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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루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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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露娜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와 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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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7:28: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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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삭아삭! 무생채 - 무~ 야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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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5:00:21Z</updated>
    <published>2026-10-04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출산이 다가오고 있다. 자연분만 예정이라 일정을 계획할 수가 없고, 병원과 조리원 기간을 생각하니 어서 빨리 냉장고를 비워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떠올랐다. 추석 연휴를 보내며 감사하게도 많은 음식과 선물을 받아 꽉 찬 냉장고를 바라보며, 정리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예상치도 못하게 눈앞에 조각무 한 조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아주 잠깐 벙찐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cVuuYtA5aVMuzMcj5VCyW4I0U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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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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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29:25Z</updated>
    <published>2026-10-02T12: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몸이 가볍게 떠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아픈 몸을 뒤로 하고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었다.     또렷해진 눈앞에 처음 보는 무지개색의 계단이 보였다. 화려한 색으로 빛나는 계단이 마치 내 마음속의 추억을 엮어놓은 것 같았다.   그 위를 건강해진 다리로 힘차게 뛰어올랐다. 자유로운 느낌이다. 아, 이렇게 뛰어보는 게 얼마 만이지. 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Z4sOmW96QhxkZNw4-4OIavJBz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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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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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44:19Z</updated>
    <published>2026-10-02T12: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과는 다르게 시간은 무심히 흘러갔다. 눈빛은 더욱 흐릿해지고, 냄새는 옅어졌다. 그렇게 내 세상은 점점 어두워졌다.  &amp;lsquo;헥헥 헥헥 헤엑&amp;rsquo;  숨을 쉬는 것조차 너무 힘겨워졌다. 깊이 숨을 들이켜고 싶지만 내 마음대로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옆으로 누운 채 작고 가쁜 숨을 내뱉을 때마다 생명의 불빛이 약해지는 것 같았다.  이제는 인사를 해야 할 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A2YAm8wd2AKjrRee8eyKY4nTR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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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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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43:52Z</updated>
    <published>2026-10-02T12: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의 손이 바쁘게 움직인다.&amp;nbsp;이번엔 소변이 많이 묻었는지, 배 깊숙이 따뜻함이 전해진다.  언니는 나를 두 손으로 번쩍 들어 올려 총총걸음으로 욕실로 향한다. 아, 언니가 나를 들면 무거울 텐데. 나를 끌어안고 토닥이며 언니가 이야기한다.  &amp;ldquo;괜찮아. 초롱아, 괜찮아.&amp;rdquo;  소변을 묻혀도 괜찮다는 건지, 무거워도 걱정 말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언제부터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VUdarVUigreX3iaXp5jQzhZRu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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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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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43:11Z</updated>
    <published>2026-10-02T12: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가 한숨을 쉴 때에는 언니 옆으로 가 내 몸을 기대었다. 잘 때도 내 손을 잡는 걸 좋아하는 언니니 분명 힘이 나겠지. 옆으로 다가가면 언니는 어김없이 나를 쓰다듬어주곤 했다.  그렇게 체온을 나누다 문득 이번에는 내가 언니를 산책시켜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산책은 늘 기분이 좋으니,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보면 언니의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wZ8i_Lt4X0ixpOQ9_N4LoMkvy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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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perTuna! 참치김치볶음밥 - 호다다닥 볶아버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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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9-20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임신 막달로 들어서면서, 확실히 몸이 이전과는 비할 수 없게 무거워진 것을 느낀다. 컨디션도 가늠을 하기 어렵게&amp;nbsp;오락가락한다. 밤새 태동과 방광압박으로 잠에서 깨고, 누우면 또 불편해서 잠들기도 쉽지 않다. 소화도 잘 되지 않아 식사를 조금씩 나눠서 하려고 한다.  이런 힘든 시기이지만! 그래도! 남편이 퇴근하면 저녁식사는 함께 하고, 배달보다는 집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_tdJNH66sd-N02AM6aDX8_gEN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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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검진! 미음(흰쌀죽) - 내시경, 파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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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7:05:31Z</updated>
    <published>2026-09-13T1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미뤄왔던 건강검진일이 다가왔다. 이번엔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어 금식과 더불어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였다. 아무래도 장이 깨끗해야 하니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조심해야 하는 것들도 많았다.   하루 전, 그래도 식사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죽을 준비하기로 했다. 사실 죽집에서 주문을 하려다 건더기가 있으면 안 되는 지라 가능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FflFMaZZUu-zL0UgaDFjB33cP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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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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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37:26Z</updated>
    <published>2026-09-10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찾아온 보통의 날들에 적응할 즈음, 언니의 일상이 조금 달라졌다. 매일 아침 회사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서던 언니가 어느 순간부터 집에 머무르기 시작했다. 한참을 컴퓨터 앞에 앉아 바삐 움직이고, 방문 밖으로는 종종 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심심할 때는 문을 살짝 열고 언니에게 다가갔다. 언니는 나를 보며 싱긋 웃고는 &amp;ldquo;어쩔 수 없지&amp;rdquo; 하며 무릎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WRs9r73cpiQmtJMsTrJ9-U1Lfa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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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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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38:07Z</updated>
    <published>2026-09-03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할 것만 같았던 일상은 예상치 못하게 무너졌다.  차에서 빨리 내리고 싶은 마음에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뛰어내렸는데 착지를 잘못했다. 엄청난 고통이 온몸에 전해졌다.  엄마랑 아빠는 사색이 되어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었는지 의사 선생님은 더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다. 큰 병원에도 찾아가 보았지만 뒷다리는 내 마음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LoA4mLO4lTijaI5sGF0raFJXL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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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마이감자! 감자그라탕 - 오늘도 감자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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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8-30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도 유독 좋아했지만, 입덧 기간에도 내내 불편함이 없었던 음식 재료가 있다면 그것은 단연 '감자'였다. 임신 초기엔 (물론 몸에 좋진 않지만) 감자튀김을 그렇게 먹었다. 그나마 감자튀김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였다. 그 후 여러 음식들을 시도하면서 탕에 들어 있는 감자나 채, 샐러드 등 여러 방식으로 먹었는데, 모두 내게 거부감이 없었다. 역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ueFzTSwDrpje4MpyXmLfmHyQR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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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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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38:49Z</updated>
    <published>2026-08-27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과 함께 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갔다. 하나씩 배울 때마다 가족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좋았다.  &amp;lsquo;손&amp;rsquo;이라는 단어를 배웠던 날도 그랬다. 그저 손 하나만 내밀어 주어도 가족들은 어쩔 줄 몰라하며 나를 보고 행복해했다. 가족들과 매일 집 근처를 돌아다니거나 공원에서 뛰어다니는 산책도 너무 행복했다. 여전히 사람은 무서웠고, 다른 강아지 친구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0x2X_uBXcVJNLANz-VWG9a237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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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스피드! 우삼겹갈비탕 - '누'가 밥상 차려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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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8-23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초 임신을 하게 되면서, 임신 초기에 입덧으로 고생했다. 그동안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을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냄새조차 맡는 것이 힘들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좋아하던 고기는 한 번 시도했다가 결국 삼키지 못하고 뱉어냈다. 요리는커녕 음식 사진도 보고 싶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임신 중인데도 살이 5kg이나 줄어드는 현상을 겪었다.  다행히 중기로 넘어가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rahDIZ7tWKKIy5WiBFbnvRpYu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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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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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39:39Z</updated>
    <published>2026-08-2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날 불쌍하게 여기던 아줌마가 낯선 사람들을 데려왔다. 바로 지금의 가족들이다. 아빠, 엄마, 오빠가 함께였는데, 처음 본 순간 나도 모르게 어떤 힘에 이끌리듯 오빠 품으로 뛰어들었다.  그동안은 사람을 보면 무서운 마음에 꼬리를 내린 채 숨어있는 게 일상이었다.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무서움보다는 오히려 추운 겨울바람을 녹여주듯 따스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z2iOdaeKXhKeisIsRdm9gyzxZ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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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솟아나라 힘! 시금치 - 뽀빠이 POWER U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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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5:02:16Z</updated>
    <published>2026-08-16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즈음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내가 어렸을 땐 뽀빠이가 유명했다. 애니메이션은 잘 몰라도 뽀빠이 캐릭터는 아마 대부분 알지 않았을까? 나 역시 뽀빠이는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다. 캐릭터 설정상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지는 데, 게임에서도 뽀빠이 아저씨가 시금치파워로 게임 클리어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렇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시금치를 먹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WNpgpJyulC5H2LEpJCW5p2hCN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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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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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40:23Z</updated>
    <published>2026-08-13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제 16살이 된 검은색 털을 가진 잉글리쉬 코카스파니엘이다. 이름은 초롱인데, 까만 눈이 초롱초롱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제는 나이가 많아 할머니 강아지라고 불리지만 여전히 윤기 나는 털만은 자랑스러웠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내가 태어난 곳은 아니었다. 처음 세상을 마주했던 추운 1월의 겨울, 그곳에는 아저씨와 아줌마 그리고 여러 고양이가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ORstxORBsP2rn_McsGN-ALOc6T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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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털어보자! (남은)족발볶음밥 - 즐거운 냉장고 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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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8-09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원래 음식 배달을 많이 시켜 먹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메뉴를 종종 주문하곤 하는데, 당연 압도적 1위는 치느님이다. 그리고 한 번씩 족발을 주문한다.  본래에도 아버지와 집에서 족발에&amp;nbsp;소주 한 잔을 기울였던 시간들이 많아, 내겐 그 시간과 더불어 소주를 생각나게 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아버지의 원픽인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s-PgajEHNj5NW2scfm6rRWMRl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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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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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42:12Z</updated>
    <published>2026-08-06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끼잉.. 아, 한 걸음만 더&amp;hellip; .  이번에도 한두 발짝만 더 내디디면 되는데, 또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동시에 나를 쳐다보던 가족들의 안타까운 탄식 소리가 귀에 맴돌았다.  예전에는 용변 패드에 올라가 일을 보는 것은 별거 아니었는데, 이제는 흔들다리에 서 있는 것처럼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것조차 어려웠다.  아무리 힘을 주고 서 있으려 해도 뒷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6-47n9XbxP8UC_5py3J42iVBm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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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2의 명상록] 마무리하며 - 나에게 전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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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4-04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의 내가 10대의 나에게' 라며 중2 때 작성했던 명상록을 보며 그때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적었다. 내 글을 꾸준히 읽어주던 친구가 한 번은 나에게 했던 말이 있다. &amp;quot;너는 어린 너한테 너무 가혹한 것 같아.&amp;quot; 물론 [들어가며]에도 잔소리 일발장전이라 작성했지만 중학생에게 해도 해도 잔소리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잔소리를 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wLJrgQSROUvIQg8VfRLxY-yUX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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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2의 명상록] 우리가 청년이 되면 - 30대의 내가 10대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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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3-28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명상록&amp;gt; 2002.10.15우리 중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법적으로 청년이 되려면 만 18세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어릴 때(청소년시기)에는 자신의 이익이나 욕심만을 생각하며 아이들처럼 자신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말썽을 부릴 때도 있다. 이런 자기중심적인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더 넓은 범위에서 널리, 멀게 바라보는 청년이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qb4K6XQzbcsIWCmnOkzvPfLiW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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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2의 명상록] 음식은 건강의 근원 - 30대의 내가 10대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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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22:39:33Z</updated>
    <published>2026-02-21T22: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명상록&amp;gt; 2002.09.24음식! 의식주 중 하나이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식생활이 아주 중요하다 한다. 대량을 먹으면 좋고 소량을 먹으면 좋고가 아니라 뭐든지 적당히만 먹는다면 우리들의 건강은 장담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은 병을 고치는데 도움이 되지만 그전에 병을 일으키게 하는데도 원인이 된다. 지방이 너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uN%2Fimage%2Fy5787tSrtdkp0tZeksGC5tUKa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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