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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은 사진과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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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픈아이와 함께 살아갑니다. 늦게가진 취미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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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8:21: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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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른 잠 - 잡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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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6:51:09Z</updated>
    <published>2026-09-28T16:5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피곤해서 간혹 집에 오자마자 누워버린다. 육아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도저히 체력이 안 되는 날이 있다.  요즘 예전처럼 갑작스러운 불안함이 잦아졌다. 커피를 많이 먹기도 하고 업무적으로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   이렇게 신경을 많이 쓰고 난 날은 쓰러진다.     쭉 자야 되는데 새벽에 애매하게 깨버렸다. 주변은 어둡고 막내가 깰까 행동이 조심스럽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p_wV13ZIA4PNWbLDFFReFxeO_8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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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한공연 -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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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2:49:50Z</updated>
    <published>2026-09-22T22: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때 좋아하던 가수가 내한공연을 했다.  전에 좋아하던 가수 콘서트를 안 갔는데 얼마 안 돼서 다시는 그 가수를 볼 수 없는 경험을 해서 인지 이번엔 무리해서 갔다.  세월이 느껴졌다. 유명한 곡은 알겠지만 모르는 곡이 더 많았다. 열심히 손을 흔들고 소리쳤다. 지나간 시절동안 내가 배운 건 주변 눈치뿐이라 어색하지 않도록 열심히.  내가 알지 못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n9M0k-GVheUupKhNExo0Qezk7H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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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르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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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1:49:16Z</updated>
    <published>2026-09-05T01: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  30대의 반 이상을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했다. 하지만 요즘은 예전처럼 운동 후 땀을 흘려도 개운하지가 않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내 삶의 환경도 변했고 내 몸도 변했고 약도 바꿨다.  적어도 운동하고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내 나름의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다 생각했다. 요즘은 그게 쉽지가 않다.  혐오  누군가를 미치도록 미워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s5ELgKUlJap4k_-d-TE9ja1gBE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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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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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3:54:58Z</updated>
    <published>2026-08-17T00:2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은 하늘이 어둡다. 7월에 삶아지듯 괴로운 시간이 지난 후 허탈한 바람이 불어온다  체중이 늘어나 약을 바꿨다.  밥생각이 조금 덜 나는 것 같긴 한데 삶의 의욕이 없다.  즐겁지 않다. 오랫동안 집중하기 힘들다. 무거운 구름에 둘러싸여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SoasNbYYRZnLnL8o_HSkG1WBI2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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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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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4:35:56Z</updated>
    <published>2026-08-02T14: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어진 일을 한다. 내게 주어진 일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  너도 알고 있다.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주어진 시간을 보낸다.  점심메뉴를 고른다. 주어진 권리 만 원짜리 권리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을 간다. 주식을 본다. 의미를 부여한다. 믿음을 가져본다.  떠나가는 사람들   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XwVSLQTbCyGyb-oVG5tCdxkNw6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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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로의 기준 - 수면의 불평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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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2:12:59Z</updated>
    <published>2026-07-13T12: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의 피곤의 기준을 측정하는 기준이 있다. 그건 책 읽기다. 잠을 설치는 날이면 글자가 머릿속에서 조립이  쉽게 되지 않는다. 같은 문장을 몇 번이나 읽어도 무슨 문맥인지 파악이 안 된다.   7시간 이상 수면이 보장된 사람들은 얼마나 기운이 넘칠까. 이젠 ai가 만들어주는 요약본 없이는 새로운 것을 습득하기도 어렵다.  한편으론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4DACASA9oRNVc91owuB1uOhOH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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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입대 - 개꿈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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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22:59:23Z</updated>
    <published>2026-06-29T22:5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군생활을 잘하지 못했다 대학졸업 후 군입대를 해서인지 조바심이 났다 어떻게든 제대 후 취업하는 게 목표였다. 다시 미국에 돌아가는걸 꿈꿨다.  군생활에 집중하지 않았고 못했다. 말도 안 되는 가혹행위들과 비아냥들이 한국에서 내 위치를 다시 상기시켜 주었다.  재입대 꿈을 꿨다.  장교가 나에게 묻는다. 자기소개를 하라고. 난 다나까를 일부러 쓰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Ydwxq008rDttnD9O3FcJ7NvVV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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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스무 살 - 개꿈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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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3:13:40Z</updated>
    <published>2026-06-29T02:5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스무 살의 끝은 사실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다  다만 이상하게 1학년 마지막학기가 끝나고 이상하게 슬펐다.  인생 한번 산다는데 이상하게 누군가 말해준 것처럼. 이날이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게 느껴졌다.  중국집에서 소주를 맥주잔에 부어마셨다. 당연히 걷지도 못할 정도로 하늘이 돌았다.  스무 살에 들었던 토이 6집 그리고 이제 연락할 수 없는 스쳐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x_ALrB9Vhok8xLRXsB07Mco2K-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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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감기 - 삶의 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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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6:47:17Z</updated>
    <published>2026-05-26T16: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이 아프고 열이 나고 콧물이 흐르고  몸이 쇠약해진다  이런 몸뚱이로 어떻게 하루를 버티지?  불안하고 겁이 난다  하루가 길어진다 가족이 남보다 못해진다  주식으로 돈 못버는 내가 한심해진다  여름은 살기 싫어지는 계절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HPv1_CvEMZ9hZzg6FC6azFxJS5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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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 - 꿈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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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4:18:04Z</updated>
    <published>2026-05-19T16: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의 의도치 않은 친절함이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그저 심심함을 달래고자 했던 값싼 친절함이었을 텐데 다른 가치로 받아들여져 결국 관계가 뒤틀리기도 한다.    일본 만화를 보면 상냥이란 단어가 많이 언급되는데, 상냥함 또는 친절함에 대한 갈증이 많은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친절함은 예민하고 복잡하다. 문맥 없이 받아들이기엔 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Oj-f4iV1fqSgQpsZllf4D9ZfUs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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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칫날 -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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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21:55:01Z</updated>
    <published>2026-05-07T21: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잔칫날엔 대부분 햇빛이 가득하다. 그전날 눈이 오든 비가 오든  그들의 잔칫날이 맞다고 나는 아니다.  담배를 피워가며 나를 억누른다. 나를 태워가며 버텨본다. 내 안의 파도를 위로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bROlG8lLB0xJm7qIVwHSlNW863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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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 - 의식과 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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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2:35:03Z</updated>
    <published>2026-05-01T10: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연을 해보잔 생각이 들었다. 난 술도 못 먹는다. 먹고 싶어도 취하면 애들을 못 돌본다. 허리 다치기 전엔 운동을 많이 했다. 그게 유일한 나의 탈출구였다.    왜 커리어에 집중 못하고 나이 먹고 철없이 격투기냐 소리 들어도 그게 유일한 내 탈출구였다. 타고난 에겐 남이니 누굴 압도할 힘은 없지만 그래도 3시간 동안 실컷 운동하고 나면 세상고민이 사라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_TqejYhcweU0_bdhjeMNJaflAS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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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중고거래 목록 - 보상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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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5:42:47Z</updated>
    <published>2026-03-29T15: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복귀 후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간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업무환경이 편하면서도 여전히 의문스럽다. 무언가 생각하고 분석하는 것. 사고하는 과정을 AI에게 시키고 난 지금 뭘 하는가 싶다.    글을 읽거나 쓰는 게 너무 싫었다. 이해하는 과정에서 내가 어디까지 이해한 건지 스스로 되묻고 누군가가 그려놓은 그림을 스무고개 하듯 맞춰나가는 과정 같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Thd-PiFNGavjzGsvRck2d-NBF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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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의 통로 -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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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49:26Z</updated>
    <published>2026-03-02T00: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아이의 목에 연결된 플라스틱 장치가 있다. 이게 빠지면 인공호흡기의 숨이 전달이 안돼서 위험해지는데 벌써 2번이나 빠져서 응급실을 갔다.   평소와 같은 삶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자기 직전에 가장 의식이 수면과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사고가 일어나면 매우 괴롭다. 잠은 날 바닥으로 끌어당기고 그 와중에 아이의 입술은 하얘져가고, 피와 가래가 뿜어져 나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zlRr_mGF1sPaAjA1BKjo4YOWKL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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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상가 -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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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40:38Z</updated>
    <published>2026-03-02T00: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늦은 시간 몸이 안 좋을 때 24시 병원을 혼자 간다. 아무도 없는 지하 주차장과 간판에 불이 켜진 체 문이 닫힌 가게들. 첫째가 아파서 온 가족이 같이 밤에 오면 자유롭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걸었던 시간들이 생각난다. 별거 아닌 시간이지만 이 고요함이 그립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HFgLyIWHrQj5KCqWO8OW49GNb8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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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클리셰 -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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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32:43Z</updated>
    <published>2026-03-02T00: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긍정적인 생각 예상 여유 등의 것들이 내 안에 들어올 때 겁이 난다 뭐가 또 이걸 뒤흔들어놓을까 그럴 리가 없다 라며 내 안을 비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pxRWI7KkqT51SNL3RQAU6DvSMu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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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귀 - 육아휴직을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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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1:12:09Z</updated>
    <published>2026-01-31T11: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기록하는 건 무의식 속에 가라앉아 있던 쓰레기를 현실에 다시 건져내는 것일지 모른다. 가끔 난 꿈속에서 여전히 냉소적인 그 사람과 그 환경 속에서 체념하고 입꼬리만 억지로 씁쓸하게 올리고 있다.   수면검사란 게 있다고 한다. 수면을 개선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육아휴직 중에 한번 검사받으러 가야 됐는데 놓쳤다.   약 반년 간의 육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0PqL-c23yPhE3ZgECKJSvHTdZS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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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드보일드 내 인생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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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23:22:22Z</updated>
    <published>2025-12-31T23: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가 퇴원했다. 2개월이 넘는 입원, 천만 원이 넘어가는 병원비. 추석 양가에 오랜만에 인사드린 결과가 이렇다. 다른 이들에겐 보통의 삶이 내겐 감히 허락이 안 되는 걸까.   아이는 목에 인공호흡기를 달았다. 목소리를 낼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켜고 뒹굴거리던 아이였는데 이젠 움직이지 못한다.  아이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내려온 후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qhK-CWIu6XWyuFn3AMVHnwBbH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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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의 손 - 체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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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1:43:31Z</updated>
    <published>2025-12-01T16: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아이의 몸에 무언가 주렁주렁 추가가 된다. 손에 주사구멍 하나 내는 것도 힘든데 목이며 배며..  그 작고 작은 아가였던 내 아이가 클수록 더 힘들어한다. 둘째를 보며 첫째 생각이 더 많이 난다.   새벽마다 일어나 중환자실 면회를 갈 때면 이전보다 더 상태가 안 좋아진 아이를 보며 마음이 내려앉는다. 간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_gIWi4cS486cwsrCQzCeRc4cNg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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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하기 어려운 시간 - 기도할 수 없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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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2:09:36Z</updated>
    <published>2025-10-28T12: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 끝나고 난 만화로 된 성경책을 봤다. 모든 건 하나님의 뜻이며 나의 길을 인도하신다. 중학생이 되고 나선 교회를 가지 않았지만 교회를 가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난 생각보다 진지하게 교회를 다녔다.   세상의 모든 사건을 기독교적인 시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누군가가 괴롭힘을 당하면 징벌이 있을 거라 믿었고 고난을 믿음으로 버티면 복이 오리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3h%2Fimage%2FethNfh6fEO9VWD8i3AOMXg65o2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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