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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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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혼자 기록하는 글을 담은 곳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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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6:41: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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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직장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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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4:47:30Z</updated>
    <published>2026-09-19T14: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참 버거운 하루들이었다.  회사라는 곳에 들어가 처음으로 상사를 만났다.  꼰대라는 말이 왜 유행이 되었는지 몰랐던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고? 싶었던 내가, 절실히 깨달았던 하루들이었다.  아, 꼰대가 실제로 있구나.  교훈이나 조언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마음에 안 들어서 괜히 꼽을 주려는. 그런 사람들이 정말로 있었다.  그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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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하고 빼기 - 쉼표와, 온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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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6:44:45Z</updated>
    <published>2026-05-05T06: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에 쉼표를 넣는다  그리고 어제의 온점을 빼본다.  원래 존재하던 거라며, 지켜야 하는 거라고, 온점을 꾹꾹 눌러왔다  쉼표는 생략해도 된다고, 그렇게 쉼표를 빼왔다  조금은 어색하다 온점을 습관처럼 더하고 뺀 적이 수십 번이다  쉼표를 평소처럼 빼고, 한꺼번에 넣은 적이 수백 번이다  평소와 같되, 더하고 빼기를 반복한다 빼기를 반복하고, 더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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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sp - 매우 예민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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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50:34Z</updated>
    <published>2026-04-09T08: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hsp라니.  한 유튜브 영상을 우연히 접했다. 가족도 모르는 나를 상세히 서술해 놓은 영상이었다.  어떻게 알았지.  너무 예민한 사람. 둔해 보이지만 예민한 사람. 모든 말과 행동이 다 시뮬레이션 한두 바퀴쯤은 충분히 돌아간 결과물이라는 것. 그것이 익숙해진 사람. 나의 잣대뿐 아니라 남의 잣대도 높은.  그런 나를 심리학에서 한 단어로 묘사해 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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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의 색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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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5:19:18Z</updated>
    <published>2026-03-28T15: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황이라는 것.  아무 생각 없이 떠도는 것이 아닌, 무수히 많은 생각에 떠밀려 다니는 것. 그게 지금의 나.  수많은 걱정과 불안에 덮여 푹 깔린 채 포근함이라는 감정이 동반된 상태.  인사이드아웃 불안이의 회오리가 일상인 나의 뇌세포들. 매 순간이 주황불.   저 주황색을 가려볼까.  다른 색으로 칠해볼까. 아니면 나도 주황색이 되어 하나가 되어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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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 우리는 멀어지는 끈을 꽉 잡고 교환일기를 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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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55:26Z</updated>
    <published>2026-03-24T14: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시작된 교환일기는 우리 커플의 궤적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제 우리가 주고받는 편지 내용이 비슷해지는 것 같아.  어떤 말은 종이로 적어야만 전달되는 경우도 있거든. 서로 만났던 시간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면 우리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또 각자 처한 상황을 가감 없이 고민해 보는 장이 될 수도 있겠다.    0903 피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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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이 아닌 두려움 - 그리고 끝없는 막막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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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8:33:11Z</updated>
    <published>2026-03-10T08: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신유진 작가님의 &amp;lsquo;열다섯 번의 밤&amp;rsquo; 책을 읽었다. 침대에 누워 졸린 눈으로 읽다가 우연히 한 문단이 눈에 띄었다.  &amp;ldquo; 단순히 외로움의 문제가 아닌, 이곳에서 무언가를 해낼 자신이 없어서였다. 그러니 외로움이 아닌 두려움이라고 해 두자. 내가 두려웠던 것은 아무것도 아닌 초라한 나를 매일 마주하는 일과 그것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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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는 것을 연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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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7:55:02Z</updated>
    <published>2026-02-09T07: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는 것을 연습한다.  표정 하나하나 조각한다.  광대를 끌어올리고, 눈을 반달처럼. 애교 살을 통통하게.  표정 하나. 중력이 나의 이목구비를 잡아당길 때, 버릇처럼 끌어올려본다.  머릿속은 ㅎ으로 가득 찬다 ㅎ ㅎㅎ  웃는다. 연습했다. 머릿속엔 ㅎ으로. 내 얼굴은 ㅎ으로.  모든 것이 자리 잡히는 느낌. 얼굴이 동그래지는 감각. 머릿속이 부드러워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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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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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2:21:24Z</updated>
    <published>2026-02-06T12: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치를 많이 보는 유독 길쭉한 어린아이. 그게 나였다.  키도 커서 어디를 가든 돋보였지만, 항상 쭈구리처럼 구석을 찾아다녔다.  가족 모임에서도 &amp;ldquo;00이 있었어?&amp;rdquo;라고 이모가 말했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던 아이였다.  매일 엄마 옆을 붙어 다녔다. 주위 사람들이 엄마 껌딱지라고 불렀다. 몇몇 사람들은 엄마 좀 그만 괴롭히라고 했다.  그런 나는 항상 뒤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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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꺼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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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6:07:33Z</updated>
    <published>2026-02-05T06: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았다. 그리고 슬며시 떠본다. 바뀌는 건 없다.  생각의 한 꺼풀을 벗겨본다. 하나하나에 집중한다. 제각기 다른 사람들.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보도블록과 가로등.  무언가 빗나간다. 나라는 사람에 집중해 본다. 갑자기 모든 세상에 낯이 생긴다. 모든 것과 낯을 가린다.  그러다 시간을 쓸어내려본다. 2020년. 2022년. 2025년. 그리고 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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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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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3:28:54Z</updated>
    <published>2026-01-18T13: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자기 전 알람을 킨다. 내일 일어날 시간을 확인하면서.  알람 어플에 들어가 보면 나의 고군분투가 보인다. 원래 맞추어진 시간보다 조금 더 늦추어진 시간. 30분에서 35분. 35분에서 40분. 40분에서 42분.  그렇게 나의 내일을 생각하며 알람을 킨다. 그리고 하루가 시작되면 알람을 끈다. 자기 전까지 알람을 절대 키지 않는 것이  나만의 습관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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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 쌉싸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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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3:00:39Z</updated>
    <published>2025-11-23T1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하나씩. 달콤한 무언가를 입안에 항상 머금고 있는다.  눈을 뜨자마자 그 달콤함을 입에 쑤셔 넣는다. 쓴맛이 느껴지기도 전에 달콤함에 애써 집중하며 하루를 보낸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저녁 7시가 다 되어서야 달콤함이 허상이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달콤함을 가짜로 머금고, 저녁 7시에 쓰디썼던 하루를 끝마치는 요즘.  하루하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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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마디가 담기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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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0:32:28Z</updated>
    <published>2025-11-02T10:3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 한마디가 오롯이 나에게 담기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아니. 어떻게 해야 한마디가 나에게 잘 담길 수 있을까.  하루에도 수많은 말이 지나간다. 남이 내뱉는 말부터 가까운 사람이 던지는 말. 그리고 스스로 전하는 말까지.  수줍은 듯 건네는 게 아니라,  손 없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쥐어주려는 듯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말들.  나는 나에게 그런 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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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 병원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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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8:04:33Z</updated>
    <published>2025-09-30T08: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병원에서 살아남기&amp;quot;를 더 연재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1월을 마지막으로 이제 병원은 나의 추억 속에 남게 되겠구나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이제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다.  이렇게 엎질러진 김에 내가 다녔던 1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내가 왜 병원을 나가고 싶어 했을까.  혼자였다. 주변에서 침 바른말이라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짝꿍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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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게 된 곳은. - 취준생 일지 마지막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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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7:12:40Z</updated>
    <published>2025-09-24T10: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을 달리고, 그리고 멈추었다. 포기한 걸까. 아니, 어딘가로 들어와 버린 걸까. 흘러 흘러 결국 병원에 입사하게 되었다.  1년 동안 무엇을 했냐고 묻는다면 딱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냥... 쉬었어요...라고 말하려나.  출판사에 다니고 싶어서 학원을 다녔다. 공항에 다니고 싶어서 면접을 보러 다녔다. 사무직에 다니고 싶어서 여기저기 지원하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5B%2Fimage%2FzWaD9TTyNIOljQYfFl2Svb5jhp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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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방황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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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2:33:06Z</updated>
    <published>2025-09-11T05:4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헤맸다 헤매던 중 처음 끌린 곳은 출판사다. 학창 시절에 책이라고는 오로지 숙제 때문에 읽었던 내가 말이다.  책이라는 작품 하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병원보다는 잔잔하다고 생각했다. 출근하면 맞이하는 게 환자와 보호자가 아니라,  책인 것이 꽤 마음에 들었다. 출근하자마자 또 어떤 환자들이 나를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볼지 상상하는 게 아니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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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업을 준비한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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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2:32:55Z</updated>
    <published>2025-08-31T14: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취준생이다. 대학병원을 다니다가 전공을 버리고 공항에 취업하기로 다짐했다. 전공을 버리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교수님의 상담과 과 동기와의 대화. 그리고 비전공자라는 크나큰 벽까지.   고등학교 때 급하게 정한 전공으로 평생 살아야 되나.  병원에서 겪은 수많은 얼굴들이 내 눈앞에 지나갔다.  그래, 젊은 나이에 한번 해보자.  공항이라는 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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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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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5:07:58Z</updated>
    <published>2025-07-04T05: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유를 가진다는 것. 그 의미는 다소 추상적이면서 나의 삶에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는 일종의 추구미와 같은 단어이다.  '나'라는 사람에게서 '여유'라는 단어 하나를 빼면 바로 20살의 내가 보인다.&amp;nbsp;다소 여유가 없고 불안함으로 가득 차있었던. 불안의 천적이라고는 볼 수도 없어 불안이 진을 치고 있던 그런 나. 마음에 빈 틈이 보이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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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서비스직에 종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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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4:35:34Z</updated>
    <published>2025-05-29T02: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는 이 문장에 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서비스 직종에 대한 집착 말이다.  시작이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언제부터인가 나는 서비스직에 빠져있었다.  식당, 카페, 빵집, 테마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영화관까지 거치면서. 사람들에게 웃으며 말을 하고 도움을 주는 것을 참 좋아했다. 가장 쉬웠고,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5B%2Fimage%2FkOBLGxzm7efCqDcQt46QdV22M_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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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다고? 의지 문제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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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5:51:56Z</updated>
    <published>2025-05-27T06:0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들다. 누구나 한번쯤은 담아보았던 말. 물론 나 역시 종종 내뱉는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사람들은 힘든 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을까.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왜 누군가 힘들다고 말하면, 남들도 다 힘들다며, 너 정도는 힘든 것도 아니라고. 모두 의지 탓으로 떠넘겨버리면서. 위로의 말투로 칼날같은 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5B%2Fimage%2FM93Bl7FhkXtB8oqFOFU66nwrf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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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 지극히 개인적인 글임을 분명히 밝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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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2:59:33Z</updated>
    <published>2025-05-23T07:3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친구가 없다. 아니, 친구가 없다고 한다. 가족과 짝꿍이 내게 장난처럼 건네는 말이다. 생각해 보면, 예전부터 친구 사귀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외로움은 참 많이 느끼는 아이. 그런 아이였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나는 친구 사귀는 것이 제일 어렵다. 그 무엇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나는 교우관계 설문지 비고란에 아무도 보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5B%2Fimage%2FWGzZac2m7R5wFF162v9yd1BGW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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