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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든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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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는 자연과 사람, 과학과 철학, 문화와 예술을 생활에 융합하여 기성에 반항하고 새로운 세계에 도달하고 싶어 안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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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2:14: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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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도블럭 사이에도 꽃은 핀다 - 생명은 핑계를 찾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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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3:31:58Z</updated>
    <published>2026-05-10T03: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을 하다가 공원 잡초 정리된 풍경을 보게 됐다. 봄 산책길의 풀냄새와 햇볕은 따뜻했지만 베어진 풀들은 이상하게 마음을 붙잡았다. ​ ​ 아점을 먹고 느긋한 산책을 나섰다. 풀들이 봄을 만끽하는 장면을 보고 싶어. ​ 공원 근처에 이르자 구릿한 냄새가 코안으로 들어온다. ​ 눈을 들어 공원을 둘러보는데 어쩜 이럴 수가... 풀들은 잡초라는 이름으로 시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jmSIYsMOqlWyzpfNSfyWJ68P0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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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중에서 뿌리를 내리는 순간, 조용한 결심이 자라는 시 - 떠날 준비를 하는 건, 이미 잘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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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0:49:43Z</updated>
    <published>2026-05-05T00:4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날 준비를 하는 건, 이미 잘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 얼마 전부터 내 안에 들어와 꿈틀거리며 글을 만들고 있는 녀석이다. ​ 공기 중에 뿌리를 내리는 자구 나비란. ​ 줄기에 잎이 나더니 지금은 뿌리가 왕성하다. ​ 아마도 태어나기 전부터 새겨진 본능이겠지. 생겨난 어미에게서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는 이치를 알기에 준비했겠지. ​ 땅에서만 뿌리를 내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YZC2yL2KEisfCSqvxtFJA76Ey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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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끝에 올라온 작은 계절 하나, 봄 산책에서 만난 들꽃 - 시선이 바뀌기 시작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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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0:37:19Z</updated>
    <published>2026-04-29T10: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은 자꾸 침침해지는데 작은 존재들에 눈길이 간다. ​ 처음에는 삶이 조금 더 분주한 에덴 동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 요즘은 꽃과 나무 벌과 나비가 춤을 추는 에덴 서쪽으로 간다. ​ 산책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변하는 내 마음을 본다. ​ 화려한 벚꽃으로 시작된 정원 봄 축제가 지금은 철쭉으로 이어지고 있건만, ​ 내 안에는 철쭉은 이미 시들해 있고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3d9PF3o9Iqb4KEqxZfHqMrihH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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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를 시집보내는 날 - 넘치는 생명력을 감당하지 못한 어느 오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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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2:17:49Z</updated>
    <published>2026-04-26T02: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 ​ 더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조용히, 아주 깊게 올라왔다. ​ 무료 분양 공고를 올렸었다. ​ 하지만 택배비가 더 들 것 같았는지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 기다리는 일에도 기한이 있다는 걸 이제는 안다. ​ 가위를 집어 들었다. ​ 별일 아닌 듯하지만 마음은 괜히 비장해진다. ​ 나는 식물 앞에 서 있다. ​ 이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F3uon86OasxZ54h1d9tuo_hMw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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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처럼 흩날린 민들레 씨앗, 봄 공원의 조용한 수업 - 조용한 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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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6:50:21Z</updated>
    <published>2026-04-21T12: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인데  이 공원에는  눈발이 날린다.  산책길에 들어서자마자  다가오는 하얀 솜털들.  보아하니  민들레 씨앗이다.  풀숲에 수북이 쌓인 솜털을  한 줌  쥐고 보는데,  아닌 것도 같고 플라타너스 솜털은 아직 멀었고.  한가운데  희미한 점하나만 있다.  궁금해서 반쯤 날아간  민들레 봉우리를 찾아가 한 꼬집 뜯어  손바닥에 올려놓았다.  세상에나 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cWzAvF4K7nucdd4d6lSP8UvVt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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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치의 마음이 가벼워진 날, 터를 생각하다 - 머물게 되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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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1:23:34Z</updated>
    <published>2026-04-20T11: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치의 걱정과 근심이 조금씩 가려지고 있다. ​ 낮 산책을 시작한 지 세달째 접어 들었다. ​ 큰 길가를 따라 조성된 좁고 긴 공원이다. ​ 처음 보는 식물과 곤충과 새들이 함께 하는 공간에 나는 관찰자. ​ 공원은 지금 하루가 다르게 잎을 내민다. 나무들의 에너지로 가득하다. ​ 초봄부터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했다. 까치집 아래 벤치에 앉아 고개를 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rbbaH7o1SqvUtjKVkTmUgPFks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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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어진 줄기 끝에 담긴 마음 - 여기서 끝나고 싶지 않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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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1:32:12Z</updated>
    <published>2026-04-17T11: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높이 줄기를 낸 민들레  그 앞에 서서 보자니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자니  아무 말이 없는데,  한순간  민들레 마음이 들렸다.  바람은  내 뜻도 묻지 않고  여기에 내려놓았다.  콘크리트 블록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는 이생을  여기서 다 보내야지만,  그래도 내 씨앗만은   두 번 다시 이 근처에  머물지 않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Vk0qv-4SR6OXYbGWFR0kGNZ7K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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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산책에서 배운 선입견 깨기, 플라타너스 잎과 열매가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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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2:22:45Z</updated>
    <published>2026-04-15T12: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조금은 따뜻해진 점심. 가볍게 걷던 길 위에서 발걸음이 멈췄다.  나뭇가지 하나. 그리고 그 끝에 매달린 시간들.  연한 초록 잎이 막 피어나고 있었다. 그 옆에는, 작년의 흔적인 듯한 동그란 열매가 봄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이상했다. 조금 낯설었다.  나는 당연하게 꽃이 먼저, 그다음이 잎, 그리고 열매라고 순서를 정해두고 있었으니까.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nvZF-tPZugvlzXJkHVCLbNloq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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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실하다는 말은 위험신호였는데 - 극단에 이르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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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8:28:11Z</updated>
    <published>2025-12-02T08:2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밤, 인터넷을 떠돌다 우연히 만난 카드 한 장이 나를 붙잡았다. 기어이 나를 책상 앞에 앉히고 타이핑을 치게 만들고 있다.   카드에는 이렇게 써 있다.  너무 솔직하면 관계가 깨진다 너무 감추면 신뢰를 잃는다 너무 베풀면 당연하게 여긴다 너무 냉정하면 외톨이 된다 너무 참으면 후회가 된다 너무 떠들면 외면 당한다 너무 의심하면 혼자 남는다 너무 믿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B2wUo7-bh_qA3jod6cWMIxhIG4U.jpg" width="4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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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빤스 고무줄이 늘어져 쓰레기통에 빤스를 버렸다 - 해석과 남용 사이의 위험한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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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6:09:15Z</updated>
    <published>2025-10-01T05: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버린 속옷이 생각났다. 한 번 사면 수명을 다 하지 않으면 버리지 못하는 습성이 내게 있다.  고무줄을 자로 쓸 수 없다. 고무줄은 늘리고 묶고 당기기 좋은 물건일 뿐, 자를 대신해선 안 된다. 법도 마찬가지다. 늘이면 늘어나는 것이 법이 아니다. 법은 원래 규칙과 약속의 틀이다. 그틀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권력을 제어하기 위해, 약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8HZ1qiPFyIOChCgJR9DaODBwu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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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은 유리벽을 깨는 일이다 - 유리벽 너머의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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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1:34:34Z</updated>
    <published>2025-09-24T01: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옳은 이론과 철학이라 해도, 책 속에만 머무르면 공허하다. 머리로는 분명히 이해했는데도 가슴으로 와닿지 않는 이유는 그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감정의 다리, 혹은 유리벽이라고 부르고 싶다.  투명하기에 보이진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장벽. 멀리서 보면 이미 다 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실제로 다가가 부딪혀 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UGYHMrmA4x07H9TR5nJUkUinW2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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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져야 더 커진다, 작은 산포도의 가르침 - 고난이 우리를 성숙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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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23T04: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져야 더 커진다, 작은 산포도의 가르침  산책길에서 만난 작은 산포도 한 송이가 내 마음에 오래 머물고 있다.  계속 눈여겨 보고 있다. 어제 또 가까이 가 보았다. &amp;nbsp;머루인지 들포도인지, 아직도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몇 달째 지켜본 그 열매는 참으로 신기했다.&amp;nbsp;터질듯이 빵빵한데 더 커지지 않았다.  처음엔 왜 이렇게 작은지, 언제쯤 제대로 클지 궁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RMUj2gzH6yLJua0e515xOks2V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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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의 아름다움, 아쉬움이 주는 선물 - 후회와 아쉬움, 그 미묘한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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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1:31:24Z</updated>
    <published>2025-09-22T01: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쉬움과 후회의 차이 로컬푸드 마켓에 들렀다. 고구마순을 보자마자 지난번에 생고등어로 끓였던 고구마순 찌개가 떠올랐다. 그때의 아쉬움 때문일까. 이번에는 꼭 자반 고등어로 끓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껍질을 벗겨내야 하는 번거로움에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장바구니에 담았다. 살다 보면 늘 아쉬움이 남는다.&amp;nbsp;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한마디 더 따뜻하게 건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1T7VG1ormxX7ftDiQd9WPwjNR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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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수 이야기 - 너희는 나를 뭘로 보느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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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2:50:17Z</updated>
    <published>2025-09-03T02: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지 못할 슬픈 이야기다 ㅋㅋ        예수의 이야기가 로마에 전해지자 종교가 탄생했고,  유럽에 전해지자 문화가 탄생했고,  미국에 전해지자 기업이 탄생했고,  한국에 전해지자 이상한 기독교와 사이비가 탄생했다.  예수는 삶을 말했는데, 사람들은 종교로 해석했다.  그때 종교인들이 마침내는 그를 죽였다, 신의 이름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2cxUVBMgGS7ADg9FESFo8iCFyo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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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소박한 꿈, 브런치와 함께 - 브런치 작가라는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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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1:54:27Z</updated>
    <published>2025-09-01T09: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교시절, 나는 시를 쓰고 싶었고 소설을 쓰고 싶었다. 신춘문예에 시 세 편을 응모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 돌이켜보면 왜 그렇게 간절히 글을 쓰려 했는지 뚜렷한 이유는 지금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다만 마음이 뜨겁던 그 시절, 글은 내 안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붙잡아두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이순이라 불리는 나이에 이르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zrKx0PRCGYPvNUWH9q_LWRxji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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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가 미래 동력이 되려면 - 과거를 직시할 용기, 미래로 나아갈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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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8:43:53Z</updated>
    <published>2025-08-29T08: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미래 발전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amp;nbsp;부정과 부조리의 완전한 정리다. 역사 속에 누적된 거짓과 조작, 사기와 부정의, 부조리와 억지, 비민주적 행태, 그리고 배타적 이기주의를 철저히 청산하지 않고서는 역사가 미래의 발전 동력으로 작용할 수 없다. 부정의 뿌리를 뽑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0FrYdGILV8uol0fGUeO_dF0ST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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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의 끝에서 울리는 부활의 노래 -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필연의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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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0:33:07Z</updated>
    <published>2025-08-26T00: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억지와 이기심은 언제나 억울함과 폭력을 낳는다. 그 폭력은 한 사람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파문처럼 번져 공동체 전체를 흔든다. 모든 이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  권력을 억지로 쥐려 하면 누군가는 억울해진다. 이익을 이기적으로 움켜쥐면 누군가는 희생당한다. 그 억울함이 쌓이고 희생이 외면당할 때, 세상은 서서히 병들어간다.  아버지가 자식의 등록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pP6JPafyhIc8fy0PtdfdP_PKR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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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의 꽃으로 귀환하다 - 공생에서 이익으로, 변질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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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9:34:00Z</updated>
    <published>2025-08-25T0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교는 본래 인간의 연약함을 감싸고,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공생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왔다. 빛과 바람, 그리고 물이 있어야 나무가 자라듯, 종교도 &amp;lsquo;공동체적 나눔&amp;rsquo;이라는 토양에서만 건강하게 뿌리를 내린다.        하지만 어느 순간 양심에 화인받은, 빵꾸난 지도자가 나타난다. 이때부터 종교가 자기 유익을 먼저 챙기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QcxXx2Klvtl21IuIJle0fhCWc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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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주주의 라는 식물 - 진실에 닿은 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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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9:07:06Z</updated>
    <published>2025-08-22T02: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짓과 조작으로는 식물이 자라지 않는다. 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방안에 식물을 두고 곧 햇살이 들어올 것이라 속삭인다 해도 꽃은 피지 않는다. 사탕물 같은 달콤한 거짓을 부어도 뿌리는 힘을 잃는다. 식물은 정직하다. 빛이 있으면 자라고, 물이 있으면 숨 쉬고, 바람이 있으면 단단해진다. 민주주의라는 이름의 식물도 그렇다. 그 뿌리는 진실에 닿아 있어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sOYq1bMFlsX_eS8GdHsEAie97U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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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심을 잃은 젊은 정치꾼들 - 시민과 역사의 냉정한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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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2:25: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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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중심 추를 잃은 젊은 정치꾼들  정치란 본래 흔들리는 배 위에 세운 기둥과도 같다. 그 기둥이 똑바로 서 있기 위해서는 깊은 바다 밑바닥에 무겁게 매달린&amp;nbsp;중심 추가 필요하다. 중심 추를 잃은 기둥은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고, 마침내 배를 전복시키고 만다. 요즘 젊은 정치꾼들을 보고 있으면, 그 무거운 추를 잃어버린 듯하다. 그들에게는 열정이 있다. 날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Iq%2Fimage%2Fqy8JPho3LihzUIX6WBrDiBfCLX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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