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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경 GyongGyo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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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komijis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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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도쿄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통번역 프리랜서로 사람들 사이를 잇고 있습니다. 일상과 관계의 의미를 관찰하고 다시 번역하여 한국어와 일본어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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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08:18: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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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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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9:50:51Z</updated>
    <published>2026-10-09T09: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와 엄마의 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엄마는 집을 한 채 남겼다. 남겨진 빚을 갚고 작은 집을 구하는 데 모두 소용되었다. 아버지 명의의 은행 예금이 얼마간 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생전에 쓰던 볼품없는 머그컵 하나와 아버지가 사놓고 신지 않은 구두 한 켤레가 남아 있다. 머그컵은 어느 서랍에 들어 있고 구두는 신발장 한구석에 있다.  엄마가 간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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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도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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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9:07:54Z</updated>
    <published>2026-10-03T09: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넌, 이해심이 참 넓다.  아버지하고의 대화는 언제나 살얼음 위를 걷는 느낌이었다.  아버지&amp;hellip;  됐어!  여보&amp;hellip;  귀찮네!  아버지는 술에 취해서야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겨우 길어 올린다.  엄마는 오전에 장사를 다 마치고 오후 조금 늦은 시간에 귀가하였다. 도와드릴 요량으로 나는 엄마가 정리하는 시간에 맞추어 시장에 가곤 하였다. 다 정리하고 나서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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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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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9:00:22Z</updated>
    <published>2026-08-26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점심에 뭐 먹을래?」  「삿바리시타(상큼한) 거(모노) 먹고 싶어.」  상큼한 거라&amp;hellip;응.  오후에 은행에 볼일이 있어 잠깐 다녀올 때 수파(동네 중형 마트)에 들러 살펴봐야 할 것 같다.  한낮의 동네 수파는 주말에 아내와 이따금씩 오곤 하는데 평일에는 주말과는 전혀 다르게 꽤 한산했다. 도쿄 사람들이 상큼한 거라고 하면 보통 야채와 과일 샐러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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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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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0:23:18Z</updated>
    <published>2026-08-18T14: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복권을 사는 이유는 말이지&amp;hellip;」  아주 오래전 기억이다. 아버지는 매주 500원짜리 주택복권 2장을 샀다.  아버지가 복권에 당첨되었다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여름철과 연말에 한 번씩 복권을 산다. 보물(다카라)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제비(쿠지)다.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하려고?  아버지는 주택복권에 당첨되면 당연히 집을 살 것이라고 하였다. 아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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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애매한 저녁 시간 패밀리레스토랑의 세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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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6:33:14Z</updated>
    <published>2026-08-05T13: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저녁에 아저씨 세 명이 동네 근처의 저렴한 패밀리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저녁 시간은 지난지라 저녁을 같이 하기 위함은 아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보아 그리 중차대한 이야기를 할 요량으로도 보이지는 않는다.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의 패밀리레스토랑은 언제나 한 5분, 1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나란히 가만히 앉아 아저씨들은 자신들의 차례가 오기를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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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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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1:10:05Z</updated>
    <published>2026-07-24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외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내는 이따금씩 남이 해주는 밥 먹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호사하는 일이라며 외식을 갈망한다. 그럴 때면 천진난만하게 나와 둘째 녀석이 아내의 바람을 꺾는다. 엄마가, 당신이 해주는 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면서.   아내는 눈썹을 브이자로 모으고 눈에서 섬광을 날리며 나와 녀석에게 설교한다. 당신들이 매끼니의 고충을 알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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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밖의 텍스트   - &amp;lsquo;촌철살인&amp;rsquo;의 스핀오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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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5:27:12Z</updated>
    <published>2026-07-13T13: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인지 모르겠으나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아침에는 대개 이런 식이다.  사소한 기질의 약점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날 이침에도 도망치듯 서둘러 집을 나서려 했다. 그때 아내가 책을 펴고 한 구절을 들려준다.  &amp;ldquo;여보!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요.&amp;rdquo;  &amp;ldquo;음&amp;hellip;, 예.&amp;rdquo; &amp;ldquo;다녀오겠습니다.&amp;rdquo;  &amp;ldquo;예. 잘 다녀오세요.&amp;rdquo;  귀찮은 듯 서두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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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음이 안 좋은 아저씨 통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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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5:25:25Z</updated>
    <published>2026-07-11T10:5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짜장면이 맛없는 중국집, 커피가 맛없는 카페, 고소공포증이 있는 비행기 조종사,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작가. 나는 발음이 안 좋은 아저씨 통역사다.  챳피(챗지피티의 일본어식 애칭)에게 물어보니 한국 통역 업계의 경우 팔대 이 정도로 여성 통역사 비율이 더 높다고 한다. 일본은 여성의 비율이 70퍼센트라고 한다 (일본번역연맹 JTF 2022년 조사 결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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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試작作 - 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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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2:16:37Z</updated>
    <published>2026-07-03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쳐 삐걱거리는 것들을 애써 싸고 감싸 정들지 못할 곳으로 옮겨 놓았다 다시금 떠날 곳으로 빈 과자봉지처럼 혼자 서걱서걱 거리며 돌아왔다 텅 비어버린 나의 방 방바닥 먼지들 주어담지 못할 나의 부스러기들 아침 햇살, 혹은 한낮의 햇볕이 비추거든 반짝거리며 날아들 가거라 하늘 저 너머로  이사　ひっこし</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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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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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5:22:07Z</updated>
    <published>2026-06-30T14: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식의 저 끝자락 가장자리에서 힘없이 나풀거리고 있는 눈물의 기억이 하나 있다.  네 살 터울의 동생이 아버지한테 혼이나 울고 있는 장면이다. 동생이 취학하기 전의, 실루엣으로만 겨우 남아 있는 기억이다. 동생 마음속의 보이지 않고 들리지도 않는 작은 서러움의 떨림들이, 목젖 아래로 스며들어 심장이 떨려왔다. 동생도 나도 서럽게 펑펑 울었던 흑백의 기억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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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말랭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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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7:15:14Z</updated>
    <published>2026-06-10T10: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란 사람의 삶이 아니라, 결국 나의 삶임을 나는 시간 속에서 어렴풋이 발견한다.  끝내 늘 자신과 함께 하는 건 바로 나이다. 기억하지 못하는 나와 누군가의 아들딸인 나, 사랑받고 사랑하는 자였던 나. 누군가의 남편과 아내인 나, 누군가의 아버지와 어머니인 나, 그리고 마지막 시간들 속의 나. 그 모든 나는 흘러가고 사라져도, 끝까지 내 곁에 남는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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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향 (母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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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5:14:23Z</updated>
    <published>2026-05-15T11:4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듣는 순간 마음 한 구석이 그리움으로 아득해지는 노래가 있다. 그 시절의 노래들이다.  그 노래들은 언제나 그리움의 중심에 있었다. 그런데 요사이 그 시절 이모들이 듣고 가슴 설레했던 노래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들을 일 없을 것이라 여겼던 노래들이다. 그 시절 작은 이모들과 삼촌들, 아버지와 엄마가 흥얼거리던 그 시절의 노래들. 그 노래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0g%2Fimage%2FE8aSYOOWU9kE7V2Qy_whaO8RN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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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울푸드 - 영혼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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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0:50:32Z</updated>
    <published>2026-04-30T13: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앞에 놓인,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음식을 누구도 망설이지 않고 입으로 가져간다. 마치 아기가 눈앞의 모든 물건을 주저함 없이 입으로 가져가듯이. 정성껏 마련된 요리 앞에서 우리는 아기가 된다.  하루 장사를 마치고 저녁 늦게 귀가해 만든 엄마의 요리 앞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가 차려준 저녁 앞에서, 우리는 입을 열고 마음을 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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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試작作 - 小讚歌 (소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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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2:15:31Z</updated>
    <published>2026-03-30T05: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찬가 (sochanga)  기억하느냐 네 울음소릴 새벽 3시, 4시의 그래도 네 엄마는 일어났단다 알아 너한테 먹였단다 젖을 한밤중에 말이야 10킬로도 넘게 빠졌었어 몸무게가 너를 위해서 말이지 어때 고맙다는 말 한마디쯤은 할 수 있지 않겠어 그 마음으로 사는 거야, 오늘도 너도 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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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엔 무엇이 필요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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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1:08:18Z</updated>
    <published>2026-03-16T11: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사이에서 울고 사이에서 웃는다. 부부 사이, 자녀와의 사이, 가족과의 사이, 동료와의 사이에서 살아간다. 사이는 삶이다.     사이에서 아무런 잡음도 들리지 않는다. 관계는 정돈되어 있다. 관계는 그저 시끄럽지 않고 질서 정연하다. 사이의 온기와 생기는 미지근하다.  어른이 된 사이에서 흔히 경험한다. 우리의 이야기는 뒷전으로 밀리고 정치와 사회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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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밥 한 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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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0:18:23Z</updated>
    <published>2026-02-18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걸 싫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로움과 친구 할 용기도 내게는 충분하지 않다. 혼자 있다가도 누군가가 불러주기를 속 깊이 바란다. 그러나 내게는 그 누구에게도 연락하지 않는 인내심이 넘친다. 늘 십중팔구는 내게 부족한 용기와 나에게 넘쳐나는 인내심의 합작으로 견고한 고독의 벽을 쌓아버린다. 나는 거의 매번 이 둘이 쌓은 고독의 견고한 벽 안에 스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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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試작作 - 히카리(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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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8:00:16Z</updated>
    <published>2026-01-30T08: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さびしい、という 一本の日差しもない時、 世界はただ 空気になる  외롭다,라는 한 줄기 햇살마저 없을 때 세상은 그저 공기가 된다  사비시이, 토유(이우) 잇본노히자시모나이도키 세카이와타다 구-키니나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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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試작作 - 손뼘재기 인생(指尺人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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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6:26:07Z</updated>
    <published>2026-01-28T12: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わたしの今までの人生の距離は半径約１０キロだ。 数千万の文字だけではすべて書きとめることのできない、数々の記憶の断片が、 只半径数kmの中での出来事だと思うと少しばかり、とてもむなしくもなる。 とあるアプリでその空間を見ると、指尺で２０センチにもならない大きさだ。 その中で数十年以上をわたしは生きて、笑い、喜んでは涙を流してきた。 生も、死もそこで見てきた訳だ。半径２０cmにも至らない空間で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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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들과의 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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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6:37:05Z</updated>
    <published>2026-01-20T14:5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별 말도 아닌데 그 말로 우리는 종종 사이가 꽁꽁 얼어붙기도 하고 봄 같이 풀어지기도 한다.  별 말 아닌 것으로 반갑지 않은 감정이 일 때면 우리 마음속에는 왠지 모를 낯섦이 피어오른다. 차가운 온도의  이 감정은 사람들과 이어져 있던 관계의 끈들을 모두 얼려버린다. 이 냉담함은 스스로를 향해서도 힘을 발휘한다. 이 차가움은 마음 안에서 자리 잡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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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무감에 관한 하나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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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0:00:18Z</updated>
    <published>2025-12-24T1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사람은 자신에게 기쁜 일, 즐거웠던 일은 마음속에 담아 기억한다. 하지만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 등은 간혹 기억 속에 남기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때때로 이렇게 말한다.  &amp;ldquo;정말, 그 추억은 소중해!&amp;rdquo;  &amp;ldquo;음, 그건 이제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잊고 싶어!&amp;rdquo;  우리 인생은 연속적이다. 다양한 서사가 겹겹이 쌓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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