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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에스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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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생 생물학 강의를 하였습니다. 일상과  관련된 생물지식을 소개합니다.또 자녀를기르며 얻은 양육의 경험과 나이가들면서 배운 생활의 지혜도 공유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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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15:2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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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뼈 앤  MB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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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9:32:28Z</updated>
    <published>2026-09-07T19: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시절에는 모르던 것이 나이가 들면  중요해진다  젊은 시절 높은 부츠를 신고 얼음얼은 길에서 미끄러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되었는데 나이가 든 지금은 넘어지면 큰일이 난다.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가고 연골이 멀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이 오는 것이 무서워졌다. 그렇게 좋아하던 눈인데...  많은 이들이 뼈건강을 위해 칼슘을 먹는다. 하지만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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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무트 효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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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4:32:39Z</updated>
    <published>2026-09-02T14: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종자는 발아를 대비해 녹말이나 지방을 저장하고 있다가 이를 분해해 발아 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예를 들어  쌀을 떠올려보자. 녹말을 지장하고 있어 우리들이 주식으로 먹는데 싹을 틔우려면 아밀라아제라는 효소를 분비해 녹말을 포도당으로 분해해 에너지를 공급한다.  보리가 싹이 나면 우리는 그것을 엿기름이라부르며 식혜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싹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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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를 위해 포스파디딜  세린을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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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8:09:31Z</updated>
    <published>2026-08-27T18:0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은 아주 생소하게  들리는 단어가  포스파티딜 세린이다. 이것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막의 성분 중 하나이다. 즉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의 한 종류이다. 그 이름이 이렇게 어렵다.  우리의 몸의 각 기관들은 자신이 해야 할 기능에 따라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들이 조금씩 다르다.  뇌는 신경이라 신경세포에는 세포막에 포스파티딜 세린 성분이 많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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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딧불이는 왜 청청지역에만 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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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8:40:04Z</updated>
    <published>2026-08-23T18: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시절 설악산에 놀러 간 적이 있다. 한 여름이라 바다도 좋았지만  모래도 뜨겁고 바다에서 나오기만 하면 너무 더워 소금강산으로 갔더니  그곳 사람들은 하얀 피부로  신선처럼  지내고 있었다. 무척 시원한 것이  내 취향은 바다가 아닌 산이란 것을 알았다.  저녁이 되어 해가 지니  눈앞에 작은 불빛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기 시작을 했다. 어떤 것은 초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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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드로이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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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9:06:31Z</updated>
    <published>2026-08-22T19: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몸 곳곳에 연골들이 있다. 대표적인 부위가 귓바퀴, 코끝, 무릎관절, 척추뼈사이, 갈비뼈 사이 등이다.  그중  대표는 젊은 시절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나이가 들어 무릎연골이  닳아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연골은  신경과 혈관이 분포하지 않아  닳는 동안 아무 징조를 느낄 수가 없다. 다 닳아 뼈와 뼈가 부딪혀 통증이 찾아와야 그제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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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의 마무리는 볶음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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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4:51:41Z</updated>
    <published>2026-08-21T14: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려서  사람이 먹으려고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를 고민한 적이 있다. 그 시절 어린 나는 사람은 살기 위해 먹는다로 답을 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달라졌고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이리저리  둘러보면  오늘은 무슨 맛있는 것을 먹을까를 고민하는 이들이  보인다.  맛있는 것을 먹다 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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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부민 단백질을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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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8:44:45Z</updated>
    <published>2026-05-01T18: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인터넷방송을 보다 보면 알부민을 먹자는 선전을 엄청나게 한다. 무슨 의사가 만든 알부민, 무슨 연구소가 만든 알부민등 수를 헤아릴 수가 없다.  알부민은 우리의 간에서 만드는 혈장단백질로 혈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일 중요한 역할이 혈장의 삼투농도를 맞추는 일이다.  삼투농도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물이 흘러가게 한다. 우리가 만일 기아상태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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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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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5:01:46Z</updated>
    <published>2026-04-30T15: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엔  곰 모양 젤리 하나에도 행복했고 부서진 비스킷조각 하나만 먹어도  행복했다.  향내 나는 연필을 깎으며 잘 부러지지 않아 연필 한 자루에 행복이 밀려왔고 잘 찢어지지 않는 공책에 필기할 때도 너무도 행복했다.  학교 앞에서 아저씨가 팔던 병아리 한 마리를 사서 집으로 올 때는 날아갈 것 같아 뛰어왔다.  그러다 꿈을 좇으며 살 때는 꿈이 이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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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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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1:13:38Z</updated>
    <published>2025-11-10T11: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여섯에  죽음이란 말을 들었죠. 그 당시 죽음이 알려준 의미는 죽으면 땅에 묻힌다는 것이었죠.  그것만 알던 나는 너무도 사랑하는 엄마가 죽으면 뒷마당에 묻겠다 생각했죠. 몸만 묻고 얼굴은 보이게 묻겠다 생각했죠. 그래야 얼굴을 매일 볼 수 있으니....  다른 의미의 죽음은 몰랐죠. 그래서 그땐 죽음이 별로 슬프지 않았죠. 그게 아니란 것을 알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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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30화. 글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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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5:00:14Z</updated>
    <published>2025-10-10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행복하다. 물질적으로 충분하진 않은 시절이지만 엄마와 가족의 사랑으로 꽉 채워져 부족함 없이 행복하다. 그런데 결혼 후 겪은 딴 세상의 삶은 나를 상처 주고 힘들게 했다. 시댁이란 무엇인지? 아니 시댁 사람은 우리 집 식구들과 너무 달라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적응도 되지 않았다. 잘하려고 하는 행동도 다른 시선으로 보니 어찌할 줄도 몰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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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9화. 아들의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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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00:01Z</updated>
    <published>2025-10-08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어머님 아버님이 이북이 고향이셔서 친인척이 별로 없다. 세월이 가니 더구나 조금 있던 친척들이 많이 돌아가셔서 이제는 더 없다.  아들이 어느덧 장성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다. 상견례를 하고 결혼 준비를 바쁘게 하며  아들과 며느리는  어머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어머님은 둘이 닮았다며 잘 살겠다며 축하해 주셨다.  어머님이 연로하시니 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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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8화. 아버님의  병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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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5:04:37Z</updated>
    <published>2025-10-06T15: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님이 허리가 아프시다며 일어나 앉지를 못하셨다. 그간 겨울이면 한 번씩 좌골신경통으로 고생을 하셨다. 이번엔 좀 길게 가시길래 어머님께 &amp;quot;아버님 허리부터 고쳐야 하시는 것 아니에요?&amp;quot;라 전화를 드렸더니  &amp;quot;우리가 다 알아서 한다. 너는 참견 안 해도 된다.&amp;quot;라 하셨다. 며느리는 늘 남이었다. 그러시면서 바라는 것은 많았다.  아버님은 그렇게 몇 달을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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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7화. 그깟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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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5:01:00Z</updated>
    <published>2025-10-03T15: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결혼하기 훨씬 전에 아버님은 은퇴하시고 시동생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하는 일이 없어 그나마 월급을 받는 우리가 좀 낫다 싶어  명절이면 재료값이 많이 드는 한우 갈비찜이나 사태찜은 내가 맡아서 했다. 하지만 말을 안 해서 그런지 나의 생각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만들기 쉬우니 하나 보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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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6화. 이사 나오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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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5:02:38Z</updated>
    <published>2025-10-01T15: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님이 지으신 집에서 15년 정도 살다가 아들 공부방을 따로 줄 수 없게 집이 좁기도 하고 여름이면 습해서 곰팡이도 심하고 해서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아 집을 사서 이사를 나왔다.  이사를 나오니 이젠 번듯한 아들 공부방도 생기고 곰팡내도 안 나고  더욱이 나에게 잔소리할 사람이 없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났다.   제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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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5화.  암에 걸린 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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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5:00:02Z</updated>
    <published>2025-09-29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상시 어머님은 병원이 무섭다며 통 병원에 가시질 않았다. 그리고 아픈데도 없는데 무엇하러 가냐며 신경을 쓰질 않으셨다. 그러다 어느 날 배가 아프시다고 밤에 응급실에 가셨다.  여러 가지 검사 끝에  위암 말기로 식도까지 거의 막혀가는 상태라 했다. 의사는 좀 있으면 물도 못 마시게 생겼다고 했다.  빨리 수술을  해야 하니 간병이 문제였다. 간병인을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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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4화. 민망함이 몰려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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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5:03:12Z</updated>
    <published>2025-09-26T15: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삼일에 한 번은 안채에 들어가  문안인사는 아니지만 들려야 했다. 그날도 식탁에  앉아 동서와 어머님과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 사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주제였다.  아버님도 시동생도 직장이 없으니 당연히 힘들다 하셨다. 더구나 시댁은 건물이 있었는데 전세든 사람이 나가 융자를 받아 내보낸 상태고 집은 아직 나가지 않은 상태였으니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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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3화. 병에나 걸리는 별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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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5:02:48Z</updated>
    <published>2025-09-24T15: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가서 처음으로 방광염에 걸려 아팠었다. 낯선 나라에서 갑자기 아프니 무척 당황스럽고 서럽기도 했다.  한번 낫고나도  심심하면 되풀이되어 자주 걸리는 바람에 머릿속에 스트레스로 남아있던 병이었다. 결혼 때문에 생긴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전엔 걸려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아이를 낳고 괜찮게 잘 지내던 어느 날 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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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2화. 어머님의 포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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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5:00:43Z</updated>
    <published>2025-09-22T15: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님은 한여름 포도가 절정이 되면 좋은 포도를 한광주리를 사셔서 깨끗이 씻어 성찬식에 사용할 포도주를 담그셨다.  교회 성찬식에 쓸 것을 벌써 20년째 하고 계시다 했다. 꼭 혼자 맡아서 하신다 했다. 교회가 작은 곳이니 혼자서 담근 것으로 충분히 쓴다며 작은 항아리에 담그셨다.  &amp;quot;어머님 대단하세요, 20년씩이나 계속하시다니...&amp;quot;    &amp;quot;다른 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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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1화. 세탁기고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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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5:03:03Z</updated>
    <published>2025-09-19T15: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돌아올 때 엄마가 세탁기와 가스레인지를 사주셨다. 그때는 독일 세탁기가 좋다고 소문이 나고 가스레인지는 이삿짐이라  싸게 사 올 수 있어서였다. 이삿짐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요즘은 가전이 우리나라 것이 최고가 되었지만 그때는 아니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어차피 장만해야 할 것들이라 엄마가 그리하자  그러셨다.  시댁은 집을 지어 이사할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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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집 며느리로 산다는 것 - 20화. 친정아버지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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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5:01:21Z</updated>
    <published>2025-09-17T15:0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살던 집은 늦게지어서 그런지 강남인데도 심심하면 물이 안 나와 물탱크물을 써야 했다. 공사도 몇 번 했지만 형편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설거지를 하려고 물을 틀면 쫄쫄쫄  나와 겨우 그릇을  씻었고 이때 아들이 샤워를 하면 샤워기 물이 나오지 않았다. 설거지나 샤워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는 형편이었다. 특히 세탁은 아무도 물을 안 쓸 때 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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