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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난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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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별난애(愛)입니다. &amp;lsquo;참 별나다&amp;rsquo;는 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에게 사랑을 주고자 지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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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18:53: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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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을 게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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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3:00:03Z</updated>
    <published>2026-10-09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곧 나다,라는 말이 내 머릿속을 스치면서 나는 어떤 말을 자주 할까?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내가 하는 말... 내가 무슨 말을 했지...?  기억하려고 해도 잘 안나 내가 쓴 글로 보자 싶었다.  &amp;lsquo;영원한 건 없고&amp;rsquo; &amp;lsquo;말하고 싶지 않고&amp;rsquo; &amp;lsquo;마음을 쓰지 않기로 했다...&amp;rsquo;  점점 하기 싫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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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건 없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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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3:00:03Z</updated>
    <published>2026-10-02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저런 일을 겪는 게 인생이라 하지만은 아직은... &amp;lsquo;끝이 있기에 아름답다&amp;rsquo;라는 말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어차피 헤어질 거... 어차피 떠날 거...   내 곁을 떠나가든, 병에 걸리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amp;lsquo;어차피 언젠가&amp;rsquo; 끝을 마주 할 테니까 -   시작도 전에 끝을 먼저 생각하는 탓에 나는 &amp;lsquo;최선을 다해 사랑하라&amp;rsquo;는 말이, 사랑한 것만큼 아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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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안 보이니 더 가까이 가게 된다 - 야외무대를 보며 느낀 물리적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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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9-25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거리 두기를 좋아한다. 멀어지는 것도, 가까워지는 것도 불안해 늘 나만의 적당한 거리, 그 선을 유지하는 습관이 있다. 때로는 내가 그어놓은 선에 따라 누군가는 다가오려다 되돌아가는 사람이 있고, 다른 누군가는 그 선을 유지하면서까지 내 곁에 머물기도 했다. 또는 나에게 실망한 사람, 그리고 상대방이 생각하는 거리보다 가까운 선에 오히려 당황스러워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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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없으면 안 된다는 착각과 - 내가 없어도 잘 굴러가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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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9-18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 속도는 파파팟! 성취, 인정욕구가 높다면 어떻게 될까 앞만 보고 달리는 폭주마가 되지.  퇴근은 무슨, 야근할게요!! 자발적인 야근과 휴일 근무까지 - 시선을 회피하는 동료들과 달리 제발 나 시켜 달라고 눈을 초롱초롱, 이 정도면 맑눈광 도라이가 아닐까.  &amp;ldquo;역시 OO(=나) 밖에 없어&amp;rdquo; 따봉엄지를 날려주는 상사, 그게 사랑발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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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딸에게 쓰는 편지 - 그리고 힘들 때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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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3:00:04Z</updated>
    <published>2026-09-11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우리 딸, 엄마야. 요새 일하느라 많이 바쁘고 힘들지? 일은 좀 어때?  밥은 잘 챙겨 먹고 있어? 자주 못 보니까 궁금한 게 많아지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 이런 말 하면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고 할 것 같은데 엄마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 그런가 봐.   엄마 손 꼭 잡고 놀러 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는 게 엄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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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재미로 살아? - 취미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그냥 사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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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9-04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하게 묻는 질문인 취미가 뭐냐는 말, 쉴 때 뭐 하냐는 말. 알게 되는 사람마다 물어봐 지겹도록 듣는 말이다.  &amp;ldquo;취미는 없고요. 쉴 때는 가만히 있어요.&amp;rdquo;  텍스트 그대로 말하지는 않고, 그냥 있다고만 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듣게 되는 말도 이제는 뻔하다.  &amp;ldquo;그럼 무슨 재미로 살아? 좋아하는 게 하나라도 있어야 버티지.&amp;rdquo;  나도 예전엔 좋아하는 게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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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얼마나 너를 힘들 게 낳았는데 -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 낳으면 끝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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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8-28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가 얼마나 너를 힘들 게 낳았는데, 네가 엄마한테 어떻게 그래? &amp;ldquo; &amp;ldquo;엄마가 너를 어떻게 낳았는데... &amp;ldquo;  엄마라는 사람과 다툼이 있을 때마다 주구장창 들었던 말이다. 힘들게 낳았으면 뭐, 힘들게 낳았으니 자기를 힘들게 하지 말라는 건가? 내가 힘든 건 내가 알아서 하고?  애초에 &amp;lsquo;자기를 힘들게 하지 말라&amp;rsquo;는 사고부터가 잘못되었다는 걸 모른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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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말하고 싶지 않아 - 궁금해하긴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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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8-21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좀 &amp;lsquo;내 편&amp;rsquo;의 울타리가 확실한 편이다. 내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나의 사소한 일상, 찰나의 감정도 스스럼없이 공유하지만 이 외 사람들에게는 내가 &amp;lsquo;신비주의&amp;rsquo;와 같다. 먼저 내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을뿐더러 누가 물어봐도 애매하게 답해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감추냐, 답답하다고 하지만 하지만 굳이 알려주고 싶지 않은 게 내 마음이다. &amp;rsquo;네 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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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쓰지 않기로 다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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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8-14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좋아하는 것이 많았다. 게임, 만화, TV(드라마, 예능, 영화 등), 아이돌 등. 이때는 대부분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지만 &amp;lsquo;혹시 내가 중독일까?&amp;rsquo; 생각할 정도로 내 주변 친구들보다 조금 더 미쳐있었던 것 같다.   좋아하는 게 많다 보니 내일을 기대할 이유가 많았다. &amp;lsquo;내일이면 - 누가 컴백하네, 뭐 하는 날이네, 이 영화 개봉한다&amp;rsquo; 빨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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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기대를 위해 나를 희생시키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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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3:00:01Z</updated>
    <published>2026-08-07T1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를 지켜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amp;rsquo; &amp;lsquo;나를 버리면서까지 지켜야 할 건 없다.&amp;rsquo;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면 되뇌인다. 어떤 순간이 와도 나를 먼저 지키자고. 또다시 나를 버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누가 뭐래도 &amp;lsquo;나 먼저, 내가 먼저야.&amp;rsquo;  나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누군가의 기대, 누군가의 바람,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하지 말자. 그 고마움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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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를 가도 &amp;lsquo;우물 안 개구리&amp;rsquo;  - 여기가 &amp;lsquo;우물&amp;rsquo;이라는 걸 잊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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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7-31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생각했다. &amp;lsquo;와, 노래 잘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amp;lsquo; 가수가 꿈이었던 - 나는 노래를 못했고, 잘하고 싶어 &amp;lsquo;잘하는 사람&amp;rsquo;을 부러워했다. 세상에 저렇게나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나는 못할까? 자기 비난과 스스로 실망을 하기도 했다.   또, 콩쿠르나 미술대회를 나갔을 때도 그랬다. &amp;lsquo;다들 왜 이렇게 잘해? 잘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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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가 잘 통한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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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7-24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대화라는 걸 하는데, 나는 최근에서야 대화가 통하고, 안 통하는 게 무엇인지를 느끼게 되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 혹은 듣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닌데 자꾸 스쳐 지나가도 되는 이야기를 잡아내는 것. 그것이 소통의 브레이크였다. 상대방이 내가 말하는 도중에 끊거나 집중하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닌데  뭔가 자꾸 엇나간다는 느낌이 참 신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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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과 다르다는 건 - 특별함이 아닌 &amp;lsquo;유별함&amp;rsquo;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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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7-17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까지만 해도 남들과 비슷한 길을 걷었고 비슷한 가치관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나는 남들과 다를 거라는, 더 정확히는 특별하다고 일부러 착각하며 살고 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지극히 평범하다는 걸 알고 있으니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붙잡고 싶어서.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을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squo;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그리고 내 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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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죽는다 해도 후회하지 않게 - 지금을 살아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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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7-10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amp;lsquo;욜로(YOLO)'라는 말이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다. &amp;lsquo;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대로 살자 &amp;lsquo;  그때의 나는 이 말이 조금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 &amp;lsquo;어차피 지나가서 없어질 현재보다는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amp;rsquo; 그때 나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미래뿐이었다. 앞으로 무엇을 할 거며, 내가 원하는 삶,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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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 좀 물어봐, 알아서 뭐 할 건데 - 같은 지역에서 따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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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7-03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혼자 살아?&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아, 여기가 본가가 아니구나?&amp;rdquo; &amp;ldquo;여기가 본가예요.&amp;rdquo; &amp;ldquo;응? 근데 왜?&amp;rdquo;  어디를 가나 듣는 말, 이제는 너무 지겹다 진짜. 아 뭐 궁금할 수는 있지. 타지도 아닌데 왜 굳이 따로 나와서 사는지 -  나도 처음에는 그랬어. &amp;lsquo;타지로 갈 거 아니면 굳이?&amp;rsquo;  근데 나가게 되더라. 내가 살고 싶으니까.  누군가는 오버 떨지 말라고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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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르치는 데만 집중하지 말고  - 너그럽고 예의 있게 대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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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6-26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가르치는 데만 집중하지 말고, 너그럽고 예의 있게 대하기&amp;rsquo;라는 제목은 사실 나한테 하는 말이다.  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밸런스게임으로 선택하자면 &amp;lsquo;일 못하는 데 착한 사람 vs 일 잘하는 데 싸가지가 없는 사람&amp;rsquo; 중에서 나는 후자, &amp;lsquo;일 잘하는 데 싸가지가 없는 사람&amp;rsquo;이 더 좋을 만큼 나는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한 사람이다. 배우려는 의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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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에서 길을 잃었는데 폰이 꺼졌다-8 - 마지막이야기 : 혼자 한 달간 유럽여행하며 느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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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3:00:13Z</updated>
    <published>2026-06-19T1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한 달간의 유럽여행을 혼자 갔다 오면서 느낀 것은  1.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3주 이상 가는 것이 좋다.  유럽은 아무래도 한국과 정반대 편에 가깝기 때문에 가고 오는 것만 해도 하루이틀, 총 4일을 이동에만 시간을 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하는 기간을 제외하면 2주는 생각보다 더 짧게 느껴져 시간,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3주 이상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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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에서 길을 잃었는데 폰이 꺼졌다 -7 - 유럽으로 떠난 게 아니라 내 삶으로부터 떠날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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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6-12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로 돌아와서 룸메이트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그제야 나는 알았다. 유럽에서 처음 보는 외국인을 믿고 따라가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  나도 유럽이 치안이 안 좋다는 거, 그리고 소매치기당하는 게 일상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유럽에 있었던 그 한 달 동안 내가 느낀 건 그들 눈에 나는 그저 자기 나라에 놀러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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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에서 길을 잃었는데 폰이 꺼졌다 -6 - 이게 나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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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3:00:04Z</updated>
    <published>2026-06-05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목적지는 지금까지 온 동선에 비해 단순하고 가까워서 중간에 다시 길을 묻지 않고도 바로 찾아갈 수 있었다. 도착해 잠시 앉아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amp;lsquo;내가 길을 잃은 게 맞나?&amp;rsquo;  타국에서 길을 잃었는데 폰이 꺼졌고,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amp;lsquo;이게 되네?&amp;rsquo;하는 신기함, 그리고 &amp;lsquo;내가 해냈다&amp;rsquo;는 뿌듯함, 그러고 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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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에서 길을 잃었는데 폰이 꺼졌다 -5 - 길을 잃은 게 뭐 큰일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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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6:59:39Z</updated>
    <published>2026-05-29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예상하지 못했다. 영어를 유창하게는 못해도 얼추 알아듣거나 아니면 바디랭귀지를 써야겠다 했는데 영어를 안 쓴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을뿐더러 바디랭귀지 또한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그 외국인은 못 알아듣겠다며 휙 가지 않았다. 그 외국인은 어떻게든 맞추고 싶어 하는 눈빛에 나 또한 최대한 알려주려는, 마치 고요 속에 외침을 하는 것 같았다. 말은 안 통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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