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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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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읽은 책들의 소감을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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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20:17: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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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유산 - 찰스 디킨스 &amp;lt;위대한 유산&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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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6Z</updated>
    <published>2026-09-22T00: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제목으로는 &amp;lt;Great Expectations&amp;gt;! '앗! 내가 알고 있던 Expectations에 대한 번역이 틀린데..? 왜 그럴까?' 이 물음을 갖고 시작한다. 조금 더 들어가 보니, 나의 겉핡기 지식이 드러나 버린다. 그렇다면, 작가 찰스 디킨스가 &amp;lt;Great Expectations&amp;gt;로 보여주고 싶었던 진정한 유산 혹은 상속은 무엇을 뜻하려 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2YKJHFHN0D34pin7EyHo4fX7kZ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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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amp;lt;아버지의 해방일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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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7T02: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작품의 첫 문장을 연다. 그것도 갑작스럽게 다가왔던 죽음이었음을 암시한다. 그렇다, 죽음은 삶의 순간에서 어찌되었든 갑작스레 다가오게 마련이다. 이렇게 맞는 죽음이 어찌보면 가장 편안히, 그리고 남은 이들에게 짐 되지 않는 깔끔한 이별이진 않을까. 정지아 작가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바로 빨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86BHLt7FXIXrf6f5jAuH45ZR1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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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땅의 야수들 - 김주혜 &amp;lt;작은 땅의 야수들&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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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6Z</updated>
    <published>2026-08-22T11: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월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눈다. 소위, 세월을 통해 검증된 '고전'이라 할 만한 오래된 책들부터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지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책들에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치중하지 않기 위해, 회원들간의 투표를 통해 책을 선정하면서.... 마침, 8월에 읽고 나누고자 했던 작품으로 &amp;lt;작은 땅의 야수들&amp;gt;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B7J71KD7M4NVJL3xPUR3oITCL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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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시끄러운 고독 - 보후밀 흐라발 &amp;lt;너무 시끄러운 고독&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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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9T03: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너무 시끄러운 고독&amp;gt;!!!&amp;nbsp;책의 두께로 감히 담겨진 내용의 방대함을 논할 수 없으리라. 새삼스레,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를 읽었던 기억이 스친다.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단숨에 읽을 만한 책! 그러나, 담고 있는 인생이야기의 깊이로 인해, 홀가분하게 자리를 뜨지 못하게 붙잡는 듯한 그 시간을 재차 경험한다. 작가 '보후밀 흐라발'이 남기고자 하는 바를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vPfeUBRq8TA9DHzX_2tNPM3BUI.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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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로주점 (아소무아르) - 에밀 졸라 &amp;lt;목로주점&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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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6Z</updated>
    <published>2026-07-27T02: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한 권씩 20년의 시간동안 총 20권의 프랑스에 있는 루공과&amp;nbsp;마카르 가문의 5대 역사를 서술하는 시리즈를 세상에 남겨놓은 작가, 에밀 졸라(1840~1902년)! 대체 어느 정도의 인물이었기에, 그가 죽고 난 후, 1937년에는 &amp;quot;The Life of Emile Zola&amp;quot;라는 영화가 나오기도 했을까? 그리고, 그 영화로 인해, 에밀 졸라의 사진이 T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LImuTjLXRsLhB75VkVCh3TBOMa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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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amp;lt;연을 쫓는 아이&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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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6Z</updated>
    <published>2026-06-29T01: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장을 덮으니, 입 안에서부터 노랫가락이 우물거리며 흐른다. 아버지의 인생이 나의 인생에 이어지고, 나의 인생이 아들에게 전해지는 삶의 사이클이 떠오른다. 계절이 바뀌어 잎새가 돋아나고, 꽃이 피고 지고 겨울을 보내듯, 매 순간을 구성하는 잎사귀며 꽃이며 낙엽은 다를 지라도, 결국엔 돌고도는 반복처럼 말이다.  https://youtu.be/fIZeK&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Dqq1qS6v-nOYoS248jH3kxiTa-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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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리아스 - 호메로스 &amp;lt;일리아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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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6Z</updated>
    <published>2026-06-28T09: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일리아스&amp;gt;의 마지막 문장을 읽은 지, 꼬박 2주일이 지났다. 읽었던 감정이 또는 머릿 속을 스치는 찰나의 감동이 산화되기 전, 빨리 손가락을 움직였여야 했는 데 말이다. 하루, 이틀이 지나가더니 금새 한 주, 또 다른 한 주가 지나가려 하기에 늦은 밤 졸음을 참아보며 책상 앞에 앉는다. 몇 자라도 남기지 않으면 꼬박 다음 주가 되기 일쑤이니 말이다.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dhPVJcqYpPTOEMp48xGN34zzSRY.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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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amp;lt;노인과 바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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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6Z</updated>
    <published>2026-05-25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번 읽었던 나의 독서일기를 펼쳐보니, 2024년 9월! 같은 산을 오르더라도 매번이 다른 느낌이듯이, 같은 책을 읽더라도 매번 다른 여운을 받는다. 때론 의도치 않았던 작가의 습관이나 관심도 발견할 수도 있겠고, 어쩌면 내 안에 있던 세상보는 시각이 그/그녀의 글로 대변되어 내게 다시 읽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이미 작가의 손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6r4RlIE7QfbusUT6YCmdqR3s9w.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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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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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6Z</updated>
    <published>2026-05-12T01:3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빨간 벽돌의 어느 건물을 지난 것 같다. 대학로의 소극장 어딘가... 그땐 연극표를 꽤 사곤 했던 것 같다. 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떨어지는 낙엽에 괜히 하늘 한번 쳐다봤나? 휘~잉 바람불던 날에는... 괜스레 옷깃도 한번 추스려봤나?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 밟는 소리가... 괜히 폼도 잡아봤던 것 같다. 두꺼운 책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hA2bGhsOqlatAZPi67i4UFkMsE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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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어니스트 헤밍웨이 &amp;lt;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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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6Z</updated>
    <published>2026-04-18T21: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본 제목은 아닐까? 그런데 그 내용은 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책을 읽기 전에는, 실제 '종'이라는 대상물이 내용에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다. '전쟁'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것은 얼핏 전해 들은 기억은 있었으니, '최근에 전쟁을 일으킨 미국, 특히 대통령이라는 자의 거만함, 위선 등의 모습을 소설 속에서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나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wtXD0ZUIzexzEjdZ5Q0HrVd0A_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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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와 벌 - 도스토예프스키 &amp;lt;죄와 벌&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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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5Z</updated>
    <published>2026-04-06T22: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세상에 벌레 '이(蝨)'와 같은 존재들이 있다. 인간의 탈을 쓴 그런 인간이 있다. 도대체 어느것 하나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없는 인간이 있다. 자, 이를 A라 하자. 그와는 반대로, 세상에 유익을 안겨다 줄 존재가 있다. 도저히 자기의 힘으로는 헤쳐나올 수 없는 빈궁한 처지에서 발버둥치는 잠재적 유익한 인간이 있다. 이를 B라고 하자. B에게 궁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k3TGcMNKEcvk0vWWxGxivir0QW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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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이라 그랬어 - 김애란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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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01:15Z</updated>
    <published>2026-03-14T23: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7편의 단편소설을 모아 놓았다. 각 단편들을 발표한 시기나 지면을 책의 뒷부분에서 소개해 준다. 그동안 내가 접해 온 작품들을 보면, 단편소설집은 한 두어 권 정도, 내게는 그다지 익숙치만은 않다. 실린 단편들의 발표시기를 보니, 2019년부터 2024년에 걸친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모아 2025년에 발간을 했으니, 내게 있어서는 가장 최근에 접한 한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f7734dz54X3ADJVlpn-30q-cYZ8.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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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농장 - 조지 오웰 &amp;lt;동물농장&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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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0:42:30Z</updated>
    <published>2026-03-07T04: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지 오웰의 글은 항상 기억 속에 잔상이 남는다. 그는 자신의 글에서 글을 쓰는 여러 목적 중에서, 정치적인 목적이었을 때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글이 쓰여졌다고 하지 않았던가. 정치에 관심이 있던 없던, 우리의 삶, 즉 인생의 여정에 어떻게든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그리고 그것은 인간으로부터 행해진 것이기에, 예나 지금이나 시대는 달라도 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vH1kpSF4UqQ2SnV10g1im6JE8cc.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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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과 흑 - 스탕달 &amp;lt;적과 흑&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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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0:20:10Z</updated>
    <published>2026-02-28T19: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The Red and The Black...! 무엇을 The Red라 하고, 무엇을 The Black이라 할까?  &amp;lt;1830년대의 연대기&amp;gt;라는 부제가 책의 첫 페이지 &amp;lt;적과 흑&amp;gt; 제목 바로 아래에 적혀있다. 즉, 프랑스의 1814년 나폴레옹의 통치가 몰락하고, 왕정 복고가 되어가는 1830년대의 시대적 배경임을 미리 독자에게 전한다. 그렇다면, 그 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BBlaNHK34IWctZdcnkl86wxeO-4.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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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amp;lt;인간 실격&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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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0:20:10Z</updated>
    <published>2026-02-06T00: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소설이다. 아니, 소설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너무 사실적이다. 그렇다고 다자이 오사무의 100% 고백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튼 &amp;lt;인간 실격&amp;gt;을 읽는 내내, 그의 깊은 시선을 느낀다. 그의 말없음을 본다. 그의 숨결을 느끼고, 그의 그림자를 곁에 두기도 한다. 이 작품을 발표한 해가 1948년이고, 5번째의 자살 시도만에 그의 생(生)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gzJQhycenaEuOBLcJ1QjMRU3RJM.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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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래 - 천명관 &amp;lt;고래&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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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1T01: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읽어왔던 독서목록을 훑어본다. 주로, 제목만큼은 익히 들었던, 그만큼 꽤 저명하다고 평가되어왔던, 그러나 실상 읽어보지는 않았던 그런 고전들의 목록이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 대략 3년전부터의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는 걸 보니, 페이지를 넘기면서 약간의 대견함 내지 흐뭇함의 아지랭이가 주위에 피는 듯하다. 관성의 법칙인가! 해 오던 대로 나의 독서일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Gb4F11wY5QhZjhSsjtBSLMttXn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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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활 - 레프 톨스토이 &amp;lt;부활 1,2&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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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0:20:10Z</updated>
    <published>2026-01-28T00: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을 때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너처럼 좋은 환경을 가졌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라. &amp;lt;위대한 개츠비&amp;gt;의 도입부에 나오는 문구이다. 왜 이 문장이 떠오를까? 주인공 네흘류도프가 공작이라는 귀족 신분이었기에 쓰여질 수 있던 작품이지 않은가. 뿐만 아니라, 주인공 네흘류도프에게 바로 톨스토이 자신을 투영하여 이야기를 풀어갔음을 깨닫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vu_AFqAaDjW8L7zRbaY9HgT3Zq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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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너 - 존 윌리엄스 &amp;lt;스토너&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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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0:20:10Z</updated>
    <published>2026-01-11T05: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남들 눈에 틀림없이 실패작으로 보일 자신의 삶을 관조했다. 그는 우정을 원했다. 자신을 인류의 일원으로 붙잡아줄 친밀한 우정. 그에게는 두 친구가 있었지만 한 명은 그 존재가 알려지기도 전에 무의미한 죽음을 맞았고, 다른 한 명은 이제 저 멀리 산 자들의 세상으로 물러나서.... 그는 혼자 있기를 원하면서도 결혼을 통해 다른 사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mEnGPTpiwEvsl3RSAJIWkdA9O5w.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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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amp;lt;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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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0:20:10Z</updated>
    <published>2025-12-24T13:4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60여쪽의 길지않은 작품이다. 제목에서 이미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지를 가늠케 해 준다. 작가 솔제니친 자신의 강제노역 수용소내 실제 경험이 작품전체에 담겨있고, 이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리라. 책의 뒷부분에 포함된 역자의 작품 해설에서는 당시 스탈린 체제의 비판, 혹은 작가가 전하고자 했던 폐해 등과 같은 정치적 또는 무력적 폐해의 실상에 대한 자세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gAQaYl5cHDX46I7n126uDp1aFnc.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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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amp;lt;여행의 기술&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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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0:20:10Z</updated>
    <published>2025-12-12T13: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초입이었다. 년말의 여행계획이 잡혔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딘가로 갈 목적지가 정해졌다. 미국 동부에서 반대편 서부까지 가야 할 판이다. 당연지사로 가장 먼저 비행기가 떠오른다. 하루 이상의 어디를 갈라치면, 어느새 스며있는 습관적인 계획을 갖는 데에 너무 익숙하다. 뭔가 다른 방식을 갖고 싶다. 그럼 자동차로 가 볼까? 돌아오는 여정을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z0%2Fimage%2FFXdrYJlPKEt0m2l7_rLzic-5MYc.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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