
    <published>2025-09-24T05: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5-2)  웃음은 오해받기 쉽다. 목과 배에 힘을 조금 주고, 입꼬리를 살짝 들어 올린 채 입을 벌려 하 하, 하는 소리를 내기만 하면 우리는 그 어느 직면한 상황이든, 무엇을 보고 있든 간에 웃을 수 있다. 쉬움과 가벼움에 대한 오해는 이러한 지점으로부터 배태된다. 단적으로 슬픔을 예로 들었을 때, 그 감정의 이유를 찾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 대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DEAE5Qp8oiCRbhCTM-mWpE62pn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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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인, 붉음으로부터의 - &amp;lt;붉은 수수밭&amp;gt;, 장예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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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7:23:45Z</updated>
    <published>2025-06-06T13: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 짧은리뷰,,)    어떤 종류의 삶들은 겪어진 경험의 기억이다. 그리고 또 어떤 것은 믿기 힘들다는 이유로 기억이 아닌 전언으로 남는다. 자세히 모르기에 더욱 부각되는 형태, 혹은 객관적인 방식으로. &amp;lt;붉은 수수밭&amp;gt;은 기억과 전언, 둘 전부다. 이 둘로서 붉음의 화신 아래 잊지 말아야 할, 그리고 바라보아져야 할 장면이 완성된다. 그러므로 강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ksbKYdPd1ZdCMlDD9TpBQPTK8W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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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그 위로 겹쳐진다 - &amp;lt;브로크백 마운틴&amp;gt;, Ang L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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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4:40:53Z</updated>
    <published>2025-05-18T16: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 짧은리뷰,,)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이 사랑의 감정을 혼동한다. 순리대로 이루어져야만 하고 흘러가야만 하는 그 자연과 생활 방식 아래서, 규율과 본능을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한 채 누가 정의했는지도 모를 자연스러움의 당위를 지켜야만 한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사랑도 마찬가지였다. 정의되고 만들어진 그 당위를 어긴다면, 그것은 처벌로서 단죄할 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uSfokUReyQOResYIczc6SZ7Va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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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을 목격해야 하는가? - &amp;lt;시티 오브 갓&amp;gt;, &amp;nbsp;Fernando Meirell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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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4:15:10Z</updated>
    <published>2025-05-15T12: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 짧은리뷰,,)  리드미컬한 베이스 위에 얹히는 일렉트릭 사운드, 소울풀한 목소리, 그저 그 음들 위에 마음 가는 대로 얹히는 우리의 몸들. 이러한 연결에 논리란 필요한 것인가? 아주 만약에 필요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확인할 방도가 있는가? 본능적인 움직임과 다르지 않은 이 행위를 확인하고 바라보는 이는 존재하는가? 이렇듯 사랑, 폭력, 복수, 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5p3f8f0dekVFgX_MBfJuUdjFU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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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문 너머로의 이해 - &amp;lt;더 리더 &amp;gt;, Stephen David Dald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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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1:33:47Z</updated>
    <published>2025-04-18T01: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러프리뷰..)   달콤하고 아찔한 첫사랑의 기억. 아무것도 모른 채였기에, 그 무엇도 나를 두렵게 만들 수가 없었던 아름다운 고통. 내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었던, 아픔과 치환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지극했던 그 여름의 나의 그녀는, 차라리 서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기억 속에서 떠올릴 그 순간으로 간직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첫사랑이란 무릇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1qw1QO1u5ijHgJMreKgKjcDgJ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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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가 영화일 수 있음을 알기에 - &amp;lt;경멸 Le m&amp;eacute;pris&amp;gt;,  Jean-Luc Godar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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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2:53:24Z</updated>
    <published>2025-03-31T01:4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 짧은리뷰,,)   &amp;lsquo;영화는 현실을 비추는 창&amp;rsquo;이라고 바쟁은 이야기 했다. 진실 된 리얼리즘, 영화는 그것을 해낸다. 그러나 현실의 완벽한 재현, 현실을 완벽히 모방해내는 일이 어째서 영화라는 예술이 될 수 있는가. 그러니까, 왜 영화여야만 하는가. 고다르의 영화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예상치 못 한 답변이다.    이 영화의 시작부터, 관객들은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MiKhr2n4a9jgecNfegPNBRwAM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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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이라는 가장 쉬운 믿음 - &amp;lt;타인의 삶&amp;gt;,&amp;nbsp;Florian Henckel von Donnersmar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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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4:33:40Z</updated>
    <published>2025-03-31T01:1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5-1 짧은리뷰,,)  예술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혹은 그 수가 더 늘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글쎼, 완전히 무채색인 삶이란 있을까. 평생 한 가지만이 옳다 믿으며 살아가는 삶이란 존재할까. 다른 것을 겪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무채색의 빛이란 그렇기에 더 온전하다. 타색채가 섞이지 않은 상태, 색이 한 방울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aAz_RVt1OSBGFLczt-1JEVQ8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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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도 눈물 지을 수 있길 - &amp;lt;그림과 눈물&amp;gt;, 제임스 엘킨스, 1장 / 예술에 대한 나름대로의 서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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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03:53:08Z</updated>
    <published>2024-12-20T01: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오늘로부터 정확히 2년 전 22년의 12월, 뉴욕에 나는 있었다. 마침 겨울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으레 뉴욕으로 떠난 사람들이 그렇듯 뉴욕 현대 미술관에 들를 날을 고민하다 오늘 같은 날이라면 그곳을 들르는 것이 맞다 생각했다. 춥고 화창했더라도 어차피 그랬을 테지만 괜히 미술관에 들르는 날이면 이유를 대고는 싶어지는 법이니까. 휴대폰 너머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WMuKSZWDoc9j3Wfa3wEMEBR5t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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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들은 그랬다,  우리들도 그럴 것이다.  - &amp;lt;우리가 그랬구나&amp;gt;, 더 페이지 갤러리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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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7:03:17Z</updated>
    <published>2024-11-28T06: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2 종교와 예술 과제)   높은 층고, 그리고 밝은 조명 아래 비춰지는 여자들의 맑은 증언들. 그리고 그들의 눈동자와 연대를 마주하는 젊은 여자들. 내가 그들의 목소리를 읽어낸 것은 그 눈동자를 바라보았을 때였다.   얼마 전, 성수의 더 페이지 갤러리를 다녀왔다. 일본군 &amp;lsquo;위안부&amp;rsquo;의 연구소와 여성인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열린 전시를 위해서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fswTnWXH8heQflxTJffJeXuulI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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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고 추운 산책의 단상 - 24년11월21일의 단순한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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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4:20:57Z</updated>
    <published>2024-11-28T06: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이상한 버릇이라고 해야할까? 행동 습관이 있는데.. 꼭 굳이 춥게 입고 담배를 피우러 나가는 때면 산책을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오늘도 어김없었다. 위엔 대충 후리스 하나를 걸쳤었고, 아래에는 여름에도 입던 치마 하나, 그리고 맨발에 슬리퍼였다.     불을 비벼 끄고 나면 순순히 들어가고 싶지 않아진다. 나는 집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인데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zc%2Fimage%2Fjh4IqLDok7jRKFg_baURcPQJ6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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