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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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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졸리다의 리다. 저는 늘 &amp;quot;졸리다&amp;quot; 라는 말을 달고 살았어요. 피곤해서가 아닌 마음이 지쳐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런 마음을 회복하고 깨달음을 기록해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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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1:4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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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이 찾아오면 아프다. - 이유와 원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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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8:17:06Z</updated>
    <published>2026-08-26T02: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러지?무슨 일이 있었지?내가 뭘 놓치고 있는 거지?그런데 정확하게 따지고 보면나는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찾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원인을 찾고 싶은 건지,답을 찾고 싶은 건지,아니면 누군가에게&amp;lsquo;이것 때문이야&amp;rsquo;라는 말을 듣고 안심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불안이 찾아오면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쿵.마치 높은 곳에서 갑자기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AJ%2Fimage%2FfPumDtYYFT6JEoIje7FtPyJWxu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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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을 찾는 습관 - 나는 왜 모든 것에 이유를 찾으려고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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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1:52:06Z</updated>
    <published>2026-07-29T01:5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만 환경이 변해도 내 몸은 먼저 알아차리는 것 같다.  갑자기 시작한 운전 때문일까.아니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와 지쳐버린 걸까.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보려고 하면 할수록, 답은 오히려 더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며칠 전부터 나는 또 입맛을 잃었다.  그저 더위를 먹은 걸까.호르몬의 변화일까.스트레스일까.아니면 오래 쌓인 피로가 이제야 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AJ%2Fimage%2FqnxF6yVHTH30a2F-FT-Np41U6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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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것만 간직하기 - 나에게 풍요로움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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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1:42:41Z</updated>
    <published>2026-07-21T01: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 속에서 나쁜 것들은 조금씩 흘려보내고, 좋은 것들만 오래 간직하며 살고 싶다. 우리는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품고 살아간다. 해야 할 일, 걱정, 후회, 불안, 사람들과의 관계.하루가 끝나면 머릿속은 이미 용량이 가득 찬 컴퓨터처럼 버벅거린다. 그런데 그 안에 상처받은 말, 미워했던 기억, 지워지지 않는 후회까지 모두 끌어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AJ%2Fimage%2FmtWEXUf_m_wrR0XG-Fm6ofpNl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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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도 갑과 을이 있을까 - 사랑 속에 존중과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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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3:32:28Z</updated>
    <published>2026-07-19T03: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에도 갑과 을의 관계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 사람은 늘 더 많이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상대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낀다.  사랑을 더 원하는 사람은 조금 더 표현해 달라고 말하고, 조금 더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바라게 된다.  반대로 사랑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는 충분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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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속도를 잃어버린 날 - 비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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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0:45:44Z</updated>
    <published>2026-06-30T00: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너무도 빠르게 움직인다.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누군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성공을 이야기한다.    그 속도를 바라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흐름에 올라타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나도 모르게 더 빨리, 더 많이,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재촉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나는 어느새 내 속도를 잃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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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말실수일까, 어리숙함일까. - 서로 다르게 반응하는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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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5:22:55Z</updated>
    <published>2026-06-25T15: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좋은 마음으로 했던 말하지만 그 마음은 상대에게 다르게 전해졌고, 나는 더 이상 대화를 이어 할 수 없었다. 그 순간 여러 생각이 스쳤다.'내가 무슨 말을 잘못했을까?''내가 눈치가 없는 걸까?''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왜 다르게 받아들여졌을까?'그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다.어쩌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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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보인 사람, 다른 사람에게 보인 사람 - 같은 사람. 다른 온도와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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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2:20:29Z</updated>
    <published>2026-06-08T12: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궁금해진다.  왜 같은 사람인데 누군가에게는 다정한 사람이고, 누군가에게는 차가운 사람일까.  내가 보았던 그 사람은 한없이 자상하고 분명 따뜻한 모습이 많았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내가 알던 모습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그럴 때면 문득 생각한다.내가 본모습이 진짜였을까.아니면 다른 사람이 본모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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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정해진 시간 - 삶의 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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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2:52:28Z</updated>
    <published>2026-06-03T12: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놀랐다.항상 건강하고 밝게 웃으시던 어르신이다시 만났을 때는 많이 쇠약해진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우리 부모님 또래쯤 되는 그분들의 시간도멈춰버리고 그러다 문득 생각했다. 우리는 모두 하루 24시간이라는 같은 시간을 살아간다.하지만 각자가 살아가는 삶의 시간은결코 같지 않다는 것을. 누군가는 내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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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가슴속 유리구슬 - 불안과 설렘이 함께 사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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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1:20:20Z</updated>
    <published>2026-05-23T11:2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가슴 안에는 투명하고 동그란 유리구슬 하나가 있는 것 같다. 그 유리구슬 안에는 또 하나의 내가 살고 있다. 그 안의 나는 매일 여러 감정을 경험한다. 어느 날은 유리구슬 안이 너무 안전하고 편안하다. 따뜻하고 조용해서 아무 걱정 없이 누워 있는 날도 있다. 그러다 어느 날은 유리구슬 밖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보인다.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좋고, 새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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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 - 흔들리는 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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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5:01:07Z</updated>
    <published>2026-05-20T05: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벽에 붙은 먼지를 보았다.괜히 장난처럼 입바람을 불었는데먼지의 모양이 금세 흐트러졌다.그 모습을 보며 문득 생각했다.아, 저 작은 먼지조차아주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고 변형되는구나.먼지는 그저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바람 하나에 뭉쳐지기도 하고,흩어지기도 하고,모양이 바뀌어버린다.그 모습을 보는데이상하게 내 마음 같다는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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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그래프 - 기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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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3:41:33Z</updated>
    <published>2026-05-13T03: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amp;lsquo;기대치 그래프&amp;rsquo;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나는 마음속에보이지 않는 그래프 하나를 만들어 놓고 사는 것 같다.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나는 유독 그 그래프가 높았다.관계에서도,말에서도,행동에서도.누군가가 나를 이 정도는 생각해 주겠지.이 정도는 이해해 주겠지.이 정도는 표현해 주겠지.그렇게 마음속에나만의 기대치를 조용히 만들어 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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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부터가 시작 -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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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3:19:24Z</updated>
    <published>2026-03-26T23: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나는 많이 힘든 시절을 보냈다.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늘 비슷한 말을 했다.나이에 비해 말이 어른스럽다,어떻게 그렇게 살았냐,대견하다는 말들.스무 살 초반의 나는그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나는 이렇게 살아온 사람이니까,힘들게 자란 사람이니까.어쩌면그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가대견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였을지도 모른다.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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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씨앗의 시간 - 태어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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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1:27:05Z</updated>
    <published>2026-03-22T11:2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씨앗인지도 모르는 작은 씨앗 하나가 땅 아래 묻혀 있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혹시 내가 흘러 내려가는 건 아닐까 불안했다. 해가 너무 강한 날이면 이러다 메말라 버려 끝내 태어나지 못하는 건 아닐까 두려웠다. 사계절이 다 지나가도록 나는 여전히 땅속에 있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여전히 같은 자리에 묻힌 채. 어느 날은 새 한 마리가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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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릇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 - 나답게 산다는 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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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3:15:26Z</updated>
    <published>2026-03-21T22: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두고&amp;ldquo;그릇이 크다&amp;rdquo;는 말을 자주 한다.그 말을 들을 때마다나는 문득 궁금해졌다.나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그릇일까 하고.예전에는이런 말을 들어도내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잘 알지 못했다.내 담음이 어느 정도인지,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온도로 남는지스스로는 잘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어느 계기로많은 사람들이 나에게한 마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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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온도 - 따뜻함. 차가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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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3:47: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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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온도에도 감정이 있는 것 같다. 같은 행동이라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온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예를 들어 같은 포옹이라도 그저 안겼다는 생각만 들면 그 안에는 특별한 감정이 없다. 하지만 위로받고 싶은 마음으로 안기면 그 포옹은 전혀 다른 온도로 느껴진다. 아, 이 사람이 나를 위로해주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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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쁨 받고 싶은 마음 - 나의 결핍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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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9:32:24Z</updated>
    <published>2026-02-21T09: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생각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흔들린 게 아니라, 그저 이쁨 받고 싶었던 건 아닐까 하고.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다. 하지만 나는 유독 &amp;lsquo;이쁨 받는 말&amp;rsquo;에 약했던 것 같다. 이쁘다. 이쁜 사람이다. 착하다. 그냥 착한 게 아니라, 바보같이 착하다. 그 말들은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 머릿속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 스며들었다. 돌아보면 어떤 사람 때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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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크래치종이 - 불안과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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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3:14:28Z</updated>
    <published>2026-02-04T03: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밝고 웃음이 많던 시절,내 마음의 종이는 백지와 같았다.하루하루를 별다른 생각 없이그저 흘려보내며 살던 하얀 종이.그런데 어느 날부터검은 물감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처음에는 괜찮을 줄 알았다.하지만 검은색은 너무 빠르게,너무 급하게 종이를 물들였다.하얀 종이에 번진 불안은금세 겁이 되었다.이미 검게 물든 종이 위에서는아무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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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좋으면 장땡이라고 믿던 시절 - 설렘이 아니라 불안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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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3:24: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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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새로운 것은 언제나 흥미롭고, 신나고, 유혹적이다.하지만 그 새로움이 내 삶의 틀을 흔들기 시작하면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설렘이 아니라 불안이 되기 때문이다.나는 원래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흥미로운 것, 자극적인 것, 낯선 감정에먼저 눈이 가는 사람이었다.한때는 마음속에&amp;lsquo;나만 좋으면 장땡&amp;rsquo;이라는 생각도 가득했다.하지만 나이가 들고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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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지 않지만 공허한 하루. - 이 공허함이 사라지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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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2:03: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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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외로운 건 아니다. 그런데 마음이 비어 있다. 이유를 모르겠다. 호르몬 때문인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여서인지, 아니면 내가 나를 놓친 하루여서인지. 생각이 많은 것도 아닌데 몸은 무겁고, 마음은 아프다. 이유를 묻다 보면 오늘은 더 지쳐버릴 것 같아서 그냥 멈춘다. 오늘은 제발 조금만 잘 자고 싶다. 아무 결론 없이, 아무 다짐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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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물이 다르면, 생각도 다르다 - 바다를 부러워하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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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1:30:53Z</updated>
    <published>2026-01-24T11: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이런 생각을 했다. 사람마다 사는 물이 다르다는 생각. 누군가는 깨끗한 물이 가득한 어항 속에서 산다. 주인이 정성껏 물을 갈아주고, 먹이를 챙겨주고, 환경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늘 관리해 주는 곳. 또 누군가는 비가 오면 불어나고, 맑다가도 금세 흙탕물이 되는 계곡물속에서 산다. 거친 돌에 부딪히고, 흙과 함께 떠내려가며 매일같이 흐름에 몸을 맡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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