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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쪽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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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70대 후반의 초보 트레커. &amp;lt;나의 세계 트레킹 이야기&amp;gt; ,&amp;lt;나의 아날로그식 이탈리아여행기&amp;gt;저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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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2:25: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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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트페체르부르크(3) - 에르미타주 미술관을 다시 찾다 - 에르미타주 미술관, 질보다 양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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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8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러시아를 떠나는 날이다. 다행히(?) 대한항공 귀국 비행기가 밤늦은 시간에 출발하기에 우리는 짐을 싸서 호텔에 맡겨 놓고 11시쯤 다시 에르미타주를 찾는다. 궁전 광장은 엊그제와는 달리 사람들로 가득해 활기가 넘친다. 제정시대의 멋진 마차도 보이고, 옛 귀족복장을 한 사람들까지 여유롭게 광장을 누빈다. 무슨 이벤트라도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SHeQ3ET7KcUhbNXHEiIgZ5aDm4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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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트페테르부르크(2)-시골노인네의 발레와 오페라 관람기 - 러시아여행에서 한 번쯤은&amp;nbsp;&amp;nbsp;발레나 오페라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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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1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구경을 했으니, 오늘 낮에는 발레를, 저녁에는 오페라를 관람할 예정이다. 러시아에 왔으면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를 안 볼 수 없지 않은가? 수소문 끝에 겨우 예약한 미하일로브스키(Mikhailovsky) 극장을 찾아 나선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극장은 네브스키 대로에서 가깝고 아당의 발레 &amp;lt;지젤(Giselle)&amp;gt;을 공연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dP5WtWya4Ryalq5pimjDM_EBeg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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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트페테르부르크(1) - 화려한 제정 러시아의 흔적들 - 러시아의 무서운 지하철 소매치기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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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9-04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는 700여 km 거리이지만, 수시로 운행하는 고속열차 삽산(Sapsan)을 타면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요금도 별로 비싸지 않다. 러시아를 여행한다면 모스크바 못지않게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꼭 가봐야 할 도시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제국의 전성기(?) 시절의 수도이자 러시아 근현대사에서 문화와 정치의 중심지였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wUmWPELB_zQKL6FnREWHpLZQY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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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스크바(3) - 드디어 붉은 광장에 서다 - 러시아 역사의 현장, 크레믈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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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8-28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모스크바를 떠나는 날이라 며칠 전 들어가 보지 못한 크레믈린과 붉은 광장을 서둘러 찾아 나선다. 바리케이드도, 군인들도 사라진 역사박물관 앞 마네쥐 광장은 훤하게 열려 있고, 아침부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몰려들기 시작한다.  사람들 행렬에 섞여 어딘지도 모른 채 걷다 보니, 무명용사의 묘가 보이고 그 옆에 군인 한 명이 부동의 자세로 서 있다.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D1DYcgt1St_6jnDWQY9Bij-v0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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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의 고리(3)-모스크바 근교의 세르기예프 수도원 - 러시아 여행자라면 한 번은 가봐야 할 황금의 고리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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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8-21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수즈달은 너무 멀어서 같이 가지 못했지만,&amp;nbsp;&amp;nbsp;오늘은 아내와 함께 모스크바에서 가까운 또 하나의 황금의 고리 도시 '세르기예프 파사드'를 찾아 나선다. 세르기예프 파사드는 모스크바에서 불과 70km 정도 떨어져 있어 기차로든, 버스로든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러시아에 와서 모스크바만 보고 간다면 러시아를 여행했다고 할 수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QloK_2yDTVxj1r7L_IDnLG-BT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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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의 고리(2)-러시아 역사의 한 &amp;nbsp;페이지 블라디미르 - 수즈달-블라디미르 공국의 수도, 블라디미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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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8-14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는 수즈달(Suzdal)에서 &amp;nbsp;느긋하게 하루 밤을 자면서 천년 고도의 정취를 더 즐기고 싶었지만, 아내가 같이 오지 못해 당일치기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아쉽지만 수즈달을 뒤로하고 모스크바로 돌아가는 길에 블라디미르(Vladmir)를 둘러보기로 한다. &amp;nbsp;기차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3시간 반 정도.  블라디미르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ScHBAv895LhJRqQOmtyV3ZgWAP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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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의 고리(1) - 천년의 역사를 품은 古都 수즈달 - 하늘 아래 박물관, 수즈달(Suzdal) 공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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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8-07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같이 일어나 빵과 우유로 아침을 때우고 6시경 혼자 호텔방을 나선다. 아내는 그동안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호텔 방에서 쉬겠다고 해서 남겨두고. 쿠르스카야(Kurskaya) 역까지는 한번 환승하는데도 지하철로 &amp;nbsp;2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역은 아침부터 오고 가는 여행객들로 부산한데, 어디가 승강장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안내소에 물어도 퉁명스럽게 대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r-70nVyVaKZ0PCCOez9s8zi8WT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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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스크바(2) - 아르바트 거리의 전승기념일 풍경 - 모스크바의 명동, 아르바트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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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7-31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스크바 이틀째, 아침에 일어나 외출 채비를 하고 프런트에 내려가니 호텔직원이 일부러 알려준다.&amp;nbsp;오늘 가까운 지하철역들이 행사 관계로 대부분 폐쇄되어 이용할 수 없다고.&amp;nbsp;뭐라고요? 그럼 어떻게 다니라는 말이요?&amp;nbsp;잠깐 인터넷을 검색하더니 그나마 이용가능한 지하철역은 아르바트스카야역인데 걸어서&amp;nbsp;30분쯤 걸린다고 말해준다.  알고 보니 5월 9일, 오늘이 러시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IjfguUN_Wr6uDcUdesalaSK1s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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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스크바- 러시아의 상징, 바실리 사원과 주변 돌아보기 -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건축물, 바실리 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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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7-24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실리 블라젠니 사원! 높은 팔각형의 첨탑을 중심으로 4개의 다각탑과 그 사이의 작은 4개의 원탑이 있다.양파를 얹어놓은 듯한 쿠폴과 화려한 색깔로 채색된 건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 수 없게 한다. 마치 동화 속에나 나오는 건물 같다. &amp;nbsp;모스크바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바실리 사원은 'Ivan th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0kp6XmxDI9dUepNL1s8XVnoS6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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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스크바 첫날 -가는 날이 장날, 굳게 닫힌 붉은 광장 - 화려한 모스크바 지하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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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3:32:51Z</updated>
    <published>2026-07-17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니 8시이다. 아침햇살이 쏟아지는 호텔 방은 좀 낡긴 하지만 꽤 넓고 호화스럽다. 루블화의 폭락으로 별 4개짜리 호텔을 단돈 50 불선으로 예약을 했다. 창밖을 내다보니 동네가 조용하고 괜찮아 보인다. 카톡을 열어보니 아이들과 며느리한테서 어버이날 축하 메시지가 와 있다. 어젯밤까지의 꿀꿀하던 기분이 아침의 밝은 햇살과 축하 메시지 덕분에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JsDUtHK83-SYM-L5kaMFNCGRsR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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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시아 여행의 시작 - 러시아는 어떤 나라일까? - 지금은 가고 싶어도 가기 힘든 나라, 러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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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7:07:49Z</updated>
    <published>2026-07-10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도 어연 4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쪽의 사상자 수(200만 명 이상 추산)는 급격히 늘어나고, 피해 또한 막대합니다. 앞으로 전쟁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지만 하루속히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하면서 전쟁 발발 이전에 다녀온 철 지난 러시아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러시아는 어떤 나라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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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을 떠나며 - 시골 노친네의 마드리드 구경기 - 돈키호테 말고 마드리드의 볼거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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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5-15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을 싸놓고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마드리드의 중심이라는 솔광장(Puerta del Sol)으로 향한다. 태양의 문(Puerta del Sol)이라는 이름이 상징하듯 과거 화려한 스페인의 영광을 엿볼 수 있다는 광장이다. 서울의 광화문처럼 스페인의 모든 길의 원점이기도 한 광장이다. 그런데 아침이라 그런지 광장은 한산하고 이름값에 비해 광장답지 않게 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8haz-yhIQYnOQJxF-H2auEF59tQ"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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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톨레도 - 스페인에서 단 하루가 주어진다면 - 스페인의 정신적 수도, 톨레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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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8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톨레도를 보기 전에는 스페인을 말하지 말라!'라고 말하기도 하고, 또 '스페인에서 단 하루가 주어진다면 톨레도를 봐야 한다.'는 말도 있다. 톨레도는 스페인의 정신적 수도이자, 스페인의 각종 문화가 공존하는 '샐러드 보울(Salada Bowl)'이기도 하다.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부인 대성당이 있고, 엘 그레코, 고야의 프레스코화와 900개의 골목으로 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RXambGAIWx7TSlF5viiuOmH_p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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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드리드 - 두 개의 미술관을 찾아서 - 별다른 매력이 없는 심심한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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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1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케시를 떠나 어젯밤 마드리드공항에 도착하니 민박집주인 Martha가 공항출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작달막한 키의 50대 후반인 이 아줌마는&amp;nbsp;원래 멕시코 출신인데&amp;nbsp;16년 전 스페인남자와 결혼해서 스페인으로 이주해 왔다고 한다. 우리가 2년 전 멕시코 여행한 이야기를 했더니 엄청 반가워한다. 마치 고향사람이라도 만난 것처럼.민박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q_78T6HHQ92Hu--VgeJq0VRyg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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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코(마라케시 3) - 두 개의 얼굴로 기억되는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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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4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숙소에서 쉬겠다고 해서 &amp;nbsp;아침에 나 혼자 찾아간 곳은 Le jardin secret (비밀의 정원). 실은 알리 벤 유세프 메데르사(이슬람 신학교)를 보고 싶었지만 공사 중이라 입장불가라고 한다. 그리스출신의 호텔 매니저는 5~6개 국어에 능통한 활달한 성격의 중년 여성이다. 오전 반나절 동안 &amp;nbsp;볼 수 있는 곳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주저 없이 추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nOsQyIH7hMdhcl0ZkBLfJ3N40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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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코(메라케시 2) - 마라케시의 심장 엘프나 광장 - 마라케시가 자랑하는 3대 건축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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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4-17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년 고도(古都) 답게 마라케시의 메디나(medina)도 페스 못지않은 골목길 천국이다. 아침식사 후 메디나 골목길을 빠져나와 마라케시의 심장 제마 엘프나(Djemaa el Fna) 광장부터 찾는다.&amp;nbsp;숙소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인데, 아직 광장은 잠이 덜 깬 듯 한산하기 그지없다.  코브라뱀도, 원숭이도, 약장수도 이제 기지개를 켜고 설설 판을 벌리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DKk6JNTS7fD0NcPp4NXEmtUBg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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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코) 메라카시 - 적황색의 베르베르인의 도시 - 모로코의 원주민 지배자 베르베르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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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3:00:07Z</updated>
    <published>2026-04-10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를 타고 마라케시를 가는 길의 풍경은 어제와는 사뭇 &amp;nbsp;다르다. &amp;nbsp;초원보다는 황량한 대지 위에 듬성듬성 보이는 마을들.&amp;nbsp;아틀라스산맥에 가까운 남쪽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풍경은 더욱 거칠어지고&amp;nbsp;땅도 집도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amp;nbsp;마침내 마라케시 시내로 접어들자 온통 세상이 황토색이다. 마라케시의 색갈이라는 적황토색(ochre-red), 온화하고 편안한 색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5aMwM8GtRnU69wK8FuADsL16D6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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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코) 카사블랑카 - 프랑스인들이 건설한 도시 - 21세기의 절대 권력의&amp;nbsp;&amp;nbsp;왕정국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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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0:49:26Z</updated>
    <published>2026-04-03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시 30분 출발 Casablanca행 급행열차는 이름만 급행이다. 웬만한 곳엔 다 서고 전혀 급행답지 않은 느림보 열차다. 2등석은 지정 좌석이 없다기에 &amp;nbsp;지정 좌석이 있는 일등석 표를 샀는데 유럽식의 6인용compartment 객실이다.  차창으로 보는 모로코는 사막이 아니라 마치 초원의 나라 같다. 어느 도시인지 모르지만 멀리서 본 풍경은 아프리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PrV376ehi8Ook2Zz0QEKTlqj8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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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코 페스(2) - 천년은 더 살아남을 도시 - 숨겨진 페스의 놀라운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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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3-27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천둥번개가 치더니 아침에 &amp;nbsp;눈을 뜨니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뜻밖에도 아프리카 땅인 이곳이 스페인보다 훨씬 기온이 낮다. 아침저녁에는 겉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일교차도 심하다.&amp;nbsp;아침을 든든히 먹은 후 우리는 다시 메디나 구경에 나선다. 일차 목적지는 가죽염색공장(tannery), 메디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다는데 메디나의 상징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F3jHtBFs5IqLbhXuS4oBioN57r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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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코 페스(1) - 색깔과 냄새로 느끼는 도시 - 페스의 골목길, 1,200년의역사가 살아 있는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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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3-20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통호텔 옥상에 차려진 아침 상이 꽤나 푸짐하다. 이번 여행 중 제대로 먹어보는 아침상이다. 우리는 불편스럽게도 이 전통 호텔에서 하루 밤만 겨우 자고 오늘 다른 숙소로 옮겨야 한다. 계속 머물고 싶지만 예약이 꽉 차 더 이상 머물 수가 없단다. 어쨌든 우리는. 짐을 꾸려 맡겨놓고 페스의 메디나(구시가지) 구경을 나선다. 메디나 구경의 출발점은 푸른 문(B&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3H%2Fimage%2FtivOoNwL2yh8pHRpdxpPuGney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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