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Julia 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 />
  <author>
    <name>jhjuliapark</name>
  </author>
  <subtitle>13월, 그리고 다섯 번째 계절.</subtitle>
  <id>https://brunch.co.kr/@@hVlV</id>
  <updated>2025-05-27T09:32:26Z</updated>
  <entry>
    <title>Day 23 - 게으름과 싸우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8" />
    <id>https://brunch.co.kr/@@hVlV/138</id>
    <updated>2026-09-22T05:32:55Z</updated>
    <published>2026-09-22T05:3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게으름'의 기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즉, '게으름을 피운다'는 현상에 크게 공감하지 못한다. 이는 나 자신이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만 하는 성정이라 더 그런 것도 같다. 그렇다고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움직이는 경우에 해당하지는 않고, 그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다'는 축에 가깝다. 그러나 그러다 보니 오히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s7dosiNS3qmFtOUi1EuNj4qgx0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Day 22 - 자신만의 관점이 글의 힘이 되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7" />
    <id>https://brunch.co.kr/@@hVlV/137</id>
    <updated>2026-09-18T07:47:14Z</updated>
    <published>2026-09-18T07: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고유한 관점이란 내가 쓰는 글, 나의 생각에, 내가 하는 일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단순히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떠한 '한계'를 형성한다고 생각한다. 즉, 사고 혹은 감정에 천장이, 벽이, 또 바닥이 생기는 일이라고 말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HOUSE M.D.'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k2DBS0KFC5fk-mPDz4hhka5i8A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Day 21 - 세계를 바라보는 문제의식을 탐구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6" />
    <id>https://brunch.co.kr/@@hVlV/136</id>
    <updated>2026-09-17T02:55:26Z</updated>
    <published>2026-09-17T02: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에 대해 '호기심'이라 답한다. 세상에 대한, 사람에 대한, 또 미지에 대한 궁금증. 나는 무언가가 궁금할 때, 내가 '살아있다'고 느낀다. '호기심'이라는 자체도 어떠한 관점이 될 수 있다면, 끊임없이 질문하는 일이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라면, 그 안에서 나의 고유성을 어떻게 명명할 수 있을까.  보편적이라는 단어가 붙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fN0QMo6tWvAsAZS5abCg_WWb5M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Day 20 - '글이 안 써지는 날' 대처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2" />
    <id>https://brunch.co.kr/@@hVlV/132</id>
    <updated>2026-09-16T06:50:28Z</updated>
    <published>2026-09-16T06:5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 안 써지는 날이 있다. 글뿐이 아니라, 무엇이든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날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날들을,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Let it be. 그저 그런 날도 있는 것이다.  계약서 조항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날. 검토의견서가 생각처럼 잘 써지지 않는 날....... 그런 날들의 나는, '그럼에도 쓴다'는 강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nDbgcfQXyP8dZKjf-aq8V1-QG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기 - 꿈의 정원 - 기다림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5" />
    <id>https://brunch.co.kr/@@hVlV/135</id>
    <updated>2026-06-01T05:52:29Z</updated>
    <published>2026-06-01T05:5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는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은 일정 부분 맞닿아 있다고 느낍니다. 아울러 소망의 힘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 글은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무엇까지 이루어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나오게 된 이야기입니다.  만남을 지나치지 않도록, 인연을 놓치지 않도록....... 나를 인생의 어둠에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좌절에서 꺼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t0vNZSxlS6W0Lsl5ZfPVnUSH89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기 - Steel and Starlight - 관계의 정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4" />
    <id>https://brunch.co.kr/@@hVlV/134</id>
    <updated>2026-05-31T01:30:38Z</updated>
    <published>2026-05-31T01:3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관계에는 자기 자신이 일정 부분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타인이 주길 바라는 것보다 자신이 바라는 것을 주게 마련이고, 그럼에도 그를 상대방이 기꺼워하길 바라는 모순적인 면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맺는 관계를 들여다 보면 상대보다는 '나' 자신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들이 많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나의 '맞춤형' 상대, 즉 안드로이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NTllukPoPiWA9vZ1WlpJXfXcTs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기 - 설영 - 외로움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3" />
    <id>https://brunch.co.kr/@@hVlV/133</id>
    <updated>2026-05-28T17:49:36Z</updated>
    <published>2026-05-28T17: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이란, 또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란, 끊임없이 외로움과 싸우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랑은 함께하기에 외롭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함께하기 위해 각자의 외로움과 맞서는 일이라고요.  타인을 100%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이 지닌 존재적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이해받았다'는 감정 역시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다기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Wmb33cdv9jTy9fUG-bXNyP8tZz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기 - 파랑 - 불완전한 세계일지라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1" />
    <id>https://brunch.co.kr/@@hVlV/131</id>
    <updated>2026-05-26T22:22:55Z</updated>
    <published>2026-05-26T22:2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란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존재이기도 해서, 어떠한 대상을 떠나보낸 후에야 소중함을 알게 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청우도, 청아도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무언가를 떠나버린 후에야 소중함을 깨닫는 존재로 둔 이유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타이밍이란 정말 중요하고 지나간 기회나 인연은 돌아오지 않게 마련이라, 전하고 싶을 때 마음을 전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fvnjL96T4qUfRTRfOtCy-uMyDK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Day 19 - 실제 두 작가가 글쓰기 전 하는 마음정돈/루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6" />
    <id>https://brunch.co.kr/@@hVlV/126</id>
    <updated>2026-05-26T02:34:26Z</updated>
    <published>2026-05-26T02: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글을 쓰는 일 자체가 '휴식'이기 때문에, 어떠한 준비운동이나 루틴이 필요한 행위는 아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아무데서나' 작업이 되기도 한다. 다만 글을 쓰는 동안의 집중력을 위해 하는 일이 있다면, '눈이 닿는 모든 곳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두는 것'이다. 즉, 내 시선이 닿는 모든 것들로부터 긍정적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QqA4mOqNLyLOoLRkzSORA027uJ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기 - 새벽의 노래 - 사랑하는 이에게 남기고 싶은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9" />
    <id>https://brunch.co.kr/@@hVlV/129</id>
    <updated>2026-05-26T01:39:41Z</updated>
    <published>2026-05-26T01: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없다면, 그에게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건네주고 싶은 건 상실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하고 결론을 내렸어요.  마음 속에 원망이 없길, 두려움이 없길, 괴로움이 없길....... 아프고 힘든 순간도 분명 있겠지만 상대가 그를 털어내고 결국엔 앞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Pokw41Wd0er9V-K6yrnqR9IWJd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장본 통신판매 - 시간의 날개, 영원의 꽃잎 &amp;amp; One Da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30" />
    <id>https://brunch.co.kr/@@hVlV/130</id>
    <updated>2026-05-25T21:26:30Z</updated>
    <published>2026-05-25T21: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편 소설집: Wings of Time, Petals of Eternity 에세이집: One Day  소장본의 재고를 상시판매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폼에서 구매 부탁드립니다^^  https://witchform.com/deposit_form.php?idx=1016729    감사합니다. Julia P. 드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jzAzB9UlCx4Fca6H1WO1DsXc1Q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작가의 말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8" />
    <id>https://brunch.co.kr/@@hVlV/128</id>
    <updated>2026-05-22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5-22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먼저 이 책을 마지막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뚜렷한 취향의, 호불호가 갈릴 만한 소재와 전개를 여기까지 따라와 주셔서, 제 이야기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많이 기쁩니다.  글을 쓸 때면 결국엔 사랑에 대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 삶을 견디는 힘이 되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Mpqm7eO4fM9hovp8LCQaZOUnYT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꿈의 정원 - 아름다운 정원에서 만난 신비한 소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7" />
    <id>https://brunch.co.kr/@@hVlV/127</id>
    <updated>2026-05-21T23:00:31Z</updated>
    <published>2026-05-21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정원의 꿈을 꾸었다.   첫 번째 꿈   그건 어떤 계시와도 같았다. &amp;lsquo;눈을 뜬다&amp;rsquo;는 감각은 꿈 속에서 느끼기엔 모호한 감이 있지만, 그 외에 달리 내가 겪는 현상을 설명할 길이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지금껏 본 적 없던 낯선 장소였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초록의 식물이 빽빽하게 우거진, 그리고 색색의 꽃이 활짝 피어 있는. 야생이라기에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LX43csBjmV2fMks6xH2Aiii6Nx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Steel and Starlight - CS-40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5" />
    <id>https://brunch.co.kr/@@hVlV/125</id>
    <updated>2026-05-21T01:55:48Z</updated>
    <published>2026-05-20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별빛 같아.&amp;rdquo;  CS-404의 눈을 들여다 보며 의연은 그렇게 얘기했다.  빛나는 유리알에 담긴 것이 무엇인지 의연은 확신할 수 없었다. 적어도 자신과 같은 기제의 &amp;lsquo;생각&amp;rsquo; 따위는 아니리라 추측할 뿐이었다. 그럼에도 연결된 기분이 들고 만 까닭은 &amp;lsquo;느끼는&amp;rsquo; 주체인 &amp;lsquo;인간&amp;rsquo;의 시각에서 판단이 이루어진 탓이었다. 자신의 생각 또는 감정을 대상에 투영하고 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jOfg43YerXluZJ4FaZalTWjAHN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설영 - 세상의 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4" />
    <id>https://brunch.co.kr/@@hVlV/124</id>
    <updated>2026-05-21T01:55:23Z</updated>
    <published>2026-05-19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세상이 멸망했다. 천천히, 또 찬찬히.&amp;nbsp;소녀와 소년 단 둘만이 멸망한 세계의 한가운데 남겨졌다. - 내 인생에 이토록 외롭지 않았던 적이 없었어. 세상의 끝에서,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을 속삭임이 하얀 눈 위에 포개어졌다.  설원 위의 소녀 하얀 설원 위에 선 소녀의 피부는 눈보다 희게 질려 있었다. 세상이 멸망해도 아름다움을 기꺼워하는 마음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LbpeyjDbXdvj0T-Tge1fAz4VOO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파랑 - 여름 안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3" />
    <id>https://brunch.co.kr/@@hVlV/123</id>
    <updated>2026-05-19T11:41:36Z</updated>
    <published>2026-05-18T22: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덥다.  마음의 소리를 읊조리는 청우의 시야는 온통 파랑이었다. 옥상에 누워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햇빛을 막아 줄 얄팍한 수증기 입자조차도 없었다는 소리다. 공룡이 어떻게 멸망했는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청우가 확신한 것은 적어도 인류는 쪄 죽을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가장 먼저 겨울이 사라졌다. 그 다음은 가을과 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gpO21tU4VWQUwGZxFV1xpkUYKE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벽의 노래 - 우주비행사와 엔지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2" />
    <id>https://brunch.co.kr/@@hVlV/122</id>
    <updated>2026-05-17T22:12:34Z</updated>
    <published>2026-05-17T22: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별의 티끌로 이루어져 있어요. The cosmos is within us. We are made of star-stuff. - 칼 세이건, 『코스모스』      1-1. 만남 인류는 지구를 버리기에 이르렀다. 대체재는 많지 않았다. 정확히는 사실상 우주 뿐이었다. 해저는 삶의 터전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진작에 증명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QYaizhbNiVVsqYjVSS9bgtXt0V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런치 연재 단편 소설집 판매 - 《Wings of Time, Petals of Eternit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1" />
    <id>https://brunch.co.kr/@@hVlV/121</id>
    <updated>2026-05-22T04:41:05Z</updated>
    <published>2026-05-06T07: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코미버스에 출품하는 단편 소설집의 선입금 판매를 실시합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께 선착순으로 오리지널 티켓을 드립니다.   소설집에는 총 5편의 단편이 수록됩니다.  새벽의 노래 / 꿈의 정원 / 雪永 / Steel and Starlight / 파랑  브런치에는 퇴고 없는 초고가 업로드되었기 때문에, 전부 수정 및 퇴고를 거쳐 인쇄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m3ZBet9r7zPh3hCSEybIEA1OY9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Day 18 - 외로움이 주는 창작 에너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20" />
    <id>https://brunch.co.kr/@@hVlV/120</id>
    <updated>2026-05-06T07:04:25Z</updated>
    <published>2026-05-06T07: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는 시간은 내게 사색의 시간과 같다. 그리고 나는 사색에 있어 나를 둘러싼 환경이 특별히 중요하다거나, 깊은 외로움이 특수한 동력이 된다는 데는 공감하지 못하는 편이다. 내가 처한 환경이나 함께 있는 사람과 관계없이 쓰고 싶은 글,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진정으로 내가 글로써 세상에 내보이고 싶은 메시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언제 어디서든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6X75f8CBgjmypBuDlnz1NQXT7C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Day 17 - 혼자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VlV/119" />
    <id>https://brunch.co.kr/@@hVlV/119</id>
    <updated>2026-04-15T08:53:08Z</updated>
    <published>2026-04-15T08: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혼자'라는 감각과, '고독' 혹은 '외로움'이 반드시 함께 가는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혼자이면서도 누구보다 충만할 수 있고, 역설적으로 타인과 함께하기 위해서 혼자인 시간, 또는 혼자일 수 있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사람은 '홀로 설 수 있는' 사람이다. 그것이 단순히 고독이나 몰이해를 감당할 줄 알아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lV%2Fimage%2FUXeamgUOEhTjOwSSbMu5guwg1l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