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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영하는 킴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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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squo;일단 잠시만 다녀보자&amp;rsquo;하고 발 담그게 된 시각장애인 복지 세계에 점역교정사로 12년 째. 정안인과 시각장애인이 서로 내적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소통하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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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1T16:19: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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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것의 가벼움. - 넘어져도 안 아픈 척 스프링처럼 일어나는 능력 필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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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4:07:33Z</updated>
    <published>2026-08-30T13: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되면 다 운전을 잘하고. 토요타 캠리 정도? 되는(이거 내가 좋아하는 차 맞음) 출퇴근에 적당해 보이는 차가 있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바빠서 금방 잊어버리거나. 그간의 인생 맷집으로 별로 타격감도 없거나.   뭐 대충 그럴 줄로만 알았지. 내심 시간이 흘러 나이가 더 들면 나도 그런 어른이 되리라 생각했겠고.   그런데 어른이 뭔지 아니?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2UZ66aSC-E1G8SV-fzNeCcD_E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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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생에 머물 수 있는 잔여 시간 - 신호등을 건널 때 줄어드는 카운트다운을 의식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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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3:13:45Z</updated>
    <published>2026-07-24T14: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기운이 남은 차콜색 아스팔트 바닥을 미지근한 비가 적시는 아침 출근길. 피아노건반 같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무의식적으로 던진 시선이 걸린 곳은 신호등 박스 안에서 줄어들고 있던 숫자였다.   '25..24..23..22..21...20.......13.....6....4...3..'   그 짧은 순간 나는 꽤 진지하게 깨달았다고나 할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idDkrG6eyDlJEQJo2qNWddRpP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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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과 기분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고찰 - 사소한 행위를 소중히 여기는 대상들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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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23:51:06Z</updated>
    <published>2026-07-03T23: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밤부터 기다리던 불금이었음에도 나의 텐션은 화요일 오후 2시 정도에 그쳤으며, 심지어 퇴근 무렵에는 기분이 안 좋아지기까지 했다.    우리는 보통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할 때 이렇게 말하곤 한다. &amp;quot;딱히 이유는 없는데(또는 왠지는 잘 모르겠는데), 기분이 안 좋네.&amp;quot;   아니. 그렇지 않다. 사실 인정하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기분이 안 좋거나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LLfNK5wBdtkCJSC20PgVZl5_C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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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꼬리칸, 그 안의 상상 - OO역은 꼬리칸에 타야 제일 가깝게 내리거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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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14:22:58Z</updated>
    <published>2026-05-30T14: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알아온 시간과 비례하진 않는다)과 MBTI를 논할 때 간혹 나를 S, 혹은 '심지어 T' 일 것 같다는 말도 한두 번 들은 적이 있다. 'N, F'인 사람은 공감할 수도 있겠지만 프로 NF(-er)에게 'T'를 언급한다는 건 일종의 실례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지하철로 출근을 한다. 잡상인과 희한한 일이 많은 1호선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2PvxrYHjzWEW9PdxmuDapkHiP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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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보고 내게 말해요 - 마음으로 본다는 식상한 말은 접어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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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3:09:11Z</updated>
    <published>2026-05-06T13: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그러지진짜 매일매일 습관처럼 하는 일들너무 쉬워서 눈감고도 한다고.근데 그런 건 없더라진짜 눈감고도 하는 쉬운 일이란 건.- 드라마 '엔젤아이즈' 中 윤수완 -  남주, 여주는 내 취향은 아니지만 재밌게 본 옛날 드라마가 있다. '엔젤 아이즈' 한 10년도 더 된 드라마 같은데, 당시 시각장애계 초년생인 나에게 마음으로 와닿는 드라마였다고.  아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yc4m0gZAMuTpQSJZLjozdPqJh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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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산부 배려석에 앉는 남자는 매력이 없다. - 당신의 배려 없음을 매일 용서하고 있는 누군가가 그 칸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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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3:44:57Z</updated>
    <published>2026-03-30T13: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일의 주인공을 맞이하는 레드카펫&amp;quot;이 문구를 보면 나는 앉을 맛이 딱 떨어지더라.  임산부는 약자인가? 뭐 그렇다 할 수도 있고 아니다 할 수도 있겠고.   일단 지하철에 타면 제일 눈에 띄는 핑쿠핑쿠한 그 자리, 아 몰라 하고 거기 굳이 앉겠다는 건 일단 체력이 없다는 거겠고. 남의 시선 무시하는 쿨함? 좋지, 좋은데 지금 타이밍은 그걸 내세울 때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13MgQjzaaTv7TP8dOAa_MDe8bXY.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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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은 반대라서 불합격했습니다. - 킴실구트의 꿈백화점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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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5:06:52Z</updated>
    <published>2025-11-23T15: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신을 그다지 믿지 않고 미신을 맹신하는 사람을 불신한다. 일단 '꿈'은 반대다. 달러구트 꿈백화점 책은 재밌게 읽었지만 현실에서 예지몽이니 뭐니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좀 찝찝해하는 편이기도 하고. 나름 굵직했던 두 가지 자격증 시험을 치른 후 결과가 나오기 전날마다 간절했는지 생생한 꿈을 꿨었다. 처음 꿈은 결과 발표가 인터넷에 떴는데 나 혼자만 합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kQ9j8oPMQDKV5f3VABbLpCPNszw.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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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 인생을 관통하는 통찰력 - 준비되지 않은 자 만이 누리는 타이밍의 장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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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4:48:03Z</updated>
    <published>2025-10-08T14:3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오후는 정말 아름다웠다고.    몇 시 몇 분에 이 코스를 돌아야 해가 지는 시간과 맞아떨어지는지 이 가게에서는 어떤 메뉴와 어떤 음료를 주문해야 그날의 날씨와 잘 페어링이 되는지 이렇게 계획적인 사람, 나영규는 카페, '그날, 오후'에서 기가 막힌 그 일몰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계획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먼, 말 수가 적지만 모든 말이 진심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4HfMEL_bnQ8qxtBo1mnZOB9-1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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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장된 동결건조 인생 1,527 칩 - 오늘 하루는 동결건조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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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3:46:17Z</updated>
    <published>2025-09-03T13: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 있지 않은가. 뭔가 재미를 찾아 킬링 타임 영화를 볼 의욕조차 없는 날 요리를 하기는 싫은데 배달 어플을 뒤적일 열정조차 안 생기는 날 그냥 잉. 여. 하. 고. 싶은 날.   꼭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매일이 죽음에 한걸음 다가가는 중이란 걸 알아버린 내 주변의 한 다리 건너 어른들, 할머니랄까 큰아버지랄까, 그런 사람들의 영정사진 앞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X2L-bNGfpaLYdIP_b8inxEE4-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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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포가토를 마시는 할머니 - 삶의 경계에서 숨 쉬고 있을 나의 큰 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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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3:20:05Z</updated>
    <published>2025-08-12T13: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할머니, 벌써 다 드셨어요?&amp;quot;    얼마 전 오랜만에 부산행 KTX에 몸을 싣고 엄마와 할머니(라 하고 친구들도 볼 요행이었다)를 보러 갔다. 짧지만 내내 더웠던 짠 소금 같던 1박 2일.  언제까지나 그렇게 또 가고 또 가고 또 가는 다음을 기약하는 만남이었다. 사실 할머니의 나이는 언제 아파 누워 꼼짝 못 해도 세상 사람들이 크게 놀라움을 가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NnSEvTmdaMPGpJb3_kuXsYuQQX8.jfif" width="47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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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라와 사이다맛 구별처럼 - 당신과 나의 구별이 모호해지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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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23:34:15Z</updated>
    <published>2025-06-29T14: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콜라와 사이다, 당신의 선택은?  나는 콜라파다. 주로 느끼하거나 매운 기운을 없애고자 마시게 되는데, 사이다는 왠지 콜라보다 좀 더 달게 느껴지기 때문.   모 시각장애인 작가의 장애인식개선에세이를 점역하다 무심코 읽게 된 것인데 시각장애인은 대부분 콜라와 사이다 구분이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눈으로 보면 콜라는 검정이고, 사이다는 투명하니 당연하게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JmZAgrxIMxgv6ZNvTJEHWOx_J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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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너무 사소한 특별함 -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공원을 산책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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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3:28:10Z</updated>
    <published>2025-06-23T15: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짧지만 여운이 긴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타이베이. 이름부터 이국적이던, 취두부 향기가 코 끝을 훅 치고 도망치던 그곳.  첫날은 한여름 날씨와&amp;nbsp;길거리 그득한 한자 간판들을 므흣해하며 누비고 다녔고 이튿날은 미리 신청한 버스투어에 몸을 맡겼다. 가이드는 노하우가 농축돼있었지만&amp;nbsp;차분했고, 나대지 않는 그의 위트는 '버스투어 선택한 나, 두 번 칭찬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6l6kZIOmuEHkbC4CvCVJdatqu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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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고 싶고 운전하고 싶은 당신께 - 폐활량은 쓰레기지만 페이스러너가 되어드릴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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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21:17:37Z</updated>
    <published>2025-06-13T14: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 2025. 그는 여전히 달리고 싶다.  나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개설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수정예 점자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야심 차게 시작한 그들의 열정은 연이은 휴강(갑작스러운 선거 기간, 그리고 진짜 문제는 강사인 나야?)에 느슨해지는가 싶더니 소수정예 -&amp;gt; 소수점정예 수업이 되어가고 있어 아쉽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    어제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6gAeClcavex-TbqYBiFCUlF3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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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이 끝나고 난 뒤 - 기호 O번 OOO후보 점자형 선거공보물 제작무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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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4:51:29Z</updated>
    <published>2025-05-17T14: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룹 '샤프'가 부른 노래다.&amp;nbsp;1980년&amp;nbsp;제4회&amp;nbsp;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amp;nbsp;여성 리드 보컬의 낮고 무게 있는 멜로디와 이를 뒷받침하는&amp;nbsp;재즈풍의 선율이 이 곡의 매력으로 꼽힌다. 1절은 객석에 앉아 텅 빈 무대를 보는 관객의 시점으로, 2절은 무대에 앉아 텅 빈 객석을 보는 배우의 시점으로 번갈아가면서 묘사하는 담담하면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YEX0hyqyzeK2GLNcLwC_hn9_7Z0.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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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y So Serious? - 죠커가 부러운 이유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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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2:30:40Z</updated>
    <published>2025-04-24T15: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거울을 보며 썩소를 지어보다가 깃든 사유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의 성품이 얼굴에 드러난다. 관상은 과학이다.  무슨 근거인지 모르지만 틀렸다고 하기에도 별 근거가 없지 않을까 싶다.   나는 미소보다 사실 폭소가 좋다. 나사 빠진 것처럼 혹은 예쁜 척하는 것처럼 실실 쪼개는 웃음보단 아 진짜 너무 웃겨서 숨이 꺽꺽 넘어가고 배가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Cyautf-43P54buj5gfVh4i-qB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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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벅스 라떼녀 - 당신의 커피, 무슨 기분인지 궁금한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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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5:28:34Z</updated>
    <published>2025-04-14T14: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돈내산 커피를 매일 남기는 것에 대한 사유  언제부터 아이스아메를 즐겨마셨을까? 대학생땐 지금의 상큼한 아이들마냥 오렌지에이드, 캐러멜프라푸치노 요정도나 즐겼던 것 같은데. 쓰고 맛도 없는 아메리카노를 도대체 왜 돈 주고 마시냐며 툴툴대던 풋풋한 시절이 있었지.    아마도 거의 첫 (정규직) 직장 생활을 시작하던, 그때쯤부터지 싶다. 아이스 아메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g3-wFMkZCwO7YDAJ42WJo-NNFp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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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습된 자상함에 대하여 - 츤데레가 인기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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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5:14:50Z</updated>
    <published>2025-04-03T14: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괜찮은 사람'은 어떤 비결을 가졌나에&amp;nbsp;대한&amp;nbsp;사유   가뜩이나 까끌까끌한 세상에 굳이 까칠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있나 뭐. 그럼에도 츤데레가 내심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꼭 남자에 대한 얘기만은 아니고 여자, 남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나는 그런 걸 믿는 편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사람에게서&amp;nbsp;느껴지는 그 무엇, ㅡ 혼이랄지 영혼이랄지 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l3nvgTln6w5LNn6aAKX30nEyP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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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떤 운전기사인가요? - 감히 당신의 하루를 가늠해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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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8:23:47Z</updated>
    <published>2025-04-01T16: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가 깃든 사유  노란색 마을버스를 타면 그 기사님의 하루를, 그 하루가 모인 그의 인생을 감히 마음속으로 가늠해보곤 한다. 내가 아는 한 보통 그들은 두 가지 부류로 크게 나뉜다.   하나. 승객의 승차감이나 안전 따위는 아웃 오브 관심, 서고 싶을 때 끽-서고 가고 싶을 때 쌩-간다. 그들은 보통 쉽게 짜증을 내고 불만스럽다.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9QJWrJHrBC7U1eqDK0N5AnE6L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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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찢긴 무스탕 - 잔상이 깊게 남아버린 어두운 옷장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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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2:58:24Z</updated>
    <published>2025-03-10T13: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은선(딸이자 '나' 화자) 지강훈(오빠) 여선희(엄마) 지유상(아빠)   #2.&amp;nbsp;악몽과 무스탕  엄마가 아끼던 새로 산 무스탕이었다. 엄마가 물욕이 있었는지 아니면 실컷 성에 차게 괴롭힌 다음 날이면 습관적인 장문의 반성문과 함께 사다준&amp;nbsp;것인지 나는 모른다.   여느 때처럼 만취해 비틀거리며 밑도 끝도 없는 모멸감을 주는 욕설로 가득 채운 방에서 그는 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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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지켜줄 이 - 세상 어디라도 존재했더라면 좋았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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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9:51:33Z</updated>
    <published>2025-03-01T11: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은선(딸이자 '나' 화자) 지강훈(오빠) 여선희(엄마) 지유상(아빠)   #&amp;nbsp;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엄마.  신은 하늘에서 지내던 천사를 세상에 내려보낼 때 천사를 지켜줄 믿을 만한 사람을 부모 삼아 생명의 씨앗을 두 남녀에게 내려보낸다는 말이 있지 않았던가?&amp;nbsp;나에겐 하늘의 오더가 잘못 내려왔었던 건지 나의 부모 중 아빠라는 존재는 그 반대의 임무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k4%2Fimage%2FWa1A6JnOGlFnyw2L8DYUvTroD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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