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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는노동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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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geneuni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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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동조합 위원장. 부당해고와 3년의 시간을 기록으로 버텼고, 복직 후 다시 현장에서 노동과 갈등, 그리고 변화를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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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06:43: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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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조비서야 이제 업그레이드해보자 - 제가 매달 하던 일을 맡겨보기로 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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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3:00:15Z</updated>
    <published>2026-10-11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만든 노조비서에는 조합원 명부와 월별 납부현황만 있었습니다. 엑셀에서 보던 내용을 화면에 옮겨놓은 정도였습니다. 이래서야 비서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기왕 만들었으니 제가 매달 하던 일도 맡겨보고 싶었습니다.  CMS에서 납부내역을 엑셀로 내려받았습니다. 은행 사이트에서 받은 입금내역도 함께 코덱스에 넣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파일을 넣으면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fAIpDIGtI4mZVQcb0ySrHQlk-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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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조비서는 어떻게 태어났는가? - 매월 몇백 건의 조합비 내역을 확인하다 만들기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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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3:00:21Z</updated>
    <published>2026-10-08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동조합 일을 하다 보면 조합원 명단을 자주 열어보게 됩니다. 새로 가입한 동지를 넣고 소속이 바뀐 동지의 정보를 고칩니다. 조합비가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미납 내역도 정리합니다. 필요한 순간에 바로 찾아볼 수 있어야 하는 자료들입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아직 회사와 체크오프 협정을 맺지 못했습니다. 급여에서 조합비를 공제하는 대신 CMS 자동이체와 직접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TxaP1yjhxDepPOWm-PuLLap3X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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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하며 기록하다 만난 AI - 바이브코딩으로 시작한 노동조합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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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8:00:11Z</updated>
    <published>2026-10-07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년여 만에 다시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출근하며 기록하기 시작한 노동조합 위원장의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려 합니다. 최근 중요하게 깨달은 것이 있어 먼저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amp;ldquo;노동조합이 AI와 만났을 때&amp;rdquo;입니다.  『출근대신 기록합니다』를 보신 독자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유진기업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보낸 지난 3년여는 늘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kbk59VYogAEDqHu4DyCD0B1Z5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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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 앞둔 레미콘 제조현장&amp;hellip;10명 중 6명 &amp;lsquo;공짜노동&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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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3:29:17Z</updated>
    <published>2026-09-20T23: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dash; &amp;nbsp;569명 조사&amp;hellip; 수당&amp;middot;보상 부족 경험 60.8%&amp;middot;노동시간 기록 문제 75.0% &amp;ndash; &amp;nbsp;전국레미콘제조노동조합 한 달간 앱 개발 마치고 온라인 조합원 공개모집 &amp;ndash; &amp;nbsp;실제 노동시간&amp;middot;임금 지급 감독과 경사노위 레미콘 업종별위원회 설치 촉구  명절을 앞두고 공개된 레미콘 제조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일한 만큼의 수당이나 보상을 받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GINvNkE-8041cU4DfEf4nABos2w.jpg" width="45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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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미콘 공공조달 결정에 제조노동자 참여 보장해야 - 경사노위 업종별위원회 설치와 조달 기준에 고용&amp;middot;노동&amp;middot;안전 반영 요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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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23:53:19Z</updated>
    <published>2026-08-23T23: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레미콘분과 청와대&amp;middot;국무조정실&amp;middot;경사노위 등 10개 관계기관에 정책자료집 전달 - 경사노위 업종별위원회 설치와 조달 기준에 고용&amp;middot;노동&amp;middot;안전 반영 요구 - 화학노련&amp;middot;한국노총에 2026년 국정감사 의제로 제출   레미콘산업 정책과 공공조달제도를 결정하는 과정에 제조노동자의 참여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레미콘업종분과위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SDWIIK5sZiJFfZg1OnAa--xMp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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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경사노위 레미콘산업분과 설치&amp;rsquo; 요구로 시작 - 레미콘산업 의사결정에 한 번도 참여하지 못한 레미콘제조노동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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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8-11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레미콘제조업 10개 단사 노동조합&amp;middot;조합원 약 1,000명 규모로 공동대응 시작 -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레미콘산업 의사결정에 한 번도 참여하지 못한 레미콘제조노동자 -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8월 10일 오후 전국레미콘제조노동조합 창립총회, 전국 제조노동자 가입 추진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견우)은 8월 10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레미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g_3fusCU7b_jVrH23JztzDi-N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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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방공장 역차별하는 레미콘 공공조달제도 전면 점검해야 - 화학노련 레미콘분과 준비위원회 출범&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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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6-21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화학노련 레미콘분과 준비위원회 출범&amp;hellip; 동양&amp;middot;쌍용레미콘&amp;middot;유진기업 노조 공동대응 -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6월 19일 대통령실&amp;middot;국무총리실&amp;middot;고용노동부&amp;middot;국토교통부&amp;middot;중기부&amp;middot;조달청&amp;middot;LH&amp;middot;SH&amp;middot;공정위에 정책질의 공문 발송 -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ldquo;중소기업 보호가 품질&amp;middot;납기&amp;middot;노동권&amp;middot;산업안전 책임 면제 근거 돼서는 안 돼&amp;rdquo;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레미콘분과 준비위원회는 20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h1L4PVeWfDhbhOMMA3hhK99Hc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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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쉬고 오겠습니다! - 다음 기록을 위한 휴식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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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3:32:16Z</updated>
    <published>2026-03-18T13: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기록하는 노동자'로서의 삶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때로는 서툰 글들이 두서없이 나열된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개월은 제게 무엇보다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텀블벅을 통해 책을 발간하며 스스로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큰 변곡점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짧은 휴식을 갖고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TPMwSevEUbtBHWvpt50Qb9dP_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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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결은 강요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 향약과 두레가 말하는 노동조합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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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3-12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노동계에서 하나의 이슈가 화제가 되었다.어느 대기업 노동조합에서 파업 참여를 둘러싼 강경한 발언이 나왔다는 보도였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해고 우선순위에 둘 수 있다는 식의 표현이었다.  현장의 절박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하는 순간은 대부분 마지막 선택에 가깝다. 그만큼 조직 내부의 결속을 요구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pVg9MqnzqUwluRirZcUxu1Ub_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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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업과 노동조합 사이 전쟁 같은 하루들 - 2026년 02월 23일 ~ 03월 01일 주간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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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3-10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량 고장, 이동사무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노동의 시간 어느덧 2월의 마지막 주다.복직 후 사업장에 다시 배치되어 영업 업무와 노동조합 활동을 병행한 지도 두 달이 지났다.아직도 균형점은 쉽게 잡히지 않는다.  현장은 돌아다니지만 실적은 쉽게 따라오지 않고노동조합의 일상 업무는 하루도 쉬지 않는다.어느 날은 차량 고장 하나로 하루 일정이 무너지고어느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nG5EWvuxplEPqaxFwWTNECXTE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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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함께하지 못하는가? - 이동사무실에서 마주한 얼굴들 그리고 나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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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2:00:08Z</updated>
    <published>2026-03-05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동사무실을 다니다 보면 노동조합을 대하는 태도는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이미 탈퇴한 사람.조합비를 내지 않아 자격정지 상태인 사람.그리고 한 번도 가입하지 않은 사람.  겉으로는 선택의 문제처럼 보이지만&amp;nbsp;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그 밑에는 공통된 심리가 있다.  두려움.자기 보호.그리고 계산. 탈퇴한 사람들, 인지부조화와 자기 합리화 탈퇴한 사람들은 대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4e6bHXjKI7fOY5o3uucuzBjVV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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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의 온기와 감기 몸 사이에서 - 2026년 02월 16일 ~ 02월 22일 주간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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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3-03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는 몸을 쉬게 하지만 마음까지 쉬게 하지는 않는다.가족 사이의 온도와 조직의 긴장감은 동시에 존재한다.  명절 밥상 앞에서 정치 이야기를 삼키고침대에 누워 콧물을 훌쩍이면서도나는 노동조합 폴더 53개를 떠올리고 있었다. 일은 줄지 않는다.다만 하나씩 정리해 가야 할 뿐이다.  2월 16일, 맞춰 사는 법도 기술이다 설 연휴가 시작됐다.화성에 있는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hhRnvAHFziTp0m4_JmZaprW_G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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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결은 왜 회사에 가장 강력한 메시지인가? - 오너 구조 속에서 향약과 두레가 갖는 현실적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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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2-26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는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다. 우리 회사 구조를 보면&amp;nbsp;오너와 경영진은 분리되어 있다.경영진은 의사결정을 하지만&amp;nbsp;최종 방향과 큰 틀은 오너의 승인 구조를 거친다. 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amp;nbsp;노동조합 전략은 빗나갈 수밖에 없다.  노동조합이 아무리 강경해도&amp;nbsp;경영진 선에서 멈출 수 있다. &amp;ldquo;위에 보고하겠다&amp;rdquo;는 말은&amp;nbsp;단순한 회피가 아니라&amp;nbsp;구조적 완충 장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2k2-gf_ApwQ1m1BKVBYCf1gCOu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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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려금 지급과 승진 인사 발표 그리고 노동조합 강연 - 2026년 02월 09일 ~ 02월 15일 주간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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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2:00:16Z</updated>
    <published>2026-02-24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둘째 주는 감정의 고도가 유난히 넓게 흔들린 시간이었다.격려금 지급 결정으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가 승진 인사 발표로 다시 마음이 내려앉았고노루페인트 노동조합 워크숍에서는 뜻밖에 벅찬 순간을 맞았다.  복직 후 다시 맡은 영업업무. 계속 이어지는 노동조합 현안.그리고 &amp;ldquo;과정 없이 결과만 통보되는 구조&amp;rdquo;에 대한 아쉬움까지.  이번 주는&amp;nbsp;노동조합 위원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UvNzx2tCOLh-DtfTWjtJdoHm6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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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라인드에 흔들리지 않는 노조 - 향약과 두레의 원칙은 익명 여론 위에 서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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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2-19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라인드에 우리 회사 이슈를 주제로 한 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노동조합을 향한 비판,&amp;ldquo;노조가 뭘 해줬냐?&amp;rdquo;는 질문,&amp;quot;가만히 있어도 적용되는데 왜 가입하냐?&amp;rdquo;는 말,&amp;ldquo;노조 때문에 회사 분위기가 나빠졌다&amp;rdquo;는 주장.  솔직히 말하면&amp;nbsp;반박하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는 답하지 않았다. 우리는 왜 답하지 않는가? 논리가 없어서가 아니다.팩트를 몰라서도 아니다. 오히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q-931b2bINIK-UWFYGacVxidAb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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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물량, 입춘 그리고 격려금 논란 - 2026년 02월 02일 ~ 02월 08일 주간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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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2-17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시작은 예상보다 분주했다.은행 창구에서 서류 더미와 씨름하고 현장에서 첫 물량을 내보내고회식 자리에서 후배들의 웃음을 지켜보는 사이격려금이라는 단어 하나가 한 주를 흔들어 놓았다.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살면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amp;ldquo;미리 말해주지 않는 일들&amp;rdquo;이 터질 때다.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는 구조 속에서&amp;nbsp;우리는 늘 사후에 뛰어다닌다.그래도 이번 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fcJ6mUTPzhrn0XFN4wW3BHP0w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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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조합은 보험인가? - 향약의 기준으로 서고 두레의 힘으로 함께 짓는 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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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22:00:23Z</updated>
    <published>2026-02-12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나는 노동조합을 이렇게 설명해 왔다.&amp;ldquo;노동조합은 보험입니다.&amp;rdquo;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임금이 깎였을 때, 부당한 인사평가를 받았을 때,그때 꺼내 쓰는 안전장치.  이 설명은 한동안 꽤 설득력이 있었다.왜냐하면 지난 3년이 실제로 그랬기 때문이다.  노조 설립 이후 우리는&amp;nbsp;간담회 대신 공문을 받았고대화 대신 법과 원칙을 들었고&amp;nbsp;교섭 대신 소송을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mcOOd0iU32cGbgza5JHOQ1wzn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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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도 늘어났지만 동지도 늘어났다 - 2026년 01월 26일 ~ 02월 01일 주간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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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2-10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의 마지막 주는 숨 가빴다.회사 일은 월말을 향해 몰렸고 노동조합 일은 &amp;lsquo;기다려주지 않는 일정&amp;rsquo;으로 나를 불렀다.노동부에 제출할 정기통보서, 이동사무실, 조합원 복지, 소식지 마감까지. 하루하루를 넘기다 보니 어느새 달력이 바뀔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복직 이후 가장 어려운 건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회사 업무와 노동조합 업무 그리고 나 자신의 회복 사이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KoCWskbEyXmgbuDauxDTK-Cvk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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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조합이 있어도 회사가 안 바뀌는 이유 - 침묵하는 조합원, 무임승차하는 비조합원, 그리고 혼자 싸우는 노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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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2-05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동조합이 생기면 회사는 바뀔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기대한다.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노동조합이 있어도 회사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 이유를 회사의 태도에서만 찾는 건 절반의 진실이다.나머지 절반은&amp;nbsp;우리 안의 태도에 있다. 조합원은 결과를 원하고 과정에는 서지 않으려 한다 이동사무실을 하던 날이었다.한 조합원이 조용히 말을 꺼냈다. &amp;quot;위원장님, 저는 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5TBcaGPhANQzzEVG79Fr7a2GX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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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복직한 뒤 제대로 마주한 현실 - 2026년 01월 19일 ~ 01월 25일 주간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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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2-03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장은 여전히 같은 속도로 돌아가고 있었다.발열조끼로 몸은 버텼지만 손끝은 얼어붙었고 전화는 배차가 늦어질수록 더 자주 울렸다. 2만 7천 보를 걸으며 깨달은 건 단순했다. 내가 떠나 있었던 시간 동안에도 현장은 한 번도 멈춰준 적이 없었다는 것.  그 현장 위로 또 다른 길이 겹쳐졌다.개표장으로 향하는 발걸음, 법원으로 향하는 발걸음, 이동사무실로 향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iC%2Fimage%2FQ90PhAU7lVKtnURgeHbGD9QMy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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