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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i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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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문학을 좋아하는 엔지니어입니다. 효율을 위해 일하지만, 마음은 자주 사랑과 죽음, 관계와 삶의 의미 같은 오래된 질문들 앞에 머뭅니다. 배워가는 것들을 천천히 기록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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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13:35: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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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쌓아 온 성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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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0:15:50Z</updated>
    <published>2026-10-06T13: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내가 조금씩 조금씩 산을 내려오는 것도 모르고 산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고 믿고 있었던 거야. 정말 그랬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엔 산을 오르는 것이었지만, 실은 정확히 그만큼씩 내 발밑에서 진짜 삶은 멀어져 가고 있었던 거지&amp;hellip;&amp;hellip; 그래, 이제 다 끝났어. 죽는 일만 남은 거야!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죽음을 앞둔 판사 이반 일리치가병상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KolhZWgj9kU4uo9VW_r-jgNTzek.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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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서 있는 무대를 이해한다는 것 - 기독교에 관한 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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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5:55:59Z</updated>
    <published>2026-09-26T01: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앙과 현실, 역사와 마음 사이에서 복잡한 문제를 만나면 먼저 구조를 그려보는 편이다.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결과인지, 어떤 변수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살핀다. 그렇게 선을 잇다 보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질서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세상에는 아무리 정교하게 선을 그어도 쉽게 설명되지 않는 일이 있다. 전쟁과 갈등이 이어지고, 국제 질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fa3lR7IZGPgenSSoZc6JgXuJ9Lk.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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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을 모른다는 것 - 『죽음에 이르는 병』을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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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1:27:33Z</updated>
    <published>2026-09-24T04:5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인의 삶을 보면 혼자 있어도 완전히 혼자 있기는 쉽지 않습니다. 잠깐의 빈틈만 생겨도 스마트폰을 켜고, 이동할 때는 음악을 듣거나 YouTube를 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머무는 시간은 생각보다 드뭅니다.  의식적으로 전자기기를 내려놓지 않으면 하루의 빈틈을 쉽게 화면으로 채우게 됩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무것도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36a5d0Pf_zLsSs_PZZ_Kmf4TYik.png" width="3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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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산, 나를 넘어서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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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1:38:22Z</updated>
    <published>2026-09-06T12: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어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무언가를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일조차 잠시 뒤로 미뤄두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여유가 생기면서, 한동안 덮어두었던 데이비드 브룩스의 『두 번째 산』을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앞선 글들에서는 첫 번째 산과 두 번째 산, 그리고 직업적 소명에 관한 생각들을 적었습니다. 이번에는 책의 마지막에서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8ySlxcpN1ru9OLbScuT4Sb2q338.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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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적 소명 - 직업은 어느 순간, 내가 가진 능력이 세상과 만나는 방식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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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4:56:54Z</updated>
    <published>2026-06-13T11: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는 『두 번째 산』을 읽고, 성취와 사랑에 관한 생각을 조금 남겼습니다. 이번에는 그 연장선에서, 직업에 관한 생각들을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직업에 대해 고민할 때, 나는 대체로 현실적인 질문들 안에 있었다.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인가. 어떤 조직이 더 안정적인가. 어떤 역량을 쌓아야 다음 기회를 얻을 수 있는가. 어떤 커리어가 장기적으로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lHuv3_PGIBMk6_h89mxCQMiczVs.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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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취의 산을 지나, 사랑의 산으로 - 능력주의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향해 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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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12:09:06Z</updated>
    <published>2026-05-27T00: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를 타고 하늘에 고립된 고요한 시간은 제게 하나의 광야처럼 다가옵니다.  일상과 여러가지 소음으로부터 잠시 떨어져 있는 그 시간 속에서, 저는 오히려 제 내면의 더 깊은 곳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최근 다시 읽기 시작한 데이비드 브룩스의 『두 번째 산』의 일부 내용에 관하여 떠오른 생각들을 적어보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gc_yhUlCAasB_xD-9JmEvS3-Ip0.jpe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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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과 욕망을 함께 생각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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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23:04:14Z</updated>
    <published>2026-05-12T15: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이데거의 주저 『존재와 시간』, 그리고 지난번 글에서 다룬 『마의 산』 같은 책들을 가까이하다 보면, 죽음은 더 이상 단지 삶의 끝에 놓인 사건으로만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은 언젠가 찾아올 마지막 순간이라기보다, 지금의 삶 전체를 되비추게 하는 가능성처럼 내 안에 머물고 있었다.  이번 데이미언 허스트 전시도 그랬다. 작품 자체가 내게 어떤 거대한 통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wt94uZ_ynuJCMiv_rwRZFNnbF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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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의 이면』, 사람을 읽는다는 것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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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21:22:42Z</updated>
    <published>2026-05-12T13: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  『생의 이면』, 사람을 읽는다는 것 (2)   누군가가 처음으로 내 마음에 닿아주는 경험은, 때로는 구원처럼 다가온다. 그러나 구원처럼 다가온 사랑 안에는 사랑의 얼굴을 한 결핍과 욕망이 함께 숨어 있기도 한다.  그 사람이라면 나를 온전히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그 사람이라면 내 어둠을 견뎌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 어쩌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N6dsTjN-fsIqe0AHhjDvm_OEbSg.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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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의 이면』, 사람을 읽는다는 것 (2) - 어둠 속에 머물던 사람이 처음으로 고백을 시작한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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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8:54:14Z</updated>
    <published>2026-05-10T08: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 https://brunch.co.kr/@ylee26/13  어둠 속에 침잠되어 있던 사람  박부길은 어둠 속에 오래 침잠되어 있었다.  그는 세상과 쉽게 이어지지 못했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주 혼자였다. 그가 찾고 있던 것은 단순히 누군가가 아니었다. 자신을 알아봐 줄 사람, 자기 안의 어둠을 견뎌줄 사람, 무엇보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D4R6fiZViSg6X1REcouJoWJuJA4.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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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의 이면』, 사람을 읽는다는 것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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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6:07:52Z</updated>
    <published>2026-05-09T07: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승우 작가의 『생의 이면』은 소설가 박부길이라는 인물의 삶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불우한 유년을 지나, 사랑과 실패를 겪고, 마침내 소설가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감당하기 쉽지 않은 소설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박부길이라는 한 사람의 매우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세계를 감당하는 일이 버거웠습니다.  소설은 박부길의 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mS0nUNvAtOwRI5-8S2G45BjhbXs.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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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용소에서 드러난 인간의 중심 - 진정한 이타성의 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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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1:27:33Z</updated>
    <published>2026-05-02T09: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에서는 랭던 길키의 『산둥 수용소』를 읽으며 떠올랐던 생각들을 나누어보려 합니다.  『산둥 수용소』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중국 산둥성 웨이셴, 지금의 웨이팡에 있던 일본군의 외국 민간인 수용소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곳에 갇힌 연합국 국적의 외국인들이 제한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며 드러낸 인간의 이기심, 도덕성, 신앙의 민낯을 기록한 책입니다.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aqLXj6v6PkNxxA2fkwfFcOgJNrM.jpe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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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어달라는 말보다 오래 남는 것 (2) -  의도, 성품, 그리고 지나온 기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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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51:16Z</updated>
    <published>2026-04-30T10: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ylee26/9  지난 글에 이어   저자(Henry Cloud)가  말하는  신뢰를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추가적으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진정 상대의 유익을 바라고 있는가 저자는 신뢰가 생기려면 상대가  &amp;quot;이 사람은 정말 나의 유익을 바라고 있구나&amp;quot; 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amp;quot;나는 진심이었다&amp;quot;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LMCZpFOC6EzdcbF01hlWLzDUBO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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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어달라는 말보다 오래 남는 것 (1) - 신뢰의 기술 by 헨리클라우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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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51:04Z</updated>
    <published>2026-04-30T10: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기술&amp;quot;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떠올렸다. 사랑을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배워야 할 기술(art)로 볼 수 있다면,  신뢰 역시 비슷한 결을 가진 기술일지 모른다. [좋은 마음이 닿지 못하는 이유]  나는 사랑을 자주 마음의 크기로 이해하곤 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간절한지,  얼마나 오래 기다릴 수 있는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hSrr8lGV2Gpao3ek3X2jX23wllM.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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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위에서 배운 삶과 죽음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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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22:00:54Z</updated>
    <published>2026-04-28T13: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의 산』을 읽는 동안, 나는 병이라는 단어가 점점 의학적 진단에서 멀어지는 것을 느꼈다. 폐가 아프고, 열이 오르고, 몸이 쇠약해지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듯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병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너무 오래 들여다볼 때 생기는 상태처럼 보였다.   몸이 멈추자 시간이 이상하게 흐르기 시작했고, 시간이 느려지자 생각은 불필요할 만큼 깊어진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7sLOfSkKAwZTFeb3raLaTwiBuyQ.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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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기억 하나가 사람을 구원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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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3:19:53Z</updated>
    <published>2026-04-28T13:1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한 번씩 돌아와 만나게 되는 문장들이 있다.  바로 이 책의 가장 마지막 쯤에 등장하는 이야기, 어린 일류샤의 장례 앞에 모인 친구들과 알료샤. ​ 그들은 한 아이를 잃은 자리에서, 오히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료샤의 입을 통한 도스토옙스키식의 응답.  인간은 논리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했던 기억으로 다시 살아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sdOiWar35Z7uXxlOY2ArOzKSAHI"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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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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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3:02:16Z</updated>
    <published>2026-04-28T12: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재주는 아직 없지만, 삶을 조금씩 더듬어가며 세상을 알아가고, ​ ​알게 된 것들을 글로 남겨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세상 속에서지금의 나를 바라보며,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무엇을 믿고 살아가고 싶은지조금씩 나만의 인식의 틀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그 틀 안에서인생을 더 온전히 느끼고, 받아들이고 또 향유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살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7l%2Fimage%2FBsj0gC1wER-sFwxoNV3XveA0sl8.jpe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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