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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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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글로 향기를 전하는 글향기의 브런치 스토리입니다.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좋은 글, 향기로운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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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07:58: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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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자동차는 동네 응급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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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35:21Z</updated>
    <published>2026-10-10T14: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 아버지의 차는 동네의 응급차였다 별이가 5학년이던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아침이면 마당에 서 있던 아버지 차 위로 하얀 성에가 내려앉았다.  별이 아버지께서 출근하려고 시동을 걸면 엔진 소리가 몇 번 힘없이 끙끙거리다가 이내 조용해졌다. 차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추운 날이면 어김없이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그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jwL1WIbk3OuDcHIP8E8ELVTUE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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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차는 동네 택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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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4:21:17Z</updated>
    <published>2026-10-03T15:0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가 시작되면 하늘은 며칠씩 잔뜩 흐려 있었다. 아침에도 흐리고, 점심에도 흐리고, 저녁이 되어도 하늘은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밤이 되면 빗방울이 지붕을 두드리는 소리가 집 안까지 고스란히 들려왔다.  &amp;quot;후두둑, 후두둑.&amp;quot;  때로는 세차게 쏟아지는 빗소리에 잠에서 깨기도 했다. 한참 퍼붓던 비가 잠시 잦아들면 마당에는 어느새 물이 고여 작은 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M4FFWg1xHpZ1b58xPmEZabv0aN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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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차는 동네 택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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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5:07:15Z</updated>
    <published>2026-10-03T13: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가 시작되면 하늘은 며칠씩 잔뜩 흐려 있었다. 아침에도 흐리고, 점심에도 흐리고, 저녁이 되어도 하늘은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밤이 되면 빗방울이 지붕을 두드리는 소리가 집 안까지 고스란히 들려왔다.  &amp;quot;후두둑, 후두둑.&amp;quot;  때로는 세차게 쏟아지는 빗소리에 잠에서 깨기도 했다. 한참 퍼붓던 비가 잠시 잦아들면 마당에는 어느새 물이 고여 작은 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UntJTp-QJJn3QdvnhVUPpkxqs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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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세 살 별이의 마음 / 작은언니를 따라 한 걸음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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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5:02:58Z</updated>
    <published>2026-09-26T14: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세 살 별이의 1학기는 너무도 빠르게 흘러갔다. 아침이면 닭이 먼저 하루를 깨웠다. &amp;ldquo;꼬끼오~~~!!&amp;rdquo; 부엌에서는 엄마가 밥 짓는 소리가 들렸고, 장작불을 지핀 아궁이에서는 매캐하면서도 구수한 냄새가 마당까지 흘러나왔다.   여름 아침은 해가 뜨기도 전에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별이는 잠에서 깨자마자 세수를 하고 책상 앞에 앉았다. 학교 가는 일이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ofT_D3ADuooo1VvFON1AmFRg7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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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세 살, 6학년 별이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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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2:20:26Z</updated>
    <published>2026-09-19T14:5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6학년이 된다는 것은 별이에게 꽤 설레는 일이었다. 새 학년, 새 교실, 새로운 친구들. 열세 살 별이는 앞으로 무언가 새롭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매일매일 샘물처럼 솟아날 것만 같았다.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6학년 1반 교실에 들어선 별이는 선생님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담임 선생님은 작년에 작은언니를 맡아 주셨던 키다리 선생님이었다. 별이는 속으로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HjUFnbMnCZv3S7OeEKq87xucj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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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의 열두 살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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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7:41:29Z</updated>
    <published>2026-09-12T14:5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께서 하늘나라로 가신 뒤, 별이의 열두 살 가을은 조금 달라져 있었다. 늘 계시던 할머니가 안 계신 집은 어딘가 허전했고, 익숙했던 풍경도 조금씩 낯설게 느껴졌다. 그래도 계절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천천히 흘러갔다.   10월의 어느 휴일, 엄마께서 아침부터 김밥을 싸주셨다. &amp;ldquo;아이들 데리고 대둔산에 다녀오세요.&amp;rdquo; 엄마는 함께 가고 싶으셨지만 집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EJ-ks9ZbjKJc-BYglB6k56W0d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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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의 어느 날 찾아온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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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3:45:46Z</updated>
    <published>2026-09-05T13: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기 시작한 별이는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참 좋았다.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었지만,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는 조금씩 가을 냄새가 묻어났다. 별이는 그 바람을 맞으며 학교에 다녀왔다.  그날도 평소처럼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집 안의 분위기가 이상했다. 고모들이 와 계셨고,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별이는 무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gMkF9X1JX1kKn88_DTFBG8Bcv1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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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모네 집에서 여름방학 보내기 / 주말의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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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0:56:37Z</updated>
    <published>2026-08-29T09:5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두 살 별이는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다. 방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도 좋았지만, 방학에는 평소와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더 좋았다.  별이는 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적어 보았다. 가고 싶은 곳도 있었고, 읽고 싶은 책도 있었다. 꼭 해보고 싶은 일도 몇 가지 적었다. 작은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vN2uAfAL_IQxFy8P7yaCTOFyV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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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살 별이의 봄, 자전거가 나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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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4:22:42Z</updated>
    <published>2026-08-22T15: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가 열두 살, 5학년이 되었다. 새 학년이 시작되자 별이는 마음속으로 여러 가지 다짐을 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싶었다.  무엇보다 새로운 5학년의 날들을 즐겁게 보내고 싶었다. 그런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 바로 담임 선생님이었다.  별이네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 사이에서 &amp;lsquo;호랑이 선생님&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9JjArVtGk8KRIM_TvMHX4bwH2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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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한 살 별이의 겨울방학 / 매일 아침 책 읽는 별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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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3:27:21Z</updated>
    <published>2026-08-15T14: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한 살 별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보냈다. 울긋불긋 물들었던 단풍잎도 하나둘 떨어지고, 어느새 하늘에는 회색빛 구름이 가득한 겨울이 찾아왔다.  겨울방학이 다가오자 별이의 마음은 벌써부터 들떠 있었다. 이번 방학에는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큰언니를 따라 대전에 가서 며칠 지내며 공부도 하고, 대전 시내도 구경하고 싶었다. 고모네 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gwYlzD8jL78k_5vlO2IhpyqBv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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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한 살 별이의 인생 / 새 친구와 미술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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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7:00:45Z</updated>
    <published>2026-08-07T17: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가 4학년이 된 지도 한 학기가 지나가고, 2학기를&amp;nbsp;맞이했다. 학교에 가는 일은 언제나 즐거웠다.  남자 담임 선생님은 키가 아주 작고 왜소하셨지만 늘 따뜻한 미소를 지닌 분이었다.  특별히 담임 선생님께서는 기계체조를 지도하셨고 별이네&amp;nbsp;반 친구들은 기계체조부 활동을 했다. 어려운 동작을 매일 연습하니&amp;nbsp;신기하게 친구들은 선수처럼 잘 해냈다.  별이는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5jBQC7JeIDkab1G-nbfEPu5jn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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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라와 함께한 여름, 그리고 가을을 기다리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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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10:28:08Z</updated>
    <published>2026-08-01T09: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에서 큰언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사촌이신 고모할머니께서 큰 손주를 데리고 우리 집에 오시는 것이다. 고모할머니의 아들은 아버지와 사촌지간인 목사님이셨다. 교직에 계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목회의 길을 걷게 되셨다고 했다.  별이가 4학년인 그해 여름은 조금 특별했다.  고모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Crd25M9ltRC1tN99W1SJXgXG3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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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방학, 큰언니가 열어 준 세상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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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1:50:18Z</updated>
    <published>2026-07-25T11: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이 되면 가장 먼저 기다려지는 것은 교회 여름성경학교였다.  작은언니와 손을 잡고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은 늘 설렘으로 가득했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친구들이 모였고, 찬양과 성경 이야기, 재미있는 놀이와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이어졌다. 며칠 동안 계속되는 성경학교는 방학의 시작을 가장 신나게 열어 주는 선물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NIQikEnAngBetk4mkp5s6Opnh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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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한 살 별이의 봄, 복돼지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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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3:22:50Z</updated>
    <published>2026-07-18T13: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가 4학년이 되었고, 오빠는 어느새 어엿한 중학생이 되었다.  오빠가 교복을 맞추고 새 가방을 준비하며 분주했던 입학철이 지났다. 오빠는 대전에서 중학교를 입학해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예전에는 자주 집에 오던 오빠였지만, 이제는 공부하느라 한 달에 한 번 정도밖에 오지 못했다.  별이네 학교는 학년마다 두 학급뿐인 작은 시골학교였다.  별이는 올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cbj4s71EF852oMOwF4vSygdnQB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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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가 기다리던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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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3:24:03Z</updated>
    <published>2026-07-11T14: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살 별이는 겨울을 참 좋아했다. 별이의 생일이 겨울이어서 좋아했고,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은 더 포근하고 좋았다.  찬바람이 볼끝을 스치고, 감나무 가지가 앙상해질 무렵이면 별이의 마음은 벌써 하얀 세상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amp;quot;언제 눈 오지?&amp;quot; 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을 올려다보며 중얼거렸다.  어느 날 아침이었다. 하늘에서 하얀 눈송이 하나가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H3FuYtQ6gDfpqvbT4N-Fm8YgM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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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의 열 살 가을 / 알밤이 익어 가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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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4:02:14Z</updated>
    <published>2026-07-04T14: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가 좋아하는 아카시아꽃 향기가 바람을 따라 스멀스멀 사라져 갈 무렵이면, 동네에는 또 다른 계절의 향기가 찾아왔다.  동네 안쪽 산 아래에는 밤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었는데, 밤나무마다 하얗고 조금은 누르스름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곳을 밤나무 골짜기라고 불렀다.  동네 사람들은 그 향기를 너무도 잘 알았기에, 밤꽃 냄새만 맡아도 여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Cdz3yuj754xYrOGVy9ODEsXe7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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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살 별이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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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5:13:30Z</updated>
    <published>2026-06-28T00: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는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다. 방학만 되면 외사촌 언니들과 이종사촌 언니, 고종사촌들이 모두 모였다. 평소에는 보고 싶어도 자주 만나지 못하던 사촌들과 며칠씩 함께 먹고, 놀고, 웃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여름이면 외갓집에는 이모들과 외사촌 언니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외갓집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NaA_wU945beH4eCSsMoH3EAGsd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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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살 별이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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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0:47:38Z</updated>
    <published>2026-06-27T13: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는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다. 방학만 되면 외사촌 언니들과 이종사촌 언니, 고종사촌들이 모두 모였다. 평소에는 보고 싶어도 자주 만나지 못하던 사촌들과 며칠씩 함께 먹고, 놀고, 웃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여름이면 외갓집에는 이모들과 외사촌 언니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외갓집은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8Q-uHtzNfiWvbdUpJb50CtbXq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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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내기하는 별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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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5:05:03Z</updated>
    <published>2026-06-20T14: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네는 논이 많아 하루 만에 모내기를 끝낼 수 없었다. 모내기가 시작되는 날이면 온 동네가 들썩였다. 이웃집 아저씨, 아주머니들까지 모두 모를 심으러 모여들었다. 어린 별이도 언니를 따라 논으로 갔다. &amp;quot;나도 모 심을래!&amp;quot; 별이는 자신 있게 논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논바닥을 보던 별이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amp;quot;엄마! 엄마! 저것 좀 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xsyoeMyLJKT4iFOSVWZIpVDmW9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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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카시아 향기가 머물렀던 열 살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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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3:01:15Z</updated>
    <published>2026-06-13T13: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는 매일 아침 학교 가는 시간이 기다려졌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작은언니와 함께 아버지의 구두에 구두약을 발라 반짝반짝 윤이 나도록 정성껏 닦았다. 가지런히 놓인 구두를 바라보며 뿌듯한 마음으로 아침밥을 먹고 나면, 책가방을 들고 신나게 학교로 향했다.   작은언니와 함께 걷는 등교길은 늘 즐겁고 설레는 시간이었다. 작은언니의 친구들이 같은 골목에 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Gz%2Fimage%2F_oSlmXeG9kSDaA440LlfTQvL7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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