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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 해체주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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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ngky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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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진 안에 살아 있는 이야기들을 글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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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4:52: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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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사랑은 뭘까? - 2년 만에 꺼내 본 여행 후 일기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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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4:13:54Z</updated>
    <published>2026-07-22T14: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안시를 여행하며 느꼈던 것 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랑을 다루는 영화에 관한 생각이 두 노부부를 보며 떠올랐던 것이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True Love  바로 &amp;lsquo;트루러브(True Love)&amp;rsquo;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는 흔히 서양 사람들을 보며 &amp;lsquo;개방적인 사고&amp;rsquo;를 가졌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개인주의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시선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iIY7hBQ5VPxgVrBWAsC44Cw4cD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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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무엇을 위해 행위하나? - 나의 사진이 변하며 바뀐 행위의 본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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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5:42:46Z</updated>
    <published>2026-07-20T05: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를 위해서야&amp;quot;라는 말에 숨은 의미를 다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내 경험 속에서 그 말은, 그리 이타적인 단어가 아니었다. 상대를 위한다는 핑계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라는 내면의 은밀한 속삭임에 가까웠으니까.  사진을 하며 항상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행한다고 믿었던 때가 있었다. 상대의 감정을 열고, 진심을 이끌어내고, 그 순도 높은 찰나가 누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rYm9_p8T6WeORMkg-StUI0qxX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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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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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9:00:40Z</updated>
    <published>2026-07-19T08: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한 사람의 나로서, 삶을 온전히 배워가고 싶을 뿐이다. 내가 여전히 모르는 게 많다는 것을, 참 서툰 게 많은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부터 비로소 깨달았다. 지금까지 타인을 향해 건냈던 나의 수많은 몸짓들은 어쩌면 상대를 위하기보다, 나의 삶을 먼저 바로 세우기 위한 애틋한 몸부림이었음을. 누군가와의 대화 속에서 마주하는 그들의 삶은 언제나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EU7FCG3tSXZYzG3FA05zL8OOb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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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신의 컴플렉스 - 당당하게 신발을 벋고 식당을 들어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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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3:28:15Z</updated>
    <published>2026-07-02T03: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신의 콤플렉스. 보여주는 걸 참 좋아했던, 2012년 스물일곱의 나.  스무 살부터 다듬었던 눈썹과 아이라인, 그리고 검정 매니큐어.  외박할 때면 빼놓지 않던 고데기와 드라이어와 화장품  해볼 거 다 해본 지금은 쳐다보지도 않지만, 어떤 시기에는 지독한 회의감이 찾아왔다.  내면이 가난해서 외면에 그토록 집착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그 생각을 삼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DA0KqlS7CyZyY432m1RxOsmR22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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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명의 편지 #5 - 너에게 없는 모습을 찾아주고 싶었던 것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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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6:49:25Z</updated>
    <published>2026-06-24T05: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참 어려운 것 같다.. 어느덧 새벽 세 시를 향해 달려가는 시간. 잠을 청하려 누웠다가 '오늘 어떤 하루를 살았나' 하고 기억을 더듬던 순간, 불쑥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 너의 이름 때문에 결국 다시 컴퓨터 앞에 와 앉았어. 유난히 앞으로 곧게 뻗은 내 속눈썹 사이로 바라본 모니터 화면은 그저 뿌옇게만 흐려져 있네. 그 모습이 꼭, 오랫동안 연락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ef3MiKnIZpQDmocTxw7GnMF7x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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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피사체를 세워 놓고 나를 촬영했다. - 허수를 걷어낸 자리의 미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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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8:40:47Z</updated>
    <published>2026-06-23T08: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나의 허물들과 마주하는 일들이 잦아진다. 삶의 잣대가 오직 나에게만 고정되어 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정의하는 &amp;lsquo;좋은 삶&amp;rsquo;과 &amp;lsquo;옳은 방법&amp;rsquo;을 타인에게 이야기하기 바빴던 시간들. 타인을 카메라 렌즈 뒤에 세워두고서도, 나는 내 안의 견고한 신념으로 똘똘 뭉친 채 나만의 시선으로 상대를 재단하곤 했다. 깨지지 않을 것처럼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4f7YCnt5rDCoEXOmk_LCRXEid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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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명의 편지 #4 - 이름이 없는 편지의 힘을 빌어 마음을 전해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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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4:44:26Z</updated>
    <published>2026-06-22T07: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한 사람이 샀던 가치  야! 잘 지내? 너 아직도 네가 가치 있는 일이다 싶으면, 어떻게든 꼼지락꼼지락 돈 모아서 하고 있냐?! 어휴.. 이 지독한 놈아!! 적당히 살아! 그렇게 하고 싶은 거에 너무 목메지 말고..  미안.. 내 마음에 죄책감의 소리였어.. 생각해 보니까 너와 찍었던 사진 한 장 남지 않았더라고.. 지금에 와서 생각 나는 걸 보면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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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명의 편지 #3 - 이름이 없는 편지의 힘을 빌어 마음을 전해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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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7:31:02Z</updated>
    <published>2026-06-22T06: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카페에 앉아 있으면 '잘 지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우리의 대화 속에서, 너라는 사람에게 참 많은 영감을 받았던 기억이 여전히 내겐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어.  지금 생각해 보면 별것 아닌 일에 용기를 내야 했을 때, 내가 무서워하던 것을 넌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며 응원해 주었지. 그때 네가 건넨 말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PPvd7lD-CPsL_MB7jJhjQdDpd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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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숱 많은 삶과 흰머리 - 아내는 흰머리가 많다며 투덜거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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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7:35:33Z</updated>
    <published>2026-06-21T07: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숱 많은 삶과 흰머리 나는 모발이 가늘다. 머리숱이 적은 편은 아님에도 늘 볼륨이 꺼져 보여, 아내의 그 풍성하고 짙은 검은 머리칼을 볼 때면 내심 부러운 마음이 들곤 한다. 반대로 아내는 나의 모발 상태를 전혀 부러워하지 않지만, 딱 하나 탐내는 게 있다. 바로 유전적으로 흰머리가 나지 않는 체질이다. 평생 염색할 일도, 거울을 보며 흰머리를 뽑아내려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3RR5ljMJz4yTRmXgy-M2g7_OV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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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 작업 하실래요? - 사진가가 관계를 맺을 때 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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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0:44:04Z</updated>
    <published>2026-06-20T10: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현듯 사진을 기획하고 촬영이 하고 싶으면, 사람을 모집한다. 하필 나는 가장 태양빛이 뜨겁거나, 아니면 비가 억수로 내리거나, 눈이 내리는 날의 작업을 선호한다.   비정상적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 &amp;quot;예쁘다&amp;quot; 혹은 &amp;quot;아름답다&amp;quot;와 같은 언어의 사전적 의미는 아마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의미는 조금 빗겨나가 있을 거다.  나는 이 예쁘다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CF3fLhFfTIYXwus7ELSUIp9fS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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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락이 안 되던 친구가 20년 만에 건넨 말 - 지옥 같았던 고등학교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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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37:51Z</updated>
    <published>2026-06-18T08: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이 들추어낸 기억의 방  즐거운 것들만 보고 살아가노라, 내 어두운 이면에 있던 것들은 이제 잘 정리하며 살고 있다 믿었다. 그 그늘진 시절만큼은 두 번 다시 쳐다도 보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오직 앞만 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시점이었다.  딱 지금이었다.  며칠 전, 평소에는 고요하던 블로그에 이름 모를 닉네임으로 댓글이 달렸다는 알람이 떴다. 누군가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rV9fNQV9ss1329esnAKRUC0WP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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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명의 편지 #2 - 이름이 없는 편지의 힘을 빌어 마음을 전해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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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7:32:52Z</updated>
    <published>2026-06-17T06: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정말 오랜만이야. 잘 지내고 있니?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찾아 길을 떠난 뒤로, 우리는 참 마주할 일이 없었네. 그래서 잘 지내냐는 안부가 두서없이 먼저 앞서게 된다. 늘 말로 전할 용기가 부족해서 이렇게 글로 마음을 적어 보내. 오늘도 나라는 사람은 참 미안할 일들을 먼저 떠올리게 되네.  지나고 보니, 그 시절의 나는 참 아등바등 열심히도 살려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MtekR8akeXW3mvGNJDt5Dq0kV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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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결혼 준비 대신 예비부부가 선택한 가치 - [가치전달 프로젝트] 소중한 것들의 형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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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7:41:07Z</updated>
    <published>2026-06-16T11: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액자를 팔았다. 다만 거래 방식을 바꾸었다. 나에게 세상 소중한 것을 내어 주고, 그 가치를 상대가 생각하는 만큼 돈으로 전달받는 것. 그리고 그 돈은 또 누군가를 위해 소유하지 않고 떠나보냈다. 예비 엄마 아빠이신 두 분의 말을 빌어 좋은 부모님 아래 태어난 아이들은 행복할 확률이 높지만, 이미 태어났음에도 그렇지 못한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많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ojhFgpy61FzG7LhgL0heOQ626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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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거리를 지키면 꼭 누군가 끼어든다 - 고속도로 같은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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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6:47:42Z</updated>
    <published>2026-06-11T06: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고 긴 길 위에 홀로 앉아, 나만의 숨을 고른다.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적당한 속도로  가급적 차선을 바꾸지 않은 채 묵묵히 나의 궤도를 지키는 것.   그것이 내가 세상을 지나가는 방식이다.  언제든 멈춰 서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 만큼의 속도, 그리고 온전히 내 통제 아래 둘 수 있는 앞차와의 거리. 나는 그 아늑한 빈칸을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ApjVp8K945QyE5XMSxfOzYOKY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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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명의 편지 #1 - 이름이 없는 편지의 힘을 빌어 마음을 전해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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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7:34:31Z</updated>
    <published>2026-06-10T02: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내지? 벌써 몇 년은 지난 것 같다. 사진을 찍던 그때도 그랬지만, 나는 아직도 사진을 만들면서 나눴던 대화들을 자주 생각해. 무용을 전공했던 네 학창 시절 이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들. 나는 내 바닥에 있는 것들까지 다 꺼내서 보여줬었고, 네가 해준 이야기들은&amp;hellip;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연민으로, 또 사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참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upszJq4OMneQ5Tqm_S2-3p9hM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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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일 있으세요? - 누군가의 표정에서 나를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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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5:43:16Z</updated>
    <published>2026-06-09T04:1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감정을 마음에 품고 산다는 건, 결국 얼굴에 숨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일이지 않나 싶다.  흔적의 언어  마음에 품은 감정이 과분하게 넘쳐날 때면, 사람들은 내 안부를 묻곤 했다. &amp;quot;무슨 일 있어요?&amp;quot; 하고. 반대로 누군가의 얼굴에 화사한 웃음이 걸려 있을 때면, 나 역시 쉽게 말하곤 했다. &amp;quot;좋은 일이 있나 보다&amp;quot;라고. 하지만 가끔은, 웃음도 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FYjaYSp9UQPz-wNkB_nAuHZWu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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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장 성장이 느릴 때는 언제일까? - 이미 오랜 시간 한 분야에 시간을 쏟다 보면 하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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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5:03:24Z</updated>
    <published>2026-06-07T04: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초심으로 돌아가라&amp;quot;는 말을 우리는 참 자주 듣고 삽니다. 하지만 이 흔한 말을 가만히 되짚다 보면, 문득 흥미로운 의문 하나가 고개를 듭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정말로 지금의 나를 거슬러 올라가, 처음 어떤 일을 접했을 때의 그 서툴고 불안했던 심리 상태로 온전히 돌아가 본 적이 있으신가요? 부끄럽게도 저는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늘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1eP0QdAbekj-vSKZgwXnIM0CT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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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잖아요? - 추락하는 나를 즐기러 떠났다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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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1:47:08Z</updated>
    <published>2026-06-05T04:2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 나 사랑해?&amp;quot;라는 말에 잠시 흠칫 멈칫 멈추며 눈 빛이 흔들리면 사랑을 의심받곤 한다.  나는 '사랑한다'라는 말의 무게와 의미에 대해 자주 고뇌하곤 한다. 여기, 내 상상 속에서 길어 올린 두 가지 대조적인 상황이 있다.  첫 번째는 헌팅 포차에서 만나 일주일 정도 썸을 타던 이성에게 &amp;quot;좋아한다, 사귀자&amp;quot;라는 고백을 들은 상황이다. 두 번째는 1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o1j2ynVfh2uIedonwNxIZuvLm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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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숙을 계획했다. - 추락하는 나를 즐기러 떠났다.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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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5:40:19Z</updated>
    <published>2026-06-03T11: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표가 끊길 걸 알면서도 편도만 예약을 하고 떠났다.  편도 티켓이 가르쳐준 것: 가와구치코에서의 기록  80만 원이라는 한정된 예산 속에서 숙소와 비행기 값을 제외하고 가장 큰돈을 지출해야 했던 곳, 바로 가와구치코로 향하는 여정이었다. 예산을 아끼기 위해 온종일 점심 한 끼만으로 버텨야 했던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가와구치코로 떠나기 바로 전날 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nhmgz1PG9aTwwstz8cV3bdvS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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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순간 망한 사람이 되어있었다. - 추락하는 나를 즐기러 떠났다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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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4:16:45Z</updated>
    <published>2026-06-01T09: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락하는 나를 즐기러 떠났다 가장 낮은 곳에서 숨 쉬던 도쿄, 그 여름날의 기록 항공료 20만 원, 숙박비 20만 원. 당시 하루 2만 8천 원 남짓하던 도미토리의 삐걱거리는 침대 하나가 내 보금자리의 전부였다. 손에 쥔 여비는 고작 40만 원. 그렇게 총 80만 원이라는 무모한 예산을 품고 7박 8일간의 도쿄 여행길에 올랐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3P%2Fimage%2F8ZVnePvCf8QtmzDsTZz2H4x0p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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