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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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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가을해입니다. 현재 브런치북, &amp;lt;나의 가을에게&amp;gt; 월,수,금 연재 중/ 티스토리 영화 블로그 운영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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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5:23: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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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의 순간들 - 우리 집 강아지가 세상 귀여워 보이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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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9T12: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공감할 순간들이 있다.  가을이를 입양해 키우게 된 지 어느덧 2년 가까이 되어가는 요즘..  더할 나위 없는 사랑스러움을 뿜어내는 요 작은 생명체가 날 웃게 하는데, 오늘은 내가 가을이에게 사랑스러움을 느끼는 소소한 일상 속 순간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 가방 가을이와 나의 수신호가 있다. 바로 이 가방.  회사를 다니다 보니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Vf8iDJlhzFbr3QQYiRaAQ8qxch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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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 기다려 강아지 - 매일매일 언니 방문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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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4T11: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강아지에 대해 더 큰 사랑이 밀려올 때는 바로..   강아지가 나를 기다린다는 것이 눈에 보일 때.  처음 가을이를 데려왔을 때까지만 해도 가을이와 약간 내외하는 사이였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 집에 오면 꼭 붙어 있는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가을이는 내가 출근해 있을 때도 내가 잠시 일을 하느라 방 안에 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TeO3DSIdmnRTvkaTAoJmsz9RPo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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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제주도로 떠나다. - 과연 강아지에게 좋은 선택이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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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9:35:03Z</updated>
    <published>2026-07-24T09: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가을이와 함께 떠난 첫 제주도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  약간의 좌충우돌과 안쓰러움이 묻어있는 사람 냄새와 강아지 냄새가 진하게 나던 그런 여행이 될 줄은 몰랐다.   강아지를 데리고 처음 비행기를 탔던 우리 가족의 시작은 말 그대로 좌충우돌과 우당탕탕이 었다.  출발할 때는 항공사에서 나눠주신 종이박스에 가을이를 넣고 탑승했는데 낯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E_QwH_-hfg5mVPfGc9GtLijLYk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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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침대가 젖어있는 이유 - 범인은 바로 가을 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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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1:31:34Z</updated>
    <published>2026-07-22T11: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와 나는 평소에 동침하지 않지만,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시거나 주말 아침엔 내 침대에 올라와 있곤 한다.  그러면 가을이는 꼭 어떠한 표시를 해두고 가는데...  처음, 가을이의 표식인 줄 몰랐을 땐 내가 물을 흘렸거나... 더 나아가 자다가 침을 흘렸나..? 싶은 생각까지도 들었다.  그러다... 다소 황당한(?) 모습을 보게 된 후로 가을이의 소행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caAOhphzc_hywSNtjxyfnDKdqm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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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사랑해 강아지 - 가을이, 엄마를 구하러 물에 뛰어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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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2:38:06Z</updated>
    <published>2026-07-20T11:5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곡물과 장렬히 맞서 싸웠던 강아지의 늠름한 모습..)  지난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계곡으로 향했던 날.  친한 지인의 세컨드 하우스 앞에 있는 프라이빗한 계곡으로 향했기에, 가을이와 동행할 수 있었다.  가을이를 키운 지는 2년이 다 되어가지만, 계곡은 처음이라 긴장될 수밖에 없었다!   가을이가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mc7CNlICE4fRnZOZiL-9fA6DcB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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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킬로 강아지도 듬직할 수 있다. - 내 강아지가 듬직해 보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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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7-17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흡사 크리스 햄스워스 핫도그 짤(?)을 연상시키는 우리 집 강아지의 폼.  2.6킬로 + 30센티 초단신, 우리 집 가을이가 예외적으로 듬직해 보일 때가 있는데 두 조건을 충족할 때이다.  조건 1. 주인 놈이 무언가 먹고 있는지 조건 2. 소파에 올라갈 수 있는지...  이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재밌게도 아래와 같은 짤이 생성된다.   어깨 가슴 근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raPTWFC53-NCtsKY3eqgQHQtMw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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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 곰젤리 뷰 - 이런 아침이라면 매일이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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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7-15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강아지는 부모님께서 모두 출근하시면 그제야 내 방문 앞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짖기 시작한다.  30분 정도 더 잘 수 있는 나는 강아지를 데리고 와 침대에서 잠을 조금 더 청하곤 하는데,  종종 눈을 뜨면 강아지 발바닥 젤리를 보며 눈을 뜰 수 있다.  또 가끔은 느끼 가을과 눈을 마주치며 일어날 수 있다.  이때는 진심 번쩍 눈이 떠진다.  비록 이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Ze_kg3qT8ADDIJnHFFQju_FOLY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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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이 언니 시끄럽네... - 조용한 걸 좋아하는 우리 집 강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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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7-13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거슬러, 우리나라와 체코가 맞붙었던 월드컵 경기날..  정말 감사하게도 쉬는 날이라 오전에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원래 축구에 크게 기대도 없고... 흥미도 없는 편에 속하지만  국가적인 행사는 꼭 챙겨 보고 과정과 결과에 흥분(?)도 잘하는 편.  그래서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나름의 응원을 보내고 있었는데  골을 넣는 순간! 나는 괴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I_ZAQH_XLron-pDF9dhLuWWxH_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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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뚠뚠이가 된 나의 강아지 - 1년 전 강아지 사진을 보면 이젠 낯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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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3:00:16Z</updated>
    <published>2026-01-14T0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여운 나의 강아지 가을이는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아주 가벼웠다.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한 손으로 들 때 솜털을 드는 거 같았는데,  우리 가족의 사랑을 한껏 먹고 자란 우리 집 강아지 가을이는 뚠뚠이가 되었다.   엄마는 기어코 털이 찐 거라고 말하지만, 아니다.  진짜 냉정하게 가을이는 살이 찐 거다.  매일 밤, 새침데기 가을이의 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loF7EuX3Awqm_LYx5WW-uCB_qZ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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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 - 내가 잠시 떠나 있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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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4:23:27Z</updated>
    <published>2026-01-13T14: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와 함께하게 된 지.. 어엿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되돌아보면 정말 빨리 흘러가는 이 순간순간이 너무 아쉽다가도  현재 살고 있는 내 삶이 너무나도 팍팍하고 바빠 사랑한다는 마음과 별개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래도 나름대로 처음 가을이를 만났을 때보다는 능숙한 집사가 되어있지만  활기찬 가을이를 온몸으로 받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n29ejaiWndqYz1MsSA0kSnsMeh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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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알만 한 게 - 귀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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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14:22:43Z</updated>
    <published>2025-03-31T11: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는 굉장히 내성적인 강아지다.  우리 앞에선 그 벽을 허물고 발랄하게 뛰어다니며 우리에게 안겨있을 땐 용맹하게 덤비기도 한다.  그런데 하네스를 풀고, 다른 강아지들 사이에 내려놓으면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극 내성적인 가을이의 모습이 나온다.  나는 이런 가을이의 모습이 너무 웃기다.  콩알만 한 게  겁도 먹고 눈치도 보고 용맹하게 굴고 나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vuihgC_7yHGI6VE1349JWYCrc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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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요거트 - 강아지에게 줘도 되는 음식은 어디까지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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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2:33:37Z</updated>
    <published>2025-03-28T10: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바뀐 게 뭐냐 묻는다면, 단연 검색 포털에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검색하는 것이라 답할 것이다.  가을이를 입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강아지가 먹어서는 절대 안 되는 음식을 쭉 검색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떤 음식이든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찾아본 뒤 급여했다.  그러다 우연히 강아지와 아이스크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ajs4THz6d7fjpjw2wPHC2qmjN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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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두고 간 꽃 한 송이 - 미안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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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3:43:52Z</updated>
    <published>2025-03-24T09:5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에게 미안한 마음만 남을 때가 있다.  네가 두고 간 꽃 인형은 내 마음을 이다지도 아리게 한다.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이 인형이 생화만큼이나 나를 울린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와 함께하기를 원하는 너.  요즘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을 때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는 너를 지켜보는 것이 참 고역으로 느껴진다. 몇 없는 너의 세상 속 내가 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Z278I5CtQZ-YrjvA_wyjM4yM8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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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보디가드 - 누가 누굴 지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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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15:33:40Z</updated>
    <published>2025-03-21T13: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보디가드가 생겼다.  내가 집중해서 뭔가를 하고 있을 때, 그 앞으로 와 자리를 잡고 나를 한참을 바라본다. 일에 집중하다 그 시선이 내게 와 살짝 부딪힐 때면, 어김없이 그녀가 보내온 것이라. 그 시선에 나는 웃음 돌려보냈다.  가을이는 이 웃음의 의미를 알까?  누가 누굴 지키겠다는 건지 여전히 그 뜻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뭐. 귀여우면 장땡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A7eLJ40DdfR4jqwBiEU4ztKoP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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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미용 - 이게 누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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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22:04:39Z</updated>
    <published>2025-03-19T13: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의 중성화 수술 이후, 우리 가족은 무탈히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어머니의 한 마디가 우리의 마음속에 콕 박혔다.  &amp;ldquo;가을이 털 너무 지저분해&amp;rdquo;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가을이의 털 길이가 어머니의 이 말 한마디 때문에 가을이가 불편할까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가을이의 미용을 위해 집 주변에 있는 강아지 미용실을 전부 서치 했다. 가을이는 아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9iV5ANakmNaEBnBkhqxCrkUdk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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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목욕 - 다른 강아지가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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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11:55:17Z</updated>
    <published>2025-03-17T11: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가 우리 집에 온 지 2개월이 넘어갈 무렵이었다. 우리는 가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 기다렸고, 시간이 흐른 뒤 첫 목욕을 진행했다.  엄마는 어렸을 때의 나를 씻겼던 것처럼 가을이를 아주 박박 씻겼다. 가을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던 나는 씻김 당하는 가을이를 보며 옛 기억이 떠올랐고, 안쓰러운 마음에 엄마에게 적당히 씻기자고 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7q0zp-4jmFwgAeyftgdmigAhj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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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수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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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14:23:24Z</updated>
    <published>2025-03-14T12: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살이 넘은 가을이는 아직 중성화가 안된 강아지였다.  그 당시 나는 고민이 많았다.  누군가는 과도한 고민이라 치부할 수 있지만, 한 생명의 성을 빼앗는 일이기에 나에게 있어서는 조심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후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중성화하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생식기를 제거한다고 해서 모든 병이 예방되는 건 아니지 않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K2VyNFsFu42cxAMdacUi7_sk3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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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amp;gt;에 대하여 - 담백하지만 확실한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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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6:47:29Z</updated>
    <published>2025-03-13T05:2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amp;gt;는 옛 연인의 딸에게 연락을 받고 파리에 도착한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는 어린 시절 맛본 국물을 다시 맛보고 싶다는 노인의 부탁을 들어주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다.  화려한 음식보다는 단출하지만 역사를 담고 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일본 음식 드라마의 매력이다.&amp;nbsp;특히 &amp;quot;먹는 행위&amp;quot;에 대해 &amp;quot;재료 본질을 탐구하고,&amp;nbsp;그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8ByDDOmxc9xscps4KnmkjqM91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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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외출하기 - 나는 기다리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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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00:56:29Z</updated>
    <published>2025-03-12T13: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일이었다.  가을이와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미용실로 향하는 엄마를 만났다. 엄마를 발견한 가을이는 곧바로 엄마에게 달려가 꼬리를 흔들었다. 쓰다듬기를 몇 번, 엄마는 다시금 미용실로 발길을 돌렸다.  &amp;ldquo;끼잉&amp;rdquo;  가을이는 자신을 뒤로한 채 멀어지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엄마가 사라진 방향으로 뛰어가려 애썼다. 나는 그런 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WG--8SGtfEgy5IpUUt6iZwt0G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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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의 모닝 루틴 - 근데 내가 곁들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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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4:23:54Z</updated>
    <published>2025-03-10T08: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는 잘 짖지 않는 강아지다. 누군가가 집에 오거나 벨을 누르면 짖는 정도. 그런 가을이가 짖는 특정한 시간이 있다.  오전 7시.  부모님께서는 항상 가을이의 아침밥을 챙겨주시고 출근하신다. 그럼 가을이는 정신없이 그 밥을 먹는다. 그리고 밥을 다 먹으면 내 방 문 앞으로 와서는 짖기 시작한다. 잠에서 깬 나는 문을 열어주며 가을이를 반긴다. 문이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47%2Fimage%2FsZmv8aybi557SW2V_OQl55dOH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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