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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템포윤 a tempo yo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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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tempoy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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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질적인 것들을 연결해 새로운 관점을 제안합니다. 보고 듣고 읽고, 배우고 느낀 것을 씁니다. 글을 통해 본디 나로 돌아옵니다. 에세이/회복탄력성/심리/책/예술/컬러/인문교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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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0:38: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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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원했던 세상과의 연결감을 느끼다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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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5-05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한, 세상이 무너진 듯한 절망을 느꼈던 시간.   그 안에서 제발 내 존재와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었던 간절함, 무엇으로든 '쓸모'가 있고 싶었던 절실함, 나는 그런 불순한 마음으로 낭독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삶의 무기력 앞에 필요한 것은 하나였다. '매일의 사소한 루틴'   마치 주중에는 같은 시간에 학교에 등교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ebCOwKP01J8Yu_TfoIN0Xweqz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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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낭독 영타 강사, 송정희 성우님 - 뜻밖의 인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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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0:28:21Z</updated>
    <published>2026-04-27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키에 어딘가 도사 같기도 하고 자연스러우면서 시원한 멋이 느껴진 분. 낭독 봉사자로 만난 우리 9명의 동기들을 낭독의 길로, 낭독 봉사자의 길로 안내해 주신 송정희 성우님과의 첫 만남은 인상적이었다.   성우님은 낭독가를 기르는 성우님들 중에서도, 낭독 봉사자를 양성하는 전문가분들 중에서도, 수강생과 센터 양쪽의 인정을 모두 받는 분이셨다.   그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QS2nTgP2rnFpDoAITKvb7kove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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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는 때때로 새로운 발견을 준다 - 낭독 녹음, 22번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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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3:00:15Z</updated>
    <published>2026-04-20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1년이 넘도록 오간 길이었다. 웬일인지 이 날은 늘 내리던 환승역을 지나쳐버렸다. 그런 일이야 종종 있지만 약간은 당혹스러우면서도 괜스레 피식 웃음이 나기도 했다. '하하 이런 날이 있네'   다시 내려서 원래 다니던 길로 돌아갈까 아니면 다른 길이 있을까. 급하게 검색 후 나는 새로운 경로를 찾았다. 실수로 인한 우연으로 이전과는 다른 선택지가 생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q7bbuTWu5jrJcLiDTVPyCWZMC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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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취와 슬럼프 - 두 번째 책과 세 번째 책 녹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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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4-14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녹음을 마치기까지 3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약 두 달간의 휴식 시간을 갖고 두 번째 책 녹음에 들어갔다. 그러고는 한 달에 8회 녹음을 가서 한 달 만에 두 번째 책 녹음이 끝났다. 약 18시간이 소요되었다.   긴 시간을 헤매며 첫 번째 책 녹음이 끝나자 성취감과 피로가 함께 몰려왔지만, 두 번째 책을 녹음할 때는 낭독의 재미에 푹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qjHWcjVKayNiIdnC2oMPGPl6j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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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책, 녹음 완료 - 낭독 녹음, 8번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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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0:00:14Z</updated>
    <published>2026-04-07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강의 마음으로 녹음을 하기 시작하자 나는 꽤 비슷한 템포로 녹음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마침내 8번째 녹음 날, 나의 첫 번째 책 녹음을 마쳤다.   처음 녹음하는 책이라 분량이 너무 많지 않으면서도 흥미가 있는 책으로 고심해서 선택했었다. 약 12시간이 소요되었다.   그중 약 25% 정도의 시간은 도돌이표의 시간이었다. 막상 진도는 거의 나가지 못한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sbH7HbpdFtZw6rtVKI2pReHO3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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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루룩, 일을 되게 하는 '대강' - 낭독 녹음, 3번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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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3-31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심혈을 기울여 녹음하고 지우고 녹음하고 지우고를 반복했는데, 막상 두 번째 녹음날 확인해 보니 잘못된 게 많았다. 녹음 규칙도 지키지 않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소리 크기도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 날에도 여전히 나는 첫 번째날처럼 반복하고 있었다. 한 줄을 녹음하고 들어보고 다시 녹음하고 들어보고. 역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BVhSC5ssSXZPwOWfItslUyFbF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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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고 싶은 욕구를 발견하다 - 첫 낭독 녹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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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3-24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한 달간의 교육 기간이 지나고 이제 드디어 실전 녹음에 들어간 날이다. 녹음실 앞에 앉으니 괜스레 긴장이 되었다. 어떤 기분이었다고 해야 할까.   막 학교에 입학했을 때의 떨림? 입사해 처음으로 승진한 이후 새롭게 맡게 된 미션을 할 때의 두려움과 설렘? 휴대폰을 바꾸고 그 기기와 처음 마주했을 때의 혼란스러움?   분명 지난 시간에 설명을 들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tRlQmC1mKRIux2IgUSr2ZmpC2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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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에게 받은 마음의 위로 - 뜻밖의 인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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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3-17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간의 압축적이고 밀도 있었던 우리의 수업이 끝나고 수료식을 맞이했다. 수료증을 받고 녹음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드디어 처음으로 녹음할 책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이니까 너무 길지 않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골랐다. 내 첫 책. &amp;lt;참상인의 길&amp;gt;   동기 선생님들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을 많이 준비해 주셨다. 낭독회날 모습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3xXzAufGYw9IWRnlsJKm8xgSJ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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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어 있는 재야의 고수를 만나다 - 뜻밖의 인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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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6:10:12Z</updated>
    <published>2026-03-09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수업날이었다. 맨 처음 우리를 맞이해 주었던 낭독봉사 담당자님을 다시금 새롭게 만난 날이었다.   수료식 전 그녀는 낭독봉사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안내해 주었다. 녹음 부스 이용 시간, 녹음 부스 이용 방법, 저작권 관련 사항, 낭독 녹음 시 주의사항. 놀라운 건 그다음이었다.   낭독의 기본자세에 대해 말하며 시범을 보여주던 때. 문학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kRbKpNtVAOJP5scHpWFRsLhBL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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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독 봉사자 수업을 들으며 느낀 것들 - 낭독 봉사자를 위한 마지막 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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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3-03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독과 짧지만 밀도 있게 만날 수 있었던 약 한 달간의 낭독 봉사자 수업을 마쳤다. 낭독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던 때를 지나 내가 가지고 있었던 낭독에 대한 편견을 확인했던 시간. 우리는 마지막 수업 날 오프라인 낭독회를 열었다.   우리의 수업 교재였던 책의 일부를 발췌하여 읽고 자신의 소감을 덧붙이는 시간이었다.   나는 이런 소감의 글을 낭독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WdDf8nvJHodKS_4m3IdtAwG2W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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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로법으로 알게 된 교훈 - 낭독 봉사자 수업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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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4:13:23Z</updated>
    <published>2026-02-24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낭독 일타 강사셨던 성우님께서는 수업 중에 다른 이야기들도 들려주셨다. 그중 내게 참 와닿았던 이야기가 있다. '요료법'에 대한 것이다.   요료법은 자신의 소변을 마심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것이었다.   다음 날 아침 내가 마시는 소변이 역한 지 아닌 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전날 내가 먹은 음식이라는 것.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HuSbHRrh-0jFV8D0JNERiaPjQ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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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과 비교하며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다 - 낭독 봉사자 수업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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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2-1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 중반에 이르자 낭독 봉사 동기분들과 수업을 들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어서인지 꽤 친밀감이 느껴졌다. 첫 만남의 설렘과 어색함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각자가 지닌 목소리만큼이나 걸어온 인생의 모습도 개성 넘쳤다.   새로운 이와의 만남은 즐거운 자극이 된다. 이 분은 어떤 분일까, 저분은 어떤 분일까. 나의 호기심을 마구 자극한다.   이곳에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7Nb_PWXjM8nP9KtJ-aYHSjFsm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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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어에도 정서가 있다 - 낭독 봉사자 수업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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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6:34:58Z</updated>
    <published>2026-02-09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단어에 관심이 많다. 비슷한 의미라도 뉘앙스가 달라지는 말들을 보면 흥미롭다. 한글에는 색과 관련된 단어들이 재미있다. 사실 한글은 다른 언어에 비해 색을 정의하는 단어가 많지 않은 편이다. (예를 들어, 팬톤에서 정의한 빨간색에는 Pantone Red, True Red, Primary Red, Pure Red, Classic Red, Scarle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UvcKcxH6ntAYkdx6jTcOuTA6I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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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나를 발견하다 - 낭독 봉사자 수업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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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2-02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음 과제를 하며 나는 또 하나의 내 모습을 발견했다. 나는 꾸며진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더 높게, 밝은 목소리로.   내 목소리는 많이 낮지는 않지만 중저음에 가깝다. 중저음 중에서는 하이톤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꽤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나로서는 이런 목소리가 사회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겼다. 본래 목소리가 그리 크지 않은 데다 낮기까지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eoPauOWdJnymKD-FHPBu3fc9q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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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귀 기울여 들어본 내 목소리 - 녹음 과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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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6:30:20Z</updated>
    <published>2026-01-27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음된 나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익숙한 일이 아니다. 최근에 녹음된 내 목소리를 들어본 건 오디션을 위해 녹음했을 때였던 것 같다. 그리고 녹음 파일 모니터링을 했던 세 번째 수업 날. 그날 나는 세 번의 울컥함을 느꼈다.   스피치 연습, 외국어 회화 연습에서도 강조되는 녹음 연습법은 낭독에도 적용되었다. 스스로 녹음하고 들어보면서 나의 발음, 강세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O5bKYD-KHhk3ao9nay4poaI5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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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웃으며 감사를 표하던 그녀 - 뜻밖의 인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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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1:38:22Z</updated>
    <published>2026-01-20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비 낭독 봉사자로서 복지관에 방문하던 날부터 낭독 봉사자로서 녹음을 위해 복지관에 방문하고 있는 지금까지 늘 밝은 미소로 나를 맞이해 주는 사람이 있다.   자원봉사 담당자님이다. 그녀는 언제나 웃으며 감사를 표한다. &amp;quot;와 주셔서 감사합니다&amp;quot; &amp;quot;이렇게 계속 녹음하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amp;quot;   처음에는 그저 그녀를 만나면 기분이 좋았다. 밝은 미소로 반겨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PbFvoT-RHx5myicpsqScWWKnB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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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독에는 청자가 있어야 한다 - 낭독 봉사자 수업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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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1-12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독이 그저 단어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소리 내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던 첫 수업 후. 이 수업을 대하는 또는 낭독 봉사자가 되기 위한 이 시간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낭독이 뭘까. 호기심이 생겼고 낭독을 통해 무언가를 느낀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우리 동기 중에는 이미 낭독을 오랫동안 해오며 많은 걸 깨달았다는 분들이 계셨다.   나는 그 안에서 무엇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WCmNXE5TRfh74ca24UEB1K1F7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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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예상과는 달랐던 낭독의 정의 - 낭독 봉사자 수업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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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4:39:39Z</updated>
    <published>2026-01-06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현재와 마주하며 고단함을 느꼈던 자기소개가 끝나고 본격적인 첫 낭독 수업에 들어갔다.   성우님께서 가장 먼저 강조하신 것은 자세였다. 무엇을 하든 기반이 되는 것은 비슷한가 보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소리 내는 연습을 해야 최상의 목소리가 나오는 소릿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낭독 녹음을 하게 되면 몇 시간 동안 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_w1JxCkU9wLcOveKz58BmlQEB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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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함이 없는 나의 자기소개 미션 - 낭독 봉사자 교육생들과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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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6:10:22Z</updated>
    <published>2025-12-30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공간에 낯선 사람들과 마주 앉았다.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살짝 상기된 얼굴들. 어색함과 상냥함이 묻어 나오는 몸짓들. 낭독 봉사자가 되기 위해 모인 교육생 동기들이었다.   한 해의 절반을 넘기고 다시 새해를 맞이하는 듯한 엉뚱한 기분이 드는 9월이었다. 지하철 노선도에서 닳도록 보았던 익숙한 이름이지만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 '처음' 경험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fzKOg5ckqDwhjAN04GFrdJt_X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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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나운서를 꿈꿨던 그때처럼 - 낭독 봉사자 오디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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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1:00:06Z</updated>
    <published>2025-12-23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독 봉사를 하겠다 했는데 막상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아는 바가 없었다. 검색해 보니 정보량은 적었지만 소수의 질 높은 정보를 얻었다.   첫째, 낭독 봉사는 시각장애인복지관과 같은 특정 장소에서 가능하다는 것. 둘째, 일부 기관에서는 낭독 봉사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 셋째, 특정 자격이 필요하지는 않으나 경험이 있는 분을 선호한다는 것.   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aS%2Fimage%2F1ebXIPXh_qHHXfrg-xV-7FA-u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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