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더글라스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 />
  <author>
    <name>a8be0faa760245b</name>
  </author>
  <subtitle>더글라스김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UrW</id>
  <updated>2025-05-21T08:53:46Z</updated>
  <entry>
    <title>은퇴 후, 홀로 이탈리아를 종단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83" />
    <id>https://brunch.co.kr/@@hUrW/83</id>
    <updated>2026-10-12T14:13:12Z</updated>
    <published>2026-10-12T14: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사블랑카 공항에서 가족들을 한국행 비행기에 먼저 실어 보냈다. 홀가분함과 묵직한 설렘이 교차하는 가운데, 나는 홀로 로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로마 공항에 도착해 터미널을 착각한 택시 기사 때문에 잠시 길을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테르미니역에 도착했다. 2분이면 닿는다던 숙소는 스마트폰 지도 앱과 씨름하느라 10분이 넘게 골목을 돌아 겨우 찾았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Ckzj-9DbUVIOW1nBHgl3YfGwIB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히잡 속의 맨얼굴 - 사랑으로 두 가족이 하나가 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82" />
    <id>https://brunch.co.kr/@@hUrW/82</id>
    <updated>2026-10-05T16:15:34Z</updated>
    <published>2026-10-05T16: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의 결혼식이 머나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렸다. 본래 한국에서 식을 올리려 했으나, 신부 아버님이 고소공포증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신다는 사정을 듣고 우리가 직접 찾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내와 아들, 그리고 예비 며느리 무나까지 넷이서 장장 열여덟 시간의 비행길에 올랐다. 지구상 여섯 개 대륙 중 아직 발길을 들이지 못했던 마지막 땅, 아프리카로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bHDsBjck8ld9Jx5MN7n63HfBJ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 바다가 만나는 탕헤르에서,  가족이 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81" />
    <id>https://brunch.co.kr/@@hUrW/81</id>
    <updated>2026-09-28T11:10:11Z</updated>
    <published>2026-09-28T11: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공항을 떠나 모로코 탕헤르로 향하는 길은 멀고도 아득했다. 아부다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카사블랑카에 닿기까지 하늘 위에서만 열여덟 시간을 보냈다. 다시 탕헤르행 고속 열차에 올라 두 시간 남짓 붉은 대지를 가로질렀다. 창밖의 낯선 풍경에 묵직한 여독이 얹힐 무렵 도착한 탕헤르역은 예상보다 훨씬 정갈하고 드넓었다. 개찰구를 나서자 예비 며느리 &amp;lsquo;무나&amp;rsquo;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pZq1dny2sp85cUdNhNTVc4TK_S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아지트, 지혜의 숲</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80" />
    <id>https://brunch.co.kr/@@hUrW/80</id>
    <updated>2026-09-21T06:40:31Z</updated>
    <published>2026-09-21T06: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수면이 어지럽게 출렁일 때면 나는 습관처럼 파주로 향한다. 그곳엔 소란스러운 세상의 속도를 잠시 잊게 해 줄 나만의 요새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헤이리의 음악살롱 &amp;lsquo;카메라타&amp;rsquo;에서 클래식 선율에 몸을 맡긴 채 복잡한 머릿속을 맑게 걸러내기도 하지만, 유독 혼자만의 깊은 여유와 사색이 고픈 날엔 파주 출판단지의 &amp;lsquo;지혜의 숲&amp;rsquo;을 찾는다.  오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NXTjJx4l5IX1Cefxww9M8pqK84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은퇴 일 년, 아직은 괜찮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9" />
    <id>https://brunch.co.kr/@@hUrW/79</id>
    <updated>2026-09-14T06:15:21Z</updated>
    <published>2026-09-14T06: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퇴한 지 꼭 일 년이 흘렀다. 작년 8월 31일, 사표를 냈다. 정년을 일 년 남겨둔 시점이었다. 나이 차서 떠밀리듯 맞이하는 정년 퇴임은 왠지 내 삶의 주도권을 놓치는 것 같아 싫었다. 온전한 내 의지로 문을 열고 걸어 나오고 싶어 망설임 없이 사표를 던졌다.  명목은 그럴듯하게 &amp;lsquo;파이어(FIRE)족&amp;rsquo;의 독립 선언이었다. 다행히 노후를 위해 꾸준히 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62JKnAGwC1kT8aOB4qx60cELKy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로울 땐 로제와인이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8" />
    <id>https://brunch.co.kr/@@hUrW/78</id>
    <updated>2026-09-07T06:17:46Z</updated>
    <published>2026-09-07T06: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인은 본디 시간의 결을 따라 빚어지는 술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영글어간 포도가 발효의 진통을 거치고, 어두운 오크통 속에서 긴 침묵의 시간을 견뎌내야만 비로소 한 잔의 생명으로 태어난다. 그것은 단순한 화학적 변화가 아니다. 와인 한 병에는 생산자가 보낸 인고의 계절과 기다림의 철학이 고스란히 농축되어 있다. 시간이라는 마법이 더해질수록 와인은 깊이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IrBZy9doLF6j7T0yQzDh2OVpQX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간의 방에서 만난 K-컬처의 뿌리, 국립중앙박물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6" />
    <id>https://brunch.co.kr/@@hUrW/76</id>
    <updated>2026-08-31T08:31:04Z</updated>
    <published>2026-08-31T08: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까까머리 학창 시절 소풍으로 다녀간 이후 처음이니, 실로 긴 세월을 지나 다시 찾은 셈이다. 조만간 떠날 유럽 여행을 앞두고, 문득 &amp;lsquo;세계사의 한 축을 이루었던 로마의 찬란한 유적들을 마주하기 전에, 먼저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온전히 마주해야 하지 않을까&amp;rsquo; 하는 지적 갈증과 일말의 부채감이 발길을 이곳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gd1pfvJvnegALroCjVAvL7SB64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로운 가족과 걷는 제주의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7" />
    <id>https://brunch.co.kr/@@hUrW/77</id>
    <updated>2026-08-25T02:49:22Z</updated>
    <published>2026-08-25T02:4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아침, 아내와 나는 아들 커플과 함께 다랑쉬 오름으로 향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이 제안한 이번 제주 여행은, 제주로 직장을 옮긴 아들의 여자 친구 &amp;lsquo;무나&amp;rsquo;와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한 소중한 계기였다. 무나는 모로코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IT 분야 석사를 받고 부산대학교 교환학생을 거쳐 한국에서 취업해 살고 있는 인재다. 제주도를 워낙 좋아해 직장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EwhTTHB7rS3aHIQ_yjm4Spzrci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악마의 목구멍에서 만난  인생의 반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5" />
    <id>https://brunch.co.kr/@@hUrW/75</id>
    <updated>2026-08-17T02:36:50Z</updated>
    <published>2026-08-17T02: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과수 폭포에 가까워질수록 대기는 미세한 진동으로 가득 찼다.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그 거대한 울림은 나에게 단순한 물소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호텔리어로 살았던 지난 이십여 년간, 화려한 파티의 막이 내릴 때 쏟아지던 관객들의 환호성과 꼭 닮아 있었다. 밸런타인데이의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혹은 크리스마스이브의 조명이 절정에 달할 때 터져 나오던 그 뜨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7P6M95cBt1ncG8ekdy2fb1DeZt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 수르, 끝나지 않은 나의 무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4" />
    <id>https://brunch.co.kr/@@hUrW/74</id>
    <updated>2026-08-03T03:31:22Z</updated>
    <published>2026-08-03T03: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해피투게더&amp;rsquo;의 잔영이 짙게 깔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나는 낡은 나무 문을 열고 &amp;lsquo;바 수르(Bar Sur)&amp;rsquo;의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코끝을 스치는 눅진한 세월의 냄새와 낮은 조도, 그리고 테이블 위 놓인 붉은 와인잔. 그곳은 시간이 멈춘 듯했지만, 내 심장은 묘하게 익숙한 리듬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마치 밸런타인데이 파티의 오프닝 큐사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9rfl-H_nh2ONyeQxGroI6UMTd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유니사막의 어둠은  내가 알던 색이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3" />
    <id>https://brunch.co.kr/@@hUrW/73</id>
    <updated>2026-07-27T07:40:37Z</updated>
    <published>2026-07-27T07: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유니의 밤은 내가 알던 &amp;lsquo;어둠&amp;rsquo;과는 전혀 다른 색이었다. 지평선 너머로 해가 기울며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자, 세상은 이내 생경한 감청색으로 물들었다. 발밑으로는 하늘이 깔리고, 고개를 들면 우주가 쏟아지는 그 비현실적인 공간 한복판에 홀로 서서, 나는 아주 낯설고도 익숙한 향기를 맡았다. 차가운 소금 사막의 공기 사이로 불현듯 번져온 것은, 놀랍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RZBbrhwjnhKl8vsdvaPIFvPTXL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추픽추의 빈틈없는 돌벽,  인생의 매무새를 묻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2" />
    <id>https://brunch.co.kr/@@hUrW/72</id>
    <updated>2026-07-21T06:09:55Z</updated>
    <published>2026-07-21T06: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젊은 날, 호텔 로비에 세워진 파라오 동상 아래서 샴페인을 터뜨릴 때만 해도 나는 몰랐다. 진짜 위대한 유산은 화려한 장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산맥의 곡선을 거스르지 않고 그 품에 안긴 채 묵묵히 시간을 견뎌온 저 무뚝뚝한 돌덩이들에 있다는 것을.  과거 호텔 파티 기획 매니저로 근무하던 시절, 엔터테인먼트 클럽의 컨셉은 &amp;lsquo;이집트 파라오&amp;rsquo;였다. 화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dqZgze9RCjhNFOx7qhY3dsjeNm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손녀와 함께 떠난 은퇴 유학(2) - 삶의 쉼표가 가르쳐 준 실전 영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1" />
    <id>https://brunch.co.kr/@@hUrW/71</id>
    <updated>2026-07-03T06:15:05Z</updated>
    <published>2026-07-03T06: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숙소 거실에서 튜터와 눈을 맞추며 웃고, 씨터의 안전한 보호 아래 수영장에서 첨벙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비로소 나에게도 은퇴자만의 온전한 자유가 찾아왔다. 만약 대형 어학원에 아이들을 등록했더라면 아침마다 통학 버스에 아이들을 실어 보내고, 끝나는 시간에 맞춰 픽업하느라 하루 종일 시계를 보며 마음을 졸였을 것이다. 하지만 홈 튜터와 씨터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bi8Feb8XuO0v4p6kOcIvZ_W7eT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손녀와 함께 떠난 은퇴 유학(1) - 세부에서 찾은 튜터&amp;middot;씨터 유학의 신세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70" />
    <id>https://brunch.co.kr/@@hUrW/70</id>
    <updated>2026-07-03T06:04:50Z</updated>
    <published>2026-07-03T06: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몸담았던 일터를 떠나 맞이한 은퇴의 삶, 내 인생의 첫 번째 도전은 사랑하는 손자들의 손을 잡고 필리핀 세부로 떠나는 &amp;lsquo;한 달 살기&amp;rsquo;였다. 주변에서는 대형 어학원의 주니어 프로그램이나 패키지 연수를 당연하게 권했지만, 나는 꽉 짜인 시간표와 사방이 막힌 강의실에 아이들을 다시 가두고 싶지 않았다. 학교와 학원이라는 쳇바퀴에서 잠시 벗어난 아이들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SmIu-N99fp6bKsOrpI4LxW8h46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합천 해인사 템플스테이 기행 - 빗속에서 마주한 세 번째 고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63" />
    <id>https://brunch.co.kr/@@hUrW/63</id>
    <updated>2026-06-29T07:14:42Z</updated>
    <published>2026-06-29T07: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세 번째 템플스테이다. 경주 골굴사의 역동적인 선무도와 순천 송광사의 고결한 무소유 길을 거쳐, 이번에 발길이 닿은 곳은 가야산의 품에 안긴 법보종찰 해인사였다. 세 번째쯤 되니 사찰로 향하는 마음에는 설렘보다 익숙한 평온함이 먼저 자리를 잡았다. 대구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세차게 쏟아지던 소낙비는 해인사 주차장에 도착할 때쯤 거짓말처럼 잦아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vPRdTs5E3Swe68tGjOr99NLoIG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순천 송광사 템플스테이 기행 - 비움과 내려놓음의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62" />
    <id>https://brunch.co.kr/@@hUrW/62</id>
    <updated>2026-06-23T06:21:33Z</updated>
    <published>2026-06-23T06: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일 연휴의 마지막 날, 금요일부터 이어진 나흘간의 달콤한 휴식을 활용해 전남 순천의 송광사로 템플스테이를 떠났다. 대구에서 출발해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두 시간 반 남짓의 거리를 향해 차를 달렸다. 중간에 들른 거창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 송광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주지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으로 사찰 분위기가 평소와 달라, 예약된 스님과의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ChGj2Y9nrgNQhsvL773N-hyFYK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경주 골굴사 템플스테이 기행 - 숲길에서 우주를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61" />
    <id>https://brunch.co.kr/@@hUrW/61</id>
    <updated>2026-06-09T07:20:54Z</updated>
    <published>2026-06-09T07: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출발해 경주 골굴사로 향하는 길, 가는 길에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차를 달렸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하게 남았다. 사찰 입구의 작은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 라테 한 잔을 들이켜며 여유로운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체크인 예정 시간보다 한 시간쯤 일찍 들어섰는데도 다행히 방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접수처 주변은 대부분 외국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ZZD0RgBU0B2-6OPoTc4tm6SiVq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눈길 위에 새긴 서문(序文) - 은퇴 후 처음 맞는 새해를 제주에서 출발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60" />
    <id>https://brunch.co.kr/@@hUrW/60</id>
    <updated>2026-06-05T05:28:43Z</updated>
    <published>2026-06-05T05: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년이라는 긴 항해를 마쳤다. 평생을 몸담았던 직장이라는 항구를 떠나 &amp;lsquo;무한 자유&amp;rsquo;라는 망망대해에 닻을 내린 지 이제 겨우 넉 달, 은퇴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새해는 유난히 그 무게가 남달랐다. 나는 이 소중한 변곡점을 오롯이 홀로 마주하고 싶어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제주도는 내게 언제나 올레길과 숲길을 내어주며 마음의 위안을 주던 곳이었지만, 이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zAHRgjF-KA84lEmNFu1WP1bZGC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와인의 바다 보르도 - 샤토 마고 앞에서 프랑스 와인의 역사를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9" />
    <id>https://brunch.co.kr/@@hUrW/9</id>
    <updated>2025-06-18T04:26:26Z</updated>
    <published>2025-06-18T01: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일어나 렌터카를 반납했다. 보르도까지는 기차를 이용하는데 테제베가 아니고, 일반 기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서 갈아타야 했다. 아비뇽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역이 크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할 일은 없었다. 아비뇽 거리를 다시 걸어볼까도 생각했는데 덥기도 하고 그냥 역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차는 지정석은 아니었지만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iltvNC_d76AVmuLZNQ6pZ5BsGN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비뇽 축제 속으로 - 채석장에 흐르는 고흐의 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UrW/8" />
    <id>https://brunch.co.kr/@@hUrW/8</id>
    <updated>2025-07-13T12:19:41Z</updated>
    <published>2025-06-12T02: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비뇽은 독특한 도시다. 도시 전체가 성으로 둘러싸여 있다. 성곽도시인 것이다. 저녁 먹을 시간이어서 식당도 찾을 겸&amp;nbsp;아비뇽 성당 광장을 둘러봤다. 아비뇽에서 가장 핫 플레이스다. 버스킹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축제 기간이라 인파가 광장을 꽉 매웠다. 광장 주변에도 음식점들이 즐비했지만 어김없이 평점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갔다. 목표한 식당을 찾았다. 각자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W%2Fimage%2FB0E4--qUTCs0XS3tCPpRTvryl0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