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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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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고통과 회복을 시로 기록하는 시인 김인덕입니다. 첫 시집 『느낌표와 쉼표 사이』를 출간하였으며, 자연과 일상,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담아 시와 수필로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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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06:2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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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시집 출간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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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2:03:00Z</updated>
    <published>2026-09-03T12: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집 2집 출간 준비로 잠시 쉬어 갑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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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감자꽃 피는 날 - 흙은 상처를 품고도 꽃을 피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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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4:10:58Z</updated>
    <published>2026-07-29T00: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자꽃 피는 날    김인덕텃밭 가장자리흙을 가르며 올라온 초록이하얗게 꽃을 올렸다흙속에서 몸을 부풀리던씨감자의 속내가하늘을 닮기 시작한 날고라니가 다녀갔다고춧잎은 씹혀 사라지고덩굴은 이빨자국 남기고 꺾였다손끝으로 만져보던 잎맥마음도 함께 뜯긴 듯부드럽고 연한 자리를한입 베어 물고 갔다망가진 고랑 옆을 서성인다가끔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Izh2t9FaluYH6sMn6jxnwfzpD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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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장마에 돌아온 숨 - 비는 안에서부터 사람을 일으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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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1:06:25Z</updated>
    <published>2026-07-10T01:0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에 돌아온 숨        김인덕   마취의 강을 건넌 뒤 빗소리가 먼저 나를 깨웠다 창밖은 오래전부터 울고 있었고 몸은 아직 정신을 따라오지 못했다   세상 언어가 수면 아래 잠겨 있을 때 침묵의 등뼈 위에 뚜렷한 하루를 눕혀 두었다   통증은 새의 날개를 달았다가 등줄기 어디쯤에서 날개를 접어 부리를 끄덕인다   숨이 되돌아올 때 한 송이 물감 먹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eKFJjO0f5UGbvJJePC7lEULWxc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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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끼어들기 금지 - 멈춘 시간을 건너 다시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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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2:43Z</updated>
    <published>2026-06-25T14: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끼어들기 금지                     김인덕 두 발이 있어도걷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휠체어 바퀴를 굴리며 평생 가는 흉터를성난 시간으로 잠재우며주문을 외웠다생각이 현실을 만든다고 기억하는 게 무서워저녁 내내 술 빨아 먹어도완전히 잊지 못해가슴팍 두들긴 하루하루오십견 날개 퍼덕거리며길바닥에 앉아 펑펑 쏟아내던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EHIJdakPbQwIjIR3fCn6reReZ7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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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신호등 - 멈춤과 출발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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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2:28Z</updated>
    <published>2026-06-15T01: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호등김인덕새벽녘시간의 촌충을 삼키며혼자 변해가는 신호등어디가 내 살이고어디가 네 살인지삼킨 기억이 없는바늘처럼원색의 놀람으로내 피를 끓게 해  #신호등#새벽#도시의풍경#시간#느낌표와쉼표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9qzJKwNmPVY5mEX_OeKb0rfhk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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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선거유세장 - 구호가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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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2:08Z</updated>
    <published>2026-06-05T04: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거유세장   김인덕구더기 떼를 햇빛 아래 떠다 놨다시멘트 바닥이부패되길 기원하는 구더기와쩔뚝쩔뚝 절름발이 인생들색벽술 싱싱한 피와떡고물처럼 미세한 먼지가구더기를 할퀴고 있었다아직 건강한 번데기겁도 없이 해를 올려보지만햇빛이 피를 더욱 붉게 했다흐끄므레한 피부를 또르르 말고구더기는 죽고 말 앞세운 선동자들이 밟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8-tM3HzxJ1TwTG46tIoZ8PEw1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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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분꽃 - 저녁에만 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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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1:53Z</updated>
    <published>2026-05-17T23: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꽃     김인덕  저마다 걷는  걸음걸이에 드러나는 감정 넘치는 에너지만큼 털어지지 않는 기억 삶을 향한 두근거림은 저녁이면 활짝 핀 분꽃이었다가 아침엔 수줍게 잊힌다 #분꽃#저녁꽃#기억#그리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6o2hUZ8MNEVVq9UgK2hIb1eup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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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황새냉이꽃  - 보이지 않는 쪽에서 먼저 피어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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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1:40Z</updated>
    <published>2026-04-30T06: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새냉이꽃                        김인덕   얼음바닥 차고 오르는 꽃무더기   젖은 새벽으로 눈 뜨는 고통의 시간을 허구한 날 깃털로 우는  흔적의 삶은 알고 있다   끝머리 없는 매듭 풀 듯 깊은 늪 밑바닥 그리움 벗겨내는 소리   적막의 날들 잊은 듯 취해 살아도 쓸쓸한 햇살 한 줌 어루만지면서 애스런 핏물 흘리는 것을   나는 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MFSG2wn_lm0BC_5MmU7CE8uzw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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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씀바귀 - 달지 않은 삶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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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1:27Z</updated>
    <published>2026-04-16T00:5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씀바귀      김인덕입안에 고이는 것이 단맛뿐일까턱밑까지 고인 가시밭 중턱지난날의 표식을잡초 솎아내듯 뽑아낸다 삶은 놀라울 것도사치스런 달콤함도허물어진 골짜기 벼랑을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여정바람처럼 살아내는 것이라고눈웃음치는 봄 햇살에씀바귀 뿌리를 씹어본다 폭풍우 속 항해처럼위태위태해 보이는 사람들 사이로빗속에서 춤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nnSVu5hlBsHWASkwpPuRpSyWp4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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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산불, 봄꽃 - 재 속에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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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1:11Z</updated>
    <published>2026-03-26T05: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불, 봄꽃     김인덕밤새 비가 내렸다불이 스치고 간 산등성이 위로그을린 가지들이 침묵으로 젖어간다소리 없이 이름도 없이불길은 모든 걸 삼키고 떠났다말라버린 뿌리와 함께울음마저 타버린 자리잿더미 속에서누군가 피워낸 듯한 송이 봄꽃이 붉게 젖는다누가 본 적 없는 틈에서살아있으려는 몸짓으로어디가 하늘이고어디가 땅인지 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DF26cUgjST1AsN-6FS7O1f9KZ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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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비의 침묵 - 말하지 못한 것들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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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0:57Z</updated>
    <published>2026-03-09T12:4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의 침묵               김인덕   잎마다 맺힌 물방울 네가 하지 못한 말 같은데 한참을 맴돌다 떨어진다   개울은 자꾸만 네 쪽으로 흘러가고 나는 멈춘 채 가라앉는다   비는 내리는 게 아니다 어디선가 잃어버린 것들이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숲에 닿는 것이다   나는 그 잎 하나하나 아래 조용히 젖어가고 있었다   젖어가는 숲 젖어가는 나 끝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WKHEd3Scz3DA4aeSu0TxtiJTE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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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멈춘 시계 - -시간이 멈춘 순간, 마음이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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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0:44Z</updated>
    <published>2026-01-19T04: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춘 시계      김인덕걸리는 게 없으면살아가는 데 문제없을 줄 알았다봄꽃 소나기도때가 되면 오는 줄로만 믿었다그날 말이 멈췄고계절도 함께 멈췄다햇살은 들어도 꽃은 피지 않아비는 내릴 자리를 잃었다시계는 그 시간에 멈춰 있었다바늘이 가리키는 건 시간이 아니라마음의 멈춤이었다어디로도 가지 못하고움직이는 세상에서조용히 멈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swhHrNl0c4b9TrpZZ6OH7xEaH5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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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내 안의 낯선 곳 - ― 나를 끝까지 따라가지 못한 날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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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0:30Z</updated>
    <published>2025-12-19T04: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의 낯선 곳           김인덕   가끔 바람벽에 등을 기대고도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럴 때면 안에 있는 어떤 방 하나가 문을 닫는다 팔자라는 말로 덮어두고 살았지만 내가 나를 끝까지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선연한 눈멍울이 튀고 가슴 안쪽이 뜨겁게 일렁이는 날 나는 낯선 나를 마주한다 오래 알고 지냈는데 멀게 느껴지는 얼굴 목마름은 갈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S9_gSkoAA8HqKyhjgBIf0jwOOG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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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버팀목 - -흔들릴 때마다 나를 일으킨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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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30:13Z</updated>
    <published>2025-12-12T03: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팀목               김인덕   어디선가 겪은 적 있는 데자뷔 익숙한 슬픔이 돌아왔다 너를 마주하고도 숨죽인 가슴은 웃는 법을 택했다   두근거림은 들키면 안 되는 결핍 나는 눈동자 하나 없이 마음을 끌고 걸었다   마침내 하루가 기울 때 혼자 들을 수 있는 말로 스스로 부른다   '잘했다, 잘한 거야'   누구도 듣지 않지만 말의 힘이 나를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6mYu6Z-V2Wmif6ML5v6FnF0PJ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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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생존자 - -칼날 위의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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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29:56Z</updated>
    <published>2025-12-04T14:1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존자           김인덕우리는 멈추지 말고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산다는 것은 칼날 위에 서 있는 묘기내리는 순간 베이고뛰는 무게를 이기지 못한다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과거는 이미 지나 버렸다현재라는 칼날 위에 서 있는 우리중력을 벗어나지 못하고그저 오늘을 살아가는블랙홀의 생존자 #. 삶이 칼날처럼 흔들리는 순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0YcooZPoc4fJ2RwH0tKMLfOWd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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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솟대 - -하늘을 지키는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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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29:41Z</updated>
    <published>2025-11-27T21: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솟대     김인덕하늘 우러르며떠날 사람 떠나듯계절은 다시 돌아오고익숙해질 만큼 떨어내고 나면바라는 걸 얻을 수 있을까 목이 길어 슬픈 새울지 못해 소리 없는 날갯짓으로끝없이 하늘에 가닿아노란 꿈 전하고땅거미 진 어귀를 지킨다    #솟대#시인의시선#회복의이미지#하늘과새 #적요의시간#사유의시#기원의새#떠남과기다림 #그리움의상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lvLOEfjFtrzpZ6hIT156x1JCu7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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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다 처음이야 - -처음이라는 이름의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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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29:24Z</updated>
    <published>2025-11-22T02: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처음이야                        김인덕흔적에 가려져 흉터인지 몰랐던 얼룩도그리움 하나 이기지 못해살아도 살아있지 못했다산다는 건 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같아뜬금없이 우울하다가어느 날은 한없이 맑지살 떨림에 보상되지 않는기쁨과 욕심빨래통에 담가 모두 씻어내고바짝 말려 털어버리면뽀송해진 내일이 기다릴 거야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peTRNFnMvs0kPWFKDX0xSRezn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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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부용화 - -&amp;ldquo;잊히는 것들의 물결 위에서&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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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29:06Z</updated>
    <published>2025-11-16T01: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용화              김인덕물 위에 핀다는 건바닥을 포기하는 일건너지 못한 건언제나 너였다사랑이라 불린 저녁과잊혀지지 않는 새벽을스스로 걷다 멈췄다별빛에 스치고소리 없이그리움조차 흘려보냈다남은 건잊혀지는 것뿐지지 않는 부용 하나부르지도 못한 채 스러진다   #부용화 #잊혀지는것들#감성#그리움의기록 #느낌표와쉼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MgxkdbyDDHHP99EaXWfwyGTiA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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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상사화 - -닿지 못한 잎과 꽃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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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28:46Z</updated>
    <published>2025-11-15T13: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사화                 김인덕세상 밖으로 걸어 나온 첫사랑끓는 그리움에 가슴 데고사랑한 죄로 수인이 되어무덤 속에서도 정열을 피워낸다 물기 머금은 시각날 선 가시로 달려와잊으라, 잊으라 하는데골수에 사무친 기다림 자락잎 없이 시들어져몸을 찔러오는 가시는 또 잊으라 잊으라 한다만남을 잊은 꽃만남을 모르는 잎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n_mFbfA--YoUFH0TjzXc_cT2UI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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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바람을 견딘 얼굴 - &amp;ldquo;연꽃의 시간&amp;rdquo;- 바람과 비, 진흙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내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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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28:30Z</updated>
    <published>2025-10-15T23: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을 견딘  얼굴                             김인덕   진흙은 잊지 않는다썩어가는 것들이 지나온 자리어둠의 무게로 눌린 날들이어디로 사라지는지를바람은 흔들고비는 무너뜨리고계절은 수없이 그 몸을 지나쳤지만무엇 하나 닿지 못한 듯연꽃은 조용히 떠올랐다잎은 말이 없다고요한 곡선 안에는수없이 부딪친 바람의 흔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M%2Fimage%2FjZBmfJBsxcDIdsFzAkxT5663c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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