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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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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무궁화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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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03:17: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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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3. 21(수) 바람이 불고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5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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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13:03Z</updated>
    <published>2026-10-11T02: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3. 21(수) 바람이 불고 맑음 어젯밤,  19일 낮 두 차례 은옥이가 마구 울었단다. 안아주어도 막무가내로 울기만 하더라. 걱정이 되었지만 차분하게 달린 끝에 잠을 잤단다. 서울,  서울이라는 이곳 엄마, 아빠는 낯설기만 하단다. 우리 은옥이도 마찬가지겠지. 아무쪼록 건강하게 자라주렴. 항상 그 바람이란다. 오늘은 엄마와 잘 놀아주었단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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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3. 19(화)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5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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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3:45:01Z</updated>
    <published>2026-09-27T03: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3. 19(화) 맑음 일요일에는 두산 외할머니 댁에. 월요일에는 할머니께서 효부상을 타셔서 향교에 다녀왔단다. 은옥이 눈에 눈곱이 너무 많이 끼어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몸무게도 재고(6.2kg), 엉덩이에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감기란다. 잠을 덜 자서인지 한 시간 정도를 울어서 엄마가 걱정을 했단다. 은옥아, 건강하게,  건강하게, 자라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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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3. 15(금)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5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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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1:16:19Z</updated>
    <published>2026-08-30T11: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3. 15(금) 맑음 3월 10일, 서울로 이사. 오늘로써 6일째. 조금 정돈된 상태. 은옥이는 지금 엄마 옆에서 막 잠에서 깨어났단다. 오늘은 처음 이유식으로 계란 노른자, 요구르트를 먹었단다. 잘 먹더구나. 손가락을 너무 빨아서 걱정 13일에는 사촌 고모(성화)를 보고 처음으로 낯가림 시작. 서울에서, 서울에서, 낯선 서울에서, 우리 아름답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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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3. 6(수) 맑고 포근함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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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8:22:29Z</updated>
    <published>2026-08-02T08: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3. 6(수) 맑고 포근함 은옥이 백일잔치 하러 할아버지 댁에 간 날이 모충동 집에서의 마지막이 되었단다. 10일에는 서울로 이사를 간다. 1일에는  할아버지와  함께 우리들이 살 집을 구경하기 위해 서울에 다녀왔다. 지금 사는 모충동 집보다 많이 불편하다. 작은할아버지 보일러 가게에 딸린 곳이어서 방도 작고 부엌도 없이 간이 싱크대만 있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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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2. 8(금)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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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1:52:00Z</updated>
    <published>2026-07-19T01: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2. 8(금) 맑음 엄마와 함께 대학교 같은 학과 여고 모임에 다녀왔다.  모두 우리 아가가 인형 같다며 안아주고 예뻐해 주었단다. 그런데, 엄마 생각만 한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아가 피곤하지 않았니? 내일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오셔서 함께 할아버지 댁에 가기로 했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하고 할아버지 댁에 가자. 잘 자고 예쁜 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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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2. 7(목) 맑고 흐린 후 비가 내림.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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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2:33:05Z</updated>
    <published>2026-07-12T02:3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2. 7(목) 맑고 흐린 후 비가 내림.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바라보며 놀게 되었구나. 백일 떡을 하라고 외할머니께서 찹쌀과 맵쌀을 무거운데 버스를 타고 힘겹게 머리에 이고 오셨단다. 은옥이를  많은 분들이 아끼고 귀여워해 주는구나. 외할머니께서 은옥이가 엄마 편하게 해 주는 순둥이라고 하시는구나. 착한 우리 은옥, 효녀. 벌써부터 효도하는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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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2. 6(수)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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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2:16:14Z</updated>
    <published>2026-06-28T02: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2. 6(수) 맑음 어제는 엄마 친구가 와서 셋이서 잤단다. 오늘은 돈가스 먹으러 &amp;lsquo;하이텔베르그'라는 레스토랑에 다녀왔고.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엄마가 &amp;lsquo;엄마, 치즈&amp;rsquo; 하며 웃으니까 몇 번이나 소리 내어 웃었단다. 지금은 엄마 무릎 위에 앉아서 &amp;lsquo;사랑이 꽃 피는 나무&amp;rsquo; 드라마를 보고 있단다. 혼자서도 잠시 앉아 있고, 엄마가  붙잡아 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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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2.. 2(토)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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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1:59:45Z</updated>
    <published>2026-06-14T01: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2.. 2(토) 맑음  다리에 제법 힘을 주고 서 있기도 하는 은옥아. 엄마가 붙잡아 주어서이지만 기특하다. 옹알이도 많이 하고 방긋방긋 웃기도 하고 나비 바라보며 혼자 웃고 옹알이도 하며 잘 노는구나. 그런데 일주일째 대변을 보지 않는구나. 조금 걱정이 된다. 잘 자고 잘 놀고 잘 먹고 오줌도 잘 누는데... 얼마 전부터 엎어서 재웠더니 새근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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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1. 29(화)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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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0:53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1. 29(화) 맑음 은옥이 옷을 두 벌이나 샀단다. 분홍색, 초록색 아직 은옥이가 작아서 제일 작은 옷도모도 크구나. 무럭무럭 자라서 옷이 맞으면 좋겠다. 백일에는  활짝 웃고 예쁜 모습이어야 할 텐데.... 어제는 엄마 친구 진숙이모네 , 오늘은 엄마 사촌언니(너에겐 사촌이모)네를 다녀왔단다. 피곤하지 은옥아. 푹 자고 예쁘고 고운 꿈 꾸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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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1. 25(금)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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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1:29:24Z</updated>
    <published>2026-05-17T01: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1991. 1. 25(금) 맑음 엄마가 목안에 무언가 걸린 것 같아서 손가락 넣었다가 &amp;ldquo;캑캑&amp;rdquo;거리자 은옥이가 큰소리로 웃었단다.  처음으로. 엄마는 그 모습을 더 보고 싶어서 여러 번 &amp;ldquo;캑캑&amp;rdquo; 몇 번을 해도 계속 웃는구나. 그래서 외할머니께 전화해서 이야기하며 &amp;ldquo;캑캑&amp;rdquo; 했더니 또 웃고. 한참을 서로 웃었단다. 지금은 손, 발을 열심히 움직이며 때로는 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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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1. 24(목) 흐리고 가끔 비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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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1:16:57Z</updated>
    <published>2026-05-03T01: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1. 24(목) 흐리고 가끔 비  1월 22일  비가 내리는 중에도 은옥이는 엄마와 외할아버지 만나러 외가에 갔단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큰 외할머니, 외증조할머니, 모두 우리 은옥이를 귀여워해주고 예뻐해 주셨단다. 외할머니랑 노느라 잠도 별로 안 자더구나. 그래서인지 집에 와서는 엄마와 별로 놀지 않고 잠만 계속 자고. 은옥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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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1. 18(금) 맑음, 추위는 조금 누그러진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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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1:47:06Z</updated>
    <published>2026-04-19T01: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1. 18(금) 맑음, 추위는 조금 누그러진 날씨 은옥이가 참 신기해하는 모양이다. 안아주면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목을 이리저리 돌리며 방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니 말이다. 모유를 먹을 때도 젖꼭지를 물었다 뱉었다 장난을 치고 눈동자를 요리조리 굴리며 무얼 그리 바라보는지. 또 어떤 때는 멍하니, 골똘히 무엇을 생각하는 것처럼 가만히 있기도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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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0. 1. 14(월) 추운 날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4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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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2:42:23Z</updated>
    <published>2026-04-05T02: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 1. 14(월) 추운 날 어제는 우리 은옥이에게 참으로 바쁜 날이 이었단다. 적산 할아버지 댁에, 아빠 친구네 집에, 아빠 학교에, 이렇게 여러 곳을 다녀왔단다. 물론 아빠와  지금은 아침 9시 5분 아빠는 새벽 6시 버스로 서울로 출근하셨단다.  그런데 조금 걱정이 생겼단다.  우리 집 생활비가 39,290원이 전부란다.  그래서 엄마 기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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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1. 10(목) 추위가 조금 풀어진 날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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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1:14:27Z</updated>
    <published>2026-03-22T01: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1. 10(목) 추위가 조금 풀어진 날 우리 집은 방바닥과 천장의 기온 차이가 심해서 천정에 물방울이 맺히고 벽에는 습기가 차서 곰팡이까지 생겼단다. 그렇지만 우리 아가가 자라고, 우리 경제사정이 좋아지면 지금의  이 환경을 추억으로 여겨 오손도손 얘기할 날이 온 것이라 믿자. 오늘은 엄마 친구 진숙이 이모, 큰 아빠 큰 엄마, 성기 오빠, 성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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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0. 1. 9(수) 추운 날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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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1:20:57Z</updated>
    <published>2026-03-08T01: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 1. 9(수) 추운 날 밤이 되어서는 제법 옹알이도 하고, 방긋방긋 웃기도 하고, 혼자서도 잘 노는구나. 대변은 아침, 저녁 두 번이나 보고.  막내 외삼촌이 많이 컸다고 하더구나. 엄마랑 매일 먹고, 자고 우리 아가 덕에 엄마도 아가의 생활이 되어 버렸단다. 이제 엄마 나름대로의 생활로 돌아가야 되는데. 우리 아가가 착하니까 엄마가 게으르게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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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1. 5(토) 추움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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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3:15:12Z</updated>
    <published>2026-02-22T03: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1. 5(토) 추움 잠투정을 하는구나. 오늘은 DPT 예방접종하고 사촌 이모네 다녀왔단다. 아빠가 사울에서 오셨고. 이렇게 일이 많았단다. 사촌이모가 보낭,  아기띠,  예쁜 옷들을 주셨단다. 그중 병아리처럼 노란 드레스를 입혀 보았단다. 예쁘게 잘 맞는구나. 오늘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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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1. 1. 2(수) 바람 불고 쌀쌀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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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3:10:49Z</updated>
    <published>2026-02-08T02: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1. 1. 2(수) 바람 불고 쌀쌀 오늘은 아빠가 선경건설 주식회사에 첫 출근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셨단다. 서울 가면 생활하기 어렵고 불편할 텐데.... 아빠, 파이팅! 오늘 모빌 나비를 보고 방긋 웃었단다. &amp;ldquo;아우&amp;rdquo;, &amp;ldquo;아우&amp;rdquo; 하면서 옹알이도 하고. 오늘 큰아빠네 가족, 막내 삼촌이 다녀가셨단다. 또 날씨가 추워지려나보다. 아직도 우리 아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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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0. 12. 31(월)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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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3:14:06Z</updated>
    <published>2026-01-31T03: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 12. 31(월) 맑음. 1990년이 오늘로써 마지막이란다. 우리 아거의 감기는 이제 조금 덜한 것 같다. 고모, 고모부, 언니, 오빠가 다녀갔다. 우리 아가가 참 예쁘다고 하셨단다. 쌍꺼풀이 생기면 더 예쁠 것 같다고 하셨고. 며칠 전부터 엄마가 얘기하면 방긋방긋 웃고 옹알이도 제법 한단다. 아가야,  지금도,  새해에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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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0. 12. 26(수) 눈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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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22:01:41Z</updated>
    <published>2026-01-18T02: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12. 26(수) 눈 어제도 하얀 눈이 펑펑. 오늘도 펑펑. 우리 아가는 아직도 감기로 고생. 어제는 모처럼만에 아빠와 하루 종일 지냈단다. 아빠가 가슴에 꼭 안고 또 병원에 다녀왔다. 그리고  큰외삼촌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비 모빌을 사 왔단다. 감기로 고생하면서도 잘 먹고, 잘 놀아주어서 고맙다. 감기가 얼른 나아서 엄마, 아빠와 놀아주렴.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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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0. 12. 24(월) 맑음 -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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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2:19:22Z</updated>
    <published>2026-01-04T02: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 12. 24(월) 맑음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하얀 눈이 내려 세상이 하얗단다. 그런데 우리 아가는 어제부터 기침을 하더니 오늘 아침은 더 심하게 해서 아빠가 꼭 안고 엄마와 병원에 다녀왔단다. 음무게는 4.5kg 이틀분의 약을 지어 주셨단다.  약을 다 먹고도 감기 기운이 남아 있으면 다시 오라고 하셨다. 우리 아가는 약도 잘 먹네  효녀,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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