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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브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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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livemo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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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60에 유튜브를 시작하고, 글쓰기로 인생의 두 번째 봄을 기록합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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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11:28: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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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마지막 무대에 내 청춘도 함께 있었다 - 나의 영원한 락커, 임재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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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5:25:43Z</updated>
    <published>2026-10-11T09:3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14일이 다가오면 남편과 생일이 같은 가수 임재범님의 생일이 떠오른다. 올해도 남편의 생일을 챙길 때가 되니 임재범님이 생각나 그의 노래를 다시 찾아 들었다. 가장 먼저 듣고 싶었던 노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amp;lsquo;쥴리&amp;rsquo;였다. 노래가 흐르자 오래 전의 추억들이 조금씩 떠올랐다.  중학생 때 퀸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십 대와 이십 대를 지나며 딥 퍼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UGSp9wpuKdHii-Sj-bT6TCNWu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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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삶의 한가운데 - 열일곱에 읽은 책을 다시 펼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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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9:39:32Z</updated>
    <published>2026-10-04T09: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햇살이 창가에 잘게 부서지는 것을 보며 이제 진짜 가을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창가에 앉아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싶었다. 뜨겁게 지나온 여름 동안 나는 생각보다 많이 지쳐 있었던 모양이다. 해야 할 일들을 쫓아다니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음 한쪽이 조금씩 비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좀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YTZR1t16ep8jdt6OydYYRx3PO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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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서에게 친정에 가라고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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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0:56:40Z</updated>
    <published>2026-09-27T10: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동서에게 말했다. &amp;ldquo;이제 추석에는 시댁에 오지 말고 친정에 가고, 설에는 시댁에서 함께 보내자.&amp;rdquo;  나는 결혼을 해도 딸 역시 자식인데, 명절마다 시댁이 먼저여야 한다는 생각이 늘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명절을 조정했다.  나는 명절이면 늘 시댁이 먼저이고, 친정은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이던 시절을 지나왔다. 그런 풍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B1RMq9vtncyYNh_FKqPCi8t_w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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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을 안 먹던 딸이 당근라페를 부탁했다 - 숨기던 당근이 주인공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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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5:34:04Z</updated>
    <published>2026-09-20T08: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냉장고에는 오늘도 당근라페가 있다. 통을 꺼내 조금 덜어 먹고 다시 넣어둔다.  처음에는 당근라떼인 줄 알았다. 당근으로 라떼까지 만들어 먹나 싶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행이라는데, 나는 그런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었다. 레시피를 찾아보고서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당근을 길게 썰어 양념해 먹는 음식이라는 걸 알았다.  그런데 더 뜻밖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WqJk1PJGzjNNXj3y30-QWWy5C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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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은 일을 적어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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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8:33:32Z</updated>
    <published>2026-09-13T08: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계속 카메라를 켰다.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 요리하고, 평소에는 눈대중으로 넣던 양념을 계량했다. 요리가 끝나면 영상을 컴퓨터로 옮겨 필요 없는 장면을 잘라내고 자막을 넣었다. 그렇게 영상 하나를 완성해 올리는 생활이 이어졌다. 재미있었다.  어제까지 없던 무언가를 내 손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일이 좋았다. 누군가 내가 만든 음식을 따라 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q2iz8fXGbNNGHIduibQWxQhql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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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은 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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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4:44:45Z</updated>
    <published>2026-09-06T12: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여섯 달을 일했다. ​ 쉰여섯에 시작한 공부는 내가 아직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어렵게 자격증을 손에 쥔 뒤에는 용기를 내어 일을 시작했다. 예상은 했지만, 자격증을 따는 일과 그 자격증으로 살아가는 일 사이에는 생각보다 넓은 틈이 있었다. ​ 공부는 재미있었다. 외워도 돌아서면 잊어버렸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0Gwz0QrBV4ngLr-wYx3dlRDqj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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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걸으면 딩동이도 걷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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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0:39:12Z</updated>
    <published>2026-08-30T13: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걸으면 딩동이도 걷는다. 내가 달리면 딩동이도 달린다.  우리 집 강아지 딩동이는 열 살 된 갈색 푸들이다. 산책길에서 어떤 냄새에 마음을 빼앗기면 저만큼 앞서가기도 하지만 얼마 못 가 꼭 뒤를 돌아본다. 내가 따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나면 다시 내 곁으로 달려와 무릎 언저리에서 걸음을 맞춘다. 마음만 먹으면 나보다 훨씬 빨리 달릴 수 있는 아이지만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YIaQAPuHJ33vmkZCUJ5JBsDSx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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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여섯, 내가 아직 가능한 사람인지 알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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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8:21:11Z</updated>
    <published>2026-08-23T12: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전, 쉰여섯 살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공인중개사 인터넷 강의를 권하는 전화였다. 시험에 합격하면 수강료를 전액 돌려준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영업 전화에 넘어간 셈이다. 그런데 그 전화가 아니었다면 나는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공인중개사가 꿈이었던 것은 아니다. 부동산 일을 꼭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때 나는 그저 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XXWQwjR7dYZtXIZfEMNn0jBj5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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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시켜서 했고, 지금은 내가 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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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1:50:51Z</updated>
    <published>2026-08-16T11: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었을 적 나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결혼했지만 내 것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 맏아들과 결혼해 시부모님, 시동생들과 한집에 살았다. 내가 가구를 놓고 꾸밀 수 있는 공간은 이층 맨 끝, 방 한 칸뿐이었다.  남편은 나를 사랑했다. 그런데도 나는 그 집에서 혼자였다. 방에 있을 때도 늘 밖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인기척이 나면 내려가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p9b-3VCRoqf_vAiznFnLhZrPU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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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는 제로웨이스트라는 말이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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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6:10:08Z</updated>
    <published>2026-08-09T10: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박 한 통을 먹고 나면 늘 숙제가 남는다. 빨간 속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금세 먹어치우는데 두꺼운 껍질은 수북이 남는다. 먹은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많아 보일 때도 있다.  우리 집에는 음식물 처리기가 있다. 웬만한 것은 넣으면 되지만 수박 껍질은 두껍고 부피가 커서 한꺼번에 들어가지 않는다. 작게 잘라 몇 번에 나누어 넣어야 한다. 그 일을 할 때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9S3pIbMsbPibHGxzHCc9OP4Eh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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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수박 흰 부분도 버리지 않았다 - - 그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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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0:48:20Z</updated>
    <published>2026-08-02T09:4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달 온 수박 한 통을 받아 들고 문득 엄마가 떠올랐다.  요즘은 손가락을 몇 번만 움직이면 무거운 수박도 집 앞까지 배달된다. 하지만 내가 어리던 70년대에, 엄마는 집 앞 가게는 비싸다며 늘 시장까지 가셨다.  장을 다 보고 나면 수건을 둥글게 말아 똬리를 만들어 머리에 얹고, 장 본 물건을 싼 커다란 보따리를 그 위에 올려 시장에서 집까지 그 무거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b0fnIISwsztDaNALc5iDORKJ8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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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시작이란 없다, 60세에 시작한 도전과 꿈  - 60에 시작하는 인생 2막 이야기, 유튜브 그리고 브런치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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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4:22:32Z</updated>
    <published>2025-03-10T10: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기 내어 시작한 도전 60살에 유튜브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로 용기 내서&amp;nbsp;시작했어요. 처음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조차 떨렸어요. 매일 하던 칼질도 손이 떨려서 여러 번 다시 찍기도 했지요. 영상 편집은 더 큰 도전이었어요. 아이들에게 배우면서 하나씩 익혀나갔지만, 실수도 많았습니다. 영상이 안 찍힌 걸 나중에 알고 재료 사다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E4C77tWhO0bqAkM0-xCyYVQU7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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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처럼 쌓여가는 이야기 - 어린 시절의 기억ㅣ시간의 흐름ㅣ전환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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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23:57:48Z</updated>
    <published>2025-03-04T17: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봄이라 믿었는데 창밖에 하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인생이 하나하나 쌓여가는 것처럼요. 안녕하세요, 올리브맘입니다. 처음 인사드려요. 첫 글을&amp;nbsp;저에 대한 소개로&amp;nbsp;시작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 1965년, 서울에서 4 자매 중 맏이로 태어난 저는 이제 예순이 되었지요. 어릴 적에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소녀였어요. '커서 따뜻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gG%2Fimage%2FEpB2VOwscwmBCfaDWM77zZLmX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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