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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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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2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은퇴한 젊은 할매다귀촌후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일상을 기록하기를 즐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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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3:4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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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라니! 예쁘지만, 배추밭 방문은 사절합니다. - 동물을 통해 본성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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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2:47:16Z</updated>
    <published>2026-10-09T15: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녀석은 너무 예뻤다. 마을에 전세를 얻은 그해 첫가을. 창밖을 내다보다가, 몇 년을 버려둬서 잡풀이 사람 키 넘게 우거진 밭에서 자그마한 아기 고라니를 발견했다. 밭은 집과 연이어 붙어 있었기에 녀석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새까맣고 동그란 눈에 쫑긋한 귀. 윤기 흐르는 반짝반짝 빛나는 새까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YodhIXCO7aFcJezhHdXYfxlj5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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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무 바구니를 안고 하늘을 보았다. - 자연이주는 기쁨,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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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5:30:33Z</updated>
    <published>2026-09-30T05: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텃밭에 김장용 무씨를 뿌렸다. 초보 농부에게 제일 만만한 건 뭐니 뭐니 해도 무 농사다.  귀촌 첫해, 농사를 모르는 우리 부부는 김장거리가 심어진 풍요로운 이웃의 텃밭을 부러워하면서도 감히 흉내 낼 꿈도 못 꿨다. 무 심기는, 귀촌 선배가 &amp;quot;누구나 할 수 있다&amp;quot;라며 반강제로 강추하는 바람에 반신반의하며 씨앗 300개를 뿌린 것이 그 시작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bT7d91KWOV1M4LVZeEKR_bHat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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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와 고양이의 감정 표현법 - 웃는 강아지와 시크한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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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1:18:56Z</updated>
    <published>2026-09-25T01: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견 구름이랑  알콩달콩 7년을 살다가, 뜻하지 않게 마당 냥 밍크 가족을 들이면서 두 동물이 감정을 표현하는 차이를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반려견 구름이는  진도견과 소형 애완견 종의 피가 섞인 탓에 덩치가 아담하다. 이 시고르 자브종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녀석을 아직 덜 자란 진돗개 새끼로 착각하기도 한다. 곧잘 몇 개월이냐고 묻지만, 벌써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vY8MO-Lt_3JWqOiIF7EVjik46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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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이라는 지능 - 드디어 찾아낸 경쟁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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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6:37:02Z</updated>
    <published>2026-09-20T12: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일이다. 남편이 내가 차린 아침을 기분 좋게 먹고 나서 설거지를 마치더니, &amp;quot;커피 타 드려야지!&amp;quot;라고 혼잣말을 하며 커피 추출기에 다가섰다.  카페인에 예민한 내 몸뚱이는 디카페인, 그것도 오전 중 딱 커피 한 만 허락한다. 커피 내리는 솜씨가 제법 좋은 남편에게 얻어먹는, 오전의 커피는 행복이다.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숲과 정원의 푸르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oJaYWuwmNB1ruueyAQsEct7ZzI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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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진상짓이 ADHD성향 탓이라고? - ADHD라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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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32:11Z</updated>
    <published>2026-09-20T11: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착오로인해 작품3의 '귀촌은 내 운명'에 올린 글입니다. 글 흐름을 위해 중복되지만 다시한번 작품1에 올립니다..  오늘은 부끄러운 고백을 해볼까 한다. 얼마 전 친한 지인이 강원도에 놀러 왔다가 전화도 없이 서프라이즈라며 우리 집에 들이닥쳤다. 자칫 민망한 모습을 들킬 수 있어서, 이런 서프라이즈를 반기지 않는다. 그러나 이상하게 사위를 비롯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F_qpHZTXvr8ILq0gQMnmCxxhJ3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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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내 진상짓이 ADHD성향 탓이라고? - ADHD라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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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24:39Z</updated>
    <published>2026-09-13T05:2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부끄러운 고백을&amp;nbsp;해볼까 한다. 얼마 전 친한 지인이 강원도에 놀러 왔다가 전화도 없이&amp;nbsp;서프라이즈라며 우리 집에 들이닥쳤다. 자칫 민망한 모습을 들킬&amp;nbsp;수 있어서,&amp;nbsp;이런&amp;nbsp;서프라이즈를&amp;nbsp;반기지 않는다. 그러나 이상하게 사위를 비롯해&amp;nbsp;많은 이들이&amp;nbsp;자꾸 내 놀라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지인과 그의 여러 친구는&amp;nbsp;나와&amp;nbsp;함께&amp;nbsp;잡초가&amp;nbsp;우거진&amp;nbsp;우리 집 정원을&amp;nbsp;구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lZM1vQm3tts7MqlbbEUGOukZs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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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동물들에게 낚일 줄이야 - 동물을 통해 본성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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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7:31:21Z</updated>
    <published>2026-09-06T06: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고양이를 길들여  새끼까지 낳고 마당 냥으로 살게 된 과정을 쓰다 보니, 자칫 나를 동물 애호가로 착각할지도 모르겠다. 그건 순전히 오해다.  나는 개와 고양이를 질색했던 사람이다. 사는 동안 결코 내 손으로 개나 고양이를 들일 일은 없으리라 자신했다.   내가 동물에게 낚일 줄이야  일단 어린 시절 마당에 묶어 키웠던 개는, 쓰다듬어 주기라도 하면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uQUT9diLrJ5LPPVKn7vBTv_cut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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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길냥이 집사(5)고양이의 필살기 - 동물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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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4:46:47Z</updated>
    <published>2026-09-06T06: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상 1. 중성화수술 후 밍크는 계속 살이 찌고 있다. 뱃가죽이 등에 붙어있을 만큼 말랐던 없던 녀석. 새끼를 낳고도 어찌나 비리비리했던지, 갓 태어난 아기냥을 옮기기위해 목덜미를 입에 물고도 번쩍 들어 올리지 못해 번번이 실패하던 녀석이었다.  그랬던 녀석이 식욕이 좋아지면서 몸집이 건장해졌다. 생후 6개월쯤에 어린 엄마가 된 밍크는 새끼냥을 낳고 나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trfG3z1m8Bda_8BoL5QnBl7qf9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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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엄마는 조용한 타입의 성인 ADHD야.&amp;quot; (1) - ADHD라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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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2:38:31Z</updated>
    <published>2026-09-04T13: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엄마는 조용한 타입의 성인 ADHD야.&amp;quot; 둘째 딸이 이 말을 던졌을 때, 순간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바로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신혼 초 외출해서 돌아오면 가방, 옷, 양산 등을 여기저기 던져놓고 치우지 않아서 남편을 자주 놀라게 했다. 그는 정리 정돈을 광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말없는 남자지만 이것만은 못본다. 몇십 년간 고치려고 노력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lqfEolY3tReQHK3DUNPlPETtz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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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길냥이 집사(4)좋으냐?나도참 좋다. - 동물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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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24:26Z</updated>
    <published>2026-08-27T05: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8월 27일, 오늘로 아기냥들이 꽉 채운 4개월이 되었다. 발육 상태가 아주 좋아서, 생후 6개월쯤 제 어미 밍크가 발을 다쳐 우리 집에 왔을 때의 덩치에 이른다.     단상(1) 고양이 덕분에 명상? 봄부터 가을까지 종일 현관문을 열어놓고 산다. 녀석들은 뜨거운 여름 햇살과 비바람, 사람의 시선 덕분에 다른 길냥이의 공격까지 피할 수 있는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lsiTxqlGcgEOzab1t5PLBtgb40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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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해! 형부가 돌아가시며 주신 선물 - 사위가 처가 묘지에 온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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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7:48:09Z</updated>
    <published>2026-08-24T06: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간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던 형부가  돌아가셨다. 질병 특유의 첫걸음 떼기가 어려워 비틀거리는 증상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자주 넘어져 다치는 일이 반복되었고, 마침내 집에서 넘어져 목뼈 골절을 당해 전신 마비로 두 달여를 고생하다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형부를 잃은 슬픔은 상상했던 것보다 크고 묵직하다. 우리는 43년이라는 긴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90BKtkmtWJpSM1UsTum_A-jPq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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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들보다 딸이 더 좋다는 말이 불편하다(2) - 딸(아들)의 다정은 흐르는 강물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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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1:32:52Z</updated>
    <published>2026-08-17T08: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딸 망했어.&amp;rdquo;  몇 년 전, 딸의 임신 소식에 뛸 듯이 기뻐하던 이웃이 뱃속의 아기가 손자임을 알게 된 날, 산책길에서 나를 만나자 큰소리로 깔깔 웃었다. &amp;lsquo;아들보다 딸이 좋다&amp;rsquo;는 말도 모자라 이젠 대놓고 아들을 낳으면 망했단다.        삼십육 년 전, 딸 둘을 낳고 온갖 속상한 말과 놀림을 당했던 나는, 딸이 우위라는 이 세상이 가끔 낯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bdYgmnggmXiNS_0DQsIf46eQ-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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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아들보다 딸이 더 좋다'라는 말이 불편하다(1). - 성감별낙태 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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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2:12:08Z</updated>
    <published>2026-08-10T02: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둘이라고 말을 하면 십중팔구,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듣는 말이 있다.  &amp;quot;어머나!  딸만 둘?  얼마나 좋으세요?&amp;quot;  애교 많고, 다정하고, 친구 같은 딸이 둘이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나는 속으로 묻는다.  &amp;quot;누가요?  우리 딸이요? 하하하... 혹시 우리 딸 만나 보셨어요?&amp;quot;    육 학년이 넘은 나는 젊은 시절  길을 가다가 할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DI_DVBjid48jLt80kHP-IzPrU0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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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길냥이 집사(3) 다정하되 단호한 고양이의 육아 - 동물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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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4:16:00Z</updated>
    <published>2026-08-07T07: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 한 마리의 길냥이만 유혹해 마당 냥을 삼으려던  얍삽한 우리 부부의 계산은 보기 좋게 빗나가, 다섯 마리의 냥까지 덤으로 떠안았다. 아기 고양이는 미치도록 귀여웠지만 '은퇴한 주제에 앞으로 저 먹성 좋은 여섯 마리의 사룟값과 간식값을 어찌 감당하나?'라고 미리부터 걱정하던 차에 새끼냥 실종 사건이 터졌다. 우리는 이제 얇아지는 지갑 따위는 다 잊고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mD8N-Oa5vNdwJPdXQya6IzNarY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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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길냥이 집사(2) 급하다! 중성화 수술. - 동물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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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8:11:01Z</updated>
    <published>2026-07-25T07: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 보니 그녀는 다산의 여왕 제발 두어 마리만 낳으라는 바람과 달리 밍크는 그 작은 몸에 다섯 마리나 새끼를 품고 있었다.  두 눈만 빼고 온통 검은색이라 도무지 누가 누구인지 아직도 구분할 수 없는 검은냥 두 마리, 하얀 털 장화와 장화를 신지 않은 노르스름한 치즈냥 두 마리, 어미처럼 얼룩덜룩한 무늬의 카오스냥 한  마리였다.   아빠는 그녀가 가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2uhQ6iB8zB27lVXWjqnRZVev02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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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길냥이 집사, 고양이의 출산(1) - 동물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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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6:16:23Z</updated>
    <published>2026-07-14T05: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촌 후 오랫동안 냥집사가 되기를 꿈꿨다. 이유는 무척 이기적이었다.  해가 갈수록 사람 손을 타고 있지만, 귀촌지는 맑은 시내와 숲으로 둘러싸여 야생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360도 사방 천지가 한도 초과의 초록빛 수풀과, 식용할 수 있는 온갖 식물들이 지천이다. 초식성인 우리 부부에게 그야말로 무릉도원이다.      참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9JhNVuE2zO_OQaKFawLjiZMFh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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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도 폭싹 속았수다에 열광했나요? 사실은 십 대 일탈 - 자식의 이성교제가 걱정스러운 당신에게(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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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3:16:43Z</updated>
    <published>2026-07-03T02: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나, 이거 봤어? 그 시절을 살아온 우리들 이야기야.  지난해 봄, 엄마의 구순 기념으로 떠났던 여행의 마지막 밤.  어른끼리 회포를 풀라며 엄마를 고모님 댁에 모셔다 드렸다.   '이건 뭐지?' 엄마가 안 계시니 갑자기 넘쳐 나는 여유.  남동생이 소문으로만 듣던 '폭싹 속았수다'를 TV 화면에 띄워주며 밤새워 정주행 하길 권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k7__Y_jTi-N7TNBPbsFYi8k_8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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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핸드폰에 남편을 '자기'로 저장하면.... - 다정한 말의 힘에 기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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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22:35:54Z</updated>
    <published>2026-07-03T01: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손녀가 한참 말을 배울 때의 일이다. 장난꾸러기 녀석은 곧잘 어른들이 나누는 말을 놀리듯 따라 하곤 했다.  그날 아침. 나는 무엇인가 부탁하려고 남편을 큰 소리로 불렀다. 나는 남편을 '자기야'라고 부른다.  뭔가 아쉬워서 부탁할 때는 나도 모르게 애교를 섞어 목소리 키를 한 톤 낮춰서 부드럽게 천천히 부른다. 밥상을 차려놨음에도 핸드폰을 쓰느라 나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Xcf4S19LI38J8tdaJwb7JURRFD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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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뇌수술! 자식은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 만으로 효도 - 일찍 깨달을수록 행복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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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3:09:23Z</updated>
    <published>2026-06-27T01: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딸이 쓰러졌다. 남편은 청소기를 돌리다가 큰딸 방 안에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꺽꺽거리는 기묘한 소리를 들었고, 방문을 열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큰딸을 발견한다.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에 달려가니, 입가에 피가 맺혀있다. 방바닥에도 핏물이 보인다. 혀를 깨물었구나! 본능적으로 응급 상황을 직감한 나는 숨길을 확보하기 위해 고개를 뒤로 젖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vmFfqeWW6cufh63ttWrygNLkJ_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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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촌 후 만난 세 번째 남편 - 귀촌은 내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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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4:11:29Z</updated>
    <published>2026-06-25T04: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인 남편에 대한 책임 귀촌 후 세 번째 남편을 만났다. 나는 세 번째 남편과 사는 여자다. 바람둥이는 절대 아니다.  38년째 한 남자랑 산다.   한 남자랑 긴 세월을 사는 건 생각보다 심심하지 않다. 돌이켜보면 결혼 당시의 남편(나)과 지금의 남편(나)은 여러 면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분명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과 살고 있다.   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hY%2Fimage%2FV-vJfyDy-uVuVasrs2RA2YBQd0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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