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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 원 규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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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는 것, 보는 것,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상의 언저리에서 살지만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여 오늘도 생각하고, 다듬고, 문장을 만들어 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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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02:28: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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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상처를 돌본다는 건 - -&amp;nbsp;&amp;nbsp;소설 &amp;lt;거인의 땅에서, 우리&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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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12: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금이 저 / 밤티 / 2022년 개정판  동화, 청소년문학을 주로 하는 이금이 작가의 책 &amp;lsquo;거인의 땅에서, 우리&amp;rsquo;를 읽었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성장을 그려온 작가가 이번에는 엄마의 성장을 다루었다.  공부 잘하는 오빠만 챙기는 엄마에게 불만이 많은 다인이는 우여곡절 끝에 엄마와 엄마 친구들이 함께 가는 몽골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소설은 살짝 삐딱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X2wU5XJ7Sd9ZqEkkC1FVBe7nP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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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자유롭게 홀로인 장소 - - 단편집 &amp;lt;19호실로 가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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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3T14: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리스 레싱 저 / 김승욱 번역 / 문예출판사 / 2023년    2007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도리스 레싱의 단편소설집 &amp;lt;19호실로 가다&amp;gt;. 꽤 오래 전에 &amp;lt;다섯째 아이&amp;gt;를 읽었는데 이 소설집의 여러 단편에서 &amp;lt;다섯째 아이&amp;gt;로 이어지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성들의 삶을 주로 다룬 페미니즘 작가로 이야기가 많이 되기도 하는데, 도리스 레싱의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iAE9ri5bV-LK5LR_HNLIAy_F_7Q.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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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위키1-ㅇㅅㅁ(6) - -두빅굴로 기억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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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4:33:25Z</updated>
    <published>2026-09-11T14: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줄거리 - 팀의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자 리더가 바뀌며 '나'의 스트레스는 커진다. 상사욕을 편하게 하고 싶어 찾은 블라인드에서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상사욕을 올린 게시물들을 여러 개 발견한다. 얼마 후 진상위키라는 게 검색어에 오르면서 사람들은 그 '이성민'이 리더 '이성민'과 동일 인물인지 흥미로워한다.&amp;nbsp;이성민은 진상위키를 빌미로 재계약이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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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위키1-ㅇㅅㅁ(5)/2 - - 당신들의 잠재된 몽니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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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4:26:01Z</updated>
    <published>2026-09-08T03: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줄거리 - 팀의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자 리더가 바뀌며 '나'의 스트레스는 커진다. 상사욕을 편하게 하고 싶어 찾은 블라인드에서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상사욕을 올린 게시물들을 여러 개 발견한다. 얼마 후 진상위키라는 게 검색어에 오르면서 사람들은 그 '이성민'이 리더 '이성민'과 동일 인물인지 흥미로워한다. 이성민은 진상위키를 빌미로 재계약이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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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위키1-ㅇㅅㅁ(5)/1 - - 당신들의 잠재된 몽니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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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7:0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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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지난 줄거리 &amp;nbsp;- '나'는 리더에 대한 불만으로 쌓인 스트레스는 풀어보고자 '불라인드'를 찾고, 그곳에서 익숙한 사연들을 발견한다. 그 후 '진상위키'라는 것에 나타난 '이성민'에 대한 정보를 읽고 리더에 대한 것이 맞는지 궁금해지다 그와 같은 사람으로 은퇴를 하는 상상에 진저리를 친다.&amp;nbsp;한편, 이성민은 국 전무에게 재계약 불발에 대한 통보를 받고, 자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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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주주의의 적은 민주주의? - - 도서 &amp;lt;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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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3:38:48Z</updated>
    <published>2026-08-30T13: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움베르토 에코 저 /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나는 움베르토 에코를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한다 말하기에는 읽은 책이 많지 않다. 그의 소설 중 가장 대중적인 대표작 &amp;lt;장미의 이름&amp;gt;, 대중문화 평론서인 &amp;lt;스누피에게도 철학은 있다&amp;gt;, 시사에세이 &amp;lt;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amp;gt;, 읽다가 만 소설 &amp;lt;푸코의 추&amp;gt;, 가지고만 있는 &amp;lt;기호: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sLSUMKYVhH97Eh94-jzFryDTAPU.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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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면 뇌가 잘못이네, 해야 할까 - - 도서 &amp;lt;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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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58:46Z</updated>
    <published>2026-08-23T13: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 이한음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지난번에 감상을 올린 책 &amp;lt;이토록 뜻밖의 뇌과학&amp;gt;을 대출할 때, 비슷한 주제의 추천 도서 중 제목이 눈을 끌어 같이 빌리게 되었다.  비슷한 주제의 책으로 추천되었으니 자연 이 책도 사람의 마음을 뇌과학의 측면에서 설명하는 책이었다. 다른 측면이 있다면 기독교에서 일곱 죄악으로 꼽는 '분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SCmkAMrE917-kKcbFYDoxJvfs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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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위키1-ㅇㅅㅁ(4)/2 - - 나는 인정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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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7:18:08Z</updated>
    <published>2026-08-18T13: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줄거리&amp;nbsp;&amp;nbsp;- '나'는 리더에 대한 불만으로 쌓인 스트레스는 풀어보고자 '불라인드'를 찾고, 그곳에서 익숙한 사연들을 발견한다. 그 후 '진상위키'라는 것에 나타난 '이성민'에 대한 정보를 읽고 리더에 대한 것이 맞는지 궁금해지다 그와 같은 사람으로 은퇴를 하는 상상에 진저리를 친다. 한편, 이성민은 국 전무에게 재계약 불발에 대한 통보를 받고, 자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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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위키1-ㅇㅅㅁ(4)/1 - - 나는 동의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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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7:04:15Z</updated>
    <published>2026-08-14T09: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줄거리 - '나'는 리더에 대한 불만으로 쌓인 스트레스는 풀어보고자 '불라인드'를 찾고, 그곳에서 익숙한 사연들을 발견한다. 그 후 '진상위키'라는 것에 나타난 '이성민'에 대한 정보를 읽고 리더에 대한 것이 맞는지 궁금해지다 그와 같은 사람으로 은퇴를 하는 상상에 진저리를 치는데......    이성민은 전무실에서 나오면서부터 속에서 치고 올라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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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쉽고 재미있는 뇌과학이라니! - - 도서 &amp;lt;이토록 뜻밖의 뇌과학&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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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2:15:31Z</updated>
    <published>2026-08-09T12: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변지영 옮김 / 정재승 감수 / 2021년  - 도서관에 갔다 우연히 펼쳐 보게 된, 결국 내 책장은 못 털고 도서관의 책장을 또 털었다.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과학책이었다. 그렇다고 마냥 쉽기만 한 만만한 책은 아니었다. 이유는 &amp;lsquo;뇌&amp;rsquo;가 정신이나 영혼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내 안의 선입견과 저자가 말하는 신체기관으로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o9QkMuHJJPfBVj_yXRmh10ODa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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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위키1- ㅇㅅㅁ(3) - 투투 혹은 두빅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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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7:08:33Z</updated>
    <published>2026-08-04T14:0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줄거리 - '나'는 리더에 대한 불만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보고자 '블라인드'를 찾고, 그곳에서 익숙한 사연들을 발견하며 위로받는 한편 동병상련의 안타까움도 느낀다.  오후 업무 중 핸드폰의 진동이 울렸다. 화면에는 팀내 사원들끼리 묶인 단톡방의 메시지가 떴다. &amp;lsquo;미친~&amp;rsquo;이라는 글자 아래 캡처된 사진이 보였다. 마감 공사 중 생긴 문제로 현지의 담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gI1hciyz3gbT-tFmeakxTPYgAHs.png" width="3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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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에 대한 표현의 자유? 관점의 자유? - - 도서 &amp;lt;역사의 역사&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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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1:38:22Z</updated>
    <published>2026-08-02T14: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시민 저 / 돌베개 / 2018년 99그램에디션  그 기사를 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은 정확하지 않다. 어떤 몰상식한 사람이 김구 선생을 향해 테러리스트라고 했다는 내용이었다. 더 이상한 건 그 주장을 한 사람이 서울대를 다녔네, 졸업을 못 했네 뭐 그런 기사가 나왔었다는 거다.  가수는 노래 실력으로, 배우는 연기 실력으로 말해야하는 걸 노래를 못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biN2imW-yZuG2T9TBMiO7NUoz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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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위키1- ㅇㅅㅁ(2) - - 당신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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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41:23Z</updated>
    <published>2026-07-31T14: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줄거리 - &amp;lsquo;나&amp;rsquo;는 리더에 대한 불만이 폭발 직전까지 쌓이고, 불만 해소를 위해 &amp;lsquo;블라인드&amp;rsquo; 사이트를 찾았다가 너무 익숙한 사연들을 발견하는데&amp;hellip;&amp;hellip;   혼자 밥도 못 처먹냐고 ▮ 직장생활 &amp;gt; 회사사람 욕하는 방 우리 리더 새로 왔는데 환영회할 때 자기는 회식 잘 안 한다더라고. 전에 리더는 간간이 회식을 해도 술을 잘 안 마셔서 나쁘지 않았거든. 달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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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위키 1-ㅇㅅㅁ(1) - - 혹시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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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40:58Z</updated>
    <published>2026-07-28T13: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출근을 앞두고, 아빠는 내게 딱 한 마디만 했다. &amp;quot;회사 사람들이 아무리 네게 잘 대해준다 해도, 친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amp;quot; 대파와 고춧가루를 몸에 얹고 있는 고등어의 잘 익은 살을 발라내던 나는 아빠에게 물었다. &amp;quot;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건 인맥이라던데?&amp;quot; 고등어조림에 들어 있던 뜨거운 감자를 입에 넣은 아빠는 쉽게 대답을 하지 않았다. 감자를 삼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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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알지도 모를 그 사람 - - 진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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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8:02:13Z</updated>
    <published>2026-07-24T08: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상... 나도 한번쯤은 식구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들은 말이고, 타인을 향해서도 쉽게 뱉는 말. 어제도 전철 안에서 진상을 세 명 정도는 봤고, 진상짓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SNS나 유튜브 숏츠로도 쉽게 접한다. 심지어 자신의 진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진상력 테스트'라는 심리테스트도 있다.(진상력 테스트)  그런데, '진상'의 사전적 의미는 무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TN8X28iXk5hf6eLEa_jObaCTq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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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버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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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2:48:16Z</updated>
    <published>2026-07-16T12: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꾸역꾸역 시작된 하루 아무런 맛도 없는 식사를 하고 넌지시 퍼지는 무력감을 모른 척하며 오늘도 버텨내야 할 시간을 마주하다 문득 떠오른 아틀라스   하늘을 어깨에 메고 죽을 때까지 나는 체감하지 못할 억겁의 시간을 버티는 그의 발가락이 궁금했지 정지된 자세인 듯 버티고 있지만 버티는 건 동사(動詞)인 일   매고 있는 하늘이 흔들리지 않도록 미세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I3Ypk6dlKyqugDfgy9Ym4B84Q8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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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소리를 들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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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2:27:33Z</updated>
    <published>2026-07-09T12: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와 좀 더 많은 비를 맞아볼 걸 그랬다 내 어깨가 젖는 만큼 그대의 어딘가도 빗물에 젖어 그 차가움을 우리가 얼마나 함께 버틸지 알 수 있을 만큼   그대와 좀 더 비 내리는 거리를 걸어 볼 걸 그랬다 내 우산과 그대 우산 사이 빗물이 들이치는 그 공간에서 우리는 얼마나 서로의 손을 잡을 수 있을지   그대와 좀 더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볼 걸 그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hshnF8wxR0JZKPLT_bTBtJqRg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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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겹스레 보관함 털기 - -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을 읽어 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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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4:00:10Z</updated>
    <published>2026-07-05T14: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던 책은 이 주가 넘도록 뚜렷한 진전이 없고, 내가 한 연재약속을 삼 주가 다 되도록 모르는 척하기에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사실, 요즘 생각이 좀 많다.  생각이 많을 때 책을 읽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생각이 너무 많으면 나는 깊이 있는 책을 읽기가 어렵다. 가뜩이나 머리 안에 생각들이 가득 차 있는데, 이런저런 생각들을 던져주는 책들이 들어올 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WARKXXJ9zb2HKYuNZrF-vLM6_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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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바라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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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4:09:40Z</updated>
    <published>2026-07-02T14: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장소 같은 시간 함께했지만 우리의 기억은 사뭇 달랐지   우린 서로 다른 생각으로 서로 다른 마음으로 서로 다른 입장으로 풍경을 바라봤어  노출이 달리 맞춰진 카메라처럼 사진의 비율을 다르게 잡은 카메라처럼   그래도 우린 함께 노을을 바라봤지 맞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지 조금 다른 사진만 남았다 해도 그 진실은 변하지 않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bqvCwfxYd5pMOB98Ohc7yNmln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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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지 좀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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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6:21:23Z</updated>
    <published>2026-06-25T06: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일에도 답지가 있으면 얼마나 좋아   수학 문제 풀고 나서 답을 맞추듯 틀린 문제 해설 보며 문제를 찾듯 그렇게 사는 일에 답지가 있으면 정답이 아니더라도 오답만 있을지라도 고민 끝에 찾은 답들을 맞춰볼 수 있을 텐데   사는 일에도 답지가 있으면 얼마나 좋아   살면서 채워 온 답지들이 자신 없을 때 다음에도 지금처럼 문제를 읽어도 될까 비춰볼 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rC%2Fimage%2FgfD_nAW5HDvtuFDv4nLze3bDf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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