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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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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써니의 소소한 이야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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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8T11:35: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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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 - 믿음에 대한 배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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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14:35:52Z</updated>
    <published>2026-06-16T14: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돈을 좇으면 돈은 도망간다&amp;quot; 언니는 우리에게 늘 그렇게 말했다. 우리가 알고 지낸 지 30여 년 동안, 언니는 돈이 있어도 없어도 늘 가진 게 많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면서도 언니를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은 이유는 돈에 대한 철학이 명확했으며&amp;nbsp;과시하지 않고 작은 것도 잘 나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스무 살 초반, 우리가 취직을 하고 월세를 구할 때 언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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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팥죽 - 팥죽, 그리고 아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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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4:17:59Z</updated>
    <published>2026-05-28T14: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발목 염증이 두 번의 수술로도 낫지 않고 시간이 지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 점액 낭염, 원래도 잘 낫지 않은 부위인 데다 80이 훌쩍 넘기도 했고 당뇨도 조금 있어서 낫질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그렇다고 찢어진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로 살아갈 수는 없었다. 이후 몇 군데의 병원을 더 거쳐 광주에서 수술을 잘하기로 소문난 병원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EN%2Fimage%2FMQ1syAxiYc5mG_TIhwYBC6Emw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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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 인생 친구와의 맥주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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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3:22:36Z</updated>
    <published>2026-05-22T23:0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신랑은 배드민턴을 치러 가면서 오늘도 꼭 가야 하냐며 시무룩해하는 나에게 친구를 소개해 줄 테니 같이 차도 마시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아기도 막 낳아 개월 수도 비슷하고 알고 보니 같은 직장에다 집도 가깝고 공통점이 많아 우린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두 남편이 배드민턴을 자유롭게 치기 위해 사전 모의하에 맺어지긴 했으나 마음이 잘 맞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EN%2Fimage%2FcNRBiuG5UA7P710GuBmF5dQiB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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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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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3:18:38Z</updated>
    <published>2026-05-18T07: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서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 순간의 작은 선택이 인생을 뿌리째 흔드는 것 같아 종일 마음이 복잡하다. 그게 아이의 문제일 때는 더욱 심란해진다. 내겐 지금 둘째의 학교가 그렇다. 일반고를 갔어야 했다. 일반고를 갔다고 다 잘 됐을 거라는 얘기가 아니다. 내가 남과는 좀 다른 길을 선택하기에 배짱이 그만큼 두둑하질 못하다는 얘기다. 내가 말렸어야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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