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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닿을 듯 닿지 않을 듯</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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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21:01: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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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장에 대한 찬가 - 오션 브엉의 &amp;lsquo;기쁨의 황제&amp;rsquo; - 어머니를 애도하며 쓴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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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34:17Z</updated>
    <published>2026-10-12T08: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Tu esi mano draugas. 투 에시 마노 드라우가스는 리투아니아어로 &amp;quot;너는 내 친구야&amp;quot;라는 뜻이다. 당신은 내 친구라는 말은 오션 부엉의 두번째 소설 &amp;lt;기쁨의 황제&amp;gt;(The Emperor of Gladness)속 이야기를 관통하는 주제다. 주인공인 하이는 20대 초반 임에도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있다. 하이는 베트남전쟁을 치른 1세대 할머니와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oeQKMVXhMApvKY2B_TjhYzaMaM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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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름에 맡겨  - 옳고 그름은 어차피 나중에 따라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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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34:32Z</updated>
    <published>2026-10-06T23: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에 부유하는 생각들.  존 키츠 &amp;quot; 저 멀리 바람을 받아 달리는 바다&amp;quot; 르누아르 &amp;quot;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amp;quot;  소중하기에 사라지는 것, 헤어지는 것은 가능한 일인가. 순간의 빛들이 검은 세계로 낙화한다. 하염없이.  수요일의 영어 단어 Wednesday는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한다. 흐릿한 것, 선명한 것. 의지와 방향, 몰입할 수 잇는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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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낮의 빛이 어둠의 깊이를 어찌 알겠는가 - 늪가의 반딧불이도 나의 그리움이 혼이되어 날아오른 것이려나 - 이즈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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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2:44:28Z</updated>
    <published>2026-10-05T02: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우고 정리하고 채울 것을 선별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 운동을 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상쾌하다는 말에 이성선 시인의 -소포-를 띄웁니다.  소포 &amp;lt;이성선&amp;gt;  가을날 오후의 아름다운 햇살아래 노란 들국화 몇 송이 한지에 정성들여 싸서 비밀히 당신에게 보내드립니다.  이것이 비밀인 이유는 그 향기며 꽃을 하늘이 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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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 Spring Comes With Your Warm Embra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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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3:29:51Z</updated>
    <published>2026-10-05T02: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을 진정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궁금합니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당신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느역에 서 있습니까? 혹시 여행지의 이름 모르는 낯선역이라고 하면 그 역을 천천히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다시 오지 않을 그역을, 만든 사람을, 분위기를, 날씨를, 공기를, 사람들을, 역사에 열차가 들어오는 장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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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문 - 나는 지난 시대의 어떤 것들과 작별을 고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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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6:11:50Z</updated>
    <published>2026-10-04T05: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과도한 기쁨은, 맹세하건데 우리가 그것을 유지하려고 절박해할때 상실되어 버려요.&amp;quot; 노트에 적힌 어느 소설에 나오는 문장을 잠시 바라본다.  &amp;quot;그녀에게 그의 시선은 무례하지 않았지만 눈동자 뒤의 두뇌에서는 열심히 계산기를 돌리고 있는게 느껴졌다. 그녀는 그를 잠시 쳐다보았고 무례함의 미소에는 격식있는 미소로 회답했다. 마음의 70% 정도는 보여주지 않는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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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와 개성을 갖춘 사람들은 - 어떤 사람들 눈에는 굉장히 섬뜩해 보이는 법이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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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1:28:28Z</updated>
    <published>2026-10-04T01:2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을 끊어내는 것이 명상중 하나라 알고 있다. 눈을 뜨고 있는중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을 무로 밀어내는 것. 침묵을 바라보다 침묵속으로 들어가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수 없는것을 분별하는 것이 지혜니까 일단 불가능의 영역으로 밀어넣지 말고 조금씩 일상의 영역으로 가져온다. 한편으론 말이나 행동, 아우라와 채워지는 것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 대부분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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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벽뒤에 사람과 - 액정 너머에 있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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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4:33:04Z</updated>
    <published>2026-10-01T23: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에도 때가 있다고 너는 말한다  많은 것들이 기다림의 끝에서서  응시되고 있고  점과 점이 언젠가 연결될 수 있다고 나는 말한다 댓가없이 운명처럼  혼을 갈아넣어라고 너는 말한다  개인을 급으로 매기고 부풀리기에 급급한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의식은 결코 '행복'에 근접할 수 없다고 나는 말한다 사회적 에토스란거  그럼 나는 너무 늦지 않게 네 목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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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이 뚝뚝 끊어지는 날들 - 최근 과거를 상기한다는 말을 들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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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46:01Z</updated>
    <published>2026-09-26T11: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가 현재 속에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 사실이라 해도, 이 흔적은 그것을 지각하면서 지각한바를 상기한 바에 비추어, 해석하는 의식에게만 과거의 흔적이 될 것이다. 의식은 이 과거를 붙들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과거를 자신위에 되감으며, 과거를 가지고 자신이 창조해 낼 미래를 준비한다.  생각이 뚝뚝 끊어지는 날들.  지하철에 자리가 나서 잠시 앉았는데 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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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크라테스 - 왜 철학이었죠? 나는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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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8:12:49Z</updated>
    <published>2026-09-26T08: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지한 질문, 생각, 행동에는 위험이 따른다. 소크라테스에게 &amp;quot;왜 철학이었죠?&amp;quot; 내가 묻는다. &amp;quot;무언가를 사랑하는 이유가 뭡니까?&amp;quot; 소명을 느끼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질문을 향한 소명이지요. 나는 어떤 사람이지? 나는 뭐지? 나는 왜 이곳에 있지? 인간은 의미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요 그것은 소명이었어요.  우리 문화에는 궁극적인 질문이 질문으로 존중 받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VCHril0khKvhqTvlq70amoYPKu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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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야할 장소 - 이루어야 할 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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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9-26T08: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치다 타츠루 &amp;lt;론&amp;gt;  인간의 정신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과거의 사건을 확실하게 기억하는' 능력이 아니라 '그때마다 끊임없이 과거를 바꾸어 쓸 수 있는 능력'입니다.   트라우마는 '기억을 바꿔쓰기를 거부하는 현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사랑받는 사람. 관능. 수동과 능동 속 범속적인 '선악'의 기준이 없는 세계에서 '선'을 행하는 것, '옳고 그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OzjsIBPqOx8plTvMVGBTErYUOD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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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기본적으로 불공평한 것이다. 틀림없이 그렇다. - 하지만 이 불공평함 속에서 '공정함'을 희구하는 것은 가능하다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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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42:13Z</updated>
    <published>2026-09-26T07:4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치다 타츠루  하루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어떤 식으로 읽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타당성을 한쪽으로 치우는 대신, 좋을 대로 읽을 자유를 얻는 것이 바로 팬의 입장입니다. 이 책은 진정으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제멋대로 읽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의 독자들이 &amp;lsquo;이렇게 마음대로 읽어도 뭐 괜찮네&amp;rsquo; 하고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준다면, 저자로서 그보다 더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TfQMffD2VRnJSnLTcbOo9il6hB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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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의 마음속에는 '꿈'=성공 이라는&amp;nbsp; - 무언의 등식이 각인되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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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32:40Z</updated>
    <published>2026-09-26T07: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joongang.co.kr/article/22894455  리스본행 야간 열차 &amp;quot;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amp;quot;  우리는 많은 경험 가운데 기껏해야 하나만 이야기한다. 그것조차도 우연히 이야기할 뿐, 그 경험이 지닌 세심함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침묵하고 있는 경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VM6s8NyHFJHKSolQrVLMiFH9Th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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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덴바덴에서의 여름 - 레오니드 치프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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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14:24Z</updated>
    <published>2026-09-26T07: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삼각형이 세 꼭지점. 이등변 삼각형의 세 꼭지점에 그렇게 여전히 세 아들이 서있다. 그 한 꼭지점에서 드미트리는(칸트식으로 말하자면) 어떤 타락의 순간에도 우리 인간의 내면에는 더 나은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통렬한 울림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또다른 꼭지점에서는 이반은 선량하고 순수한 고민도 자기안에 갖혀 기만적이고 위선자적인 악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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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의 성장 소설일까, 작가가 생각하는 글의 세계 - 해변의 카프카, 직업으로서의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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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15:35Z</updated>
    <published>2026-09-26T07: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예언은 그림자가 되어 아직 내게 달라붙어 있다. 내 주위를 둘러싼 벽이 아직 허물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나는 확인한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본다. 호흡에 맞춰 둥글게 부풀어 오른 부분이 파도의 일렁임처럼 천천히 오르락 내리락 한다. 그것은 조용히 비가 내리는 바다를 연상시킨다. 나는 갑판에 서있는 외로운 항해자이고 그녀는 바다다. 하늘은 온통 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Mg8xQwRUC_4hnD7KOmhjrU0k7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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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트런트 러셀 - 보르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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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3:47:27Z</updated>
    <published>2026-09-26T03: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정원사가 어린 나무를 보듯 사람은 어린 아이를 본다. 특정한 내재적 속성을 가진 존재. 적절한 토양과 공기와 빛이 제공되면 시간이 흐르면서 놀랄 만한 성장을 이를 존재로 간주한다. 사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마음속엔 어린아이가 몇명씩 들어 있다. 때쓰는 어린아이, 겁에 질린 어린아이, 놀고싶은 어린 아이. 우리도 어린아이를 기르듯, 한 그루 나무를 가꾸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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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한번만 사는일이다 - 아주 더디게 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실패해도 매일 다시 시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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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3:36:28Z</updated>
    <published>2026-09-26T03: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은 어느날 예기치 않게 떠오른다.  하나의 문장에 마침표 하나.  일회용품이라는 단어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것도 필수용품이 되어가고, 더이상 보이지 않는곳에서 썩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다.  A가 그랬다. 첫글자가 쓰기가 아까워 노트에 기록을 못하겠다고. 나는 이제 이 노트들을 보내주기위해 어디론가 보이지 않는곳으로 보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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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영복 선생님을 기억하며 - 그 따뜻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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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4:41:03Z</updated>
    <published>2026-09-25T04: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88277.html  스크랩했던 신문 하나하나, 끄적였던 메모와 수첩을 정리하고 있다.&amp;nbsp;명절은 정리하기 좋은 시간이다. 정리와 함께 눈에 띄는 문장들이 있다.  &amp;quot;도살장의 벽이 유리로 되어있다면, 세상 모든 사람이 채식주의자가 될 것이다.&amp;quot;  &amp;quot;달력을 선물하면 일년동안 그 사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QHeTfhildGVCF94RABRAw-lpzp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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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먼드 챈들러 - &amp;quot;안녕을 말하는 것은 잠시 죽는 것이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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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4:42:29Z</updated>
    <published>2026-09-25T03: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마구치 모모에의 노래 '이별의 저편'은 장국영의 종횡사해에 영화의 한 장면에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시절의 홍콩영화 - 오우삼, 장국영, 주윤발, 양조위, 왕가위. 한번 저쪽 세계로 건너가도(예를 들면 악의 세계) 이쪽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 어렵지만서도 가능한 흐릿한 희망의 분위기를 담고 있었다. 그 허무를 떨칠 것이 죽음이라면 죽음으로 이 세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omh7nZAzmk22PxsNmmFTYqEu1u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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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넓고 하얀 시간속에서 - 안톤 체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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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19:19Z</updated>
    <published>2026-09-25T00: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 있었지만 알고 싶지 않았던 시간 속을 통과 하는 시절이 있었다.  사람은 때론 너무 큰 과제를 선택하기에 실제보다 더 재능이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바다앞에 서면 부유하는 생각들이 가라 앉는다. 밀려가고 들어오는 상상속 파도속에 생각 몇개를 던져본다. 최근 그것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러기에 시간과 공을 들여 조금 그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KP%2Fimage%2FJ3zCwcSlHHQNpmlbc8VOgc2d3A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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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뭇거림의 순간 - 아침의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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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3:58:11Z</updated>
    <published>2026-09-24T23: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로 가고 싶어? 어디로 가고 있는중이야?  가고 있어? 오고 있어?  길이 있었어? 아니면 길을 찾고 있어?  어떤걸 좋아하니? 좋아하는 단어를 이야기해봐  그 단어를 따라가보자 세상에 존재하는 것의 이름이니?  많은 만남이 있겠지 많은 사라짐이 있겠지 현재진행형의 소박한것들이 있겠지  진짜 자기 자신이 되는데 성공할수 있겠니? 타인의 시선에 길들여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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