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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투명하고 진실된 삶을 살며 글로 흔적을 남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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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1:08: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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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 그리고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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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4:22:20Z</updated>
    <published>2026-07-22T04: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은 365일. 내가 태어난 후 첫 10년, 3,650일의 기억은 너무 희미하고 그 후의 10년마저 이제는 아득한 과거가 되어 버렸다.  나는 앞으로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간다. 설령 100년을 산다 해도 시간이 흐를수록 몸은 늙고 병들어 갈 것이다.  그나마 하루 24시간 중 7~8시간은 잠으로 보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TbpQBbHdVYrhBjUA4kb6P9So2Z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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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럽게 - 자연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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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8:50:52Z</updated>
    <published>2026-06-28T18:5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오늘 하루 알차게 보내야지 오늘 하루 예쁘게 웃어야지 오늘 하루 기쁘게 살아야지 마음먹었는데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엉망이 된 하루  다음 날 아침에 아무 생각 없이 일어나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채 그냥 지냈더니 거짓말처럼 엉망이었던 관계가 회복된 하루  오늘부터는  아무것도 기대하거나 바라지 않고 마음을 텅 비우고 공기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G7N4SOVNf-bwtXYDA-g_cvLtPk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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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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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9:55:11Z</updated>
    <published>2026-06-19T09: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태어났을 때  우리는 모두 울음을 터뜨렸어. 마치 이 세상에서의 삶이 고통임을 아는 것처럼.  세상을 떠날 때가 되면 난 삶의 마침표로 웃음을 터뜨리고 갈 생각이야. 마치 이 세상에서의 삶이 결국 사랑임을 아는 것처럼.  짧기도 하고 길기도 했던 지구별여행을 마치고 그때는 진짜 내 집으로 돌아가 편히 쉴 거야. 오랜만에 할아버지, 할머니도 만나서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IPUPZUpemEZB8dvQMGkMb-so9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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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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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1:49:18Z</updated>
    <published>2026-06-17T11: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내 그릇에 무엇을 채우고 무엇을 비웠을까?  내 그릇이 작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 그릇이 크면 클수록 채우기도, 비우기도, 설거지하기도 어렵잖아.  세상에는 큰 그릇도 필요하고 작은 그릇도 필요해.  간장종지도 필요하고 밥그릇도 필요하듯이 각자의 쓰임이 다를 뿐이야.  그릇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zmcfX97O8EcmXBnLni_MZzUeL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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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쯤 - 비워내는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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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1:35:40Z</updated>
    <published>2026-06-17T11:3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부터 내 것이란 세상에 없었으니 내가 잃을 것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 건지도 몰라. 어쩌면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잃을까 두려워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지구가 돌고 계절이 변하며 순환하듯이 돈과 운, 그리고 사람도 오고 가며 변하겠지만 결국 모든 것은 그저 스쳐 지나갈 뿐임을 알고 곁에 있을 때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dd6ARDdCIUXGwO0qly5inMtBP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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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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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8:28:33Z</updated>
    <published>2026-06-11T18: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겉으로 보이진 않아도 마음에는 흉터가 남고 누구나 그런 흉터를 품고 살아갑니다  나 역시 흉터를 가지고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흉터를 남긴 사람이기도 합니다 아마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입니다  나는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데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은 그 아픔을 결코 잊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용서해 주었는지 알 수도 없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CVf-4XViGhLBOACAqEKq5KuFf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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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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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3:59:07Z</updated>
    <published>2026-06-10T13: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빈수레는 요란하니까 조용한 빈 주머니를 갖고 싶다.  꼭 필요한 만큼만 채우고 그 이상은 욕심내지 않고 주머니가 무겁다고 느껴지면 텅 비어두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면서  무언가를 채울 수 있는 주머니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당연한 일이 아니라 충분히 감사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만약 크기에 상관없이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요술주머니가 있다면 어떨까?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lthvMxyCmoOBldeqUOH7fg9TK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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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눈으로 보면 -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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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2:17:24Z</updated>
    <published>2026-06-09T12: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눈으로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여 이 세상에 불필요한 건 없었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 존재의 이유가 있었던 거야  아무리 보잘것없어 보여도 그 보잘것없는 것들이 존재하기에  다른 모든 것들이 더욱 빛날 수 있는 거였어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어우러질 때  세상은 비로소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천국이 되는 건지도 몰라  누가 잘나고 못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YYrpiNt2PG7IUrWq0xwOL7fvs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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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줌아웃 - 우주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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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2:16:19Z</updated>
    <published>2026-06-04T14: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줌아웃해서 지구 밖으로 나가 내려다보면 아무 소리 없이 고요하다. 분명 큰일이 났다고 시끌시끌 난리가 났었는데&amp;hellip;  우주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그저 찰나일 뿐이구나.  서로 잘났다고, 내가 옳다고 외치며 상대의 약점만 찾아 공격하느라 혈안이 되고,  사람이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대단한 신념을 가진 이들  반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쁨과 슬픔을 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atEAx3Gt0Fox9SEF8ibiKnUDK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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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나 - 우주먼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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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4:01:33Z</updated>
    <published>2026-04-05T14: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에 떠오른 노란 달을 보고 있는 나  낮에 떠오른 초록 달을 보고 있는 나  시린 고요함 속에 침묵으로 그은 직선의 반대편에서 서로를 마주 보다 서로 뒤엉켜버린  평행우주 속 먼지들  호수에 달을 가두었던 하얀 밤  무수한 별들을 가득 집어삼킨 블랙홀이 뱉어낸  마음의 조각들로 맞춰놓은 영혼의 거울  마침내 그 거울 속에서 서로 마주친 나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iM2L18qHCq5oNRuV4a_7F1TYJ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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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난 사람 - 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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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6:30:11Z</updated>
    <published>2025-12-25T20:0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다면 그건 절망뿐 너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면 더 없는 기쁨 이 세상 그 무엇도 전혀 아깝지 않은 감히 값을 매길 수 없는 단 하나뿐인 눈부시게 빛나는 보석 내 삶의 행복의 원천 내 인생 최고의 기적  나 또한 누군가에겐 그런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조금은 믿기 어려운 그런 이야기  죽음 앞에서 사랑보다 그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아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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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른다 -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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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4:26:28Z</updated>
    <published>2025-08-10T17: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물이 흘러간다 내 마음의 강물이 흘러간다 나를 아프게 찔렀던 송곳도 흘러가고 내가 좋아했던 장난감도 흘러간다 무엇하나 붙잡을 수 있는 것 하나 없이 모두 흘러갈 뿐이다 그래도 괜찮다 그래서 괜찮다 혹시라도 힘들어진다면 저 반짝이는 윤슬을 보고 있을게  오늘도 난 그저 바라본다 이유 모를 내 눈물도 따라 흐른다 뜨겁고 따뜻하다 곧 차가워지겠지 눈물도 강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I-scz8DAWirjZd0nw2ZQkawQ5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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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 - 화요일 새벽 2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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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2:04:56Z</updated>
    <published>2025-07-28T21:1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워서인지 목이 말라서인지 잠을 깨운 범인을 추리하다 말고 까만 방을 검지손가락으로 밝힌다  겹겹이 쌓여 있는 탑에서 맨 위 새로 쌓은 벽돌을 집어 한 페이지 읽고 시 몇 줄 필사하는데 내 손길 따라 나타난 날 닮은 것 같은 아주 작고 못생긴 먹색을 머금은 청개구리들이 제멋대로 뛰다 만 체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 새벽에 왜? 또! 쓸데없이 사소한 걸 창조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OA-7iIgLahOQm9ex14PqVyPVt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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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못 쓰고 있는 작가지망생의 넋두리 - 요즘 귀신보다 글쓰기가 더 무서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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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2:10:21Z</updated>
    <published>2025-07-01T20: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한 계기로 작년부터 달리기와 독서를 시작하면서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연계된 스레드(Threads)란 네트워크 서비스에 러닝기록을 올리게 되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 달리 텍스트기반이지만 사진과 영상도 업로드가 가능했기에 러닝앱의 기록을 캡처한 사진과 간단한 소감을 올리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내 주변에는 독서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없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Ncs_H3e7jLDTSKh5Sh_5IMpZg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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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숙한 사람 - 관점의 전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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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23:30:49Z</updated>
    <published>2025-06-17T16: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나를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는다. 가끔 내 기준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부딪힐 때 속으로 이렇게 생각해 보자.   &amp;lsquo;나는 성숙한 사람이니까 절대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거야&amp;rsquo;   화를 억지로 참자는 것도, 감정을 못 느낄 정도로 무심하자는 것도 아니다. 이제 막 숫자만 배운 아이에게 산수를 못한다고 화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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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라는 감옥 - 출소일을 모르는 징역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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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7:47:58Z</updated>
    <published>2025-06-10T15: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라는 화려하고 거대한 감옥에서  우리는 &amp;lsquo;몸&amp;rsquo;이라는 죄수복을 입고  인종, 성별, 생년월일이라는 죄수번호를 부여받아 중력이라는 쇠고랑을 차고 출소일이 미정인 유기징역을 살고 있다  감옥 속 화려함에 현혹되어 진실을 보지 못하고  탐욕이란 굉음에 묻혀 양심의 소리도 듣지 못한 채, 이기심으로 만든 맹독에 중독된 혀는 굳어버렸다  감옥 안의 온갖 화려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vk8kz9jNsTaNuWsoXHKbFq9SI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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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색 - 처음엔 모두가 초록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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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8:43:24Z</updated>
    <published>2025-06-10T14: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모두가 초록색이었다 봄이 오고 꽃이 피면 노란 개나리 분홍 진달래 가을이 오고 단풍으로 물들면 노란 은행잎 붉은 단풍잎 모든 것이 어우러지는 자연의 풍경을 보며 사람들은 너무 예쁘다면서 사진을 찍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들의 모습도 참 예뻤다  그랬던 우리들이 서로 편을 가르고 비방했다 우리의 색만 예쁘고 너희의 색은 끔찍하다고 우리가 맞고 너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7t%2Fimage%2F7rF8q9aHdttd_dE-y35HKXuxa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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