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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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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철학을 공부하고 생각하며 꿈을 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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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2:38: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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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23살 수험생. - 영어단어를 30분 이상 외워본 적이 없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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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9-27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해당 글은 8월 4주 차에 한 번 작성했었습니다. 그러나 올리는 걸 미루고 미루다가 9월 4주 차가 되었고, 무언가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던 9월은 6월과 7월, 8월과 다를 것 없는 한 달이 되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다시 글을 올리기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두렵고, 여전히 나아진 게 없는 상황에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그 부끄러움도 고작 3개월이겠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g9%2Fimage%2FYwurXY1_63uv615dX6KHp1L6O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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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라가 쏟아지는건 콜라의 탓이 아니다. - 그래서 사랑이 쏟아지는 건 사람의 탓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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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3:49:49Z</updated>
    <published>2026-08-06T1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콜라는 쏟으면 끈적해 길게도 남는다. 소다와 식초같은거 잘 섞어 닦아내면 멀끔해진다는 조언에는, 자취방에 소다와 식초같은게 있는 사람은 콜라를 흘리지 않을 것이라는 툴툴거림으로 답하고 싶다. 사랑도 이와 병치된다. 쏟으면 끈적해 길게도 남는다. 콜라와 사랑 사이의 차집합을 찾아보려 했으나 정말 촘촘히도 비슷하다. 아, 그런데 사랑에는 제로가 없다.  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g9%2Fimage%2F1s2Kxas8H9weK5MbwnYVv3amK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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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사람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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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5:47:27Z</updated>
    <published>2026-06-02T01:2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잘 쓰는 사람이 좋다. 아, 글을 잘 쓴다-라는 추상적인 영역보다는 순간을 포착해 문장으로서 잘 풀어내는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고 그 표현의 영역과 내 세상이 맞닿아 있을 때 비로소 한 문장은 특별해진다. 나도 몰랐던 공감의 지점들과 파편적으로 널부러져있던 생각들을 언어화한 글을 보면 깊은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아는 사람의 글들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g9%2Fimage%2FZlfCSolC6vPQ89ZsSOpwOVRpmPY.jpg" width="4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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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해버릴 것만 같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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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5-15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봤을 때부터 내가 푹 빠져버릴 것만 같은 사람들이 있다.  빠지지 않기 위해 애를 써도, 결국 빠지게 될 사람들.  그들은 사람을 좋아한다.  그들은 친구가 많다.  그들은 항상 즐거워한다.  그들은 하얗다.  그들은 웃음이 많다.  그들은 용기있다.  그들은 허세가 없다.  그들은 단호하다.  그들은 장난을 좋아한다.  그들은 옳지 않은 일을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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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랭 바디우의 사랑, ⌜사랑 예찬⌟ 서평 및 정리 - 우연은 사랑의 선언 끝에 비로소 운명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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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4-19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선언하는 것은 '만남-사건'에서 진리 구축의 시작 단계로 이행하는 것이며, 만남의 우연을 시작이라는 형식 안에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것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고, 더 이상 처음 시작되던 때처럼 우연적이고 우발적인 것이 아닌, 실제로 하나의 필연처럼 등장하는 세계의 경험과 새로움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 해서 우연이 고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g9%2Fimage%2FTB88EdIbaUAPc6eoIGJwRJ99s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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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인의 허상에 대하여, ⌜세일즈맨의 죽음⌟ 서평 - Arthur Aster Miller,&amp;nbsp;Death of A Salesm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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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1:55:52Z</updated>
    <published>2025-12-23T11: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인은 자신의 꿈과 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 원래의 꿈이 왜곡되는 허상에 집착하고 매달리게 된다. 왜곡되었음에도 허상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것은 현실이 점차로 개인을 얽매고 그 존재 가치를 박탈하는 공포스러운 실체로 인식되며, 그나마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은 허상 속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amp;nbsp;_⌜민음사⌟ 작품 해설 중  책의 템포가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g9%2Fimage%2Fo9Mj1tVFF7mry_nUMUWeZ7jsG3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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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오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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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1:00:02Z</updated>
    <published>2025-10-18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해도 보지 못하는 마음을 떠올려 봐 ​ ​윤슬 아래 가라앉아 있는 그리움 ​ ​점점 늘어나는 마음의 추 ​ ​저울로도 잴 수 없던 무게가 몸을 짓누를 때 ​ ​사랑해도 보지 못하는 마음을 떠올려 봐 ​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하는 그리움 ​ ​이불을 뒤짚어쓴 어느 밤 ​ 캄캄한 비눗방울이 목을 조를 때​ ​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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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해성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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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2:00:10Z</updated>
    <published>2025-10-10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를 쫄딱 맞고 싶은 여름이었다 더 이상 나의 과거를 참을 수가 없어 온 몸의 끝에서 부끄러움이 흘러 나올 때 내 죄를 비가 씻어갈 것처럼 그저 푹 젖고 싶었다  따뜻한 담요 아래에서 썩어가는 날 ​심장에서는 나무가 거꾸로 자라는 듯 했다 ​작은 굳은살을 보며 가지를 칠 때 자기혐오는 한숨으로 나온다 ​ ​청춘에 대한 원죄로 심장을 토하며 ​저의 죄를 사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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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온 다음날엔 지렁이들이 누워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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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1:00:01Z</updated>
    <published>2025-08-31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온 다음날엔 지렁이들이 누워있었다 나는 나뭇가지 하나도 피해가며 달렸다  소근소근 걷는 노인과 개 ​바닥을 보며 달리는 소년 ​ ​풀을 뜯어먹는 브라키오사우르스 ​ ​그런 삶을 살고 싶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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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인가, 도덕적인 사람인가 - 운이 좋아 도덕적인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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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0:00:08Z</updated>
    <published>2025-08-17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덕이란 무엇일까?  얼마전 '운이 좋아 도덕적인 사람들'이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아주 자극적이고 잘 지어진 제목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딱 좋은 제목입니다. 내가 도덕적인 게 '나'의 훌륭함 때문이 아닌 '운'이라는 외부의 요인&amp;nbsp;때문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운과 도덕성은 영 연관 관계가 있어 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g9%2Fimage%2FfGJYZ8698BpzZyabqh15Vbq0a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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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체 왜 내 방은 항상 더러워질까? - 방청소를 해도 해도 또 해도 결국 다시 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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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12:21:52Z</updated>
    <published>2025-07-15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청소라는것은 참 신기합니다.  이론상으로 보았을때 한번 대청소를 하고, 사용한 물건만 제자리에 두면 다시는 방청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어느새 보면 방이 엉망진창이 되어있습니다. 다짐과는 다르게 사용한 물건이 아니라&amp;nbsp;방이 청소를 하기 전 상태로 영원회귀를 하게 됩니다.  그 이유를 함께 고찰해봅시다.  1. 쓰레기는 집단성을 갖는다. 첫째로,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g9%2Fimage%2F-9clVE3XxQLVBvAXbYGpGr4EM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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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면 그 사람을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진다 - 사랑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지 않은 채로 두는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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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3:44:10Z</updated>
    <published>2025-07-12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말을 봤습니다.  사랑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지 않은 채로 두는 일이다.  어떠신가요, 동의하시나요?    저는 사랑을 하면 가장 먼저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쓰게 됩니다. '왜'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 사람을 끊임없이 관찰하며, 질문하고, 파악하려 노력합니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을까, 어떤 감성을 가진 사람일까, 이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g9%2Fimage%2FyUP3Q4k4Rqn5mfZY0vt1mrMv7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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