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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니로열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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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nnyroyalte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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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같은 소설을 쓰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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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6:21: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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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76화 - 76화. 일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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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0:00:33Z</updated>
    <published>2026-10-12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8월 21살 지훈  &amp;ldquo;여어~&amp;rdquo; &amp;ldquo;일병 임지훈!&amp;rdquo; &amp;ldquo;키여어&amp;rdquo; &amp;ldquo;일병 임지훈!&amp;rdquo; 선임들이 장난을 치며 새로 박은 지훈의 일병 계급장을 만졌다. 건드릴 때마다 관등성명을 대야 했지만 얼굴에서 웃음기가 가시지 않았다.&amp;nbsp;전역이 사 개월 정도 남은 심경록은 이번 달에 병장이 되었다.&amp;nbsp;하루하루 군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지훈에게도 이제는 그전처럼 독하게 굴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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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75화 - 75화. 무대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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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00:30Z</updated>
    <published>2026-10-08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6월 21살 희재  휴가 첫날은 지훈과 보냈다. 같은 군인끼리 이야기하다 보니 술자리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다음날은 지훈이 복귀해야 했기에, 아쉬움을 안고 두 시쯤 헤어졌다. 둘째 날은 가족과 외식을 하고 늦은 밤 대현과 짧은 대화 후 집에 들어왔다. 그리고 셋째 날.&amp;nbsp;할 일이 없었다. 아침에는 다시 개통한 휴대전화로 소현에게서 전화 한 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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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74화 - 74화. 위로 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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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50:49Z</updated>
    <published>2026-10-07T23: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6월 21살 지훈  닭갈비를 이 인분 주문하고 사리도 추가한 뒤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른 친구들에게 했던 이야기의 반복이었지만 현서는 즐거워하며 모두 들어주었다. &amp;ldquo;아이고. 그래서 이번 휴가 나온 거야?&amp;rdquo; 현서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훈을 보았다. 현서에게는 탄피 사건까지 이상하게 전부 말하게 되었다. 세하에 대한 이야기는 빼놓았다. 하지만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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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73화 - 73화. 친한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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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43:06Z</updated>
    <published>2026-10-06T23: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6월 21살 지훈  &amp;ldquo;임지훈. 잠깐 와 봐.&amp;rdquo; 일과 준비 중 소대장이 손짓하며 지훈을 불렀다. 지훈은 하던 것을 멈추고 재빨리 달려갔다. &amp;ldquo;앉아.&amp;rdquo; 또 무슨 일인가 싶었다. 아직 탄피 사건에 대해서는 소대장과 따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었다. 지훈은 긴장하며 옆자리에 앉았다. &amp;ldquo;너 살이 많이 빠졌다며?&amp;rdquo; &amp;ldquo;네. 규칙적으로 생활하다 보니 빠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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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72화 - 72화. 별 일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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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3:00:19Z</updated>
    <published>2026-10-05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6월 21살 지훈  고폭탄 실사격은 의외로 별 일 없이 지나갔다. 연습탄을 땅바닥에 메다 꽂아 버린 후 연습을 많이 한 것도 컸지만 실탄은 연습탄에 비하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가벼웠다.&amp;nbsp;하지만 지훈은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 잠들기 전 팔 굽혀 펴기를 백 개씩 하고 잠들도록 지시받았다. 정기문 상병은 지훈을 데리고 다니며 턱걸이까지 시켰다. 체중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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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71화 - 71화. 분대원 전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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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00:24Z</updated>
    <published>2026-10-04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5월 21살 지훈  휴가가 끝난 다음 날은 주말이었다. 오전일과 후 매트와 모포를 가지고 나가 햇볕에 말려놓고 나니 할 일이 없었다. 심경록 상병이 주특기에 관한 질문을 몇 가지 했지만 지훈은 전부 대답했다. 편지 쓰는 것도 책 읽는 것도 금지당하며 연등시간마다 교본을 본 것이 도움이 되었다.&amp;nbsp;반사적으로 대답이 나가는 걸 보며 스스로가 뿌듯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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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70화 - 70화. 휴가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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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0:02:02Z</updated>
    <published>2026-10-02T00: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5월 21살 지훈  아침 여섯 시에 눈이 떠졌다. 부대에서는 옆에서 그렇게 시끄러워도 깨지 못하더니 휴가 때는 오히려 이 시간에 잘도 눈이 떠졌다. 아직 어제 마신 술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다. 그래도 휴가 마지막 날이기에 적당히 마신 게 이 정도였다.&amp;nbsp;그동안 맺힌 한을 풀 듯 술독에 빠져 살았던 휴가였다. 그리고 어느새 사박 오일간의 휴가가 끝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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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9화  - 69화. 말 안 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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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44:07Z</updated>
    <published>2026-09-30T23: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5월 21살 소현  &amp;ldquo;신경 안 쓴다니까, 정말로.&amp;rdquo; 이틀 전 휴가를 나온 지훈과 저녁 약속을 잡았다. 대현, 인수와 만나는 자리는 희설이 온다 하여 따로 보자고 했다. &amp;ldquo;안 쓰면 다행이고.&amp;rdquo; 오랜만에 본 지훈은 햇빛에 검게 그을려 있었고 얼굴살도 쏙 빠져 있어 못 알아볼 뻔했다. 왜 이렇게 말랐느냐, 고생을 얼마나 한 거냐 물으니 딱히 힘들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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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8화 - 68화. 첫 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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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43:04Z</updated>
    <published>2026-09-29T23: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5월 21살 지훈  &amp;ldquo;지훈아. 좀 살만 하냐.&amp;rdquo; 자판기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으니 현우가 다가왔다.&amp;nbsp;전입 온 뒤 제대로 대화 나눠본 적이 거의 없었다. 진지공사며 전술훈련, 유격훈련까지 연달아 이어져 눈코 뜰새 없기도 했지만 선임들은 친구인 둘이 붙어 앉아 노는 것을 고깝게 생각했다.&amp;nbsp;지훈이 먼저 유격훈련을 다녀오고, 다음 주에는 현우까지 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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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7화 - 67화. 행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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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2:02:09Z</updated>
    <published>2026-09-28T22:0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4월 21살 지훈  &amp;ldquo;그동안 올빼미들 수고 많았다! 마지막 남은 부대 복귀 건강히 하기를 바란다!&amp;rdquo; &amp;ldquo;악!&amp;rdquo; 유격훈련이 끝났다.&amp;nbsp;장장 오 일 동안 밥보다 많은 먼지를 마셔가며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느라 서 있을 힘조차 없었다. 하지만 식사시간이면 밥을 받아오고 뒷정리까지 도맡아야 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취침시간에 불침번까지 서야 했다. 날씨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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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6화 - 66화. 이등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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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47:31Z</updated>
    <published>2026-09-27T23: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3월 21살 지훈  &amp;ldquo;후. 후. 기상.&amp;rdquo; 입김을 두 번 분 뒤 들릴 듯 말듯한 방송이 나왔다.&amp;nbsp;기상나팔 소리는 내무실에서 들리지 않았다. 언제부터 고장이었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덕분에 지훈은 저 작은 소리에 의지해 일어나야 했다.&amp;nbsp;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입대 전에도 잠이 많았던 데다가 늘 피곤했기에 듣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amp;ldquo;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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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5화 - 65화. 전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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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9-24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9월 21살 지훈  &amp;ldquo;지훈아... 남자친구가 너랑 그만 연락해 달래...&amp;rdquo; 수화기를 쥔 손에 꾹 힘이 들어갔다. 자신이 자초한 일이니 별 수 없었다. 결국 다 망쳐버린 건 자신이었다. 지훈은 고개를 떨궜다. &amp;ldquo;네 생각은?&amp;rdquo; &amp;ldquo;나도... 그게 맞는 것 같아.&amp;rdquo; &amp;ldquo;그래... 알겠다. 끊을게.&amp;rdquo; 잠시 수화기를 붙들고 있었지만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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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4화 - 2부 完 - 64화. 2부 에필로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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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9-23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2월 21살 지훈  &amp;ldquo;아니, 무슨 송별회를 맨날 해?&amp;rdquo; 인수가 오자마자 웃으며 짜증을 부렸다. 군대를 간다는 핑계로 매일같이 친구들을 불러 모은 덕에 오늘이 거의 열다섯 번째 송별회였다. &amp;ldquo;이제 진짜 마지막이야. 내일모레 입대라고.&amp;rdquo; 그리고 지훈은 하루하루 울상이 되어갔다. 입대가 실감 나지는 않았지만 남은 시간이 줄어드는 건 느껴졌다. 새삼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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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3화 - 63화. 2부 에필로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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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34:55Z</updated>
    <published>2026-09-22T23: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7월 21살 대현  &amp;ldquo;미안... 대현아.&amp;rdquo; 대현은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금방 다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들어 미라를 보았다. 씁쓸한 기분이었지만 웃으면서 떠나고 싶었다. &amp;ldquo;미안할 건 없어. 그냥 내 마음일 뿐이니까. 말해주고 싶었어.&amp;rdquo; 미라는 말이 없었다. &amp;ldquo;진짜야. 나 곧 군대가. 군대 가는 입장에서 염치없게 사귀어 달라고 한 말 아니야.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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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2화 - 62화. 시인과 이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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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40:06Z</updated>
    <published>2026-09-21T23: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4년 1월 21살 지훈  &amp;ldquo;다음 달?&amp;rdquo; 마이클이 놀라며 지훈에게 되물었다. &amp;ldquo;네. 다음 달 십 일입니다.&amp;rdquo; 대화 내용을 들은 주변 선배들도 놀라 지훈과 마이클을 돌아보고는 다시 하던 일에 매진했다. &amp;ldquo;그래. 가야지... 가야지.&amp;rdquo; &amp;ldquo;죄송합니다.&amp;rdquo; &amp;ldquo;군대 가는 게 뭐 죄송할 일이냐.&amp;rdquo; &amp;ldquo;아니... 그게.&amp;rdquo; 지훈은 머리를 긁적이며 말을 이었다. &amp;ldquo;친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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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1화 - 61화. 스무 살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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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3:28:52Z</updated>
    <published>2026-09-20T23: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11월 20살 지훈  &amp;ldquo;여어.&amp;rdquo;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현우가 지하철 출구를 나와 지훈을 발견하고 손을 번쩍 흔들며 인사했다. &amp;ldquo;오랜만이다. 현우야.&amp;rdquo; &amp;ldquo;이 새X!&amp;rdquo; 현우는 때리는 건지 안는 건지 모를 정도로 달려들었다.&amp;nbsp;한참 전화를 피하는 바람에 연락이 끊기다시피 했던 현우에게 얼마 전 지훈이 먼저 전화를 걸었다. &amp;ldquo;나쁜 놈 같으니. 연락도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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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60화 - 60화. 잘 지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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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3:10:53Z</updated>
    <published>2026-09-19T03: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11월 20살 지훈  &amp;ldquo;지훈 씨. 감자 좀 잠깐 잡아줘.&amp;rdquo; &amp;ldquo;네.&amp;rdquo; 핫 파트의 선배 조리사가 깎던 감자를 지훈에게 넘기고 팬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식당에서 일하게 된 지 두 달이 채 안 되어 지훈은 드디어 적응이 되었다. &amp;ldquo;에피 다섯 개 먼저 빼!&amp;rdquo; &amp;ldquo;네!&amp;rdquo; 주문지가 들어오는 대로 마이클은 남은 디쉬의 숫자를 계속해서 주입시켰다. 지훈은 주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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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59화 - 59화. 가깝고도 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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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23:47:04Z</updated>
    <published>2026-09-17T23: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11월 20살 희재  대체로 한가로운 주말의 점심 즈음, 소극장 앞은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이들과 가끔 티켓을 사러 오는 이들로 북적였다. &amp;ldquo;두 분 만팔천 원입니다.&amp;rdquo; 티켓 부스로 만 원짜리 지폐가 두 장 들어왔다. 희재는 능숙하게 거스름돈과 티켓을 건넸다. &amp;ldquo;즐거운 관람되세요.&amp;rdquo; 시계를 확인하니 슬슬 마감시간이었다. 거의 만석이었다.&amp;nbsp;마감시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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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58화 - 58화. 나는 누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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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0:05:19Z</updated>
    <published>2026-09-16T00: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10월 20살 지훈  분명 방금 잠든 것 같은데 벌써 알람소리가 울렸다. &amp;ldquo;설마... 벌써 일곱 시라고?&amp;rdquo; 시계는 야속하게도 일곱 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었다. 호텔 연회장 주방에서 일을 시작한 후로는 매일 열한 시가 안 되어 잠이 들었다. 아홉 시면 집으로 돌아와 하루의 묵은 때를 닦아 내고 침대에 몸을 뉘이면 그대로 곯아떨어져 버렸다.&amp;nbsp;벌써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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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57화 - 57화. 여기는 어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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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3:55:49Z</updated>
    <published>2026-09-13T23:5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9월 20살 지훈  &amp;ldquo;네. 안녕하세요. 벼룩시장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네네. 아르바이트요.&amp;rdquo; 더위가 가시기 시작한 초가을, 집에서 멀리 떨어진 국기원 앞 공원에 앉아 지훈은 지역정보지를 뒤적이고 있었다. &amp;ldquo;아... 네. 구하셨다고요. 알겠습니다.&amp;rdquo; 볼펜을 들어 전화한 곳에 X 표시를 해두었다. 이미 비슷한 표시가 빼곡했다. &amp;ldquo;여긴 시급이 너무 낮</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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