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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리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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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뜀박질 좀 했을 적인 열 두 살엔 단거리 주자였던 아이가 아이 둘을 낳은 엄마가 되어 먼 거리를 달립니다. &amp;lsquo;끝이 없는 육아&amp;rsquo;와 &amp;lsquo;끝이 있는 달리기&amp;rsquo;에 관한 일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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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5:50: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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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전명 모두가 잠든 새벽 달리기 -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미안해 여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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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22:18:53Z</updated>
    <published>2025-06-26T16: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아이들까지 남자 셋이 곤히 잠든 새벽 다섯 시 반. 누구라도 깰까 봐 울리는 휴대전화 알람을 서둘러 꺼버린다. 아무도 깨우지 않고 나 홀로 새벽 달리기를 나가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 작전명은 &amp;lsquo;모두가 잠든 새벽 달리기&amp;rsquo;. 행동은 군더더기 없이 신속해야 한다.    일단 이를 닦고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른다. 진작에 얼굴을 점령해 버린 주근깨는 요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4r%2Fimage%2FIcWp13GRdQXVx1_PPwNAJ8T8z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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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무급 가정부&amp;rsquo; 엄마의 42.195km 장거리 (2) - 구령 대신 거친 숨소리, 헉 헉 헉 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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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3:10:14Z</updated>
    <published>2025-06-20T12: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요동쳐 문득 달리기 시작한 지 한 달 하고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었다.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이 솔깃한 얘기를 꺼냈다. &amp;ldquo;언니, 우리 마라톤 나가볼래요?&amp;rdquo; 나처럼 달리기를 좋아하고 몇 년 전에도 같이 마라톤을 나간 적 있던 그녀의 제안에 고민할 것도 없이 단숨에 대답했다. &amp;ldquo;해보자.&amp;rdquo;    요즘 거의 매일 달리는 중이었고, 당시 관심사는 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4r%2Fimage%2FJdoKByqfQFOc8qZWpe5j2YRr_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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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상부' 소녀의 200m 단거리(1) - 구령 맞춰서~ 하나 둘 셋 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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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6:53:55Z</updated>
    <published>2025-06-20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불린 수많은 별명 중에 &amp;lsquo;황비홍&amp;rsquo;이 있었다. 1990년대 홍콩의 유명한 액션 영화에 등장했던 황비홍의 날렵하고 우아한 무술실력을 닮았다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 시절의 나는 변발을 한 황비홍의 이마만 닮아있었다.  여름철 친구들과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종일 뛰어논 탓에 애매한 구릿빛으로 그을린 이마에서는 반들반들한 광이 났다. 머리를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4r%2Fimage%2F23r6r4EHcalu-JgC4yV6NpTns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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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건 - 아들들아 참고로 건물, 땅, 금붙이는 아니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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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0:52:50Z</updated>
    <published>2025-06-14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되고 달리기에 빠져든 후, 아이들에게 꼭 물려주고 싶은 게 생겼다. 근사한 건물에서 꼬박꼬박 나오는 월세도, 금싸라기 땅문서도 아니다.(있는데 안 주는 게 아니라 없어서 못 주는 거지만) 바로 &amp;lsquo;운동을 가까이하는 것&amp;rsquo;이다. 훗날 아이들이 들으면 &amp;lsquo;엄마, 우린 이런 걸 원한 게 아닌데요.&amp;rsquo;라고 정색할 수 있다. 운동을 싫어해서 멀리 두고 싶을 수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4r%2Fimage%2FoKAnJJVMass0-eHriKMS9FInC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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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피곤하니까 말 걸지 마 짹짹 - 새벽 달리기는 좋아합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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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4:13:38Z</updated>
    <published>2025-06-12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amp;rsquo; 타고나길 아침형 인간으로 태어난 내가 좋아하는 속담이다. 집에서도 동이 틀 때면 자연스레 눈이 떠지고 여행을 가서도 늦잠이란 걸 자본 적이 없기에 알을 깨고 나온 후로 줄곧 &amp;lsquo;일찍 일어나는 새&amp;rsquo;로 살았다.    신혼 시절에는 주말마저 눈이 번쩍 떠지는 바람에 홀로 심심한 나머지 곤히 잠든 남편을 괜한 뱁새눈으로 쳐다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4r%2Fimage%2FupZyiIZPfczUPWtHFGToJ04DD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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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도대체 어디 갔다 왔어? - 미안하고 또 미안한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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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2:48:00Z</updated>
    <published>2025-06-10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기 전 내일 새벽 달리기를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한다. 알람은 출발 20분 전인 새벽 5시 20분으로 맞추고, 내일의 날씨와 미세먼지를 확인한다. &amp;lsquo;미세먼지 보통, 온도 12도&amp;rsquo; 이제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머릿속으로 옷장 안을 훑어본다. 옷장 속은 이미 검은 운동복들로 점령당했지만, 하늘 하래 같은 검은색은 없으므로 어떤 검은색을 입을지 짧게 고민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4r%2Fimage%2FtMngMIHyvUWVye5BA-m9vE-zER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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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는 기분은 늙지 않았다 - 프롤로그: 달리기 전 몸 풀 듯 글쓰기 전 나를 풀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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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0:17:48Z</updated>
    <published>2025-06-06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따르르르&amp;quot; 전화가 울린다. &amp;quot;감사합니다. OO부서 OO팀 OOO입니다.&amp;quot; 휴직하기 전, 직장을 다녔을 때 사용했던 평범하고 진부한 내 전화 인사말이다. &amp;quot;저 말을 마지막으로 뱉은 게 언제더라.&amp;quot; 아이 둘을 세 살 터울로 기르며 육아휴직의 연장을 거듭하다 보니 휴직 기간은 4년을 꽉 채웠다.&amp;nbsp;일을 했던 과거가 전래동화 속 옛날이야기처럼 까마득하다. 그런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4r%2Fimage%2FGGf2y0uQJKdtzHbZmfA6EYFLZ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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