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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주고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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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와 여행을 통해서 체험하고 느낀 것들을  발견이라는 초점에 맞추어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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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3:47: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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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도의 가을, 강진 문화 탐방 - 하멜과 정약용과 김영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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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1:31:19Z</updated>
    <published>2026-10-09T10: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강진으로 문화답사를 떠났었다. 그날 만난 강진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고 오래된 것이었다. 남도의 햇살은 길 따라 평온했고, 감빛 담장 둘러친 하멜 기념관 마당에 들어섰을 때 가을은 한층 깊이 져 있었다. 이곳에서 하멜표류기의 일행을 만나보게 되다니, 그들은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당시의 생활상이 전시되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fDb3aZvE2gOwKv_vxPiMDuqFc3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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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표  - 여름을  떠나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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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3:43:51Z</updated>
    <published>2026-10-02T02: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쌉쌀한 커피가 혈관을 타고 파도를 휘감는다. 손바닥 위에 조약돌 두 개가 소리를 낸다. 썰물 때 갯벌이 열리면 숭어가 튀고, 숨부기 나무는 방파제 위에서 바다만 바라보았다. 멸치 배들이 환호성을 건져 올리는 안개 바다, 안개바다는 날마다 숨비 소리를 건져 올렸다. 자박자박  밀 물이 덮여있는 시간들을 되돌리자, 모래성이 보였다. 불가사리가 까만 멍을 떠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n4co34iHuQHayyWEUvyxS7yfl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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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안 독립기념관을 찾다 -  뿌리, 독립의 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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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20:18Z</updated>
    <published>2026-09-28T08: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1절을 앞둔 2월 마지막 주, 딸과 손주들이랑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언제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이곳의 독립기념관은 역사와 문화체험 장으로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손주들은 두 번째 방문이기도 합니다.   겨레의 탑 독립기념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하늘을 닿을 듯한 겨레의 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높이 만으로도 51.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gCWZYPA9iJQy0hF5VxNGoX6oT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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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도를 지킨 영웅 의용수비대 - 공도정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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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5:27:25Z</updated>
    <published>2026-09-18T23: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도는 1년 중 60일 정도만 땅을 밟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파도가 아주 잔잔해야만 독도 입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선착장 입구까지 갔어도 파도가 허락하지 않으면 배를 댈 수가 없고, 그럴 경우에는 독도 주변을  돌면서 선회 관광을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독도 입성이 어렵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웬만하면 독도 가는 줄 알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81Fnp-tYsDCwqbc1tlr955kcX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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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의 독도 주장과 반박 - 독도의 강치들은 어디로 갔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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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4:30:50Z</updated>
    <published>2026-09-11T09: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릉도동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서 여행은 시작됩니다. 잔잔한 파도 사이로 빗방울이 가늘게 떨어졌습니다. 독도 탐방을 내일로 미루어진 게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오늘도 썩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파도는 평온했습니다. 파도가 쌔면 독도행은 취소라고 해서 자꾸 바다만 바라보아집니다. 독도 땅을 밟고 태극기를 꺼내면 감동일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버스기사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Z0vFpNHx4x6NT6lMgT6realy01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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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릉도,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 크루즈 선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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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6:40:43Z</updated>
    <published>2026-09-04T00: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박 3일 울릉도, 독도 다녀오기  2025, 5,3~5  5월 연휴 중 딸과 두 손주와 울릉도, 독도 여행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amp;quot;엄마 같이 갈래?&amp;quot; 딸의 한마디에 설렘이었지요. &amp;quot;당연히 좋지, &amp;quot;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딸은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인 패키지여행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 부산에서 울릉도로 가려면  포항에서 크루즈 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eh9CesNAme0QtZZHK-qCeNkAK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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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 씨름 한판  - 잘 익은 모래판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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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3:39:39Z</updated>
    <published>2026-08-29T03: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 씨름 한판  여름내 잠재우지 못한 열기를 품고 광안리 백사장으로 모여들었다 신명 나는 '한마당 씨름왕 선발대회'  용광로 불볕 아래 잘 익은 모래판 위에서 청색, 홍색 불끈 동여 맨 샅바를 거머쥐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두 여자의 눈 일찍이 김홍도의 씨름 풍경을 떠올리며 성난 소의 볼기 짝을 훔쳐본 일이 붉게 달아오른다 야릇한 속내 감추지 못하는 남정네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fiyZ9wx2AUgNjHB-SYdPreN39O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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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 영화에서 인생을 보다  - 오디세우스의 귀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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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1:44:05Z</updated>
    <published>2026-08-22T01: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영화표를 예매해 놓았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딸과《오디세이》 영화를 보고 나왔다. 아직은 더위가 머물러 있고 극장에서의 영화 한 편은 시원한 호사였다.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영화관에서의 웅장함의 서막이 열린다. 난공불락의 트로이 성문을 열게 한건  트로이 목마였다. 바닷가에 우뚝 서 있게 하고 퇴각하는 척, 목마는 성안으로 들어갔고,  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YoVxdr-FQiiZz0IvgOVm5FA8c9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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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배운다 - 강아지와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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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9:46:58Z</updated>
    <published>2026-08-17T05: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미가 악을 쓰며 소리를 질러도 시끄럽지가 않다. 여름꽃이 고개를 떨꾼다. 그렇게  또 계절은 바뀌어 간다. 누가 변화를 준 것도 아닌데,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변화를 거부하지 않는다.   무더위 속에 노심초사했었다. 우리 집 노령 강아지를 보면서 다행히 여름을 잘 이겨 내었다.  요번 여름은 휴가도 없었다. 올해로 18세  말티스 강아지와 함께하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8IaOpGiwcsBPb2m6ffmlvCCCV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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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박물관을 추억하며 - 풍경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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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4:24:11Z</updated>
    <published>2026-08-10T22:2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풍경 하나   1990년 대 초, 국립 중앙 박물관이 조선총독부 건물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조선총독부가 우리나라의 박물관으로 사용하던 때입니다. 그때 초등생  딸과 찾았던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박물관에는 지금처럼 시대별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동선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육중한 벽 사이를 걸었던 그 햇살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9rBX2fVcgQ4REn7g2ZvoFvRu2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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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인쇄 박물관을 찾다 - 활자의 시간여행 '직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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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4:44:57Z</updated>
    <published>2026-08-05T03:2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인쇄 박물관'은 가족과 함께 찾은 것은 아니지만, 박물관에서 외규장각 의궤와 직지를 만나 본 이야기를 연이어 적어봅니다.   활자의 시간 여행 '직지'  박물관에 들어서는 순간 금속활자 '직지'의 활자본의 빼곡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직지를 만나 보게 되다니요. 직지는 프랑스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직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이곳 박물관에서는 직지뿐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gNhEFUvIe5kWhpfa_HhnM-GPM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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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물관에서 만난 외규장각 의궤  - 오래된 풍경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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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1:37:15Z</updated>
    <published>2026-07-28T11: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풍경 하나   우리는 국립 중앙 박물관을 여행 중입니다. 도슨트 해설사를  따라서 시대별로 누비고 있습니다. 손주들이 눈빛이 초롱초롱합니다. 저는 2층의  외규장각  전시물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어 섰습니다.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정갈하게 꽂혀 있는 기록물들을 바라보는 순간, 30년도 훨씬 지난 그곳으로의 여행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5fhbvt2Umkf_-I14OEqKTLJYH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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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 중앙 박물관을 찾아서 - 가족과 함께한 시간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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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4:49:17Z</updated>
    <published>2026-07-16T12: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날  백악산의 아침  숙소는 경복궁 근처라서 백악산 자락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맑은 아침입니다. 조선 건국 당시 이곳을 한양이라고 불렀고, 도시를 정하여 궁궐을 지었던 곳입니다. 우리는 그 거리에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만 해도 광화문 거리에는 집회하는 사람들로 붐볐고, 시끄러웠는데요. 하룻밤 사이에 거리는 말끔해졌고 햇살이 반짝였습니다.  일정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UQWB9OGGG8scB87O5MEEKA7RWV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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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길을 따라, 서울을 걷다 - 역사와 웃음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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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4:00:15Z</updated>
    <published>2026-07-05T11:5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시작하며  저는 틈틈이 딸과 손주들 손잡고 박물관이나 고궁, 유적지를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시작하는 글은 국립 중앙박물관, 독도 박물관, 독립 기념관 등 찾아가는 여정에서 느끼고 경험한 여행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손주들이 던진 순수한 질문들은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워가는 과정이 되었고,  또한 가족 간의 소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1박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4fofYkjuWUXBLLfkPPmGRVBy5j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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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여름, 연꽃을 기리다 - 함안 연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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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23:30:24Z</updated>
    <published>2026-06-30T02: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은 강열한 태양을 이고 간다.  옥수수 키도 제 키보다 더 크게 자랐다 여름 모퉁이에서 넓게 펼쳐진 세상  연꽃의 미소로 바라보고 있었다.    연차를 마시며 - 녹주고우  찻잔 속에도 연꽃이 핀다 연잎 같은 손끝에도 바람이 인다 미안스럽게 여유로워지는 내 안의 뜰에서  맑게 감도는 차향  서늘한 바람 뒤편에서 애써 닿지 않았던 발돋움 평생 살아도 아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O--ROEQ7xjel7TZUliG7uEpN0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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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베드로 성당의 피에타 - 르네상스의 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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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06:23Z</updated>
    <published>2026-06-25T02: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티칸 박물관을 걸으며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3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를 위대한 예술가라고 말한다. 이들의 그림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바티칸 박물관이다. 이들은 동시대에 살았다. 특히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는 이곳 성당에서 함께  치열하게 그림을 그렸고. 작품을 완성해 내었다. 우리는 놀라운 작품 속을 마주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8tYsy1H6QYNsEGrQ1j85LAm71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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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황의 나라 바티칸 - 아테네 학당의 철학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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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06:04Z</updated>
    <published>2026-06-16T00: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 3일째  바티칸 시국(Vatican city) 가는 날. 오전 7시 30분 테미르역에서 투어 가족들과 가이드를 만났다. 티켓을 끊고 버스에 탑승, 바티칸으로 이동했다.  바티칸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면서 가장 큰 성당을 가진 나라이다. 카톨릭의 성지, 가끔 뉴스에서 바티칸에 관한 뉴스를 접할 때  종교의 힘이 느껴지곤 했었다. 어떻게  강한 카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6XGCEcEULhjONURvhUa37TPXry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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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월 바다 - 풀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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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5:23:25Z</updated>
    <published>2026-06-10T06: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월 바다  언덕배기 지나던 바람 한들거리다 인동초 향기에 취해  은빛바다에 마음을 풀어놓는다 해안산책로 피아노계단 오를 때마다 접시꽃은 제키만큼 바다를 바라보고 담쟁이는 하늘을 향하여 줄기차다    여름을 위한 풀벌레들의 요란한 산통 언젠가 지나던 들풀 앞에 산하에 소리 없는 통곡은 저 바다에 묻어두고 다시 6월은 다가와 손을 잡는다 생채기를 품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5HV1CeeAOYP8FAVGlWoO7WADo_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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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너스를 사랑한 보티첼로 - 우피치 미술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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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04:26Z</updated>
    <published>2026-06-05T01: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오후 투어는 시뇨리아 광장의 청동기마상 앞에서 시작되었다. 다른 투어가족 2팀과 가이드 동선에 따라서 움직였다.    우피치 미술관은 유럽의 3대 갤러리 중 한 곳, 3000 여점이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메디치 가문의 수집한 작품들과 르네상스 역사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었다. 고대의 조각상들과 중세의 종교화, 르네상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GUS8iYsm9rJF093pA63V-Io_2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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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에는 메디치 가문이 있었다 - 두오모 대성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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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04:12Z</updated>
    <published>2026-06-01T10: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 이틀째  피렌체로 가기 위해서 일찍 나섰다. 테르미르역에서 오전 7시 45분 열차표를 끊어 놓고 정광판을 여러 번 쳐다보았다. 딱히 그곳을 쳐다보지 않아도 우리의 동선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그냥 기차역에 서서 열차의 이동 시간표를  바라보았다. 서울역에서 여러 곳으로의 동선을 바라보는 것처럼, 테르미니 역에서 또 다른 곳으로의 열차들은 어디로 떠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qe%2Fimage%2FC-TN2dawJFkZsR7VoD1nPnfko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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