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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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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증권회사의 임원으로 근무하며 그동안 겪었던 조직과 리더십 , 성과 조직과 관련하여 느꼈던 부분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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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03:53: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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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ffee Break | Turf W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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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6:34:18Z</updated>
    <published>2026-10-06T06: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제법 쌀쌀해진 초가을의 아침.  서늘한 아침 공기 너머, 한가로운 공원의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모습이 있다.     '역시 여기까지 넘어 온 흔적이 있군. 이러면 안되는데.'   신중하게 현장을 살펴보던 그가 한 차례 조사를 끝낸 후에 다급한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보스, 이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습니다. 진돗개파가 어느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fL%2Fimage%2FOfHzP2Js4d6HXBLU7Xx6yge1E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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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주차. 회의에서 아무도 말하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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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4:25:02Z</updated>
    <published>2026-09-29T04: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 막히는 침묵의 시간. 발표자의 목이 멘 목소리만 회의장에 울려 퍼진다. &amp;quot;그래서 3분기에는 실적을 더욱 끌어올려 목표를 120% 달성하기 위해....&amp;quot; 발표를 듣다 보면 궁금한 부분도 있고,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 다른 숫자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선뜻 질문하기가 쉽지는 않다. 괜히 발표의 흐름을 끊거나 회의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지는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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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acation Week | 추석 연휴에 즈음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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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29:06Z</updated>
    <published>2026-09-22T01: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업을 책임지는 증권사 지역본부장에게 추석 연휴란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되는 날이다.  명절을 맞아 그동안 못 뵈었던 부모님을 찾아뵙고, 친척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은 분명 기쁘고 설레는 일이다. 하지만 연휴 동안 쌓일 업무와 실적 부담을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추석에 먹은 송편이라도 걸린 것처럼 콱하고 막혀 온다. 모든 직장인들이 바라 마지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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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주차. 직원을 믿는다는 것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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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8:30:15Z</updated>
    <published>2026-09-15T08: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을 관리하다 보면 유난히 마음이 쓰이는 직원이 있다. 일을 못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도 아니다.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본인이 가진 능력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직원들이다.   주변에서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쉽게 얘기한다. 하지만 정말 그 사람에게 능력이 없어서 그랬던 것일까. 지역본부에 처음 발령받아 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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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주차. 좋은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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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4:30:47Z</updated>
    <published>2026-09-08T04: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획실장 당시, 이제 막 발령이 난 신임 지점장과 업무 관련하여 며칠 동안 얘기를 나눴던 적이 있었다. 지점장 본인이 관리할 수 있는 고객의 수를 늘려달라는 요구였다.  그 당시 나는 회사의 규정 및 원칙, 관리능력 등의 한계를 이유로 내세우며 그렇게 하기에는 어렵다는 답변을 보내 주었다. 하지만 그 지점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수시로 연락을 하며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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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주차. 조직이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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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5:23:20Z</updated>
    <published>2026-09-01T05: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에게 슬럼프가 있듯이, 조직에게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 시기가 있다. 분명 개개인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지점의 실적은 오르지 않고, 주변 환경 또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계속되는 부진 속에 직원들은 점점 지쳐 가고, 관리자는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비단 성과조직이 아니더라도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라면 누구나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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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주차.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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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3:08:38Z</updated>
    <published>2026-08-25T03: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종과 하는 일에 관계없이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누구에게나 성과가 나오지 않는 시기가 찾아온다.     슬럼프? 매너리즘?   어떤 형태로 부르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오랜 직장생활 속에서 본인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거나 생각보다 일한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 순간은 한번쯤은 겪어봄직한 상황이다. 매일매일 성과를 내야 하는 증권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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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주차. 본부장이 되고나서 알게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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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1:05:31Z</updated>
    <published>2026-08-18T01: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본부장이 되고 나서 뭐가 제일 바뀌었나요?&amp;quot; 가끔 주변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 수년간의 PB, 점포장, 부서장 생활 끝에 임원이 되고 본부장이 되었으니 어떤 변화가 있는지, 과연 기존과는 다른 차이점이 있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리라.  &amp;quot;글쎄요.........&amp;quot; 새삼스럽지만 나 스스로의 일과 업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아닌게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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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acation Week | 그래도 휴가는 가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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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23:03:05Z</updated>
    <published>2026-08-10T23: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년 만의 폭염. 체감온도가 아닌 실제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말 그대로 기록적인 여름이 찾아왔다.   &amp;quot;상반기 영업하느라 수고하셨으니, 올해 여름휴가는 임원들도 모두 다녀오세요.&amp;quot;   진심이었는지, 아니면 조직을 향한 격려의 말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말이 나오자마자 임원들은 서로의 휴가 일정을 확인하기 시작한다.  언제 가는지. 며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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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주차. 본사 부서장이 되고나서 알게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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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5:57:00Z</updated>
    <published>2026-08-04T05: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현장 생활 끝에 우연찮은 기회에 본사 부서장으로 발령이 나게 되었다. WM 전체를 관리하는 기획실장으로의 보직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제일 처음 들었던 생각은 &amp;quot;왜 하필 나를?&amp;quot; 이라는 것이었다. 영업점에서는 나보다 훨씬 많은 경험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관리자들도 많았고, 나 스스로도 현장 관리자로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던 차여서 금번 발령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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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주차. 좋은 조직은 왜 만들어지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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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1:11:44Z</updated>
    <published>2026-07-28T01: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년간의 PB생활을 뒤로 하고 처음 지점장으로 발령받았을 때, 나는 의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제껏 했던 나의 영업방식이 좋은 실적을 만들었으니, 지점장이 되어서도 좋은 전략을 세우고, 직원들과 함께 뛰고, 내가 해왔던 영업 방식을 조직에 잘 녹여내면 좋은 지점은 자연스럽게 만들어 질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지점장이 되고 가장 먼저 마주친 벽은 전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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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주차. 숫자가 말하지 않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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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0:21:07Z</updated>
    <published>2026-07-21T10: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사에서 기획실장을 할 때 유독 신경이 쓰이는 지방 점포가 있었다. 영업실적이 좋지 않아 수년째 적자를 면하지 못하면서도 실적 개선이 보인다던지 변화가 있어 보이지도 않던 점포. 5월 적자, 6월 적자, 7월 적자...... 매달 적자를 거듭하면서도 여러가지 영업점 채널 정책들로 인해 점포를 유지는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점포를 보며 유독 마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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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주차. 좋은 관리자와 좋은 리더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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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1:36:27Z</updated>
    <published>2026-07-14T01: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지점장이 되었을 당시의 나는 상당히 의욕에 불타고 있었다. PB 시절 영업적인 측면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냈었기에 나의 영업방식이 통한다고 생각했고, 지점장으로써 그러한 영업방식을 계속 하다 보면 지점 실적도 올라가고 좋은 지점이 만들어질거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다행히 지점은 나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다양한 영업인력들을 영입하며 수익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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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주차. 성과는 사람을 통해 만들어 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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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2:06:37Z</updated>
    <published>2026-07-09T12: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과 조직을 운영하는 모든 리더에게는 하나의 꿈이 있다. 안정적인 수익 시스템을 통해 꾸준히 계속되는 성과를 이어가는 조직. 주변 변수나 환경에 크게영향을 받지 않고 매월 꾸준한 손익을 거두게 되는 시스템이야 말로, 조직의 리더들이 꿈꾸는 성과조직의 모습이다. 대표적으로는 은행의 수익 시스템이 있다. 일정 수준의 자산과 고객이 확보된 상태라면 예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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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주차.  왜 본사보다 현장이 편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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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2:18:14Z</updated>
    <published>2026-07-09T12: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사 근무를 뒤로 하고 지역본부장으로 발령이 났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축하한다' 보다 '아쉽겠다' 였다. 2년여의 본사 기획실장, 그리고 1년여의 본사 본부장 자리를 뒤로 하고 나는 현장의 지역본부장 자리로 내려왔다. 혹자는 이를 '좌천'이라 표현하기도 하고, '밀려났다' 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서울 중심권에서 멀어진 지방 본부장인 나의 모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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