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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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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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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3:37: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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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더랜드, 흑백의 미학 속에 불러낸 독일의 영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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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8:52:23Z</updated>
    <published>2026-10-11T18: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파더랜드(Vaterland)&amp;gt;가 독일에 개봉했다. 지난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amp;lt;파더랜드&amp;gt;는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문호 토마스 만을 둘러싼 귀환 여정을 따라가는 로드무비다. 독일 간판 배우들이 스크린을 빛냈지만, 정작 영화를 만든 감독은 폴란드 출신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다. 그는 어떻게 독일 사람이 아닌데 이토록 독일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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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머슨이 말한 나 자신으로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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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6:33:18Z</updated>
    <published>2026-09-10T06:2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랄프 왈도 에머슨(1803-1882)의 대표 저작 &amp;lt;자기신뢰&amp;gt;의 시작을 여는 라틴어 구절이 의미심장하다. &amp;lsquo;당신은 당신 이외의 엑스트라를 추구하지 마십시오.&amp;rsquo; 나는 이렇게 해석해 봤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무작정 부러워하거나 따라하려고 하지 말라. 혹은 자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그리고 필요치 않은 일은 하지 말라.  그런데 어떤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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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매일 오디세우스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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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9:14:04Z</updated>
    <published>2026-09-01T13: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amp;lt;오디세이&amp;gt;가 화제다. 이 영화 한편으로 사양길을 걷고 있던 영화관이 활기를 띠었다. 한국은 최단기 관객 동원으로 개봉 24일에 8백만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호메로스의 &amp;lt;오디세우스&amp;gt;의 조합이라니 개봉 전부터 기대가 대단했다. 리뷰가 쏟아져 나오고, 호메로스의 &amp;lt;일리아스&amp;gt;와 &amp;lt;오디세이&amp;gt;가 서점가 &amp;nbsp;베스트셀러 목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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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늦여름을 보내는 방법 -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amp;lt;늦여름&amp;gt;을 읽으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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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9:32:26Z</updated>
    <published>2026-08-23T07: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늦여름이다. 올 여름 드디어 오스트리아 비더마이어 시대 작가 아달베르트 슈티프터(1805-1868)의 &amp;lt;늦여름(Nachsommer)&amp;gt; 읽기에 도전했다. 니체가 극찬한 작품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제 3분의 1 남짓 읽었지만,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인생에도 늦여름이 있을 것이다. 곡식이 익어가는 인생의 무렵, 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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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불 같던 주홍글씨가 가장  아름답게 빛난 순간 - &amp;lt;주홍글씨&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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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8:18:36Z</updated>
    <published>2026-08-05T20: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쯤 우연히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 소설을 읽고 그 이상하고 특이한 감성과 그 언어가 빚어내는 새로운 세계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유명한 &amp;lt;주홍글씨&amp;gt;는 이제야 읽었다.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일어나는 긴장감과 재미와는 다르게 구도와 줄거리가 너무나 단순해서 허무하기까지 했다. 모호하지만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호손의 설명 방식은 소설 세계를 실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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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할아버지는 나치였을까? - 독일의 역사청산은 이제 가족 안으로 들어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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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9:06:46Z</updated>
    <published>2026-07-28T06: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할아버지 나치당 당원증을 조회해 봤어.&amp;rdquo; &amp;ldquo;어? 그래?&amp;rdquo;하고 나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근 조상들의 나치 행적의 민낯을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조회 서비스 이후 남편이 직접 찾아서 눈으로 확인했나 보다. 나는 물었다. &amp;ldquo;원래 알고 있었잖아?&amp;rdquo; &amp;nbsp;남편이 말했다. &amp;ldquo;그래도 이번엔 달라. 할아버지가 SS유니폼을 입고 있는 당원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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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한 사유는 쓰는 동안만? &amp;nbsp; - &amp;lt;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amp;gt;이 던진 불편한 질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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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9:20:44Z</updated>
    <published>2026-07-19T19: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권유로 읽었다. 10년 전쯤 출판되며 많은 반향을 일으켰던 일본 철학자의 에세이라고 했다. 읽기 쉽지 않은 책이라고 해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다. 역시 죽죽 읽히는 글은 아니었다. 사사키 아타루는 첫 장부터 &amp;ldquo;당신은 제대로 읽고 쓰고 있나?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읽고 있지 않나?&amp;lsquo;라는 질문을 도발적으로 던진다. 그리고 이 시대 사람들이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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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에 살며 옛 사람 생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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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9:27:23Z</updated>
    <published>2026-07-13T19:2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로 로스토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나고 있다. 로스토크는 인구 22만의 소도시, 휴양도시지만 의대를 포함한 종합대학과 작은 규모지만 음악과 연극을 아우르는 국립음악연극대학교 있다. 동갑내기 남편은 북독일 비스마르 출신이다. 늦둥이 외동아들이었던 그는 11년 전 부모를 잃었다. 남편은 나이 들어 자기 고향에서 여름보내기 프로젝트를 혼자 몰래 꿈꾸고 있었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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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원 배틀 에프터 어너더&amp;gt;, &amp;nbsp; 그리고 캔슬 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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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8:11:44Z</updated>
    <published>2026-07-07T2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마스 핀천 원작, 폴 토마스 앤더슨의 영화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음 날 부족한 시간을 짜내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미국 최고작가와 감독의 만남이라니, 기대가 컸다. &amp;lt;원 배틀 에프터 어너더&amp;gt;는 앤더슨 감독의 기존 작품과 사뭇 달랐다. 과도한 섹스 장면을 시작으로 2시간 50분 러닝 타임 내내 긴장감 만빵인 제대로 된 할리우드 액션 영화였다. 극단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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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은 지식만이 아니라 태도다. -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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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8:15:10Z</updated>
    <published>2026-07-05T11: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로 제작된다고 해서 궁금했던 책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를 읽었다. 초반을 읽으며 궁금증이 밀려와 읽기를 멈출 수 없었다. 무슨 일이기에 기억 상실한 사람이 벌거숭이로 이상한 공간에 갇혀 있는 걸까? 처음엔 훅 빠져 진도가 쭉쭉 나갔다. 하지만 곧 소설 속 과학 논리를 따라가기에는 나의 과학적 상식들이 빈약한 게 드러났다. 과학 공부를 해보자 동기부여를 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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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작섬의 깃털처럼, 겹겹이 쌓인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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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8:40:55Z</updated>
    <published>2026-06-28T17: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공작섬에 다녀왔다. 베를린 근교의 특이한 유원지라고만 알고 아무 생각 없이 몇 번 들렀던 이곳은 무려 유네스코세계 유산에 등재된 유적지다.  이 섬엔 우아한 색과 문양의 깃털을 자랑하는 공작들이 이곳저곳 거리낌 없이 돌아다닌다. 마치 자신들이 이 섬의 주인이라는 걸 아는 것 같다. 활짝 핀 장미들 사이로 공작들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든지 말든지 천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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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 1989년, 뤼베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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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19:57:59Z</updated>
    <published>2026-06-23T19: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일상이 한꺼번에 몰아쳐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날들이 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조용히 옛 기억을 꺼내어 본다. 내가 처음 독일 땅을 밟을 무렵,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1989년 7월 전대협(전국대학생협의회)은 임수경을 세계청년학생축제에 특별 파견했다. 그 해 한국 대학생이 베를린을 거쳐 평양 세계청년축제에 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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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자연의 환유, 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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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20:41:00Z</updated>
    <published>2026-06-17T20: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독일에서 고래 한 마리 때문에 난리가 났었다. 어떤 고래가 독일의 얕은 발트 해 바닷가 근처에 잘못 들어와서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사람들이 그 고래에 이름도 붙여줬다. &amp;lsquo;티미&amp;rsquo;라는 이름을 붙여 이 고래를 구하려고 온갖 애를 썼다. 거의 한 달도 넘게 독일 뉴스와 신문을 장식했다. 몇 백만 유로가 들어가는 구조 작전이 펼쳐졌고, 티미를 동정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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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의 근원, 일기라는 문학 - 안네의 일기를 읽고 든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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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20:24:36Z</updated>
    <published>2026-06-12T20:1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상, 기도, 일기 쓰기의 공통점이 있다면? 우선 내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느끼는지 알아차려야 한다. 여기 현재, 방금 전, 내가 체험한 일을 되새기며 반성하는 게 기도와 글쓰기라면 명상은 지금 여기에 깨어 내가 어떤지를 알아차리는 일이다. 아우구스티누스(354-430)는 고백록을 썼고, 이순신 장군(1545-1598)은 난중일기를 썼다. 이미 오래 전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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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를린, 힙함과 구별짓기 - 오랜만에 가 본 로젠탈러플랏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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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21:00:16Z</updated>
    <published>2026-06-04T2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 선생님이 출산하러 한국에 가셨다. 선생님 공백기에 인터넷사이트 구인광고를 보고 대체 선생님을 구했다. 베를린의 핫플레이스, 로젠탈러플랏츠에 있는 연습실로 레슨 받으러 가게 됐다.  20년 전에는 그냥 뜨는 지역에 불과했는데 이제는 아무나 살 수 없는 비싼 동네로 탈바꿈했다. 그래도 아직 수수해 보이는 면은 남아 있었다. 15년 전쯤에 봤던 젊은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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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욕의 끝장-멜랑콜리, 폐허,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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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8:40:13Z</updated>
    <published>2026-06-02T18: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 겨울쯤이다. 오랜만에 한국 문화원 도서관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간 듯 &amp;nbsp;매우 낡은 책이 눈에 띄었다. 학생 때 필독서라며 읽으려고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던 그 책이다. 그 후로도 읽으려다 좌절한 책이 한국어 번역본으로 눈앞에 떡 놓여 있었다. 멜랑콜리, 알레고리 같은 단어들이 떠올랐다. 한국어니 어려워도 어떻게라도 읽히겠지 싶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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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뮈한테 배운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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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8:35:35Z</updated>
    <published>2026-05-31T17: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1940년대에서 시간여행 중이다. 최근 접하는 책들이 이 시대를 맴돈다. &amp;lt;안네의 일기&amp;gt;, 만화 &amp;lt;한나 아렌트 일생&amp;gt;과 카뮈 작품이다.  최근 &amp;lt;시지프 신화&amp;gt;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읽어봤다. 그런데 초반부 무거운 어조에 반감이 일어났다. 자살, 무의미, 죽음 같은 단어들이 뜬금없고 추상적으로 느껴졌다. 그때 난 책을 읽으며 카뮈가 활동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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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프치히 - 저항과 소비 사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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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5-27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이프치히에 다녀왔다. 나는 27세에 결혼했는데 27번째 결혼기념일이라서 기억에 남는 날을 만들고 싶었다. 숫자가 겹쳐져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라이프치히는 당일치기로 두 번 다녀왔는데 이번이 세 번째였다. 괴테가 &amp;lsquo;독일의 파리&amp;rsquo;라고 부를 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들이 즐비하지만, 전쟁의 상흔도 남아 있다. 내가 사랑하는 바흐가 활발하게 활동했던 도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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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면 쓴 현대인들에게: 가즈오 이시구의 환유&amp;nbsp; - &amp;lt;남아 있는 나날들&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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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21:05:51Z</updated>
    <published>2026-05-17T20: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 스티븐슨은 달링턴 경이 사는 대저택의 집사다. 달링턴 경은 저명인사들과 교류하며 국가의 중대한 정치 사안들을 논하는 집단에 속하는 귀족이다. 그는 보수적 귀족 엘리트 의식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주인공 스티븐슨의 시각에서 볼 때, 달링턴 경은 고상하고, 교양 높고, 도덕성도 갖추고 있는 존경할 만 한 인물인 듯하다. 오랜 귀족 문화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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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 &amp;lt;사탄탱고&amp;gt;를 읽고 든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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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8:07:38Z</updated>
    <published>2026-05-08T20: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헝가리인 사나운 사람들? 나쁜 나라? 내 편견들  헝가리는 지척이지만 가 본 적 없는 나라다. 내 머릿속 그 나라 정보는 단편적이다. 음악가 리스트. 헝가리 영화 두 세편, 아시아에서 온 잔인하고 사나운 훈족의 후예, 헝가리어는 우랄 알타이 계열이라는 설, 소싯적 다녔던 괴테 인스티튜트 헝가리 출신 독일어 교사의 차갑고 당찬 인상. 수십 년 극우정권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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