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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e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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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em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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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산 형성을 통해 꿈과 행복을 쌓아나가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직장인입니다. 월급을 넘어서는 자산 소득을 완성하였고 더 큰 안정감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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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23:23: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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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억 모으면 은퇴할 수 있을까 - 중요한 건&amp;nbsp;자산의 크기가 아니라, 다음 달 25일에 들어올 현금흐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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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2:00:19Z</updated>
    <published>2026-10-11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억을 모으면 은퇴할 수 있을까?  점심시간, 회사 근처 식당에서 누군가 말한다. &amp;quot;딱 10억만 모으면 그만둔다.&amp;quot; 다들 웃는다. 그런데 그날 밤 꽤 많은 사람이 몰래 계산기를 두드린다. 지금까지 모은 돈, 한 해에 모을 수 있는 돈, 10억까지 남은 햇수. 숫자가 너무 멀어서 계산기를 내려놓는다.  그 계산이 허무한 건 숫자가 커서가 아니다. 질문이 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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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길 필요가 없는 게임이 있을까 - 시장을 맞히지 않아도 들어오는 두 번째 월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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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00:22Z</updated>
    <published>2026-10-08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번 이겨야 하는 게임 말고, 이길 필요가 없는 게임이 정말 있을까.  이 질문을 들으면 많은 사람이 고개를 젓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배웠으니까. 시장에서 돈을 벌려면 남보다 잘 맞혀야 하고, 그게 싫으면 예금에 넣어 두라고 배웠으니까.  그런데 그런 게임은 있다. 팔아야 돈이 되는 것 대신, 들고 있으면 돈이 들어오는 것을 모으는 게임이다.  이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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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셋방 하나의 계산 - 같은 6,500만 원이 예금의 세 배 가까이 버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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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0:42:55Z</updated>
    <published>2026-10-08T00: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세 7,500만 원짜리 방이 하나 있다.  세입자가 계약을 마치고 나간다. 집주인은 보증금 7,500만 원을 돌려주고, 새 세입자와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40만 원에 계약한다. 주소도, 층도, 넓이도 그대로다. 바뀐 것은 세입자와 계약 조건뿐이다.  집주인 주머니에서 나간 돈은 6,500만 원이다. 월급을 아껴 모은 돈이다. 저축이 그대로 투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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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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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7T01: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이 울리기 직전에 그는 눈을 떴다.  갑자기 눈이 떠진 탓인지, 잠을 제대로 잤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는 잠시 천장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일어나야 할 시간이었다.  세면대로 가서 얼굴을 씻고 거울을 보았다.  익숙한 얼굴이었지만, 불현듯 오래전 사진을 겹쳐 보는 듯한 낯선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기분이 드는 날들은 종종 있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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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영 - 4부. 조 상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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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7T00: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영은 몸을 떨었지만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또렷했다. 더 이상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조금 전의 장면이 눈앞에 생생하게 겹쳐 보였다.  조 상무 쪽으로 몸을 돌리고 있는 부회장, 바닥을 짚고 일어나던 김 과장의 무서운 얼굴, 그의 품에서 미끄러져 나온 또 한 자루의 칼. 그리고 그 칼이 겨냥하던 무방비 상태의 등.  그 찰나를 본 사람은 조 상무와 아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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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 팀장 - 4부. 조 상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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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21: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 팀장은 혼란스러웠지만, 그 혼란을 얼굴에 드러내지는 않기로 했다.  감정을 먼저 드러내는 순간, 선택권을 상대에게 넘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된다. 좋은 장사를 하려면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표정을 관리하는 일은, 그에게는 손에 익은 무기나 마찬가지였다.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선을 넘지 않는다는 것이 최 팀장의 철칙이었지만,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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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격 - 4부. 조 상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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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20: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 과장의 표정은 분노로 이글거리고 있었지만, 목소리는 놀라울 만큼 차분했다. 그가 몸을 앞으로 조금 기울이자, 테이블 위의 잔들이 미세하게 떨렸다.  &amp;ldquo;그 회사는 그룹의 미래였어. 판을 뒤바꿀 기술이 있었고, 상장도 하지 않았는데도 수많은 투자자가 기꺼이 자금을 대었지.&amp;rdquo;  그는 힐끗 아영을 본 뒤, 숨을 고르고 말을 이어나갔다.  &amp;ldquo;당신은 그 돈이 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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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우 - 4부. 조 상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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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20: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쪽 방에 놓인 긴 테이블의 끝자리에 김 과장이 앉아 있었다.  그의 등 뒤로는 마호가니 색 벽면이 묵직하게 세워져 있었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조명은 얼굴의 윤곽만을 드러낼 뿐이었다. 감정을 읽기 어려운 표정이었다. 지나치게 차분해서 오히려 날 선 긴장을 불러 일으키는, 그런 종류의 얼굴이었다.  아영을 본 김 과장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의 눈빛에 설명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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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무실 - 4부. 조 상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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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20: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 상무는 서울 외곽, 그린벨트로 지정된 구릉을 따라 난 좁은 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더 이상 내비게이션에는 표시되지 않는 길이었다. 축축해진 손바닥 탓에 핸들이 미끄럽게 느껴졌다. 그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땀을 허벅지에 문질러 닦았다.  &amp;lsquo;김주승 기념관&amp;rsquo;  전면 유리에 스쳐 지나가는 표지판의 글자가 아영의 눈에 들어왔다. 선대 회장의 기념관 및</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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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 - 4부. 조 상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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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20: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말해.&amp;rdquo;  조 상무의 목소리는 낮았지만, 분노와는 거리가 있는 감정이 어려 있었다. 일이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사실을 직감한 사람이 느끼는, 날이 선 공포가 그의 목소리에서 드러났다. 숨소리는 억지로 가라앉혔지만, 온몸은 눈에 띄게 떨리고 있었다.  &amp;ldquo;네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기나 해?&amp;rdquo;  아영의 시야 한쪽에서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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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격 - 3부. 최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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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18: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 팀장은 신호를 무시하고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았다. 출근길 차량들이 항의하듯 울리는 요란한 경적 소리가 귀를 찢듯 들려왔다.  &amp;lsquo;젠장, 젠장&amp;hellip; 젠장!&amp;rsquo;  완전히 놓쳤다.  이렇게 허술하게 당하다니. 완전히 아마추어 같은 실수였다.  그는 가속 페달을 더욱 힘주어 밟았다.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모든 건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김 과장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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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 3부. 최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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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18:1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시각, 최 팀장은 젖은 시멘트 냄새가 배어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앉아 모니터를 보고 있었다.  구석이 찢어진 방충망 사이로 젖은 바람 냄새가 들어왔다. 전등 하나가 힘없이 깜빡이고 있었지만, 그는 굳이 바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밝을 필요가 없다. 이런 사무실이라면 어두운 게 차라리 더 편하게 느껴지는 법이다.  김 과장은 여전히 병원에 있었고, 병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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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장 - 3부. 최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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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8Z</updated>
    <published>2026-10-06T18: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평온한 일상이 이어졌다.  최 팀장은 몸이 근질거릴 정도로 한가했다. 이렇게 일하고 월급을 받아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기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조차 쓰지 않는 일이라니.  시간이 흐르면서 평상시의 임무 분담도 비교적 명확해졌다. 조 상무와 그의 비서가 사무실 안에서의 &amp;lsquo;감시&amp;rsquo;를 맡고, 사무실 바깥은 자신이 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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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동 - 3부. 최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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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7Z</updated>
    <published>2026-10-06T18: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니가&amp;hellip; 우리 회사를&amp;hellip; 그게 어떤 회산데!&amp;rdquo;  김 과장의 눈이 타들어 가듯 번들거렸다. 숨이 가빠지며 어깨와 등이 크게 들썩였다.  최 팀장이 반응할 틈도 없었다.  &amp;ldquo;죽여버릴 거야!!!!&amp;rdquo;  김 과장은 괴성을 지르며 몸을 날렸다.  최 팀장도 본능적으로 튀어나갔다.  하지만 조 상무가 더 빨랐다.     최 팀장이 보기엔 아무 맛도 없이 밍숭맹숭하기 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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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닥 - 3부. 최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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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7Z</updated>
    <published>2026-10-06T18: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익숙해졌다는 게 문제였다.  처음에는 말 한마디, 서류 한 장, 전화 한 통에도 의미를 곱씹었다. 어디까지가 허용된 영역이고, 어디부터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인지, 머릿속에 지도를 그려 넣듯 늘 확인했다.  시간은 늘 변화를 강요한다. 어쩌면 변화 자체가 시간인지도 모른다. 시간은 산맥을 깎고, 강과 호수를 움직인다. 사람을 무디게 만드는 건 간단한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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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정 - 3부. 최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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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7Z</updated>
    <published>2026-10-06T17: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구겨진 채 테이블에 놓인 서류 봉투를 집어 들었다. 형배가 집어 던진 모서리가 움푹 들어간 채 닳아 있었다.  안에는 입찰서 사본 몇 장과, 필요한 정보가 정리된 얇은 파일이 들어 있었다. 그는 종이 뭉치가 주는 의외의 무게감에 새삼 놀라고 있었다.  일은 별로 대단할 게 없었다.  임 전무가 밀고 싶은 하청업체와 경쟁하는 곳 하나를, 입찰에서 &amp;lsquo;자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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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 - 3부. 최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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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7Z</updated>
    <published>2026-10-06T17: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시버럴거&amp;rdquo;  그는 낮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바닥에 침을 뱉었다. 아스팔트 바닥에 눌어붙은 껌 자국이 보였다. 발끝으로 문질러 보았지만 자국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시야가 흐려졌다. 희미하게 빛나는 전구가 바닥 한쪽에 고인 더러운 물에 비쳐 보였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아니,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그는 낮은 한숨을 토해내었다.  &amp;ldquo;아줌마.&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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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 2부. 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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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7Z</updated>
    <published>2026-10-06T17: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맹렬한 기세로 모니터를 들여다보던 어느 밤이었다.  김 과장이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amp;ldquo;아영아.&amp;rdquo;  생각에 잠겨 있다 놀란 아영이 고개를 들었다. 사무실의 공기는 멈춘 지 오래된 엔진처럼 차게 식어 있었다. 그녀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듯 대답했지만, 목소리의 떨림은 숨기기 어려웠다.  &amp;ldquo;오빠, 무슨 일이야?&amp;rdquo;  김 과장은 숨도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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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셋 - 2부. 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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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7Z</updated>
    <published>2026-10-06T17: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과장이 퇴원하자마자, 곧바로 사무실에 출근했기 때문이었다. 하루쯤은 더 출근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울 터였고, 퇴원 당일만이라도 집에서 쉬는 게 정상일 텐데. 아영은 고개를 저었다.  &amp;ldquo;과장님, 집에는 들른 거죠?&amp;rdquo;  아영의 말에 김 과장은 고개를 들었다. 표정은 평온하고 안정되어 보였다.  &amp;ldquo;회사가 더 편해서요.&amp;rdquo;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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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원 - 2부. 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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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53:07Z</updated>
    <published>2026-10-06T17: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 과장은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었다.  처음 이틀은 침대에서 일어나 앉는 일조차 버거워했다. 몸을 일으키면 현기증과 구토가 밀려왔다. 누운 채 천장만을 바라보며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혼곤한 잠에도 자주 빨려 들어갔다. 누운 채 잠을 자고, 억지로 밥을 넘기고, 약을 먹고,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사흘째부터는 의식이 또렷해지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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