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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물리학과 수학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과학과 수학을 즐기며 공부할 수 있게 영감을 주었으면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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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23:4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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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특별한 존재인 이유 (7) - 빛은 만유인력을 거부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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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37:04Z</updated>
    <published>2026-10-10T11: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작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우주의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인력을 가지는 것일까요? 만유인력이라는 것이 정말로 자기력이나 전기력처럼 질량을 가지는 두 물체 사이에 원격으로 작용하는 힘일까요? 중고등학교를 착실히 다녔던 여러분은 모두 뉴턴의 만유인력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을 것입니다. 지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DvGQrB6KO27UJ8HeWzxSBBBAO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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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특별한 존재인 이유 (6) - 레이저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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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0:35:32Z</updated>
    <published>2026-10-02T10: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천광'이라는 레이저 무기가 날아가는 드론을 격추하는 장면을 TV로 시청한 분들이 있을 겁니다. SF 영화에서만 보던 레이저 건이 실제 전투에서 쓰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레이저라는 빛으로 상대를 무력화하는 기술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레이저는 일정한 파장과 방향을 중심으로, 빛의 파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UBwssaPCGwxVbRC1yNXrzrbOT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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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특별한 존재인 이유 (5) - 덩어리로만 에너지를 주고받는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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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1:08:44Z</updated>
    <published>2026-10-01T00: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쇠를 달구면?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온도를 가진 물체가 빛을 방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온도를 가진 물체는 우리 눈에 보이는 빛부터 보이지 않는 빛까지 온도에 따라 다양한 주파수의 빛을 내보냅니다. 여기 쇠구슬이 하나 있습니다. 이 쇠구슬을 불에 달궈봅시다. 처음 얼마 동안에는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쇠구슬은 이미 우리 눈에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VjG8sqRD4TD09_h7Tg6ANzf4n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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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특별한 존재인 이유 (4) - 모든 빛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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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14:17Z</updated>
    <published>2026-09-29T12: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인간의 눈이 모든 주파수 대역의 빛을 볼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처음에는 굉장한 능력을 얻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상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amp;lsquo;빛&amp;rsquo;이라고 부르는 가시광선은 사실 전자기파라는 거대한 세계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긴 쪽에는 적외선, 마이크로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lETArjqqJ7vaHealTbRXUfpe8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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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르웨이 여행 (4) - 교육과 국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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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28:15Z</updated>
    <published>2026-06-30T00: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17일은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가장 큰 기념일 중의 하나다. 노르웨이가 덴마크로부터 독립하고 독자적인 헌법을 제정한 날이다. 오슬로의 모든 사람들은 아침부터 거리로 나와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중심가로 모여든다. 가정집, 상가, 호텔의 모든 창문으로 사람들이 노르웨이 국기를 흔들며 퍼레이드 행렬을 반기고 소리친다.  퍼레이드 행렬의 핵심은 학생들이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BpGWbg3Teg-atE0LS61RECvvRI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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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연주한 &amp;lt;로망스&amp;gt; - 아마추어의 특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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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4:26:19Z</updated>
    <published>2026-06-26T23: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버지가 클래식 기타를 사주셨다. 그전부터 기타를 치고 싶어 안달이 났었는데 왜 그랬는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기타가 없어 주판 뒤에 여섯 줄이 그어진 종이를 붙이고 코드를 잡는 연습을 했던 기억은 난다. 족히 1년을 졸라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기타를 너무 애지중지해서 잘 때도 끌어안고 잘 정도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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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특별한 존재인 이유 (3) - 시간과 공간이 변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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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1:01:14Z</updated>
    <published>2026-06-15T01: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에서 절대적인 것을 하나 꼽으라면 빛의 속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리나 물, 공기 같은 방해물이 없는 공간에서, 즉 진공에서 빛은 299792.458 km/s의 속도를 가집니다. 이 속도는 정지해 있는 내가 측정해도, 빠르게 움직이는 내 친구가 측정해도 모두 같습니다. 빛의 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기술이 아직 없을 시절에는 이러한 결과를 상상도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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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특별한 존재인 이유 (2) - 인과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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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23:38:16Z</updated>
    <published>2026-06-11T23: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빛의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빛은 진공에서 약 초속 30만 킬로미터의 속도를 갖습니다. 1초에 지구 둘레를 일곱 바퀴 반 정도나 돌 수 있는 빠르기입니다. 옛날 갈릴레이가 조수를 먼 산 위에 세워놓고 빛의 속도를 재려고 한 시도가 실패로 돌아갈 만도 합니다. 산과 산 사이는 빛이 지나가기에 그 당시 시계로는 잴 수도 없는 대단히 짧은 거리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H8P7Kie84bAW-eZzHLqZPS-M9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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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특별한 존재인 이유 (1) - 입자설과 파동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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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7:03:45Z</updated>
    <published>2026-06-10T23: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빛과 함께 생활을 합니다. 방안을 환하게 밝혀주는 형광등으로 책을 읽습니다. 각종 뉴스를 전달해 주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빛으로 글자를 읽고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햇빛은 나무와 곡식을 자라게 하고 인간에게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해 줍니다. 햇빛이 있기에 지구는 사람이 살아갈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태양열은 우리에게 필요한 전기에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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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르웨이 여행 (3) - 피로르드와 마을 그리고 여행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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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9:15:10Z</updated>
    <published>2026-06-03T23: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인 자연 탐방을 위해 플롬으로 향했다. 플롬은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피오르드를 품어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대표적 관광지다. 피오르드는 수백만 년에 걸친 지각운동과 빙하의 침식 작용이 만들어낸 천혜의 지형을 말한다. 나와 아내는 닐스의 집에 대부분의 짐을 놓아두고 가벼운 배낭을 꾸려 플롬행 산악열차에 몸을 실었다.  열차는 높이 솟은 봉우리 사이를 천천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rNeLGnNQQPY6vngsnNa18qTDjA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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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르웨이 여행 (2) - 사람과 자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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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1:01:33Z</updated>
    <published>2026-06-02T01:0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크프루트를 떠나 오슬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아내와 나는 오슬로 중앙역에 내렸다. 저기 멀리서 마중 나와 손을 흔드는 닐스의 모습이 보였다. 우리는 가벼운 허그로 오랜만의 만남을 자축했다. 8000 km 떨어진 곳에서 10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 오늘 한 곳에서 만났다. 우리는 왕래나 연락이 빈번한 사이가 아니었다. 1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e2gRAsGr_ANXCo5VVeNEikkSm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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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르웨이 여행 (1) - 처음 쓰는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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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5-28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에 처음으로 북유럽 국가를 여행한다는 설렘 때문인지 설친 밤잠 때문인지 아침부터 속이 울렁거렸다. 캐나다에서 석사를 마치고 군복무를 위해 하루 전에 귀국한 아들 녀석을 뒤로한 채 오래전부터 계획된 여행길에 올랐다. 이 여행은 작년 퇴직을 결심하고 난 직후에 계획되었다. 회사에 몸담은 동안 수없이 많은 외국 출장을 다녔지만 유럽 쪽은 내 업무 담당 구역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Qe8Q7s1qzhkhFCnopT0ddMslD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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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인공태양(25) -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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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1:25:12Z</updated>
    <published>2026-01-25T02: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원들은 모두 김반장이 회사를 운영하기 원했다. 그런데 한 가지 어려운 사정이 생겼다. 김반장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고 신원도 분명히 밝히지 못했다. 김씨라 불리는 성조차도 확실하지 않았다. 본인의 은행 계좌가 없으므로 그동안 월급은 사장과 합의 하에 모두 현금으로 수령하였다고 했다. 입사할 때 근로계약서 작성은 물론 사원 등록도 하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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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아야 잡을 수 있는 것들 - 퇴직 후의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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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0:51:18Z</updated>
    <published>2025-12-22T00: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꽉 움켜쥐고 살아왔다. 학비를 책임져야 하는 아빠, 생활비를 제공해야 하는 남편, 명절마다 섭섭지 않을 선물을 안겨드려야 하는 사위. 매 달 꼬박 꽂히는 월급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나의 욕심을 부여잡고 살았다. 그것은 남에게 명함을 건넬 때마다 새삼 느끼게 되는 대기업 직원의 특권이었다.  어려서 상상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조금씩 완성되어 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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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인공태양(24) - 복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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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1:18:50Z</updated>
    <published>2025-09-18T22: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오랫동안 묶인 상태로 있었는지 몸에 힘이 없었고 재갈 물린 얼굴이 초췌해 보였다. 의자 뒤로 양팔이 묶여있고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떨구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나는 정상문을 노려보았다.  &amp;quot;뭐 하는 짓이야, 엄마를 풀어줘!&amp;quot; &amp;quot;워낙 대단한 능력을 가진 동생이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조금 치졸해도 이런 것 밖에 없다. 이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gOo3W4OotftUGLB7FoHImW1Va4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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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인공태양(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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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1:12:47Z</updated>
    <published>2025-09-16T22: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반장의 지시는 구체적이었고 그는 담당자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맡겼다. 직원 모두는 그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경애씨가 법원과 은행 등에 알아본 결과 그 어음의 채권자가 상문건설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금액은 오십억 원이었는데 이상한 것은 열흘짜리 어음이라는 사실이다. 상거래 상 일반적인 어음 만기일은 최소 한 달인데, 이렇게 짧은 단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dohQK_3RtDulqILrL42Pl4k9mE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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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인공태양(22) - 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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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0:52:32Z</updated>
    <published>2025-09-05T22: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여가 더 흘렀다. 견디기 어렵던 폭염은 언제 그랬냐는 듯 수그러들었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붉게 변한 참나무 이파리들을 아침저녁으로 흔들어댔다. 누나의 가게는 여느 때와 같이 점심을 먹으러 온 공장 손님들로 붐볐다. 나도 그 사이에서 국밥을 맛있게 비우고 있었다. 김반장은 내게 선반 초벌 가공을 맡겼다. 여러 종류의 핀(Pin)을 여러 직경으로 가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NCLLmuYjwZcKpBXErBNH5iBbK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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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인공태양(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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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0:42:29Z</updated>
    <published>2025-09-02T23:3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상문 일당이 나를 검은 승용차에 싣고 데려간 곳은 시내의 어느 가정집 앞이었다. 집들이 줄지어 선 어두운 골목에서 그 집 앞 가로등만 환하게 빛을 뿜고 있었다. 담쟁이가 엉켜있는 높은 돌담 중앙에 커다란 철제 대문이 나있고 그 옆으로 제법 큰 셔터문의 차고가 있는 2층집이었다. 차를 그 집에서 약 30m쯤 뒤에 세워두고 정상문이 말했다.  &amp;quot;이 집에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lq08YL8AoeVv1kGm0jSJ_iXcv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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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인공태양(20) - 협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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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0:33:53Z</updated>
    <published>2025-08-31T22: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상문은 일어나서 칼에 묻은 피를 자기 옷에다 닦고 씩 웃으며 말했다.  &amp;quot;대단한 능력이야! 만신이파 놈들을 한 칼에 쓸어버리다니. 네가 도와주기만 하면 우리는 이 세계를 평정할 수 있어.&amp;quot; &amp;quot;사람은 당신이 죽였어... 나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amp;quot;  아직 꿈에서 덜 깬 듯 초점을 잃은 내 눈을 보며 정상문이 말했다.  &amp;quot;생각해 봐. 싸움이 날 때마다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hG2PMTguG6WvXIk9bYrdxcPcx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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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인공태양(19) - 살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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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11:35Z</updated>
    <published>2025-08-29T23: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반장은 나를 옆에 앉혀놓고 조금 전 상황을 설명했다.  &amp;quot;너도 봐서 알겠지만 사람은 자기 자존심에 타격을 입었다고 생각되는 순간 이성을 잃게 된다. 당하는 쪽은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가 작동해서 상대를 공격하지. 특히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한테 자존심을 긁히면 그 영향은 배가 된다. 평소에 최부장을 관찰해 본 바로는 그가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nn%2Fimage%2FUyOrYRbcbv0LP5S8X_oaG_ImF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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