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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급자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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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게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휴식을 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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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0T03:18: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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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구마 줄기 김치 &amp;amp; 파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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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1:23:03Z</updated>
    <published>2026-10-10T14: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구마줄기 김치는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만 먹을 수 있는 제철음식이다. 텃밭을 직접 경작해 보니, 왜  엄마가 이맘때 밥상 위에 고구마줄기 김치를 올렸는지 알게 되었다. 고구마 줄기는 이맘때 텃밭에서 가장 신선한 채소다. 맛은 달짝지근하고 식감은 아삭거린다. 연신 '허참 이게 뭐지?' 하게 된다. 살면서 처음 느끼는 달큼하면서도 풍미 가득한 음식이다. 게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E1d2cwON5QydgM1ggekevz9u67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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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발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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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0:39:54Z</updated>
    <published>2026-10-09T12:1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용사 자격시험 도전을 끝내고, 이용사 과정을 공부해보고 있다. 지난주에 이용사 필기는 합격했으니, 12월에 실기시험을 볼 생각이다. 어제 실기시험 사전접수를 마쳤다. 선접수 후 공부 계획 격이다. 1년의 휴직이 끝나면 3월 복직이다. 복진전에 이용사 시험에 합격했으면 좋겠다. 실기시험이 1년에 4회밖에 없어서 잘 될지 모르겠다.   일주일에 1회, 매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y2pkY1dQYpa9VL7xRs4DhiqbX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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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텃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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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0:50:08Z</updated>
    <published>2026-10-09T04: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에 집안 청소를 깨끗하게 해 두고 텃밭에 나왔다. 목적은 없었지만, 텃밭에 가면 아무 일이나 생길 것 같았다.  황금배추와 가을무는 역대급으로 풍년이다. 이보다 더 튼튼하게 잘 자랄 수 없다. 나는 자연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자연이 다 알아서 경작한다.  옆 텃밭 할아버님은 고구마를 다 캐시고는 고구마줄기를 그대로 놓고 가신다. 버릴 거라고 하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k62qN2LIAmLdE_N242QfB8DFq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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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스피드로 밑반찬 만들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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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2:29:46Z</updated>
    <published>2026-10-05T10: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기력이 없어 보인다. 독감에도 걸렸다. 연신 기침을 한다. 팔목을 보니, 파스도 붙여져 있다. 도울 방법을 모른다.   냉장고에 오래 두고 먹을 밑반찬을 생각해 본다. 약을 먹으려면 밥은 먹어야 하지 않을까. 텃밭의 고구마줄기를 수확해서 고구마순 김치를 만들까 했다. 김치는 호불호가 있을 듯해서 볶음으로 변경해 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Q8dnJV4BuDg8OHkgWi1AEHlC3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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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물 주고 하루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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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4:06:53Z</updated>
    <published>2026-09-28T01:5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 동안 텃밭의 배추와 무가 폭풍 성장해 있었다. 무는 이제 어느 정도 자랐기에 한랭사를 벗겨주었다.  아침에 아이를 등교시키고, 텃밭에 들러 채소들에 물을 주었다. 무의 겉잎을 떼고 채소들의 이곳저곳을 살폈다.  옆 텃밭의 할아버지께서 고구마순을 수확하지 않고 버리신다. 아깝다고 얘기하니, 밭에 있는 모든 고구마순을 수확해서 가져가도 된다고 하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ufiVPk-iH3a7w_z_vqC52xu8Ov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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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표 고사리, 숙주, 시금치나물 아카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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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42:49Z</updated>
    <published>2026-09-26T03: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에서 새벽 6시에 눈이 떠졌다. 부엌에서는 여지없이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난다. 여든의 시어머니께서 아침 식사 준비를 하신다. 아침인사를 드리고, 부엌에 서서 뭐 도울일이 없는지 살핀다.  고사리나물, 숙주나물, 시금치나물을 하려고 준비하신다. 이 세 가지 나물을 보니, 드디어 명절 같다.  물이 자작한 열무김치를 배우고 싶지만 오늘은 참아본다. 10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_6WR7p-Cazeo0_iSe5AFbQBVR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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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음식도 안 한 추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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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5:51:29Z</updated>
    <published>2026-09-25T10: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추석에는 아무 음식도 안 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가족 먹을 추석 전을 조금 부쳤던 기억이 난다.  집안에 어르신은 여든의 어머니 혼자시다.  며느리인 나는 뒤에서 그림자처럼 서있다가 잽싸게 &amp;quot;제가 하겠습니다&amp;quot;를 외친다. 그러나 할 일이 없어 아쉽다. 제사를 안 지내는 집이라 따로 전을 부치지 않는다.  시댁 오는 길에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광어와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KYGQx_7Lz85i9OzCtfuFqFtrZ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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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강습은 하늘의 별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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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5:47:59Z</updated>
    <published>2026-09-23T10: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강습반에 당첨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여간해서 강습반 당첨이 잘 되지 않는다.  집 앞에 체육문화센터가 있다. 나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강습반이 운영된다. 나는 꾸준히 수영 강습반과 밴드코어반에 참여하고 있다. 2개 강좌의 수강료는 합쳐서 46,200원이다. 수영 27,500원, 밴드코어 18,700원. 사설 헬스클럽의 개인 PT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dy16PWiycP_6tS2DVxgWF3ien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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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밥(김치찌개와 곰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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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24:10Z</updated>
    <published>2026-09-23T09: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밥 의식을 치르곤 한다. 혼밥 의식은 곰탕과 김치찌개로 나뉜다. 스스로 축하할 일이 있을 때는 곰탕, 힘내서 도전할 일이 있을 때에는 김치찌개다. 그러니까 도전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다.  예전에 연대 대학원 포스터 세션 논문 발표 대회에서 1등 했을 때, 조용히 혼자 곰탕 한 그릇을 먹고 귀가했다. 가족에게는 결과를 말한 적 없으니, 나만의 축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ai4IANyd3ZiO-9ZluLGEUyuQV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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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첫 휴직 때 도전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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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8:51:37Z</updated>
    <published>2026-09-23T03: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7개월의 휴직이 지나갔다. 이제 5개월이 남았다. 생애 첫 휴직이다. 두 아이 낳을 때에도 출산휴가 90일만 각 쉬었으니, 내 기준 생애 첫 휴직이 맞다. 아마 정년퇴직 전까지 마지막 휴직일 듯하다. 20년 넘게 직장 생활했고, 직장생활동안 석박사 과정을 마치며 배움에 최선을 다했다.  시속 100으로 달리던 사람이 갑자기 멈춰 섰다. 사람들이 그동안 못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c7VfxNP21PhxyJeg2qbAR8FYE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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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나리꽝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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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2:34:24Z</updated>
    <published>2026-09-22T12: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타임 수영을 마치고, 텃밭으로 향했다. 배추에 물을 주기 위함이다. 배추 농사의 성공비법은 물을 잘 주는 것밖에 없다. 배추밭은 수도시설이 있는 앞마당이 최고의 위치이다. 아파트에 거주하는지라, 집에서 5분 거리의 텃밭에 매일 물 주러&amp;nbsp;다니기&amp;nbsp;바쁘다.  오늘은 텃밭 주변에 자란 자연산 돌미나리로 미나리꽝(북한어: 미나리깡)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PLMQUoraxHH6msPSMNjvN2lZLG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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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자격 필기시험 봐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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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2:35:41Z</updated>
    <published>2026-09-20T15:1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후 2시 30분, 옆동네 산업인력공단 시험장에서 이용사 필기시험을 치렀다. 블루클럽이나 남성 바버샵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준비하는 시험이다. 이직의 계획은 없다. 건강해서 보는 시험이다. 시력이 나빠지거나 몸이 아프면 아무 공부도 할 수 없을 테니 말이다, 그저 앉아서 일하는 직군의 사람이 서서 일하는 직업을 체험해 보려는 것뿐이다.  1000문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hXZ0-hTdi-rqA9rOc2RD1qGRw3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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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텃밭에는 어떤 채소가 자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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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2:03:52Z</updated>
    <published>2026-09-19T02: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주말이니, 공부를 하려고 가방을 싸서 나왔다. 스터디카페 안착 전에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배추와 무에 물 주기. 텃밭 경작이 10년째 나만윽 취미생활이다. 텃밭경작은 큰 노동력이 필요 없고, '손으로 사부작사부작할 수 있는 명상'과도 같다.  여름에 찬란하게 밭을 경작하고 가을에는 시들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올해는 어떻게 가을 10평 텃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KvVKOpN5u_ecfl_Pjz-ctWekSC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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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구마 한뿌리 캐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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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23:13:09Z</updated>
    <published>2026-09-12T13: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텃밭에서 1시간 정도 노동을 했다. 호기심에 고구마도 한뿌리를 캐보았다. 여름 내내 고구마줄기를 수확했음에도 땅속에는 주렁주렁 고구마 열매가 맺어있었다.  잠깐의 노동을 통해 낮잠으로 찌뿌둥해진 몸이 시원해졌다. 10평의 텃밭 농사로 자급자족이 가능한가를 몇 년째 실험 중이다. 실험의 결론은 아직 내리지 못했다.  진정한 텃밭농은 모종 구입이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xINv1X7jspiTXEbbsdASbPdTh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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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가 원숭이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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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6:16:38Z</updated>
    <published>2026-09-12T05: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딸이 내 강아지 인형 얼굴을 보더니 고객님 강아지였다면 고소를 당했을 거라고 한다. 내가 봐도 그렇다. 강아지 눈에 털이 안 들어갔으면 해서 시원하게 밀어줬더니, 원숭이 얼굴이 되었다.  요즘 매주 1회 저녁 7시~9시 30분까지 애견미용을 배우고 있다. 생애 처음 강아지인형 얼굴을 가위컷 해봤는데, 원숭이가 안되게 하려면 눈 위의 각도가 중요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EadPAnOvBKZLMxG8vWvsov0wp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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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배추와 무 재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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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8:57:19Z</updated>
    <published>2026-09-07T21: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농사 경험을 통해 배추는 8월 말에 심는 게 적기라는 걸 알게 되었다. 서울 경기 수도권은 그렇다. 올해는 8월에 배추를 심기로 다짐했건만, 우물쭈물하다가 또 9월 초순이다. 너무 늦으면 수확도 전에 겨울 서리를 맞게 될 것이다. 인생하고 같다.  교생실습을 마치고 종묘사를 찾았다. 주인아저씨께 여쭸다. &amp;quot;안녕하세요. 달고 통이 작은 배추를 키우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i7up7vjxD0NFGJBZc64WCyNie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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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랑 친해지려 노력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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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2:25:49Z</updated>
    <published>2026-08-30T11:0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지는 애증의 텃밭 작물이다. 모종을 5개 심었다가 수확량에 기겁하고, 올해는 2개로 줄였다. 딱 두 그루만 심었음에도 뒤돌아서면 주렁주렁이다. 절약 식생활을 하고 싶다면 가지만 한 작물이 없다. 500원짜리 가지 모종 한 개에서 80개 넘게 수확하는 느낌이다. 아메바급이다. 하긴 부추는 한번 심으면 그 자리에서 평생 자라고 옆으로 번식한다. 고추는 3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tOyHOF7F09Tn4NqMEC0w755rxO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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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견미용 배워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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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9:52:49Z</updated>
    <published>2026-08-28T13:2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금요일, 애견미용을 배운다. 나도 왜 이걸 배우는지 모른다. 그저 생애 첫 휴직기간을 활용해 미용사와 이용사 자격을 공부하다 보니, 가위로 뭔가를 다자인하는 것이 재미있어졌다.  눈코 뜰 새 없이 직장에 다닐 때에는 애견미용을 배워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금요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수업이니, 직장인이었을 때에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그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SEkh0cdjBYa3HL-qftuf1MzERD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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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취미는 수학문제 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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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0:06:04Z</updated>
    <published>2026-08-26T12: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취미는 수학문제 풀기다. 오늘도 퇴근해서 6시부터 수학문제를 풀기 시작하더니, 9시인 지금도 풀고 있다. 심지어 수학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저녁식사를 했다.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문제를 풀기 시작했으니, 4년째다. 맨 처음 시작 동기는 아들이 어려워하는 문제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라고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작의 동기였던 아들은 고등학교 기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mG9SuvQlrTn7tVpUjCfN05T5e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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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빨래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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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0:02:53Z</updated>
    <published>2026-08-23T14: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밤 11시, 고등학생 아들이 깜빡 잊고 캐리어에서 학교체육복을 꺼내지 못했다고 한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아들은 주말마다 집에 오는데, 체육복을 빨랫감으로 내놓지 않은 것이다. 덤벙대는 것이 나를 닮아서 화가 안 난다.  내일 학교에 뽀송한 체육복을 가져가고 싶다며 나를 쳐다본다. 엄마가 해결사인줄 안다. 집에서 빨아서 밤새 드라이기로 말리기?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kk%2Fimage%2F2N1d0llgh3Gi5F2xvl3TOKRld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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