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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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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변하지 않는 무언가를 찾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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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8:19: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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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죽을 거 고기나 실컷 먹고 죽자 - 영화 &amp;lt;사람과 고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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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7:04:59Z</updated>
    <published>2026-09-02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폐지를 줍는 할아버지 둘,  길바닥에서 채소 파는 할머니 하나.   세 노인이 모여 고깃집에서 무전취식을 벌인다.    주인공 &amp;lsquo;장우식&amp;rsquo;은 무전취식 모임의 주동자다.  그는 간암 판정을 받았다. 가장 고기를 피해야 할 사람이 고기 모임을 만든 것이다.  다른 노인들이 우식의 건강을 염려하자  그는 이렇게 말한다.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다가 죽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vC%2Fimage%2F5S0hQemtaxFWpL4wW5ye9nc0qLM"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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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좋은 시대 - &amp;lt;논어&amp;gt; 공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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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7:01:14Z</updated>
    <published>2026-07-12T11: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벼슬 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자격을 근심하며,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만한 일을 하고자 노력하라.  &amp;lt;논어&amp;gt;         알려질 만한 일이라.   최근  sns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 또래 친구들이 떠오른다. 요즘엔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젊은 크리에이터들은 소속 집단의 이름을 대지 않고,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vC%2Fimage%2FBj85oS-DsjQq9w67_6_ohr6jn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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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앵무새의 정체성 - &amp;lt;장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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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2:55:11Z</updated>
    <published>2026-06-28T12: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이란 소리가 아니다.  말이라는 것은 말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나  그 말로 표현하는 생각은 일정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 말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본시부터 말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새 새끼가 우는 소리와는 다르다고 하지만,  그것과 차이가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  &amp;lt;장자&amp;gt;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vC%2Fimage%2FQsAD8OASkYs2Il5lXYTGzOluu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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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기원인가, 폭력의 기원인가 - 빔 벤더스 &amp;lt;파리,텍사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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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8:32:21Z</updated>
    <published>2026-06-08T21: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반부, &amp;lsquo;텍사스 주, 파리&amp;rsquo;는 부모님의 사랑과 트래비스의 기원을 상징하는 낭만적인 공간으로 비춰진다. 트래비스는 동생에게 &amp;lsquo;공터 사진&amp;rsquo;을 보여주며 이곳에서 부모님이 처음 사랑을 나누었고, 자신이 잉태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amp;lsquo;텍사스 주, 파리&amp;rsquo;에 사랑과 기원이란 낭만적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 &amp;lsquo;텍사스 주, 파리&amp;rsquo;에 부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vC%2Fimage%2FtJ29AM-ypWqf3kY-YxddHgf_A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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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멸종위기, 마법사 - 소포클레스, &amp;lt;안티고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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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6:02:19Z</updated>
    <published>2026-05-30T02: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젠 누구나 마법을 쓴다. 마법을 배우지 않고도.          고대 그리스의 작가 소포클레스는  방황할 때, 희망을 경계하라고 말했다.   '인간이 방황할 때, 희망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지만, 또한 많은 이들을 욕망으로 유혹해 자신도 모르게  파멸하게 만든다.' -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중 -    이로움을 주면서도,  파멸의 길로 이끄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vC%2Fimage%2FCciS4ZeuBTEM8zY3WyfMuCkT4c8.png" width="33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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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두 번째 이성 - 메리 셸리, &amp;lt;프랑켄슈타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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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0:18:22Z</updated>
    <published>2026-05-18T08: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두 번째 이성          프랑켄슈타인 앞에 '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괴물은 대화를 시도한다.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창조주에게, 피조물인 자신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말한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흉측한 외모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는다. 그는 혐오와 경멸에 눈이 멀고 귀가 멀어 괴물의 말을 듣지 못한다. 물음에 대한 마땅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vC%2Fimage%2F99yCk67eqQDQJRBsQFvGsCxlt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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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리 세대 - 어니스트 헤밍웨이, &amp;lt;노인과 바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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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4:13:24Z</updated>
    <published>2026-05-16T08: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꼬리만 보게끔 설계된 시대 우리가 지켜야할 최소한의 의무         바다와의 투쟁에서 패배한 후 좌절하는 노인 앞에  &amp;lsquo;소년&amp;rsquo;이 나타난다. 소년은 투쟁 과정에서 노인이 거둔 &amp;lsquo;승리&amp;rsquo;를 상기시키며 노인을 위로한다. 노인은 소년과 함께 마을로 돌아간다. 살점이 다 뜯기고 꼬리만 남은 청새치는 해변가에 그대로 남겨진다.   이후 &amp;lsquo;급사&amp;rsquo;와 &amp;lsquo;관광객&amp;rsquo;이 등장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vC%2Fimage%2FzCDP1mVmbaJXWcvphUy_bTceL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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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할 인간 - 프란츠 카프카,  &amp;lt;변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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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08:00:01Z</updated>
    <published>2026-05-16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당신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고 있는가.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는 갑충이 된다. 갑충이 된 그는 당장의 회사 출근 걱정을 하고, 자신이 돈을 벌어오지 못했을 때 불행해질 가족을 걱정한다. 그는 이상하게도, '자기 자신'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 갑충으로 변해버린 자신의 몸. 모든 걱정과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vC%2Fimage%2FVThLq7CZTm-EbEjee7VUGJWNU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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