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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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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곰탱구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살며 느껴온 모든 것들을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60세에 출판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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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2T23:5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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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 시리즈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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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1:00:06Z</updated>
    <published>2026-10-08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십니까? 곰탱구리입니다.  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단편 II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 편에서는 인간이 아닌 미지의 존재들과 인간의 조우. 그리고 그 만남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욕심과 탐욕, 그리고 심리적 공포를 다루었습니다. 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1화. 신종 장기 매매 : 악마 2화. 함무라비아의 멸망 : 우주인 3화. 악인버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vcbUG2QQj_pLaDhFOo0H1LWGe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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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속으로 풍덩! 3 - 도종환 - 가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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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1:00:09Z</updated>
    <published>2026-10-06T2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비 도 종환  어제 우리가 함께 사랑하던 자리에 오늘 가을비가 내립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 함께 서서 바라보던 숲에 잎들이 지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사랑하고 오늘 낙엽 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 바람만이 불겠지요  바람이 부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며 한세상을 살다가 가겠지요  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_gZziwehzDM6iZ2qK-3W5qBbx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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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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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1:00:11Z</updated>
    <published>2026-10-04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잘 지냈지  발아래 흐름은 편안하고 머리 위 바람도 적당한지  사흘 전 얼어 있던 것이 너인가 했는데 그날의 네가 아니었구나  멀찍이 보일 때마다 네가 너이기를 그저 머무르길 바랐는데  무심히 달려가는 뒷모습 손을 쭉 뻗어 내밀어도 겨울은 너를 버리고  나는 빈손으로 서서 봄으로 흘러가는 널 바라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sPCjzxVW9KGy_9epNreq8XuZg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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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5-7) - 살리에르의 고백 (최종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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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1:00:06Z</updated>
    <published>2026-10-01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간 신 비아의 눈에 비친 것은 K의 경멸에 찬 눈빛이었다. 신 비아의 속에서 딱딱한 덩어리 하나가 목울대 부근까지 식도를 거슬러 솟아올랐다. 그 덩어리는 폐와 심장 사이에서 딱 멈춰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마치 원래부터 거기 있었던 것처럼 멈춰 섰다. 무엇이었을까? 이 기분은 분노? 격분? 자존심의 상처? 아니면 진심을 들킨 부끄러움?  그게 무엇이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8mFWceqOy0gubxCFUVMYP8iWO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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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속으로 풍덩! 2 - 기형도 - 빈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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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9-29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집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 집에 갇혔네    1. 가장 좋은 구절 - 공포를 기다리던 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0aqBA8SGV6rCfrz4Z4KhPhgFG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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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를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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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1:00:12Z</updated>
    <published>2026-09-27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쇠한 몸 대신 성급한 글자 앞세워 먼저 보내오  반쯤 식은 편지는 렌지에 넣어 '띵' 소리 나게 데워주오  마음이 급해 편지보다 먼저 걸어 그대 찾아가거들랑  두 팔로 포근히 감싸 꼭 안아주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T_SWtOJ42ebJJhkJk56wYjmwS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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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5-6) - 살리에르의 고백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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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9-24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 비아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지금 무슨 소리를 들은 것인지,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조차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술에 취한 K가 이유 없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더욱 혼란스러웠다.  &amp;lsquo;그렇다면&amp;hellip;. 그토록 존경하고 우러러봤던 선생님의 모든 시가, 모든 글이 다 거짓이었다는 것인가? 저 같잖은 놈이 쓴 글을 선생님이 빼앗아 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HzHbiEJ9sp0PPcTj33M-0YBUs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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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속으로 풍덩! 1 - 시작하며 - 미치도록 시를 잘 쓰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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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9-22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란 무엇일까?  어느 날 글이 쓰고 싶어졌다. 시를 썼다. 소설을 써 보았다. 그리고 수필도 써 보았다. 혼자서 용쓰며 1년 반이란 시간을 보냈다. 시도 거의 200편 정도 썼다. 그리고 나름 여기저기 공모전에도 내 보았다. 모두 떨어졌다. 아주 처참하게...  가장 가슴 아픈 것은 동네 백일장에 응시했다가 무참하게 떨어진 것이다. 10명을 뽑는 와중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f8XrMHfvDqcQFsH3tYtQeZ4YF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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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닿을 수 없는 곳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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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1:00:12Z</updated>
    <published>2026-09-20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라본다  민들레 홀씨에 업혀있는 작은 풀씨 둘러봐도 알 수 없는 어느 남쪽 하늘로  무정한 시간은 가냘픈 오늘의 목을 쥐어 땅으로 내려꽂는다  척박한 흙 속에 떨어진 하얀 풀씨 봄의 가슴팍에 핀다  너의 고향은 천일 떨어진 머나먼 곳  문드러져 헐은&amp;nbsp;가슴 거친 흙으로 채운다 자신을 조각내 땅을 파고든다  머나먼 이역의 남쪽 나라 붉은 흙에 뿌리 뻗는다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jXRsURRKeEPlYxu6tjYhw-2vm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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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5-5) - 살리에르의 고백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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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9-17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K는 밖에서 만난 신 비아를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다. K도 빠르게 신 비아의 뒤를 쫓아 걸었다. 둘은 마치 경보라도 벌이듯이 공모전 행사장을 벗어나 외부로 걸어 나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신 비아는 다리에 뻐근하게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 느껴졌다. 운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빠르게 걷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슬쩍 뒤를 돌아보았다. &amp;lsquo;헉!&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hCMhC5YwKVYYDBxUPFAst-gtC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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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30 - 국뽕 - 적당한 국뽕은 마약이 아니라 보약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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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9-15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나의 정체성에 대하여 밝히고자 한다. 나는 사실.... 국뽕주의자이다.  국뽕이라는 신조어를 아는가? 이 신조어는 2010년도 초에 시작하였다.&amp;nbsp;자국에&amp;nbsp;대한 환상에 도취되어 자국을 찬양하는 행태를 뜻하는 인터넷&amp;nbsp;신조어로,&amp;nbsp;국가와&amp;nbsp;히로뽕의 합성어이다. 무언가에 기분 좋게 취해 즐기는 상태를 나타낼 때 소위&amp;nbsp;뽕을 맞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에서 비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EWt2LtB8fdkYjxGc5qef67U9U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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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면 속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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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21:00:10Z</updated>
    <published>2026-09-13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찾아온 포근함 기분 좋게 내디딘 발 기상청 붉은 경고등 가차 없이 발 돌린다  이지러져 피는&amp;nbsp;아지랑이 그 미세한 공간에 밀려드는 희뿌옇게 조여 오는 텁텁함 마스크에 갇힌 숨마저 거칠다  창문 너머 흐릿한 간판들 줄지어 정승처럼 불뚝 서 있는 아파트에 밀려난 공장 굴뚝 하늘과 같은 색의 연기들  문 앞에서 발이 멈춘다 열 살 어린 눈에 비치던 가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3Fy2SooT4uPX5wjm9lAFEmAaq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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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5-4) - 살리에르의 고백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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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9-10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겨우 진정되었을 때, 신 비아의 눈에 보이는 것은 사방에 깨어진 채 흩어져 있는 노트북 자판과 허리가 반대로 접힌 채 죽어 있는 노트북의 시신이었다. &amp;lsquo;아차! 내 글!&amp;rsquo; 갑자기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소설과 시가 떠올랐다. 1년 반 동안 창작했던 결과물이 고스란히 그 노트북에 들어있다. &amp;ldquo;으아악&amp;rdquo; 소리를 질렀지만 그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Mabp5z6Ow30HD4wME1zPm5te8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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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29 - 인권 - 인권이 사람이 아닌 것에 부여되어서는 안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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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9-08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수에 대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늘 드는 의문이 하나 있다. 휴머니스트는 정말 존재할까? 원수 앞에서 앙갚음을 멈추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이고 정의일까?  경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늘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어릴 적 부모를 죽인 살인범 때문에 주인공은 고아가 되거나 힘들게 산다. 그리고 경찰이 되거나 그 비슷한 징벌자의 위치에 오른다. 그러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jeDVdwkj2HNizPQFKfYhVjZbY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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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감주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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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1:12:24Z</updated>
    <published>2026-09-06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 썩고 피 곪아  해골이 되어도 한 톨의 씨도  떨구지 않는다    아름다움에 눈 감고 초라한 껍질 위에  새겨진 웃음   가을이 지나도  붉은 화려함에 매혹되지 않는다   앙상한 뼈대 속 폼페이우스 화산재에 휩싸인  아이 품은 여인    안락의 꿈을 버리고  하나 남은 씨알을 키운다    덜 익은 씨앗이 영글어 스스로 낙화하리라 부활의 그날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KBwlhKD0nNTI3bz-53bK1Ulcl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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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5-3) - 살리에르의 고백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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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9-03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승님이 자신을 떨어뜨린 진정한 의미를 이제야 알 것 같았다. 그리고 그 깊은 사랑에 마음이 진도 7.0 이상의 지진 속에 빠진 듯 좌에서 우로, 위에서 아래로 흔들리며 날뛰는 것을 느꼈다.  &amp;ldquo;스승님...&amp;rdquo;  나의 울먹이는 목소리에 스승님이 막 손을 내밀어 내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amp;ldquo;신 비아 씨! 질문하실 것이라도 있나요?&amp;rdquo;  스승의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6sidDcPiBk8RV5sgutNZAKARn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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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28 - 인권 - 모든 인간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amp;nbsp;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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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9-01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면서 인권이라는 말을 가끔 듣곤 한다. 어디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었을까 하고 골똘히 생각해 보면 주로 뉴스 혹은 드라마였던 것 같다. 뉴스에 나오는 갑질 논란의 영상에 자주 등장하고 형사나 범죄자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저 단어를 자주 듣곤 한다.  인권이란 무엇일까? 세계 인권 선언 제1조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crbUUSn4zYiEDqoEfYLBTjY8z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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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춤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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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1:00:08Z</updated>
    <published>2026-08-30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바람 타고 나르는 노란 꽃가루 돌고 구르고 뛰어오르는 비무  꺾여 부러진 아지랑이 동토의 얼음 틈으로 간신히 얼굴 드러낸다  그저 숨만 쉬는 시간 헛간 속 곰삭은 냄새 배어있는 겨울의&amp;nbsp;잔상  실바람 불어오면 드디어 눈 뜨는 바흐의 바이올린  홀로 맞이하는 거대함 두 팔 한가득 끌어안고 왈츠를 밟고 춤을 춘다 가슴에 날 맡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8XLV_s2sseibWTXqxli9H9Xc9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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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5-2) - 살리에르의 고백&amp;nbsp;&amp;nbsp;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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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7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 비아가 K가 처음 만난 곳은 백 천공 시인의 문예교실이다. 백 천공 시인은 별도로 제자를 두지 않았다. 그러나 누구든 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자신의 제자라며 매년 문예교실을 열어 후학을 양성하였다. 신 비아는 5기 문예교실 문하생이었다. 신 비아는 시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6기 문예교실의 재수강을 신청하였다. 백 천공 시인은 그런 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OcUA6MB3IoH0PImKpL3PpHHTC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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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27 - 문화 - 대한민국! 그 자체로 문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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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8-25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모! 여기 국뽕 한 사발!  우선 국뽕 한 사발 시원하게 들이켜고 &amp;nbsp;이야기를 시작하고 싶다. 정신 나간 국수주의자라 욕할 수도 있다. 시야 좁은 민족주의자라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다 괜찮다. 욕을 먹어도 나는 행복하다. 나는 어쩌면 진짜 국뽕주의자 일지도 모른다.  왜 이제야 한국이 유명해지는 것일까? 아니, 어떻게 한국이라는 이 작은 나라가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tCn-ANPYsNIoVlkizJgh0tpIM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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