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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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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무용한 것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늘 사랑하며 살길 희망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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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01:22: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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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그리고 흔적 - 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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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6:24:55Z</updated>
    <published>2024-10-27T06: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속 깊은 곳에는 끝없는 바다가 존재한다. 그곳에서는 내가 헤쳐 나가야 할 파도가 끊임없이 일렁였고, 그 파도 속에는 말할 수 없는 상처들이 숨어 있었다. 과테말라에서의 시간은 내 마음속 바다에 새로운 빛을 비추었다. 그동안 억눌러온 상처들이 서서히 떠오르며 표면으로 밀려왔고, 나는 그 파도 속에서 내 감정의 물결에 정면으로 맞설 수밖에 없었다. 삶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5w%2Fimage%2FfaDyvXyBeVK5K1aOdO48KGVwV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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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만의 시간 - 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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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3:09:40Z</updated>
    <published>2024-10-26T13: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다. 그런 나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이 어릴 때부터 참 많았다. 혼자 있다는 것은 익숙해지는 것 같으면서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었다. 어떤 날은 밖에서 사람들과 왁자지껄 웃고 떠들다가 집에 들어와 혼자가 된 공허함을 못 견디는 날도 있었다. 이런 날은 목놓아 울기도 했다. 그런 날들이 있었다. 사람이 외롭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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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이 물드는 시간 -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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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14:24:33Z</updated>
    <published>2024-10-25T12: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저녁 시간을 좋아한다. 하늘이 붉은빛, 보랏빛 여러 가지 색으로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해서 캄캄해질 때까지의 시간을 좋아한다. 부다페스트에 살 때 나는 해 질 녘이 되면 부지런히 공원으로 나갔다. 벤치에 가만히 해가 지고 캄캄해질 때까지 앉아있고는 했다. 특별한 일을,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하나 둘 켜지는 가로등을 멍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i5w%2Fimage%2F91JsvpPL1IdaOKpdNIV0tdXfC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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