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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담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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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혜담결은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잇는다'는 뜻입니다. 브런치라는 공간에서 삶의 결 사이에서 느낀 마음들을 조용히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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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5:08: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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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생각과 마음의 여백 - 고장 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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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43:53Z</updated>
    <published>2026-10-12T11: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장 난 마음  마음도 고장이 날까.  아무것도 하기 싫고, 좋아하는 것을 봐도 좋다는 감정이 들지 않을 때가 있다. 어제까지 아무렇지 않게 해 왔던 일이 버겁게 느껴지고, 별것 아닌 일에도 예민해진다.이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고는 후회한다. 분명 내가 좋아했던 일이고 음식인데 관심조차 생기지 않는다. &amp;lsquo;요즘 왜 이럴까.&amp;rsquo; 딱히 그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UEqSjGmIJh5LIjW5ggHIeKo0e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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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생각과 마음의 여백 - &amp;lsquo;척&amp;rsquo;의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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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10:29Z</updated>
    <published>2026-10-11T11: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척&amp;rsquo;의 사치  힘들 때 나 자신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이 &amp;lsquo;괜찮아&amp;rsquo;였다. 내 몸을 토닥이며 &amp;lsquo;괜찮아!&amp;rsquo;라고 건넬 때 위로가 된 적도 있지만, 서글픔이 몰려온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amp;lsquo;안 괜찮은데 뭐가 괜찮다는 거야?&amp;rsquo; 나 자신까지 속이는 것에 가끔 화가 치밀기도 했다. 안 괜찮지만 괜찮은 척하는 것은 정말 지치고 힘들 때에는 위로나 약이 될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BUv8BODly1mQmm_IPS-rMowrt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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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amp;nbsp;생각과 마음의 여백 -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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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1:58:35Z</updated>
    <published>2026-10-07T11:5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처  상처를 주고도 상처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그것이 상처를 더 깊게 만든다.  사람에 따라 같은 말과 행동도 다르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amp;lsquo;뭐 그런 걸로?&amp;rsquo;라고 쉽게 말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에게 트라우마나 아킬레스건 같은 부분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말과 행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럴 때, &amp;lsquo;긍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YNbSEWbp23BLnKdVaFJh1oCaf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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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생각과 마음의 여백 - 쉼표에는 계속이 숨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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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1:23:20Z</updated>
    <published>2026-10-05T11: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쉼표에는 계속이 숨어 있다.  숨을 고르기 위해 혹은 더 나아갈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쉼표 앞에 멈춰 섰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쉼이 아닌 정지 또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다. 눈을 뜨기도, 몸을 가누기도 힘든 폭우 속에서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을 거라 절망했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이것이 마침표라고 생각하며 좌절감에 떨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56wTNchxPGOWLgrbvwIDe0YiJ6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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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생각과 마음의 여백 - 비움과 채움 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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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4:09:52Z</updated>
    <published>2026-10-01T14:0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욱&amp;rsquo;이와 &amp;lsquo;울컥이&amp;rsquo;처럼 쉽게 비워지지 않는다면 서서히 비워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mp;lsquo;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사람, 일.&amp;rsquo; 그렇게 생각했는데, 몇 년 후 내 머릿속에서 자동 포맷이 되어 있었다. 너무도 감사한 일이다. 절대 잊을 수 없다는 건 그만큼 깊은 인연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세월이 많이 지나고 나야 비로소 깊이의 차이를 느끼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RRSkRb8aZC2tXomjWObA7V7O5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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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생각과 마음의 여백 - 비움과 채움 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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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1:51:10Z</updated>
    <published>2026-09-27T11: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정리의 기술이 유행처럼 번졌다. 미니멀라이프를 나도 해보자 시도했지만, 기술이 없는 건지 버려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건지&amp;middot;&amp;middot;&amp;middot; 여전히 버려도 될 것을 안고서 살아가고 있다. &amp;lsquo;언젠간 필요할지 모르니까.&amp;rsquo; 그렇게 쌓아둔 것들&amp;middot;&amp;middot;&amp;middot; 몇 년을 손대지 않았다면 버려도 되는 건데, 그걸 못 놓는 걸 보면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인 것 같다. &amp;lsquo;날 잡아&amp;rsquo;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Gory4DraqHO0hXFwh1dqQknqf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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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생각과 마음의 여백 - 살아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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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2:02:18Z</updated>
    <published>2026-09-22T12: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다.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듯, 세찬 소나기가 오기 전 하늘을 가득 메운 먹구름은 어둡고 두려움을 준다. 해를 가린 시꺼먼 하늘을 보며 폭풍을 동반한 큰비가 쏟아질 걸 알았지만, 우산을 준비할 수 없었다. 아니, 우산을 준비할 여력이 없었다는 말이 맞다.  &amp;lsquo;빨리 내려라.&amp;rsquo;  얼마나 세찬 소나기일지 두렵고 무서웠지만 차라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zu-HziCFdC4UK69QK0htbeSX3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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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생각과 마음의 여백 - 나답지 않게 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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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2:24:23Z</updated>
    <published>2026-09-20T12: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답지 않게 살기로 했다  몇 년 전 서점에서 &amp;lsquo;나답게 살기로 했다&amp;rsquo;는 책 제목을 본 적이 있다. 책을 들춰보지도 않았는데 제목을 보는 순간 나는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amp;lsquo;난 이제 나답지 않게 살 거야!&amp;rsquo; 책 내용에 반감이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절대 아니다. &amp;lsquo;당당하고, 붙임성도 많고, 능력 있고, 리더십도 강하고&amp;hellip;&amp;hellip;.&amp;rsquo; 나에 대해 이런 평가를 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8EJ3Q3xNW6iWAHEH83JcAVfk0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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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생각과 마음의 여백 - 생각과 마음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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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3:05:01Z</updated>
    <published>2026-09-17T03: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과 마음의 온도  &amp;lsquo;생각은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마음은 그러라고 해요.&amp;rsquo;  &amp;lsquo;마음은 아닌데, 생각은 그렇다고 합니다.&amp;rsquo;  우리는 간혹 생각과 마음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곤 한다.  마음 가는 대로 했다가 낭패를 보면 &amp;lsquo;역시 생각이 옳았어&amp;rsquo; 하며 마음을 꾸짖는다.  생각이 이끄는 대로 했다가 실패하면 &amp;lsquo;역시 내 마음이 맞았어&amp;rsquo; 하며 생각을 야속해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rieBrfzzbubq1Wr929ZR1rL8G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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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삶의 결 사이에서 건져 올린 마음들을 조용히 나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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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0:52:16Z</updated>
    <published>2026-09-15T10: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불행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는 불행한 사람의 부류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살면서 행복과 불행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마주한다. 어느 쪽에 더 많은 무게가 실려 있느냐에 따라 &amp;lsquo;나는 행복하다&amp;rsquo;, &amp;lsquo;나는 불행하다&amp;rsquo;라고 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돈이 많은 사람은 돈보다 건강과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돈에 쪼들려 사는 사람은 건강과 사랑이 없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1O%2Fimage%2FW9uWNYtdcArm5Ft9yRzXN0iMn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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