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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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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어&amp;middot;일본어 강사입니다. AI가 자꾸 제 밥그릇을 넘보길래, 요즘은 같이 일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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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5:47: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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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표정관리는 왜 해야 하는가 - 회사 다니기 힘들다..ㅎ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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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6:55:53Z</updated>
    <published>2026-10-07T06: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본부 이사님이 나를 회의실로 부르셨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긴장한 채 회의실로 향했다.  &amp;ldquo;본사에서 뭐 불편한 일 있었나?&amp;rdquo;  &amp;ldquo;아니요. 없었습니다.&amp;rdquo;  &amp;ldquo;본사 쪽에서 그러는데, 이쪽 부서 신입이 표정이 안 좋다고 하네.&amp;rdquo;  &amp;ldquo;아&amp;hellip;.&amp;rdquo;  어떤 순간을 두고 하는 말인지 잘 기억나지 않았다. 아무 일도 없는데 일부러 인상을 찌푸렸을 것 같지는 않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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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집이 수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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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3:33:53Z</updated>
    <published>2026-10-05T13: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옆집에서는 매일 새벽 소리를 지르고 혼자 욕을 한다. 화장실 벽을 타고 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가끔은 벽에 물건을 던지는 건지 쿵 하는 소리까지 난다.처음에는 무서웠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이사를 가고 싶었다. 하지만 이사 비용이며 집을 보러 다니는 수고를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꾹 참고 살았다.그렇게 6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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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가 필요하다. 아주 사소한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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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53:01Z</updated>
    <published>2026-10-01T00:5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학 당시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했다. 혼자 살면 마냥 좋을 줄 알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외로워졌다. 외로움은 나를 잡아먹었고, 곧 우울감으로 이어졌다.  하필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조심스러워하던 시기였다. 친구들을 만나는 일도 쉽지 않았다. 혼자 타지에 고립된 채 점점 웃음을 잃어갔다.  그래서 자취방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매일 학교와 집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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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명함이라는 종이쪼가리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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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3:37:00Z</updated>
    <published>2026-09-30T03: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에피소드에서 말했듯 내 첫 직장은 항공사였다. 서비스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했고, 업무 특성상 외부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며 명함을 건넬 일도 없었다. 그래서 첫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내 명함은 캐비닛에서 숨죽이고 있을 뿐, 바깥 구경을 할 일이 없었다.  그러다 외국계 회사 구매부서 사무직으로 이직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거래처와 미팅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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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깔끔하게, 무조건 깔끔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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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7:26:07Z</updated>
    <published>2026-09-29T07: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을 졸업하고 갓 직장인이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내 모습을 깔끔하게 정돈하자.대학생 때는 뭘 입고 다니든 크게 상관없었다.강의 시간에 맞춰 서둘러 일어나 추리닝 차림에 모자만 푹 눌러쓰고 가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하지만 직장인이 되어서도 똑같이 할 수 있을까?안타깝게도 사회인이 되면 TPO에 맞게 옷을 입을 줄도 알아야 한다.오해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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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 벌레와의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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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7:58:32Z</updated>
    <published>2026-09-28T06: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첫 자취를 시작한 곳은 일본 유학 시절 살던 기숙사였다.  기숙사라고는 해도 평범한 원룸이었으니 자취의 시작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겨울에는 방이 추웠다. 롱패딩을 입고 담요까지 둘러쓴 채 시린 손을 녹여 가며 공부하곤 했다. 그래도 겨울은 견딜 만했다.  진짜 문제는 여름이었다. 낡은 목조건물의 1층 방. 벌레가 나오기 딱 좋은 조건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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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표면적으로는 선택이지만, 사실 필수인 것 - 이것만 잘해도 미움받을 일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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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17:42Z</updated>
    <published>2026-09-28T00: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로 10분 일찍 다니는 것이다. 원래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여유 있게 다니는 습관이 밴 사람이라면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모든 시간을 정말 &amp;lsquo;딱 맞춰&amp;rsquo;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9시 출근이면 8시 59분에 도착하고, 2시 회의면 2시에 회의실에 들어온다. 물론 지각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곧 시작해야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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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이것만 잘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 인사 PTS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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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39:23Z</updated>
    <published>2026-09-23T06: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는 학교와 다르다.우리 학과 사람이 아니라고, 누군지 모른다고 해서 굳이 인사하지 않는 건 대학생 때나 가능한 일이다.회사에 들어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신입인 당신도 한번 생각해보자.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내 인사를 웃으며 받아주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호감이 간다. 반대로 용기 내어 인사를 건넸는데 아무런 반응 없이 쌩 지나가버린다면 괜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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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조직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 MZ 티 내지 않는, 이건 첫 번째 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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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22:01Z</updated>
    <published>2026-09-23T06: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만 생활하다 처음 회사에 들어가면 낯선 것 중 하나가 바로 &amp;lsquo;보고체계&amp;rsquo;다.학생 때는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바로 물어봐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회사는 다르다.회사는 &amp;lsquo;조직&amp;rsquo;이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업무 중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곧바로 과장님이나 부장님을 찾아가 이야기하는 것이 항상 좋은 방법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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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 으...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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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21:36Z</updated>
    <published>2026-09-18T04: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꼰대 같은 말이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이다.누군가가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 시간을 내어 알려준다면 그 시간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한 번 배운 것은 최대한 그 자리에서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나의 첫 직장생활은 도쿄에서 시작됐다.항공사 특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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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파파고와 매일 싸우는 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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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4:43:31Z</updated>
    <published>2026-08-29T14: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숙제를 검사하다 보면 스스로 풀었는지, 답지를 베꼈는지 직감할 수 있다. 어제도 한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숙제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해 왔다.  &amp;ldquo;ㅇㅇ아, 이거 본책 보고 쓴 거야?&amp;rdquo; &amp;ldquo;아니요, 사실 파파고 썼어요.&amp;rdquo; &amp;ldquo;어&amp;hellip;? 파파고를 쓰면 어떡해. 풀면서 아는 단어랑 모르는 단어를 구분해 보라고 일부러 숙제로 낸 건데.&amp;rdquo; &amp;ldquo;안 해오는 것보다는 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4n%2Fimage%2FfcPtOI3_spNx3md1DLpAwNa_8j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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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외국어 고수들의 거짓말: &amp;quot;엉덩이만 무거우면 된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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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8:42:30Z</updated>
    <published>2026-08-28T08: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하루에 8시간씩 책상에 앉아서 단어 외웠어.&amp;quot; 외국어 좀 한다는 사람들의 무용담에는 늘 이런 문장이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나 역시 그 무용담의 주인공 중 하나였다. 토익 책 한 권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풀고, 단어장을 통째로 씹어 먹듯 외우고, 하루 종일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오랫동안 믿었다. &amp;quot;외국어는 엉덩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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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AI가 통역해주는 세상, 외국어 공부는 필요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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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8:42:11Z</updated>
    <published>2026-08-28T08: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후배가 물었다. &amp;quot;선배님, 저 요즘 일본어 공부 접었어요. 어차피 AI가 다 해주는데 굳이?&amp;quot;  순간 말문이 막혔다.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딘가 뜨끔했기 때문이다. 나 역시 모르거나 헷갈리는 단어가 있을 때 사전이 아닌 AI부터 켠다. 내 지인들도 여행 가서 길을 물을 때도 파파고를 들이민다. 그러니까 그 후배의 말은, 나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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