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늦은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 />
  <author>
    <name>2c5150f72458433</name>
  </author>
  <subtitle>늦은구름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lAE</id>
  <updated>2024-10-23T02:17:34Z</updated>
  <entry>
    <title>동그라미가 싫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37" />
    <id>https://brunch.co.kr/@@hlAE/37</id>
    <updated>2026-06-29T04:14:45Z</updated>
    <published>2026-06-29T04: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도 건강문제인가? 어느 날 아침, 날씨는 풀려서 이제 봄이 오는가 보다 하며 손이 시리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던 때였다 공원은  아파트에서 한 육백 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주변의 아파트 단지에 둘러 쌓여있어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이다. 거의 매일 공원에서 물을 받아 오는데, 지하 200 미터에서 뽑아 올리는 것으로 물 맛은 괜찮</summary>
  </entry>
  <entry>
    <title>건강 3제 (3) - 뱃속은 편안한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36" />
    <id>https://brunch.co.kr/@@hlAE/36</id>
    <updated>2026-06-26T02:24:55Z</updated>
    <published>2026-06-26T02: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가 다 나아갈 때 예약이 되어있던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위라는 단어는 항상 나를 위축되게 하는 기관의 이름이다. 막 굴러 다닐 때는 굶기도 하고 폭식도 하며 한 때를 보낸 적이 있다. 무엇을 가려 먹는 건 사치였다. 그때는 그게 보통이었다. 배가 아파도 손으로 몇 번 문지르거나 정 아프면 활명수 한 병 사서 마시면 그만이었다.  천천히 꼭꼭 씹어서</summary>
  </entry>
  <entry>
    <title>&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건강 3제 2 - 내 관절은 괜찮은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35" />
    <id>https://brunch.co.kr/@@hlAE/35</id>
    <updated>2026-06-12T04:44:42Z</updated>
    <published>2026-06-12T04: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중심이 허리인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허리가 아프면 운신이 어렵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꼼짝할 수 없는 경우가 닥친다. 오늘도 아침에 공원에서 체조를 하고 왔는데, 체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고 있다.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허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잊고 살기 싶다.  십여 년 전이었다. 그날 허리가 몹시 아프고 견디기 힘들어, 동네</summary>
  </entry>
  <entry>
    <title>건강 3제 - 1. 감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34" />
    <id>https://brunch.co.kr/@@hlAE/34</id>
    <updated>2026-06-12T04:49:55Z</updated>
    <published>2026-06-12T04: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중순쯤에 감기로 조금 고생을 했다. 애초엔 별 거 아니게 &amp;nbsp;시작되었는데 결국엔 약을 &amp;nbsp;먹고 나서야 수 그러 들었다. 그것은 어느 날 새벽에 등이 조금 서늘하다는 느낌을 받아 이불을 당겨 목을 숨기고 계속해서 자려고 했다. 그렇지 않아도 잠을 한 번 깨면 다시 들기가 매우 어려운 고질병 처럼 되어 있는데 잠이 쉽게 들 리가 없었다.  낮에 콧물이 조금씩</summary>
  </entry>
  <entry>
    <title>&amp;nbsp; 기도하는 마음 - 어느 커플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33" />
    <id>https://brunch.co.kr/@@hlAE/33</id>
    <updated>2026-03-06T05:22:26Z</updated>
    <published>2026-03-06T05: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창문 밖으로 보이는 높직한 교회건물을 볼 때마다 몇 년 전부터 눈길을 끄는 물건이 있다. 진한 황색의 타워크레인이다. 별로 넓지 않게 보이는 터에 무슨 건물을 증축하는지는 몰라도 꽤나 까다로운 공사인가 보다. 타워크레인을 그렇게 오랫동안 빌려 쓴다는 건 공사비가 만만찮게 들 것 같다는 짐작을 하며 쓸데없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나를 나무란다. 다</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림자와 빛 과 나 - 소나기 오던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32" />
    <id>https://brunch.co.kr/@@hlAE/32</id>
    <updated>2026-02-27T06:47:14Z</updated>
    <published>2026-02-27T06: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여름날 나는 그림자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그림자가 힘이 없어 보인 건 해가 구름에 가려서 희미하게 보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림자와 처음 얘기하는 장소와 시간이 썩 좋지 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그림자라는 존재와 얘기를 나누어 본 적이 없었다. 봄이나 여름 한 때 강렬한 태양이 그림자의 존재를 뚜렷하게 해주긴 하는데</summary>
  </entry>
  <entry>
    <title>&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신선을 찾아서 - 태백산 산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31" />
    <id>https://brunch.co.kr/@@hlAE/31</id>
    <updated>2025-12-04T05:11:22Z</updated>
    <published>2025-12-04T05: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여름의 끝자락, 아직 한낮은 여름을 지겨워하는 마음으로 따가운 해를 피하는 철이었다. 그즈음에 나는 소설 '청산'을 읽고 일상과 거리가 먼 상상을 하면서 한가하면 도인이나 신선 같은 동떨어진 존재에 관한 생각을 때 없이 하고 있었다. 꼬집어 말하자면 현실을 좀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가슴 깊숙한 곳에 꿈틀대고 있었던가 보다. 예전부터 자연 속에서 살아</summary>
  </entry>
  <entry>
    <title>노고단의 별빛 - 지리산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30" />
    <id>https://brunch.co.kr/@@hlAE/30</id>
    <updated>2025-11-25T13:30:04Z</updated>
    <published>2025-11-25T13: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95년 시월, 산에는 가을이 물들어 가던 어느 날 나와 아내는 지리산을 종주하기 위해 구례읍에 가 있었다. 구례는 처음 가본 고장이었는데 저녁에 도착한 우리는 고을을 구경도 못하고 민박집을 잡기에 바빴다. 등산을 배울 적에 '등산할 때에는 가야 할 산이 있는 고장에 관하여 공부하고 유적을 답사하는 등의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배웠지만 늘 시간에 쫓겨 허둥 대</summary>
  </entry>
  <entry>
    <title>저승일지 3. - 법기보살(연재 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22" />
    <id>https://brunch.co.kr/@@hlAE/22</id>
    <updated>2025-09-14T05:27:41Z</updated>
    <published>2025-09-14T05: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서 또는 앉아서 염불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살아서 절에 다니지 않았지만 늦으나마 여기서는 &amp;nbsp;&amp;nbsp;&amp;nbsp;&amp;nbsp;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기도 이외에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남들이 그저 신음을 내뱉고 있는 것이 안타깝게 보였다. 그들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하면 무어라 할까? 아마 욕이 돌아오고 발길질로 응답할 것이다. 이렇게 암흑 속의 시간이 흘러갔다.</summary>
  </entry>
  <entry>
    <title>저승일지 2. - 지옥에서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21" />
    <id>https://brunch.co.kr/@@hlAE/21</id>
    <updated>2025-09-12T08:42:02Z</updated>
    <published>2025-09-12T08: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운은 소란이 잦아들기를 기다려 자리 잡고 서서 과거로 돌아가기로 했다. 반추란 사랑과 기쁨을 돼 새기는데 의미가 있을 터이지만 이 암흑 속에서 좋은 추억은 떠올리기 힘든 것이다. 단지 자신이 이 암흑의 지옥에 떨어지게 된 까닭을 찬찬히 되짚어 보려는 것이다. '나는 정말 죄를 짓지 않은 것인가? 남으로부터 심한 말을 들으면 자존심이 상하고 굴욕감을 느꼈었</summary>
  </entry>
  <entry>
    <title>저승일지 1. - 지옥에서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20" />
    <id>https://brunch.co.kr/@@hlAE/20</id>
    <updated>2025-09-10T05:21:09Z</updated>
    <published>2025-09-10T05: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자의 채근을 들으며 힘들게 걷고 또 걸어서 시왕전에 다다랐고, 큰 문에서 검문을 받은 다음 화려하게 채색된 건물 앞으로 갔다. '제5관'이라 쓰인 가로로 된 현판이 높직이 걸려 있었다. 사자는 지운을 건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판결을 기다리는 영혼들로 실내가 가득 차 있었다. 지운은 사자의 지시에 따라 대열의 끝에 섰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벼라 별 영혼</summary>
  </entry>
  <entry>
    <title>툰드라에서 온 손님 9.&amp;nbsp; - 청문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19" />
    <id>https://brunch.co.kr/@@hlAE/19</id>
    <updated>2025-09-09T08:33:00Z</updated>
    <published>2025-09-09T08: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꾸 뉴스에 신경이 쓰였다. 곤충 얘기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되어갔다. 뉴스엔 곤충이 제일대학 에서 연구 중이던 것이라고 했다. 나날이 낯선 곤충의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드디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조사에 착수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런데 몇 마리가 도망갔길래 피해가 크다는 것인지 만성 씨는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제일대학이 만성 씨에게</summary>
  </entry>
  <entry>
    <title>툰드라에서 온 손님 8. - 확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18" />
    <id>https://brunch.co.kr/@@hlAE/18</id>
    <updated>2025-09-09T08:21:52Z</updated>
    <published>2025-09-09T08: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장재가 녹아서 풍뎅이가 움직이려면 아직 먼 것 같았다. 점심시간이 되어 김 정식은 교내 식당으로 만성 씨를 안내했다. 음식은 먹을 만했다. 연구실은 조용한 가운데 사람도 많지 않았고 연구라는 활동이 소음 속에서 이루어지는 게 안었기에 분위기는 한 마디로 연구소 다웠다. 만성 씨가 다닌 직장은 항상 시끄러웠던 터라 이런 조용한 곳에서는 졸리 울 수도 있겠다</summary>
  </entry>
  <entry>
    <title>툰드라에서 온 손님 7. - 혹독한 실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17" />
    <id>https://brunch.co.kr/@@hlAE/17</id>
    <updated>2025-09-06T23:16:48Z</updated>
    <published>2025-09-06T23: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성 씨는 전 직장동료에게 전화를 했다. 한 가지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다. &amp;quot;김 창한 씨! 오랜만이오. 그간 별고 없으시고?&amp;quot;          &amp;quot;네, 잘 있습니다. 건강은 어떻세요?&amp;quot; &amp;quot;덕분에 잘 있어요. 아직 걸어 다닐 수는 있으니 건강하다고 해야지요. 허허.&amp;quot; &amp;quot;그런데 어떤 일로 전화하셨어요?&amp;quot; &amp;quot;아, 예, 다름이 아니고 한 가지 부탁할 것이 있어서 했</summary>
  </entry>
  <entry>
    <title>툰드라에서 온 손님 6. - 분양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AE/16" />
    <id>https://brunch.co.kr/@@hlAE/16</id>
    <updated>2025-09-06T23:14:31Z</updated>
    <published>2025-09-06T23: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교수님 이렇게 연결이 되어 고맙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지난 3월 중에 산에 갔다가 곤충을 발견 하여 집에서 &amp;nbsp;사육하며 관찰하고 있습니다. 보통 곤충이라면 교수님에게 까지 전화하지 않겠지요. 이 녀석은 생긴 건 풍뎅이 같이 생겼는데 풍뎅이와는 전혀 다른 종으로 판단되는 점이 있습니다. 우선 곤충이 활동하는 시기가 아닐 때 나타났고 갑자기 하늘에서 툭</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