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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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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50이 넘어 시작한 글쓰기로 인생의 참맛을 알아가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단순하게 넘기지 않고 성장으로 가져와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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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5:57: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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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이 없는 교실은 더 조용하다&amp;nbsp;&amp;nbsp;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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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부터 원내 아이들에게 수족구와 구내염이 돌기 시작했다.  ​가끔 누가 먼저 발병했는지를 따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감염이 더 번지지 않도록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어쨌든 시작은 영아반부터였다.  ​고열 증상이 보이는 영아들이 하나 둘 늘어났고 입원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amp;nbsp;같은 병원 입원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b2GTApiZoS2utOW8iSOvRwccF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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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은 가고 모기는 오고 &amp;nbsp; - 보육교사의 모기와의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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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23:00:27Z</updated>
    <published>2026-09-01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여름이 가고 있다. 극성스러운 폭염으로 30도를 넘나들며 기승을 부리더니 드디어 살포시 햇볕을 거둬가고 있다.  가을이 먼저 보낸 바람일까. 이마에 흐르는 땀 대신 선선한 바람을 뺨 위에 느낄 때는 위대한 자연의 법칙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이 든다     보육교사인 나는 하루 일과 중 바깥놀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폭염이나 비 예보 소식만 아니면 웬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ZA0j-fB0Y9gVjKUS5e57h-IRd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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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는 책과 단둘이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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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8-18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잠시 대체교사로 유치원에서 근무했을 때의 일이다. 내가 함께한 아이들은 5살이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각자의 자리에서 책을 펼쳤다. 아마 이전 담임 선생님이 점심 식사 후를 독서 시간으로 정해두었던 모양이다.  인기 있는 몇 권의 책을 먼저 차지하려고 서둘러 양치를 끝내고 책을 골라 자리에 앉는 아이가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Ptp0K5IJYrIFzBAf42eX-uLKX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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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매일 처음처럼 살피는 일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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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23:00:31Z</updated>
    <published>2026-08-11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육교사가 마음 편히 화장실에 가기도 쉽지 않은 건 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며칠 전에도 한시도 눈을 떼기 어려운 아이들을 뒤로하고 잠깐 틈을 내 화장실에 다녀왔다.  ​영아반에서는 교실 문 하나를 열 때도 긴장한다. 문 앞에 아이가 서 있지는 않은지, 문을 열었을 때 다칠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 문을 열기 전 한 호흡 쉬고 노크를 하거나 창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HeyA_2IDwnEy1v2cHKJiS6-Eo9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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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잠은 아이의 마지막 적응이었다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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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7-20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잠든 아이들을 보는 것만큼 평온한 시간이 있을까?&amp;quot;  이 마음은 부모만의 것이 아니다. 하루를 함께 보내는 보육교사에게도 낮잠 시간은 가장 고요하고 따뜻한 순간이다.  ​어린이집에서는 만 2세(4세)까지 낮잠 시간을 운영한다. 영아에게 낮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성장과 발달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다.  ​   내가 보육교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만난 영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lfVNb-hb2bHH9pw51DTN1BYr0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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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엄마 나 음악 할래&amp;rdquo; 스무 살 중반 딸의 새로운 선택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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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7:15:26Z</updated>
    <published>2026-07-17T05: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딸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밥을 먹다가, 설거지를 하면서, 굿나잇&amp;nbsp;인사를 하기 위해 방문을 열었다가 한참 대화를 나눈다.  딸과 대화가 길어진다는 건, 대개 아이의 마음에 무언가가 시작됐다는 뜻이다. 소소한 일상의 대화가 아니다. 무언가 아이의 인생에 다른 바람이 불고 있다는 의미다.  중학교 시절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MEIXGPR5VeprK5xWoTxIl1ptl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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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와 놀이하는 아이들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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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7-09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철이다.  비는 늘 피하고 싶은 날씨였다. 축축한 공기와 젖은 신발, 우산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었다.  그런데 어느새 나는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좋아하게 되었다. 빗소리가 고요한 풍경을 선사하고 비 온 뒤의 청량함과 푸르름을 보게 되었다. 비 오는 날은 그렇게 일상에서 작은 행복이 되어 갔다.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wCag_mHEYudZ0aMHu-P5pKVls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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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아이의 전투기에는 성별이 없었다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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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22:00:25Z</updated>
    <published>2026-06-30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끌벅적한 교실 안, 그날도 아이들의 놀이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친구들과 놀이하던 다섯 살 태환이가 또래 여자 친구 영지에게 말했다.  &amp;quot;안 돼. 넌 여자니까 전투기 조종사는 될 수 없어.&amp;quot;  영지의 얼굴이 금세 굳어졌다.  &amp;quot;싫어. 나도 해보고 싶단 말이야.&amp;quot;  &amp;quot;이 전투기는 내 거고, 난 남자니까 나만 할 수 있다고!&amp;quot;  둘은 블록으로 만든 전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fh9n_tlPHkHeijrKxj6ava6Ub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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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을 돌보다가 내 아이를 만났다&amp;nbsp;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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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6-23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함께 하는 현장에 있다 보니 내 아이들의 어릴 적이 생각이 자주 떠오른다.  ​모든 보육 교사의 마음은 같을 것이다. 실제로 동료 교사들에게 &amp;quot;내가 지금처럼 내 아이들을 키웠더라면...&amp;quot; 하는 후회와 아쉬움의 말을 많이 들었다.  ​수백 번의 말에도 꿋꿋하게 높은 곳에 올라가는 은진이를 보며 안타까움 반, 걱정 반이 쌓이지만 우리 보육 교사의 목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ptaiNtZ_7pAEE5AdORQhNFykv2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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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육교사는 아이들의 말을 번역하는 사람입니다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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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6-17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마미밈~&amp;quot;  무슨 말일까? 처음 들으면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나는 안다 아직 말이 서툰 네 살 지훈이가 선생님을 부르는 소리라는 것을.   &amp;quot;이안아, 안녕하세요~~&amp;quot; &amp;quot;어 안녕&amp;quot;  교사의 존대 인사에 짧은 인사말을 건네는 이안이지만 반가움의 표현이란 걸 나는 안다.     포도 모형을 교사에게 보여주는 0세 태환이.  &amp;quot;포도네. 냠냠 새콤달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nvrsW3diy9H83_qBrVTh2qd1F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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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던 아이가 웃으며 블록을 쌓기까지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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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22:00:26Z</updated>
    <published>2026-06-10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이의 분리불안,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보통 영유아의 적응 기간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같은 시기에 어린이집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님의 복직 시기나 가정의 상황에 따라 학기 중 입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0세 영아는 건강 상태나 계절의 영향도 적지 않다.  3~4월은 일교차가 크고 감기나 바이러스 질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pMrVla6Vwl0Gv4CsLoxGZkZkB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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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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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22:00:19Z</updated>
    <published>2026-05-31T22: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직장에 들어가고 함께 일하는 선생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린 분이지만 직장에서 나이가 무슨 소용인가.  ​그래도 젊은 선생님들이 대부분인 지금 일터에서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나름 애쓰고 있는 중이다. 그런 내게 선생님은&amp;nbsp;새로운 환경과 업무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덕분에 처음 맡게 되는 업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b_kELo7ioV3L0psIwns57NgBe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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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세의 사회성은 몸에서 시작합니다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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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5-25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아이 부모님과의 상담 일정이 있었다.  ​보육교사는 일 년 두 번, 부모님과 상담을 반드시 진행한다. 물론 그 사이에도 원한다면 얼마든지 추가 상담이 가능하고 등. 하원 시에도 간단히 궁금한 사항을 여쭤보시라고 말씀드린다.  ​ 나는 현재 0세 담임이다.  5월 한 달 정도 아이의 적응을 마친 뒤 상담안내 일지를 가정으로 보내드렸고 첫아이의 사회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18o9u6vQfTNVyUH9jLSFpOhkJ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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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은 늘 그 자리에 있었다. - 빛이 이끄는 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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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5-10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 독서모임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함께 읽을 책으로 백희성 건축가이자 작가님의 『빛이 이끄는 곳으로』를 만나게 됐다.  평소의 독서였다면 알지 못했을 백희성 작가님을 알게 되어 반가웠다. 특히 『빛이 이끄는 곳으로』는 건축 디자이너는 작가의 본업을 바탕으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미스터리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 몰입감이 훨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LCl1rIi5flwFa311GFOvZgg1W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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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의 알바 이야기, 둘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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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3:00:26Z</updated>
    <published>2026-05-03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 소개로 샤부샤부 음식점에서 서빙 알바를 하게 됐다.  집에서 거리가 꽤 있는 동네여서 오고 가는 시간이 아깝기는 했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편했던 것도 사실이다. '아는 사람을 마주칠 일은 없겠구나' 안심하는 내 모양을 보니 아직 나는 돈을 벌 완벽한 준비 상태는 아닌가 보다.  솔깃했던 또 한 가지는 지인의 설명이었다.  &amp;quot;거기 갔던 분들이 하나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b10VnEfqQoUhWk4ARhaMCmFUq9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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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지사지가 아닌 이심전심으로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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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4-26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아이의 중간고사 기간이다.  공부하는 아이가 제일 무섭다고 2주 넘게 서재로 쓰던 내 방을 아이에게 내주었다 수능도 아니지만 공부라는 단어는 늘 부모를 약하게 만든다.  방을 뺏긴 나는 다시 식탁으로�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고 했던가. 방에서 휴대폰을 하는지, 강의를 듣는지, 책을 보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한번 들어가면 두문불출 나오지 않는 딸이 기특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yDXrzApabyb_hk7-dqxw_gj04c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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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 알바 이야기 하나.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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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0:19:55Z</updated>
    <published>2026-04-20T00: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에 이직을 계획하면서 3,4월 두 달 동안 휴지기를 가졌다. 쉬는 기간이라 해도 마음은 벌써 알바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가만히 있는 성격도 못 되지만 이번 기회에 50이 넘은 전문직도 아닌 아줌마가 무얼 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 현실적인 궁금증도 일었다.  '정말 더 이상 취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체 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RKxInBdTE5StjvE-qAl9SxoY-3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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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응원 속에 달린 하루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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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점점 달리기가 편해지는 요즘, 최고 거리와 나의 페이스를 파악한 이후로 달리는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다.  주말이면 늘 내가 뛸 수 있는 최대 거리인 5k를 달리려고 한다. 5k가 익숙해져야 다음 목표인 7k도 완주할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늘려가다 보면 하프 마라톤에도 참가할 수 있는 실력이 생기겠지? 그런 야무진 생각으로 운동화 끈을 묶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OR2WAv1nAwvhVlZLhH7NTi-S0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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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보는 것과 진짜 보는 것 사이 - 달리며 본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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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3:38:29Z</updated>
    <published>2026-04-06T23: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달리기를 나갔다. ​ 벚꽃 시즌을 맞아 탄천은 사람들로 붐볐다. 오전 9시를 조금 넘긴 이른 시간이었지만, &amp;nbsp;짧은 봄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로 이미 활기가 가득했다. ​ 가족 단위보다는 모임으로 나온 분들이 많아 보였다. 아마 한강까지 이어진 탄천을 따라 벚꽃 여행을 떠나는 길일 것이다. 단체로 모여 스트레칭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모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aErhDEYWGpTId2wplBAr5PXwU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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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서툴렀다 - by 세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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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3-30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이 사는데 왜 이렇게 속도가 다를까.  ​ 토요일은 늘 마음이 바쁘다. 저녁 강의가 있는 날이면 하루가 더 촘촘해진다.  ​ 오늘은 해야 할 일이 더 많았다.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마음이 조급했다.  ​ 평일의 피로 때문인지 6시가 넘어서야 일어났고 몸은 생각처럼 빠르게 움직여주지 않았다.  ​밀리면 더 하기 싫어질 것 같아 달리기부터 시작했다.  ​ 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pL%2Fimage%2Fdk6qth2gA0MkzFqdoIZjEUUYQ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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