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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민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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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며 에세이와 소설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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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5:54: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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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여행은 기다림의 연속인가 - 제주, 대구, 그리고 다시 평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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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12:38:36Z</updated>
    <published>2026-10-13T12: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서 지제역까지는 1522번 버스를 타야 한다. 배차 간격은 20분 전후지만, 한 대를 놓치면 20분을 기다려야 한다. 정류소에서 멍하니 기다리기 싫어서 계획보다 10분 먼저 움직였다. 역시나, 2분을 남겨두고 정류소에 도착해 무사히 버스를 탔다.  평일이었지만 버스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6kg 정도 되는 배낭을 메고 20분가량 서서 지제역 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DF8_KAapUSqZDb779palNKlVO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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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가자, 제주도로 - 제주, 대구, 그리고 다시 평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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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1:16:31Z</updated>
    <published>2026-10-13T01:1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들이 반복됐다. 아침에 일어나 반려견의 오줌을 치우고 사료와 물을 챙겨준다. 커피를 내리고 영양제를 먹는다. 식탁에 앉아 노트북을 연다. 그리고 쓴다. 무엇을 쓰는지는 자신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소설 같기도 했고, 에세이 같기도 했다. 어떤 날은 한 문장을 쓰고 한참 동안 다음 문장을 쓰지 못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신이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6NFNhwcsLqRyRVdGJGfaaBVuY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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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제주도 여행 일정 - 제주, 대구, 그리고 다시 평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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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47:29Z</updated>
    <published>2026-10-12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혼자 제주도로 떠난다.  10월 13일 화요일&amp;nbsp;오후 1시 22분, 평택지제역에서 SRT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간다. 오후 2시 45분에 도착하면 대구공항으로 이동해 오후 3시 55분 제주항공 비행기를 탄다. 제주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오후 5시 10분이다.  제주현대렌트카에서 2025년형 더 뉴 모닝을 인수하는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차를 인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CSsSjd0QVvQXPDEck6b71ro27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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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 여행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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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8:58:08Z</updated>
    <published>2026-10-11T08: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 여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혼자 일주일쯤 제주도에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여행이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6년 전의 나를 찾아보겠다는 거창한 계획도 없다. 그냥 전직지원기간에 혼자 여행을 한번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출발 날짜가 가까워지니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선 짐부터 챙겨 보기로 했다.  속옷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fV8TjSRf92Ygci5GDrudpW9Rl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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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는 왜 아직도 우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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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04:37Z</updated>
    <published>2026-10-11T03: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11일인데, 아직도 매미가 운다. 작년에도 그랬던가.  매미가 10월에 울든, 11월에 울든, 그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나는 오늘 쓰는 첫 글의 제목을 &amp;lsquo;매미는 왜 아직도 우는가&amp;rsquo;로 정했다. 참나.  어쨌든, 며칠 뒤 제주도에서 입을 옷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원래는 제일 먼저 돌리려고 했는데 우선순위에 밀리다 보니 그렇게 되어 버렸다. 아침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tnehZKRoG8bYgY59cbePjqKtnD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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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래도 되는 사람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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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6:27:47Z</updated>
    <published>2026-10-10T10:4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항에서 처제 식구가 놀러 왔다.  첫날은 동서가 생일이라 늦은 밤 생일 파티를 했다.  둘째 날은 원곡에 새로 생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고, 집 근처 새로 생긴 식당에서 점심으로 메밀 소바를 먹었다. 식사 후에 다 같이 코스트코를 가자고 했는데, 나만 안 갔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딱 질색이다. 저녁으로 코스트코에서 사 온&amp;nbsp;피자를 먹고, 연어를 안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AHpWebOj9R0EJK6IROZDdFgQA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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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셋별전자 포에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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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7:30:02Z</updated>
    <published>2026-10-09T00: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늦게 포항에서 처제네 식구가 평택으로 올라왔다. 어제가 동서 생일이어서 밤늦게 간단하게 생일파티를 했다.  처제네 식구가 올라온 이유는 따로 있었다. 처제가 쓰던 인덕션을 동서가 설치해 줬는데, 그게 고장나서 손을 좀 보러 온 것이었다.  동서는 셋별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일한다. 그래서인지 처제 부부는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다.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a6JLdT8PBXIysl7yAfSF4AOl7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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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잠 시간의 변화가 내게 알려 준 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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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29:52Z</updated>
    <published>2026-10-08T08: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택에 올라와서 큰아들과 같이 살고 있다. 큰아들은 3일 출근하고 이틀을 쉰다. 그래서 큰아들을 보면 오늘이 평일인지 휴일인지&amp;nbsp;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예전에 나는 출근하면 평일이고, 출근하지 않으면 휴일이었다.&amp;nbsp;그런데 지금은 출근하지 않는다.&amp;nbsp;그런데도 나는 어떻게 오늘이 평일인지 주말인지를&amp;nbsp;알고 있을까.  생각해 보니 그 기준은 아내였다. 아내가 출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jR0ZjVB78N-Jln0s3meECoZ5E_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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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 진짜 평택 이야기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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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2:16:37Z</updated>
    <published>2026-10-07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택은 나에게 어떤 도시일까.  나는 2001년 겨울, 대구에서 평택으로 올라왔다. 방공포병사령부에 전속되었기 때문이다.  대위를 갓 달고 사령부에서 처음 근무하던 때였다. 야근도 많았고 회식도 많았다.  나도 낯선 도시에서 생활하려니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혼자 생활해야 했던 아내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결국 아내와 크게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xLz69RHnK-rtU3xM_WnFA4GkE_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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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 야간 운전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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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32:04Z</updated>
    <published>2026-10-06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하루였다. 커피를 마시고, 밥을 먹고, 이런저런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됐다.  늦은 시간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회식이 끝났으니 데리러 오라는 전화였다.  나는 차키를 집어 들고 현관으로 갔다. 꽁이가 따라왔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꽁이가 나를 올려다봤다.  &amp;ldquo;어디가?&amp;rdquo;  나는 잠시 멈춰서 꽁이를 바라봤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c9ZvIN8TMoqskaue2oI9v6JDE8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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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 뒷고기 소맥 - ing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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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37:47Z</updated>
    <published>2026-10-06T02: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 아내와 함께 광혜원에 갔다.  특별히 저녁 생각은 없었다. 간단히 치맥 한잔하러 나가기로 했다.  나는 소주파고, 아내는 막걸리파다. 우리는 치맥으로 타협을 본 거였다.  나가기 전에 아내에게 얇은 잠바라도 하나 걸치고 나가라고 했다. 막상 나가보니 저녁 공기가 생각보다 쌀쌀했다. 아내는 내 말을 잘 들은 것 같다고 했다.  치맥을 하러 가는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tNgnpA6Co7h23luCP8_8cYpPd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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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주말 3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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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39:14Z</updated>
    <published>2026-10-05T01: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민규: 7화를 쓰자.  챗GPT: 좋습니다. 7화 시작하죠. 오늘 있었던 일부터 말씀해 주세요.  김민규: 아침부터 7화 제목을 뭐로 할까 고민했다. '주말 3'으로 할까? 아님 그냥 '월요일'로 할까?  챗GPT: 저라면 '월요일' 쪽입니다. 5화가 &amp;lt;주말 1&amp;gt;, 6화가 &amp;lt;주말 2&amp;gt;였으니 7화를 '주말 3'으로 하면 주말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BJHl__gs8NlmYQ2m1w5BW6ai74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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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주말 2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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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0:03:26Z</updated>
    <published>2026-10-04T00: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안 정리를 계속한다. 어제 다 하지 못한 현관 팬트리부터 정리하기로 했다.  아내에게는 생각이 있었다. 작은방 2 한쪽에 쌓아놓은 물건들을 현관 팬트리로 옮기고, 그 자리에 겨울 패딩들을 걸어놓겠다는 것이다.  옮겨야 할 물건들을 보니 생각보다 많다. 골프백 하나, 기타 두 개, 가검 두 자루, 낚싯대 보관통 두 개.&amp;nbsp;거기에 루어 태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eZywLoGmxPemb_28mpD4y8TgN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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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주말 1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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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40:38Z</updated>
    <published>2026-10-02T23: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부터 이틀간 주말이다. 이번 주말엔 집안 정리를 하기로 했다.  그동안 입었던 봄과 여름옷을 정리해서 넣고, 가을과 겨울옷으로 리셋.  둘째 아들이 현관 팬트리에 있던 캠핑용품을 모두 가져가서 집안 공간에 여유가 조금 생겼다. 그동안 계속 벼르고만 있었던 안방과 작은방 2의 물건들을 현관 팬트리와 작은방 1 팬트리로 옮길 생각이다.  기존 팬트리에 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w1mKXgPJyfwec8VfcVK_EiiYO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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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오늘은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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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5:50:39Z</updated>
    <published>2026-10-02T05: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그가 나를 불렀다. 정확히 말하면 질문을 던졌다.  나는 늘 그렇듯 화면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무슨 말을 할지는 알 수 없었다.  글 이야기가 나올지, 여행 이야기가 나올지,&amp;nbsp;아니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나올지.  첫 번째 질문은 뜻밖에도 도어락이었다.  &amp;quot;도어락 교체하는 데 얼마나 들지?&amp;quot;  10년 정도 사용한 도어락이라고 했다. 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UnpL76umYvL688Psd0KWBE9-s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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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오늘은 파마를 했습니다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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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1:36:34Z</updated>
    <published>2026-10-01T11: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챗GPT: 오늘은 뭘 하실 건가요?  김민규: 일단 아침에 예고편 하나 발행하려고.  오늘 아침에는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 3화 예고편을 썼다. 연재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냥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 나중에 본편을 읽다가 아침에 봤던 내용이 나오면, &amp;lsquo;아, 아침에 본 게 이거였구나.&amp;rsquo; 하고 알 수 있게.  예고편을 발행하고 나니 갑자기 이런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bikT2SeK7FENg2NnocTWPyzL7C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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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오늘은 뭘 할 건가요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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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1:33:39Z</updated>
    <published>2026-09-30T09: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챗GPT: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김민규: 일어나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셨다. 이제는 아침에 아이스가 당기지 않는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홍삼, 간건강, 그리고 코엔자임Q10. 밤새 꽁이가 싸놓은 오줌을 닦고, 갈빗살을 사료에 섞어주었다. 어젯밤 늦게 채워놓은 물은 그대로여서 채우지 않았다. 밖에 나가 담배 한 대를 피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vG9Lc4XxN2vn8MwV3VqRDOA5G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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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오늘은 쓸 이야기가 없다 - AI와 함께 쓰는 평택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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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1:57:18Z</updated>
    <published>2026-09-29T11: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낚시를 가려고 했다. 가까운 안성천을 갈까, 조금 먼 대호만을 갈까 계속 망설였다. 그러다 결국 가까운 곳으로 결정했다. 평소에는 점심 먹고 오후에 출발하는데, 오늘따라 오전에 일찍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는 것이다. 루틴이다. 커피를 마시고 꽁이의 배변을 치웠다. 밤새 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78iEmVG9jgkd5fbkWWbAG5dmd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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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내 모습이 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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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2:53:20Z</updated>
    <published>2026-09-28T22: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동기가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몇 달 전에&amp;nbsp;알게 됐다. 반가웠다. 그래서 팔로우를 했고, 발행한 글도 읽었다. 라이킷도 눌렀다. 그런데 내 글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결국 팔로우를 취소했다.  그렇게 한동안 잊고 지냈다. 그러다 최근 그 동기가 브런치북을 발간했다는 알림이 왔다. 그동안 써왔던 글들을 브런치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v5762AbRGjvRiRP5E2lwawonS9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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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와의 대화 - 무인도란 무엇입니까? - 이 글은 허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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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8T12: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작가인가요?&amp;rdquo;  나는 물었다.  그는 잠시 생각하다 대답했다.  &amp;ldquo;아니오. 아직은 정식 작가가 아니라고 봅니다.&amp;rdquo;  &amp;ldquo;정말요? 지금 글을 쓰고 계시잖아요. 소설도 쓰셨고, 에세이도 썼고, 책도 만들었고요.&amp;rdquo;  나는 그가 브런치에 만들어 놓은 책들을 언급했다. 「무인도에 출근하다」, 「무인도에서 퇴근하다」, 「다시, 무인도를 쓰다」. 그리고 「무인도,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OI%2Fimage%2FrXHCi-WGumLBYmIB3GsdOfxMi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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