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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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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면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세상 가장 힘든 사람이 되기도 하고, 사소한 일상인데도 굉장히 특별한 하루로 느껴지기도 하죠. 저는 특별한 사람이에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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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1:03: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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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이 마음을 멈추게 했다.(3) - 작은 말과 행동 속에서 다시 배우는 하루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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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8:00:02Z</updated>
    <published>2025-11-28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화. 멈춤의 리듬 달리는 마음을 잠시 멈추며 여유를 배우다.    의자에 앉으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내 습관이 있다. 나도 모르게 한쪽 다리를 달달달, 리듬감 있게 떨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저 무심코, 생각 없이. 하지만 어느새 책상 아래에서 일정한 속도로 반복되는 그 움직임이 내 하루의 기본 박자가 되어 있었다.  장단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멈추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t_3KfDSu9JhwaYTtP7LEAVGD6j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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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이 마음을 멈추게 했다.(2) - 작은 말과 행동 속에서 다시 배우는 하루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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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8:00:05Z</updated>
    <published>2025-11-21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화. 열심히 안 할 때도 있어요. 아이의 한 문장이 내 하루의 속도를 바꿨다   저녁을 먹고 나면 집 안에는 조용한 긴장이 깔린다. 아이들의 숙제 시간이 찾아오는 것이다. 나는 늘 같은 말을 반복했다. &amp;ldquo;얼른 집중해. 집중하면 금방 끝나.&amp;rdquo;  그 말을 할 때면, 이 숙제가 아이의 것인지, 아니면 나의 하루를 정리하려는 의식인지 가끔 스스로도 헷갈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t58FUW2XAQOHPriVkjhVCSUNa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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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이 마음을 멈추게 했다. - 작은 말과 행동 속에서 다시 배우는 하루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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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8:00:06Z</updated>
    <published>2025-11-14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화. 와플이 먹고 싶던 아이  짧은 글 한 장이 마음을 움직였다     책상에서 발견한 일기 같은 메모 한 장 평소 이것저것 메모하기 좋아해서 내가 가지고 다니는 메모장에 삐뚤빼뚤 낯익은 글씨가 쓰여 있었다. 맞춤법도 아직 제대로 모르는 8살 난 1학년 아이의 짧은 일기 하나.  학원 쉬는 시간에 친구가 먹는 모습을 보고 말은 못 하고 먹고 싶어서 속앓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rLcSz9hgyLYGrm7jCrkg9twIB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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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이 마음을 멈추게 했다. - 작은 말과 행동 속에서 다시 배우는 하루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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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6:00:01Z</updated>
    <published>2025-11-13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어른이 되면 &amp;lsquo;해야 하는 일&amp;rsquo;은 많아지지만,&amp;lsquo;느끼는 일&amp;rsquo;은 점점 줄어든다. 그런데 가끔, 아주 작은 순간이 내 마음을 멈춰 세운다.책상 위에 놓인 삐뚤빼뚤한 메모 한 장, 나는 알게 되었다.아이를 가르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매일 아이에게 배우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은 아이의 말과 행동을 통해다시 마음을 배우는 하루의 기록이다.작은 말이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gDXwSjF9PoRDZYNQThEQwNZq0-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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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11) - 지금도 여전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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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10-26T09: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아 있는 담석 하나 때문인지, 엄마의 회복 속도는 더뎠고 병원 생활은 점점 길어져 갔다. 두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입원 생활은 어느새 늦가을을 향해 가고 있었다. 반복되는 무료한 병원 생활과 지지부진한 회복 속도에 나도 점점 지쳐갔다.  하필, 그때 학교 축제 기간이 다가왔다. &amp;quot;축제 때, 못 오냐&amp;quot;는 사총사 친구들의 연락에, 지금의 상황이 점점 원망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KO9UFEWkIMIDlaONOg-Hxffo2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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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10) - 도돌이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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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10-26T09: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던 어느 날, 아빠에게 갑작스레 전화가 걸려 왔다. &amp;quot;엄마가 허리를 좀 다쳤어, 아빠가 회사를 쉴 수가 없어. 네가 짐을 챙겨서 엄마 옆에 좀 와야 할 것 같다.&amp;quot; 골다공증이 있던 엄마의 척추뼈가 부러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지병 때문에 수술도 할 수 없고, 그저 누운 채로 뼈가 굳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 길로 곧장 짐을 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Oo80_VUxP7IMpER_1Jc5FeoSH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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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9) - 일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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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10-24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1년여의 세월이 지나고, 엄마는 더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은 상태로 지내왔다. 나빠지지 않고 현상 유지만으로 평범한 삶을 이어가며, 우리 집에는 다시 평온이 찾아왔다. 3개월에 한 번씩 가는 병원 정기 검진일이 되면 혹시 나쁜 소식이라도 들을까 봐 늘 마음을 졸였고, 그때만큼은 다시 세상 둘도 없는 효녀가 되었다.  &amp;quot;간 이식은 안 해도 되겠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l3_C-f4OM1G2UA97SSAibULbO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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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8) - 쌀찜케익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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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10-21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행히도 엄마는 서울에서 처방받아 온 신약이 잘 맞았는지, 처음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먹는 음식의 양도 늘어나고 얼굴에 생기도 돌기 시작했다. 누렇고 검게 변했던 얼굴에서는 점점 황달 기운이 빠져나가고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그래도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해 갔다. 자주 가던 병원도 이제는 3개월에 한 번씩 서울에 가서 검사받고 진료를 보았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MNoGNLs5ypn8HQaJJteiIkEm2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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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7) - 엄마가 있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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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10-15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과 주변 사람들 모두 엄마의 호전을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았다. 그 덕분이었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운 좋게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꽤 유명한 간 전문의에게 진료받게 되었다. 그날 이후 엄마는 지긋한 병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대학병원에는 엄마보다 더 아픈 환자들이 많았기에, 통원 치료만으로 가능했다. 진료를 다녀온 아빠는 나를 방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0nSh0KjMdWdh9FfFxkOD7KSHJ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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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6) - 그날 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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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10-14T04: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기 어디야?&amp;rdquo; 엄마의 첫마디와 함께, 엄마는 말하기 시작했고, 정신을 되찾아갔다. 그렇게 기다린 엄마였는데 깨어난 엄마를 제대로 한 번 안아 주지도 못한 채 주삿바늘이 꽂힌 검고 쪼글쪼글한 손만 만지작거렸다.  &amp;ldquo;엄마, 괜찮아?&amp;rdquo; 그 한마디가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그 많던 말들은 어디로 갔을까. 막상 엄마를 눈앞에 두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CRIq18-dp1ecNE9I_N0SFO7C1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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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 (5) - 마음을 깨운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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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10-02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다 지쳐 잠이 들었지만, 사실 잠이 드는 것이 두려웠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쁜 소식을 듣게 될까, 상황이 변하는 것이 겁이 났다. 아침이 오면 엄마가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어야 했지만, 마음속에는 자꾸만 두려움이 몰려왔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단어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다행히 눈을 떴을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기적처럼 눈을 뜨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aCS_MF6HazPntXl52NVqoCLS8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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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4) - 그날의 냉장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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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09-25T12: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은 깊었지만, 함께 온 이모는 어수선한 집을 정리하며 마음을 추슬렀다. 엄마와 이모는 평생을 붙어 지내며 20분 거리에 살았다. 서로의 집을 매일 드나들며 일곱 남매 중 가장 끈끈한 정을 나눴다.  열 살 어린 이모는 늘 활력이 넘쳤고, 엄마는 아이 둘을 키우며 삶의 연륜을 쌓아 누구보다 단단했다. 가끔 엄마의 구식 감성을 두고 툴툴대기도 했지만, 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1dddY1dn_QgAy5VEKcg7_k96S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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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 (3) - 사선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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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09-22T07: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교시가 끝났을 무렵, 선생님이 나를 급히 불렀다.  &amp;ldquo;선혜야, 엄마가 위독하시대. 얼른 이모 집으로 오래.&amp;rdquo;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 멈칫하는 나를 향해 친구들이 몰려들었다.  &amp;ldquo;어떡해&amp;hellip;&amp;rdquo; &amp;ldquo;빨리 가야 해.&amp;rdquo;  나는 그 순간, 엄마를 걱정하기보다 사람들이 나를 불쌍히 여기는 시선이 더 싫었다. 불쌍하다는 눈길, 안타까워하는 표정들. 웅성이는 소리,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odcSkQ9Pxozqu6KUZam9H04tQ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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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 (2) - 잊고 사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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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09-19T07: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2주 뒤, 늙은 친정엄마가 이제 막 엄마가 된 나를 돕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주셨다. 아기를 보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다. 새벽마다 두세 시간 간격으로 깨서 수유하고, 트림시키고, 기저귀를 갈다 보면 몸이 녹초가 되었다. 친정엄마는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했고, 밤중 수유 때도 함께 일어나 곁에서 나를 지켜봐 주셨다. 피곤이 묻어나는 얼굴로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CvvosMl56JjPHZ2XoGSTkvpDT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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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항상 그대로야 (1) - 이름이 &amp;lsquo;엄마&amp;rsquo;가 되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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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9:56:18Z</updated>
    <published>2025-09-17T02: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산모님, 아기 나오면 얼굴 보고 주무실 거예요.&amp;rdquo; &amp;ldquo;네.&amp;rdquo; 의사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더니 곧 말이 들려왔다. &amp;ldquo;이제 아기 나와요.&amp;rdquo; &amp;ldquo;아기 나왔어요.&amp;rdquo; &amp;ldquo;응애~!&amp;rdquo; 그 울음소리와 함께 나는 &amp;lsquo;엄마&amp;rsquo;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태지는 덕지덕지 붙어 있고, 얼굴은 핏물로 붉게 물든 채 쪼글쪼글했다. 나는 멍하니 아이를 바라보기만 했다. 남들은 아기 얼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r3%2Fimage%2FZAvucphzoTzRz64eEoikX2Ddo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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